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가명정보 결합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건강정보 오남용 등 사회적 우려 불식을 위해 이들 공공기관 3곳을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가명정보결합이란 추가정보 없이는 각기 다른 기관의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는 정보를 결합해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1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을 통해 가능해졌다. 활용하기 위해서는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 절차에 따라야 한다.예컨대 여러 가지 보건의료 데이터를 결합 활용하려는 기관은 개별 데이터 보유기관의 활용 심의
지난 3년간 진단서 등 병원 발급 증명료가 수천억원에 이르지만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무소속 이용호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 및 상급종합병원의 제증명료 자료(2016~2018)에 따르면 총 2,138억 3천여만원이다.2018년 기준 제증명료가 가장 높은 병원은 신촌세브란스병원으로 34억 7천여만원이다. 이어 서울대병원(27억 2천여만원), 삼성서울병원(19억 4천여만원), 해운대백병원(18억 4천여만원), 서울성모병원(18억 4만원) 순이다.하지만 법적 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가 오는10월 13일까지 ‘AI 활용 신약개발 전문교육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교육과정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내 신약개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2020 AI 활용 신약개발 교육 및 홍보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함에 따라 마련한 것이다. 이번 전문교육과정은 앞서 진행한 일반교육과 달리 일반교육과정 수료생과 AI 활용 신약개발 분야에 경험 및 지식이 있는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한다.각 강좌별 수강정원은 30명이며, 정부지원금으로 진행하는 무료
출산 경험이 5회 이상인 여성에서 치매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배종빈, 김기웅 교수 연구팀은 11개국 여성을 대상으로 출산과 치매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바이오메드 센트럴 의학(BMC Medicine)에 발표했다.전세계 치매환자의 약 3분의 2는 여성이다. 남성 보다 여성에서 발생률이 높은 이유는 생활습관 등 다양한 요인 외에 출산으로 인한 호르몬과 건강의 변화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한국을 비롯한 11개국 60세 이상 여성 총 1만 4,792명. 치매 발생에 영향을
혈액 속 적혈구의 모양과 크기로 비용부담없이 간편하게 노인 우울증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초고령사회의료연구소 오대종 교수 연구팀은 염증반응과 혈관기능의 손상이 적혈구 생성에 영향을 주어 뇌에 산소공급을 방해하고 우울증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JAMDA(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Directors Association)에 발표했다.노인 우울증은 단순히 기분의 변화가 아니라 삶의 질과 인지기능을 떨어뜨리고 신체질환 악화와 사망률을 높일 수 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8월 11일부터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 수행기관을 신규로 모집한다. 올해 5개 센터를 신규 지정해 2022년까지 센터 별로 연간 약 18억원을 지원한다.의료기기산업법 시행에 맞춰 의료기관 기반시설(인프라)를 높이기 위한 이번 사업은 제품개발과 인허가에 목표를 둔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의 순차적 종료 후에 실시됐다. 혁신의료기기와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개발 제품을 중심으로 보험등재와 신의료기술평가 등 인허가 획득 이후의 시장진입에 필요한 실제 사용 데이터 축적에 집중한다. ▲문의 : www.ht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내제약산업의 신흥 제약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남미·유라시아 홍보사절단을 모집, 운영한다. ▲문의 : 보건산업진흥원 제약바이오글로벌팀(043-713-8629, kwonmj1@khidi.or.kr)
제약바이오산업의 공동 투자·개발 플랫폼이 5일 공식 출범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와 국내 55개 제약바이오기업들이 70억원을 공동 출자한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KIMCo는 당장 정부의 제3차 추경예산에 반영된 ‘코로나 치료제 및 백신 생산설비 및 장비구축 직접지원사업’(총 100억원)의 사업수행 기관을 지정한다.이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의 대량생산 등 제조기술 고도화를 위한 장비구축과 신·변종 감염병 위기대응을 위한 감염병 분야 제조 인프라(장비) 구축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8월
류마티스관절염 영장류 모델이 구축돼 인간항체치료제 평가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성환 교수와 의생명과학교실 조미라 교수는 국내 최초로 영장류(Macaca fascicularis) 류마티스관절염 모델을 구축하고 질환 발병과 평가 시스템을 표준화한 연구 결과를 중개의학 저널(Journal of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했다.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의 치료약물에는 항류마티스약물(DMARD), TNFα 억제제 등의 생물학적 제제에 이어 최근에는 Jak/STAT신호 억제
지난달 의약품 수출액이 7억 8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다. 의료기기는 25% 증가한 4억 2천만달러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6일 발표한 5월 수출실적에 따르면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17.8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4.5% 증가했다.산업 별 수출액은 의약품이 7.8억 달러, 화장품 5.7억 달러, 의료기기 4.2억 달러 순이었다. 진흥원에 따르면 바이오의약품의 꾸준한 증가세와 진단키트, 소독제 등 K방역품목 선호도 역시 증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진단키트의 경우 브라질 수출액이 160% 급증해 지난해 11위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이 5월 26일 열린 2020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 대상(KCCI·Forbes CSR Award) 시상식(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CSV(공유가치)경영 부문 대상을 받았다.진흥원은 '보건산업의 미래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진흥 전문기관'이라는 비전과 '사회공헌'이라는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사회적가치창출팀을 신설하고, 사회적 가치 기반 경영체계를 구축해 공공기관으로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국내 연구진이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혈액에서 유도만능줄기세포(iPSC)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차의과학대 의생명과학과 송지환 교수, 이령 박사와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나덕렬, 김희진 교수팀은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중 하나인 ‘프리세닐린 1(Presenilin 1)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환자의 혈액에서 iPSC를 만들었다고 국제학술지 셀 플로리퍼레이션(Cell Proliferation)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이 세포주는 신경세포로 분화 시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 증가 △인산화된 타우 단백질의 축적 △미토콘드리아 및 오토파지(au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이달 18일 바이오코리아2020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온라인으로 열린다. 대신 대회기간을 6일로 연장한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권덕철 원장은 대회 개최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에는 온라인으로 열리지만 내년에는 오프라인과 병행해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권 원장은 코로나19 이전의 시대로 돌아갈 수 없다는 의견이 많지만 바이오코리아는 대면이 기본이라며 2021 대회는 오프라인과 병행할 계획임을 분명히했다. 이날 배석한 엄보영 산업진흥본부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병행
동종 수혈이나 골수이식 후 거부반응이 발생해 결국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환인 이식편대숙주병을 줄기세포로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의생명과학교실 신동명 교수팀은 중간엽줄기세포의 치료 및 면역제어 기능을 조절하는 CREB1 신호전달체계를 발견했으며, 세포를 이용한 치료제로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을 크게 줄였다고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발표했다.교수팀은 항산화능의 지표인 글루타치온(glutathione)의 변화량을 관찰하는 과정에서 CREB1 신호전달체계가 활성되
ABL바이오가 이달에만 3회 연속 국책과제로 선정됐다. ABL바이오(대표이사 이상훈)는 29일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인 바이오산업핵심기술개발(맞춤형진단치료제품)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선정으로 5년간 총 45억원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게 된다. 회사는 이달에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보건의료 R&D 신규지원 대상과제와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산업핵심기술개발(바이오산업생산고도화)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회사 관계자는 "국책과제 수행을 통해 내년 상반기 중 임상시험승인신청(IND)을 준비 중인 면역항암 이중항체 파이
ABL바이오(대표이사 이상훈)가 잇달아 국책과제에 선정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ABL바이오는 28일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산업핵심기술개발(바이오산업생산고도화)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회사는 지난 24일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ABL501에 대해서도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보건의료 R&D 신규지원 대상과제에 선정됐다.산자부의 바이오산업핵심기술개발 사업은 바이오 분야의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산업화를 촉진하고 산업경쟁력을 높여 미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국책과제다.정부가 3년간 총 70억원 규모를 출연해
ABL바이오가 개발 중인 이중항체 면역항암제가 국책과제로 선정됐다.ABL바이오는 개발 중인 ABL501이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보건의료 R&D 신규지원 대상과제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회사는 이번 선정이 차별적인 효능, 향후 임상시험 성공에 대한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은 것이라고 말했다.복지부는 비임상 및 임상시험의 단계별 지원을 통해 국내 신약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향후 2년간 연구비를 지원한다.
보건복지부가 제10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으로 김선민 기획상임이사를 임명했다. 임기는 2023년 4월까지다.신임 김 원장은 서울의대(예방의학과)을 졸업하고 같은 학교 의학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8년부터 한림의대 교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수석연구원 등을 지냈다.또한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연구담당관, 세계보건기구(WHO) 수석기술관 등을 역임하였고, 현재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의료의 질과 성과 워킹그룹 의장으로 활동 중이다.김 원장은 2018년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획상임이사로 재직하면서 제2사옥 건립 등 지방 이전을
국내 최대 보건산업 국제컨벤션인 바이오코리아(BIO KOREA 2020)이 온라인으로 치뤄진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일 바이오코리아2020을 내달 18일부터 6일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진흥원에 따르면 바이오 코리아 2020 온라인 프로그램은 가상전시관, 컨퍼런스, 비즈니스 포럼 등으로 구성된다. 컨퍼런스와 비즈니스 포럼의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입국을 우려하고 있던 해외 연사들과 바이어들의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화상발표 및 1:1 비즈니스 화상미팅이 가능하도록 준비 중에 있다. 또한 전시 참여 기업들의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사태가 장기화로 이달 31일 개최 예정이던 제75회 정기총회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취소하고, 표창장과 부상 등을 수상자들에게 개별 전달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협회는 유공자 표창 수여식과 함께 당일 오후 예정이던 2020년 초도 이사회도 연기하기로 했다. 향후 국내 코로나19의 추이를 지켜보며 개최 시기를 신중하게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제75회 정기총회 표창자 명단]△서병구 제일파마홀딩스 상무 △이승환 대원제약 부장 △정기훈 휴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