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이나 금연 등 건강한 생활습관이 필요한 당뇨환자가 오히려 일반인 보다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전문의와 서울대 박상민 교수팀은 14,655명의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2010~2012)로 당뇨 여부 및 당뇨병 인지여부에 따른 생활습관 및 의료이용행태를 분석해 BMJ open에 발표했다.당뇨군과 비당뇨군의 건강생활습관 정도를 비교한 결과, 당뇨환자의 흡연, 음주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운동량도 부족했다.특히 자신이 당뇨병이 있음을 알면서도 운동을 전혀 않는 비율이 알지 못하는 당뇨환자보다 34%나 낮아 당뇨 심
동아ST의 백시플루II 주사액 프리필드시린지 등 6개 품목이 이달 22일부터 10월 21일까지 3개월간 판매업무정지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09년 6월경부터 2017년 2월경까지 이들 약품의 판매촉진을 위해 약사, 한약사, 의료인, 의료기관 개설자 또는 의료기관 종사자에게 경제적 이익 등을 제공해 이같이 처분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조치에 해당되는 품목은 백시플루Ⅱ주사액프리필드시린지(인플루엔자분할백신)과 에포론주 2000, 4000IU/mL, 1000IU/0.5mL, 2000IU/0.5mL, 10000IU/mL(재조합인에리
의원급에서 가격 차이가 가장 큰 비급여항목은 HIV항체검사와 체외충격파치료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원(원장 김승택)은 28일 서울과 경기지역 의원급 682 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54개 비급여항목의 진료비용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비급여 진료비용 제출 상위 3개 항목은 인플루엔자 A·B바이러스 항원검사 △경부 초음파검사(갑상선·부갑상선), △복부 초음파검사(상복부-일반)였다.가격 차이가 가장 큰 항목은 HIV항체검사(현장검사)와 체외충격파치료(근골격계질환)으로 HIV항체검사의 경우 최저 4천원에서 최고 7만원이었다. 체외충격파치료의
사노피파스퇴르의 인플루엔자 분할백신인 아이디플루 15mcg과 9mcg 제품이 허가 취소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일자로 2개 품목에 대해 약사법 위반으로 품목 허가를 취소했다.식약처에 따르면 이들 품목은 재심사 신청서를 1차 행정처분을 받은 이후에도 제출하지 않았다.
국내 독감예방접종률이 노인과 소인에서는 높은 반면 임신부와 만성질환에서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국제진료센터 임주원 교수팀이 29일 발표한 국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 현황 분석에 따르면 노인과 소아에서는 예방접종률이 75%에 육박한 반면, 임신여성과 만성질환자는 30%안 밖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2005-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대상자 61,036명 데이터. 대상자를 사회인구학적 요인별로 나누고 독감예방접종률 차이를 검토했다.요인별 기준은 크게 '성별', '거주지역',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개발 백신 7개 품목이 추가 선정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서 개발 중인 백신 가운데 개발부터 제품화까지 체계적인 컨설팅을 통해 ‘글로벌 백신 제품화 지원 대상’으로 성인용 결핵 예방백신 등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백신은 성인용‧청소년용 결핵예방백신 2개, 인플루엔자 백신 2개, 성인용 디프테리아‧파상풍(Td) 백신, 대상포진 백신, 폐렴구균 백신이다.식약처는 이들 품목에 전임상 및 임상시험 디자인 설계, 제조‧품질관리 상담 뿐만 아니라 WHO 전문가, 임상의사 등 국내‧외 전문가의 자
생후 6~59개월 어린이 독감백신 접종률이 7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지난해 9월부터 올 4월까지 생후 6∼59개월 어린이 대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무료지원사업' 결과, 총 214만명 가운데 167만명(78.0%)이 접종했다고 10일 밝혔다.질본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의 접종률은 각각 50%와 40% 미만으로 우리나라 독감백신 접종률이 높다.연령별 접종률은 생후 6~12개월을 제외하면 어릴수록 높게 나타났다[표].접종기관은 약 99%%가 보건소가 아닌 민간의료기관으로 이는 노인(8
GC녹십자의료재단이 최근 두바이에서 진행된 MEDLAB Middle East 2018(이하 메드랩)에 참가해 중동지역의 진단 검사실과 검체검사 수탁, 랩 오퍼레이팅(lab operating) 관련 협력방안을 모색했다.이번 대회에서 GC녹십자지놈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기술을 활용한 비침습적 산전검사 지니프트(G-NIPT)와 엑솜 시퀀싱(exome sequencing) 등의 검사 서비스를 알렸으며 GC녹십자엠에스는 혈당측정기, 당화혈색소, 혈액백, 인플루엔자키트 등 진단장비와 키트를 홍보했다.메드랩은 중동 및 아프리카 국가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국민의 해외유입 감염병에 대한 인지도는 높지만 예방에는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가 7일 해외유입감염병 예방에 대한 국민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표본오차 95%신뢰수준 ± 3.1%). 해외유입감염병의 종류는 메르스,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에볼라 등이다.이에 따르면 해외감염병 심각성에 대해 70%가 '심각하다'고 인지한 반면, 본인이 감염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38.6%가 '가능성이 낮다'고 응답했다. 10
독감에 걸리면 일주일내 심장마비 발병위험이 6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세계보건기구(WHO) 통계에 따르면 독감 합병증으로 인한 중증질환 발생률은 전세계적으로 약 3백~5백만건이고, 그 중 29만~65만여명이 사망한다.캐나다 토론토 이밸류에이티브사이언스임상 연구소 제프 롱 박사는 2008~2015년 35세 이상 성인에서 2만여건의 독감사례 조사 결과를 뉴잉글랜드저널에 발표했다.급성심근경색과 관련된 364건의 입원사례를 분석한 결과, 독감에 걸린 후 첫 일주일간은 심장마비 가능성이 6배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특히 A형
셀트리온이 지난 10일(현지시간)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참가해 미래 성장 비전을 설명했다.특히 서정진 회장이 직접 나서 발표세션을 진행했다. 서 회장은 "앞으로 10년 이상 진행 예정된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을 지속하는 한편 추후 다양한 제품 개발 및 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리딩 바이오기업으로 도약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제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셀트리온이 가장 앞서 있으며 글로벌 경쟁자로 불리우는 암젠(Amgen)과 제넨텍(Genentech)과 비교해도 가장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보유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11월 7일(화)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제11차 한중일 감염병예방관리포럼(The 11th Korea-Japan-China Forum for Communicable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을 개최한다.3개국은 이번 포럼을 통해 조류인플루엔자A(H7N9),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뎅기열 등 감염병 발생현황과 대비·대응체계 등 각국의 신종감염병 관리 노력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감염병예방관리포럼은 감염병에 대한 정보 공유 및 공동 대응을 위해 2007년 중국 베이징을 시작으로 3국의 감염병 관리기관(한국 질병관리본부, 중국 질병관리본부,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이 순환 개최하고 있다.
가을이 깊어지면서 아침과 저녁에는 추운 기운이 느껴지고, 낮에는 포근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이렇게 일교차가 심한 경우 외출 시 외투를 준비하고, 실내에서도 적당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하지만 아무리 생활 습관에 주의를 기울여도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외출 시 잘못된 옷차림을 하게 되면 감기와 독감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데, 두 질환 모두 외부의 바이러스가 체내에 침입해서 발생하는 만큼 이를 미연에 예방하려면 병원균이 체내에 침입하지 못하도록 손 씻기와 목욕 등의 개인위생 관리는 필수이며 가능하면 사람이 많이 모인 공간은 피하는 것이 좋다.많은 사람들이 기침, 콧물, 발열 그리고 목이 잠기고 가래가 끓는 등의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그 증세가 미비하면 감기, 증상이 심하면 독감이라고 생각하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센터장 김영균 교수)가 바쁜 현대인들의 시간 절약과 편의를 돕기 위해 건강검진 시 예방접종이 필요한 고객에게 인플루엔자(독감), 폐렴구균, 대상포진 등 예방접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이 당뇨병의 예방과 관리에 가장 중요하다는 건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당뇨병환자가 신경 써야 할 일이 많아진다. 건조하고 변덕스런 날씨로 인한 환절기 질환 등으로 혈당관리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당뇨병 환자들이 건강하고 슬기롭게 가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고경수 교수에게 들어보자.수분섭취수분을 많이 섭취한다고 혈당조절에 영향을 주는 건 아니지만 고혈당이 심하면 소변량이 늘고 이차적으로 탈수가 진행되어 갈증이 생기기때문에 수분섭
신종플루와 메르스 등 집단 감염 위험성이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를 일으키는 호흡기 바이러스의 새 치료물질이 발견됐다.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직 교수팀은 호흡기 바이러스에 ‘인터페론-람다’가 다른 인터페론보다 더 강력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고 미국 호흡기학회지에 발표했다.사람의 신체에는 인터페론 알파, 베타, 감마, 람다 4종류의 인터페론을 가질 수 있게 진화해 왔다. 인터페론 알파와 베타는 소화기와 호흡기 점막에서 항바이러스 기전을 조절한다고 알려져 왔다. 인터페론 람다는 주로 호흡기 점막에서 만들어지는데 일부 형태는 오직 사람에만 존재한다.인터페론 람다는 내성으로 항바이러스 기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인터페론-알파 및 베타와 달리 호흡기질환의 새로운 치료물질 가능성을 가진 것으로 확
오늘 4일부터 생후 6~59개월 어린이의 생애 첫 독감 무료접종이 시작된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생애 첫 독감 예방접종을 받거나, 지난 절기 첫 접종을 받은 어린이는 독감 유행시작인 12월 이전에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한 만큼 4일부터 무료 접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이전에 예방접종을 마친 1회 접종 대상아의 경우는 독감 유행기간 동안 면역력 유지를 위해 26일(화)부터 유행 시작인 12월 이전에 접종해야 한다.질본은 내년부터 미취학아동, 초등학생까지 확대하고 이후에는 중고교생까지 단계적으로 지원을 넓혀갈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독감치료제인오셀타미비르의안전사용을 위해'독감바이러스 치료제 안전사용 길라잡이'를 전국 보건소와 협회 등에 배포한다. 이번 안내서에 기재된 내용은 약물의 효능과 효과 및 복용법, 그리고 복용시 주의사항 등이다.이에 따르면 오셀타미비르는 생후 2주 이상된 신생아, 소아, 성인의 '인플루엔자 A 및 B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 등에 사용할 수 있다.치료를 위해서는 1일 2회 5일간, 예방을 위해서는 1일 1회 10일간 복용하며 증상이 나아지더라도 임의로 중단하지 말고 처방받은 기간 동안 복용해야 한다.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감염 후 72시간 내에 증식이 일어나므로 초기 증상이 나타난 후 48시간 내에 약을 복용해야 최적의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독감백신 무료접종 대상 범위가 기존 6~12개월에서 6~59개월로 확대된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1일 독감백신 무료접종 범위를 넓힌 무료 예방접종 시행 계획을 밝혔다. 이번 대상 범위 확대에 따라 182만명의 어린이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접종계획에 따르면 생후 6~59개월 어린이의 경우 2회 접종 대상자는 다음달 9월부터, 1회 접종 대상자는 26일부터 실시한다. 그리고 이들 대상자 가운데 미접종자 및 생후 6개월 도래 2회 접종 대상자는 내년 4월에 접종한다[표].한편 만 75세 이상 노인의 경우 내달부터, 65세 이상은 10월부터 접종한다. 다만 65~74세 노인이라도 의료취약지역주민, 장애인, 당일진료환자 등은 편의를 위해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기존 허가받은 독감백신이라도 시판 전에 효과와 안전성을 재확인하는 국가출하승인 제도가 도입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14일 독감백신의 국가출하승인 현황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독감백신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난 11일 까지 품질확인신 신청된 독감백신은 국내제조업체 1,600만명, 수입업체 400만명 등 총 2천만명이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이다.국내제조품의 경우 3가 백신(A형 2종, B형 1종)은 900만명, 4가(A형 2종, B형 2종)는 700만명 분량이다. 수입품은 각각 100만명과 300만명 분량이다. 매년 독감백신 소요량은 1,700만∼1,800만명 분량으로, 과거 독감백신 접종 경험이 없는 어린이(6개월∼9세 미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