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신체 여러 곳에 통증이 발생한다. 뼈를 지탱하는 근육의 힘이 줄면서 관절 부담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노화가 아닌 다른 이유로도 발생하고 있다. 장시간 컴퓨터 작업이나 잘못된 자세 탓에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젊은층이 늘고 있다.어깨는 360도 회전이 가능할 정도로 운동 범위가 큰 관절인 만큼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도 높다. 야구와 배구, 농구 등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운동선수에서 많이 발생하는 이유다.연세 본 병원 정형외과 송은성 원장에 따르면 어깨통증의 양상은 발생 원인과 질환에 따라 다양하기 때문에 유형 별 특
바르지 못한 생활습관이나 운동부족 등으로 어깨 근육이 경직되고 만성 통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운동선수, 가정주부처럼 어깨와 팔 사용량이 많은 경우에 많이 발생하는 편이다.만약 충분히 쉬었는데도 통증이 보름 이상 지속되면 어깨 질환 발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선수촌병원 김홍겸 원장[사진]에 따르면 어깨 통증 유발의 대표적 질환은 어깨 회전근개파열을 꼽는다. 어깨회전근개는 어깨 관절 주변 4개의 힘줄 근육들이며 이들 중 하나 이상이 파열된 경우가 어깨회전근개파열이다.주요 발생 원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 질환인 석회성건염은 어깨힘줄에 칼슘이 쌓여 돌처럼되는 질환이다. 힘줄 내부 압력을 높이고 염증을 유발시킨다. 심야에 응급실을 찾을 만큼 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만성이 되면 힘줄에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 파열될 수 있다. 지금까지 치료법은 석회 크기가 작으면 체외충격파와 약물주사 등 보존치료를, 크고 위치나 힘줄 상태가 좋지않으면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석회제거술로 양분돼 왔다. 최근에는 초음파를 이용한 미세침(micro-needle)으로 석회를 분쇄하고 융해하는 치료법이 도입돼 수술에 대한 심리 및 비용 부담을
3대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 있는데 대부분은 회전근개파열이다. 어깨를 움직이는 4개의 힘줄인 극상건, 극하건, 견갑하건, 소원건을 합쳐 회전근개라고 하는데 여기에 노화와 격렬한 운동, 과잉 사용 등으로 약해지고 찢어지는 경우를 회전근개 파열이라고 한다. 어깨 힘줄은 파열돼도 주변 근육이 제기능을 하면 초기에는 통증 외에 기능상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방치하거나 오십견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다. 천안센텀정형외과신경외과병원 김우석 정형외과 원장[사진]에 따르면 회전근개가 한번 파열되면 끊어진 힘줄이 자연적
어깨에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이 잘 알려져 있다. 또하나가 석회성건염이다. 어깨 힘줄에 석회성 물질이 반복 흡수되면서 발생하는데 어깨가 찢어지는 듯한 통증을 유발한다.신체 관절 부위면 어디나 발생할 수 있는데 어깨관절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다. 원인은 확실하지 않지만 무리한 사용 및 퇴행성변화로 인한 힘줄세포의 괴사, 혈관감소, 운동부족 등 복합적 요인이다.증상으로는 통증 외에도 팔을 옆으로 들어 올리거나 돌리기 어려워지고, 견봉 주변에 압통이 발생한다. 밤에는 잠자기 힘들 만큼 통증이 심하지만 낮에는
17세 고등학생 A군은 척추측만증을 앓고 있다. 처음에는 참을만했던 허리와 어깨통증이갈수록 심해져서 검사받은 결과 척추측만증으로 진단됐다. 척추측만증이란 척추가 옆으로 휘어지는 질환으로 척추 옆 굽음증 등이라는 별칭도 있다. 정상 척추는 앞에서 보면 I자, 옆에서는 S자 형태다. 척추측만증환자는 앞에서는 C자 또는 S자형으로 보인다.척추측만증이나 허리디스크 등 근골격계 질환은 40~50대 중·장년층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10대 청소년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척추의 구조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구조성 척추측만증은 악화되는 사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은 많지만 특히 석회성건염의 증상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심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석회성건염이라고 모두 심한 통증을 유발하지 않지만 석회의 생성기, 유지기 보다는 흡수기에 가장 심하다고 알려져 있다.개인차가 있을지언정 석회가 있다면 반드시 세 단계를 거치는 만큼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두팔로정형외과 견주관절팀 하승주 원장에 따르면 석회성건염의 크기와 위치가 나쁘지 않을 경우에는 보존치료를, 반대로 크기가 크고 통증이 심한 경우 관절내시경 수술을 실시한다. 하 원장의 3년간 분석 결과 석회성건염 수술이 필요한
어깨통증이 쉽사리 나아지지 않고 지속되면 힘줄이나 인대가 손상된 게 아닐까 걱정된다. 하지만 병원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면 근막동통증후군에 해당된다. 근막동통증후군은 어깨의 힘줄과 인대의 손상으로 발생하지는 않지만 통증 부담은 꽤 높은 편이다. 심할 경우 오십견과 마찬가지로 어깨 움직임이 제한된다. 두팔로정형외과(마곡) 하승주 원장팀 연구에 따르면 국내 근통환자는 약 240만명에 이른다. 인구통계학적 유병률과 학계 분류법을 적용하면 연간 약 6~70만명이 어깨근막동통증후군에 해당된다.사무직 및 서비스업 종사자에서 많다고 알려진 근막동
어깨는 조금만 무리하거나 사용 범위가 넓어지면 통증이 쉽게 발생한다. 때문에 어깨가 아프면 일단 파스부터 붙이거나 진통제로 해결한다. 통증이 심하지 않으면 자가치료를 통해 어느정도 나아지는 만큼 웬만해선 병원 갈 생각은 하지 않는다. 이러다가 어깨상지 질환이 악화되거나 만성화돼 결국엔 수술받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게 생긴 것이다.연세사랑병원 어깨상지센터 정성훈 원장[사진]으로부터 대표적인 어깨통증 질환인 오십견, 어깨충돌증후군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어깨 통증이 계속되면 대부분 오십견 부터 의심
음식을 먹는 등 턱을 움직일 때 통증과 소리가 나고 턱관절의 운동 범위를 축소시키는 턱관절 장애. 턱관절 주변의 불편은 물론 두통과 이명, 척추 및 어깨통증 등도 유발할 수 있어 이상하다 싶으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초기에는 증상이 지속되지 않는다는 질환 특성상 악화되기 쉽고 일상생활 속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빌생 초기에는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등 기본요법으로도 충분히 개선될 수 있다. 하지만 증세가 악화된 이후에는 기본요법만으로는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없어 보톨리눔톡신 등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대표적인 턱관절주사요법인 보톨
두통의 발생 원인은 다양해서 발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따라서 가능성이 가장 높은 원인부터 접근해 동반 증상이 없는지 살펴보는 게 일반적이다.국민 10명 중 8명은 1년에 한 번 이상 경험하는 두통은 원인 질환이 없는 일차성(원발성)과 질환으로 발생하는 이차성으로 나눌 수 있다. 일차성 두통은 크게 위험하지는 않지만 방치하면 만성화로 삶의 질을 크게 떨어트려 심리적으로도 나쁜 영향을 끼칠 수도 있는 만큼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는 등의 치료가 필요하다.또한 편두통보다 자주 발생하거나 통증이 평소와 달리 심하면 이차성 두통을 의심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체중관리에 열을 올리는 이들이 많아졌다. 남성들은 근육질 몸매를 위해 여성들은 아름다운 몸매를 위해 헬스, 요가, 필라테스 등을 이용하고 있다.넓은 어깨는 남성들이 가장 갖고 싶어하는 부위인 만큼 남성에게 어깨운동은 절대적이다. 다만 보기 좋고 건강한 몸매를 만들고 가꾸려는 노력은 좋지만 잘못된 운동법으로 어깨통증이 생기면 득보단 실이 많을 수 밖에 없다. 심할 경우 병원 신세까지 질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어깨는 다른 관절보다 가동범위가 넓은 만큼 다른 관절에 비해 안정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서울엔(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