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녹내장환자가 인구 고령화 등으로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내장은 주변 시야가 점차 좁아지는 증상을 동반하는데 대부분 자각증상이 없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7일 녹내장 진료데이터(2016~2020년)의 분석 결과, 최근 5년간 19.4% 늘어난 96만 4,812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남성은 37만명에서 45만명으로 21.6%, 여성은 43만 7천명에서 51만 4천명으로 17.5% 증가했다.60대가 25%로 가장 많았으며, 70대(21%), 50대(19%) 순으로 환자의 절반 가까이가 60~70대다.고령층에서 발생률이 높
보건복지부가 23일자로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본부장을 신임 원장으로 임명했다.주 신임 원장은 1999년부터 한림대의대와 성심병원에서 20년 이상 교수로 재직했으며, 2020년부터 국립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 공공보건의료본부장을 지냈다.보건복지부는 주 신임 원장이 국가 중앙병원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방산동 신축·이전 및 중앙감염병병원 건립 등 여러 과제를 차질없이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학력 및 약력 : 대전 대신고등학교(1984), 서울대의대(1990년), 동대학 보건대학원 환경보건학과 석사(1997), 동대학
대표적 남성질환인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커져 소변이 배출되는 통로인 요도를 압박해 소변 보기 힘들어지는 질환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 진료인원은 2012년 89만 4,908명에서 2016년 11만 8,989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립선비대증 발생 원인으로는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한 비만, 그리고 고령화, 환경오염 등 여러 복합적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평소 절박뇨나 아랫배에 힘을 줘야 소변을 볼 수 있을 정도라면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해야 한다. 방치하면 급성요폐나 방광결석, 신부전증, 요로감염 등 합병증이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에 따라 사회 명칭은 달라진다. 7.2%면 고령화사회, 14%를 초과하면 고령시대로 부르며 우리나라는 지난 2018년 달성했다.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라고 하며 3년 뒤인 2025년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고령자가 증가하면서 치매 유병률도 상승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 가운데 추정 치매환자 수는 2019년 기준 약 79만 명, 추정 치매 유병률은 10.3%다.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 이상이 치매환자인 셈이다.증가 속도로 보면 치매환자가 노인인구 보다
노화의 생물학적 정의, 노화가 쌓여 생기는 노쇠, 건강한 노화를 위한 노인의학, 고령화 시대에서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 노화 속도 측면에서 본 노화와 사회 고령화에 대한 포괄적인 내용을 담았다.
노화로 인한 주름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다만 나이에 비해 일찍 생긴 주름은 자기관리 시대에서는 스트레스가 아닐 수 없다.시중에는 주름 예방 화장품과 팩 제품이 나오고 있지만 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게 일반적인 생각. 최근에는 의료시술에 접근성이 높아지고 관리방법도 다양해지면서 선택 폭도 넓어졌다.특히 고령화시대에 들어서면서 주름을 줄이려는 고령자 수요도 늘고 있다. 블리비의원(순천점) 이정현 원장[사진]은 "평균 기대수명의 연장으로 안티에이징 시술에 대한 니즈가 강해지면서 젊게 살려는 욕구와 맞물려 피부과에서 리프팅 시술을 하
고령화사회에 평균 수명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25년경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인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된다.고령인구 증가와 비례해 퇴행성질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신체 관절 가운데 움직임이 많고 체중 부하도 많이 받는 무릎관절은 퇴행성 변화가 빠른 편이다. 퇴행성무릎관절염은 뼈를 보호하는 골연골이 소실되면서 통증도 유발된다. 다리가 변형되고 뼈 손실까지 진행된 중증이면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하다. 물론 골연골 손상 초기에 치료하면 증상을 줄일 수 있다.무릎연골은 자연 재생이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고령화시대로 100세 시대를 맞았지만 긴 수명을 달갑지만은 않은 사람들도 많다. 치료가 어려운 질환으로 오랫동안 고생하가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특히 수명이 늘면서 최근에는 인구 3명 중 1명 평생 한번은 걸린다는 암의 발생도 늘면서 암에 대한 두려움까지 갖고 살아가야 한다. 암 예방에 좋다는 음식이나 각종 건강식품 등을 찾기도 하지만 사실상 유전과 생활습관, 환경 등으로 인한 암을 100% 예방하고 차단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조기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최선이다.가족 중 암에 걸린 사람이 있다면 '혹시 나도 걸리지 않을까
꾸준하고 관리돼 탄력있고 어려보이는 피부는 모두가 선망한다. 고령화시대에 들면서 이러한 동안에 대한 욕구가 늘면서 관련 성형 인기도 뜨거워졌다.간편하게 주사를 이용하는 쁘띠 시술, 피부 깊숙한 곳까지 에너지를 도달시켜 탄력을 증진시킨다는 레이저시술 등 방법도 다양해지면서 20~30대 부터 관리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다만 노화가 본격 진행되는 시기에는 쁘띠 시술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중력의 영향으로 얼굴이 전반적으로 처지고 입가와 목 등에 주름이 많아지기 때문. 이럴 때는 얼굴 처짐을 직접 개선해줄 수 있는 안면거상술이 적합하며,
한양대구리병원 정형외과 박예수 교수가 11월 7일 열린 2021 International Congress of Osteoporosis (ICO,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대한골다공증학회의 대상인 유박영 학술상을 받았다고령 환자들에서 증가하는 근감소증이 고령화 사회와 함께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시상 불균형의 중요한 인자임을 확인한 연구 'Sarcopenia and fatty degeneration of paraspinal muscle associated with increased sagittal vertical axis in t
부산KIMES2021이 29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됐다.올해로 4번째인 부산KIMES에서는 감염관련 방역장비, 방사선 진단장비 및 초음파 진단기, 의료정보시스템, 레이저수술기, 멸균 및 소독 기자재, 재활·물리치료기기, 고령화 관련 의료기기 등 3천여점 이상의 최첨단 의료기기가 이달 31일까지 전시된다.융복합 의료기기의 등장과 고령사회로 이슈가 된 로봇의료기기, 체성분 분석기, 미용/성형기기, 고령친화용품, 재활 및 건강관련기기도 만나 볼 수 있다. 비즈니스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KOMED 지역의료분권포럼과 메디부산 20
우리나라는 지난 2018년에 고령사회에 접어들었으며 2025년에는 초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령사회의 기준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7.2% 이상을 차지하는 경우로 고령인구의 증가로 퇴행성질환자 역시 늘어난다.퇴행성질환 가운데 대표적인 질환이 퇴행성관절염이다. 퇴행성관절염환자가 늘어나면서 말기환자 역시 증가하고 있다. 한국인의 퇴행성관절염 발생 원인에는 고령화와 함께 좌식생활을 꼽을 수 있으며, 연골이 심하게 손상되는 말기에는 통증, 부종, 변형 등이 나타난다. 일상생활도 많이 불편해진다. 말기에는 인공무릎관절
고령화시대로 인해 백내장수술이 5년새 40% 급증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공수정체 선택 기준과 수술 후 주의사항과 백내장 예방법에 대해 소개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6년 약 49만 2천건이던 백내장수술이 5년 후인 2019년에는 69만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8.8%다.백내장은 안구의 수정체가 하얗게 변해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노화가 가장 큰 원인이지만 당뇨병, 스테로이드 장기복용, 장시간 자외선노출 등으로도 발생한다.백내장이 발생하면 시력이 크게 줄어들고 밝은 곳에서 시력이 더 낮아지는 주맹이 발생하
고령화사회가 되면서 안티에이징(항노화)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다. 고령화사회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7.2% 이상인 경우로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도에 진입했다.중년층 이상 뿐만 아니라 젊은 층 역시 항노화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함께 보톨리눔톡신, 필러, 리프팅레이저 등의 기술도 발달하고 있는 추세다. 때문에 효과적인 시술을 위한 선택지가 다양해지고 피부과 방문, 시술 문턱도 낮아졌다. 다만 인기시술이라고 해서 무조건 받아선 안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 견해다. 대신 충분한 시간과 적정한 시술로 효과적인 시술을 위해 피부타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단순히 오래 살기 보다는 건강하게 사는 삶의 질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건강을 유지하면서 무탈한 삶이 가장 중요하다고 인식한 때문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신체 기능은 저하되고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많아지는 만큼 조기 관리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연세 본 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송은성 원장은 대표적 노인성질환으로 관절염을 꼽는다. 신체를 부드럽고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관절은 큰 충격을 받거나 많이 사용하면 손상이나 퇴행을 겪는다.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흔히 나타나기 시작해 남녀노소 모두의 질환
무릎에 통증이 발생하면 파스나 약물 등 진통제 부터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방치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대표적인 무릎질환인 퇴행성관절염은 고령화시대에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치료하지 않고 장시간을 보내면 일상생활까지 무너져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무릎통증환자의 공통점은 무릎을 구부리고 피기 어렵다는 것이다. 하지만 환자마다 질환의 변화나 원인 등은 상이한 만큼 정밀 진단은 필요하다. 증상 초기에는 움직일 때만 통증이 발생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움직이지 않아도 통증이 지속되고, 증상의 완화와 악화가 반복되는 경과를 보이기도
종양억제유전자의 서열 조정하면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KAIST 생명과학과 노화분자유전학 실험실 이승재 교수 연구팀은 종양억제 유전자 PTEN에 특정 돌연병이를 도입하면 장수와 건강을 모두 얻을 수 있다고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노화 연구에서 많이 사용되고 수명이 3주 정도로 짧은 예쁜꼬마선충에서 인슐린과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를 줄인 상태에서 PTEN의 유전자 서열 하나를 바꾸었다.그 결과, 장수 조절 유도인자 FOXO 활성은 유지되는 반면 건강에 해로
많이 사용한 기계가 낡는 것처럼 인체도 나이가 들면 기능이 퇴화된다. 피부는 늙고, 신체 기관에는 통증이 발생하는 등 제기능을 못하게 된다.노화로 인한 대표적인 기능 퇴화 부위는 무릎연골을 들 수 있다. 무릎관절은 걷고, 달리는 등 보행에 반드시 필요한 부위다. 하지만 한 번 손상되면 재생되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서 강한 통증을 일으키는 퇴행성관절염이 나타난다. 초~중기에는 관절을 보존하는 치료가 가능하지만 무릎 뼈가 서로 부딪히며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말기에는 인공관절 수술이 불가피하다.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에 따르면 손상되고
해마다 추석 연휴에는 주름과 탄력 개선을 위한 성형 수요가 늘어난다. 고령화시대에 젊고 건강하고 오래 사는데 관심이 늘어난 만큼 안티에이징 관련 성형 및 시술 상품도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동안성형 및 효도성형에 대한 관심도 늘어났다. 로드성형외과 박성혁 원장[사진]에 따르면 대표적인 효도성형으로 눈성형을 꼽는다. 나이 들어 보이는 눈밑처짐과 눈꺼풀 처짐을 한번에 개선할 수 있는 상안검수술과 하안검수술 수요가 노년층에서 늘어난 때문이다.상하안검수술 그리고 안면거상술은 노화로 인한 눈꺼풀 처짐과 주름 개선으로 어둡고 나이들어 보이는
가이드라인마다 고령 고혈압환자의 강압목표치가 달라 논란인 가운데 종지부를 찍을 만한 결과가 나왔다.중국 베이징협화병원 준카이 박사는 중국의 고령고혈압환자 8,500명을 대상으로 심혈관 위험 억제를 위한 최적 강압목표를 검증하는 다기관비교시험 STEP의 결과를 유럽심장학회(ESC2021)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진찰실 혈압으로 수축기혈압(SBP 110~130mmHg 미만을 목표로 한 엄격강압군에서는 130~150mmHg 미만을 목적으로 한 표준강압군에 비해 주요평가항목인 심혈관 사고위험이 26% 유의하게 감소했다.이번 연구는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