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학회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대한감염학회 등 9개 학회는 23일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는 대응하기 역부족이다. 현재 신규확진자수, 감염경로 불분명 환자비율 등은 3단계 기준을 충족했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번 성명서에는 감염학회 외에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대한소아감염학회, 대한응급의학회,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대한임상미생물학회, 대한중환자의학회, 대한항균요법학회, 한국역학회 등이 참여했다.이들 학회는 또 4대 의료정책 추진을 중단하고 의료계와 원점에서 재논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국가필수의약품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에 사용되는 약물 등이 추가 지정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렘데시비르를 포함한 38개 약물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기존 403개에서 441개로 확대됐다.이번에 추가된 의약품은 코로나19 관련 의약품 렘데시비르주사, 로피나비르, 리토나비르 액제 등 3개를 비롯해 심폐소생에 사용되는 에피네프린 등 재난 대응과 응급의료 관련 31개, 그리고 소아항결핵제 등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기관 추천약물 4개다.
국내 결핵환자는 지난해 기준 총 3만 304명이며(인구 10만명 당 59명), 잠복결핵자는 1만 8,634명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는 28일 결핵환자의 접촉자 및 잠복결핵감염 양성자 발견, 치료와 예방정책을 제시하는 '2019년 결핵역학조사 주요결과'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집단시설 소속환자 8,045명이며 역학조사는 4,526건 실시됐다. 실시율은 직장에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사회복지시술, 의료기관, 학교 순이었다.접촉자 13만 843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결핵검사에서 발견된 환자수는 사회복지시설이 가장 많고 이
국내 신규 결핵환자가 계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가 23일 발표한 결핵환자 신고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결핵환자는 2만 3,821명으로 전년도 대비 2,612명 줄어들었다. 특히 최근 2011년 이후 8년 연속 감소해 최근 10년간 최대폭으로 줄었다.연령 별로는 65세 이상이 전년도 보다 증가한 1만 1,218명으로 전체의 47%를 차지했다. 또한 복약기간이 길고 약제부작용으로 인해 결핵치료 및 관리가 어려운 다제내성환자 수는 전년도 보다 17명 늘어난 68명이다.한편 2016년에 시작한 외국인의 결핵검진 의무화로 외
전체 인구의 2/3이 한 번 이상 경험한다는 흔한 질환인 '치질'. 정보 매체의 발달로 인식이 빠르게 바뀌고 있지만 치질 환자들은 여전히 질환을 숨기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오히려 병을 키우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특히 겨울에는 낮은 기온으로 항문 주위 혈관이 수축해 항문 질환 증상이 발생하기 쉬운데, 평소 변비나 치질 증세가 있다면 항문 건강에 더 조심해야 한다.항문 질환을 통칭하는 치질은 치핵, 치열, 치루로 나뉜다. 환자 대다수가 치핵을 앓기 때문에 치질이라면 보통 치핵을 가리킨다. 항문 벽에 출혈로 혹이 생
일본 크루즈선 내의 대량 환자 발생으로 공기감염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나온 가운데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임상TF가 현재로서는 공기감염 여부를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중앙임상TF에 따르면 호흡기감염 전파는 크게 비말(날아 흩어지거나 튀어오르는 물방울) 전파와 공기 전파(비말핵 전파)로 나뉜다. 두가지 전파 방식은 일부 겹치는 부분이 있어 호흡기감염증에서 공기전파의 가능성은 항상 논란거리다.이론상 대기 비말핵 대개 5마이크로미터 이하 크기의 입자로 작고 가볍기 때문에 공기 중에 떠다니면서 공기 전파를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이보다 큰
건강한 삶은 행복의 최우선 과제다.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지금 건강한 내 몸을 잘 관리하고 질환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내 건강상태를 정확히 알고 대처하는게 중요하다. 2020년 건강검진 대상자는 만 20세 이상의 짝수년도 출생자로, 본인 부담금 없이 일반검진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건강검진은 여러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몇 가지 사항만 유의하면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조기에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 먼저 의료진 상담을 통해서 나에게 필요한 검진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의료기관에 가는게 좋다. 개
수혈과 우울증이 적정성평가항목에 포함된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4일 올해 요양급여 적정성평가 계획을 발표했다.적정성 평가제 도입 이후 항생제와 주사제 처방률은 감소했고, 위암 수술 후 보조항암화학요법 시행률, 당화혈색소 검사율은 증가하는 효과를 가져왔다.수혈에 적정성 평가항목에 포함된 것은 부적절하게 사용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심장수술 수혈률은 국내가 76∼95%로 미국 29%의 약 3배 이상이다.무릎관절치환술은 국내가 78%인데 비해 미국과 영국은 8%, 호주는 14%로 큰 차이를
폐결핵을 신속, 간단히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김성한 ‧ 호흡기내과 이세원 ‧ 융합의학과 신용 ‧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강영애 교수팀은 얇은 필름 한 장으로 기존보다 2배 이상 정확하게 폐결핵을 진단하는 슬림칩 기술을 개발했다고 유럽호흡기학회지(European Respiratory Journal)에 발표했다.슬림칩(SLIM assay)은 손바닥만 한 얇은 필름으로, 환자의 객담(가래)을 필름에 흘려보내면 필름 내에서 결핵균이 농축되고 바로 그 농축된 결핵균에서 핵산(DNA)까지 추출해내 폐결
▲일 시 : 2020년 1월 20일(월) 오전 11시▲장 소 : 호흡기센터 세미나실▲제 목 : 결핵의 치료과정▲문 의 : 053-640-6515, 6500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진국 교수가 11월 8일 열린 2019 대한결핵호흡기내과학회 추계학회(롯데호텔월드)에서 우수학술연구자상을 받았다.
건국대병원 정밀의학폐암센터 김인애 교수(호흡기-알레르기내과)가 11월 8일 열린 2019 대한결핵호흡기내과학회 추계학회(롯데호텔월드)에서 우수 초록상을 받았다.
영남대병원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장 이관호 교수가 11월 8일 열린 2019 대한결핵호흡기내과학회 추계학회(롯데호텔월드)에서 2020년도 회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2020년 1월부터 1년이다.
충남대병원 호흡기내과 박동일 교수가 11월 8일 열린 2019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정기총회(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우수학술연구자상을 받았다.
가톨릭의대 호흡기내과 김영균 교수와 서울의대 호흡기내과 정희순 교수가 11월 8일 열린 2019 대한결핵호흡기내과학회 추계학회(롯데호텔월드)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로 호흡기분야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41회 유한결핵및호흡기학술상을 받았다.
지난해 우리나라 만성질환자는 총 1천 8백만명이며 이 가운데 고혈압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기준 국내인구 5천 2백만명 중 3분의 1이 만성질환자인 셈이다.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6일 발표한 2018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만성질환 진료인원은 1,801만 명이었다. 만성질환은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대뇌혈관질환, 암, 간질환, 정신 및 행동장애, 호흡기결핵, 신경계질환, 갑상선질환, 만성신장병, 관절염 등 12개를 말한다.이 가운데 고혈압이 631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관절염 486만 명, 정신 및
국립중앙의료원 호흡기센터 이지연 센터장이 11월 8일 열린 KATRD International Conference 2019 및 제128차 추계학술대회(롯데호텔월드)에서 은 결핵연구자상을 받았다.이 센터장은 서울시 보라매병원 이정규 교수와 함께 '폐결핵 환자 치료 시 에탐부톨을 리네졸리드로 대치하는 것의 효과'라는 논문을 발표해 폐결핵 치료기간 단축의 근거를 제시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으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유병률이 상승하고 증상은 더욱 악화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시보라매병원 김덕겸 교수는 2019 대한결핵호흡기내과학회 추계학회 기자간담회에서 미세먼지와 COPD의 관련성을 추적관찰한 연구 3건을 소개했다.우선 미세먼지가 폐기능과 COPD 유병률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유럽호흡기저널에 발표됐다. 이 연구는 40~69세 성인 약 30만명의 UK 바이오뱅크 자료를 이용해 초미세먼지(PM2.5)와 미세먼지(PM10) 등의 농도와 폐기능 의 연관성을 분석했다.성별과 나이, 비만여부,
한국의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결핵 유병률이 늘어나고, 비특이적이라 조기발견도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가톨릭의대 내과 김주상 교수는 대한결핵호흡기학회 7일 추계학회 기자간담회에서 '한국노인 폐결핵 현황'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한국 고령층의 결핵 발생률이 높은 이유는 전후 1950~60년대 영양결핍 및 폐허주거 환경 속 많은 국민이 결핵균에 대량 노출됐기 때문이다. 현재 국민 3명 중 1명이 잠복결핵감염상태다.또다른 이유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65세 이상에서 암 등 질환자도 많아지기 때문이다. 국내 신규환자의 절반이 노인
제14회 고촌상에 인도의 NGO단체인 'HIV/에이즈 관련 케냐 법·윤리 이슈 네트워크'가 선정, 수상했다.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최근 인도 하이데라바드 트라이덴트호텔에서 제14회 고촌상(Kochon Prize) 시상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재단에 따르면 이 단체는 결핵약을 복용하지 않은 이유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결핵 환자들의 감옥 내 부당한 처우와 인권침해에 관련된 소송에서 승리해 감염자들의 인권 보호에 앞장서고 주변국이 활용할 수 있는 법적 선례를 남겼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단체는 또한 케냐 내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