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병원(원장 손보경)이 지난 4월 인도와 말레이시아 의료진을 대상으로 인공관절 수술로봇인 큐비스 조인트(CUVIS-joint) 수술 연수 및 참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해 12월 몽골 의료진에 이어 연이은 참관이다.이달 1일에는 미국로봇인공관절회사인 씽크서지컬(Think surgical) 관계자 2명이 수술을 직접 참관했다.로봇 인공관절수술은 높은 정밀도와 낮은 합병증 발생 위험 덕분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 의료진이 선진화된 국내 병원에서 로봇 인공관절수술 참관 및 연수
힘찬종합병원(인천, 병원장 김봉옥, 사진 왼쪽)이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 의사에게 연수 프로그램을 마치고 수료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연수 프로그램에서는 이탈리아 밀라노대학의 가에타노 피니 병원(Gaetano pini Hospital) 의사인 라마조티(Joil Ramazzotti)씨에게 로봇인공관절수술, 교정절골술 등 무릎 관절경 수술, 고관절·쇄골·손목 골절 등에 대한 개방적 내고정술(ORIF) 등 다양한 수술기법이 전수다.라마조티 씨는 3박 4일 간 의료진 컨퍼런스에 참석해 치료사례와 수술법, 그리고 최신 로봇인
엄지발가락이 외측으로 튀어나오는 무지외반증. 선천적인 원인도 있지만 코가 좁거나 굽이 높은 신발의 착용으로 뼈가 변형된다.힘줄, 인대와 달리 뼈의 변형은 외과수술로 교정다. 뼈의 변형은 일시적이 아니라 지속적이며, 발은 물론이고 무릎과 척추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국제학회의 연구에서도 무릎관절염환자 약 30%는 무지외반증 동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연간 진료인원은 5만 명 이상이다. 연간 치료비는 약 400억원이며, 수술이 주요 치료법인 만큼 84%는 입원비다. 최근 새로운 수술법이 나오면서 치료비 부담
복작거리는 여름 성수기를 피해 여름 바캉스에 나서는 '얼리 휴가족'이 늘고 있는 가운데 때 아닌 관절염 주의보가 발령했다. 이른바 무리한 운동, 다이어트 등으로 관절 통증 환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무릎 관절은 체중의 3배 이상을 지탱하며 모든 신체 활동량을 감당하는 부위다. 노화 신호가 가장 먼저 찾아올 수 밖에 없다. 일반적인 노화가 아니라 외상이나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무릎 관절 퇴행이 빨라지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무릎 관절염 예방을 위해서는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
낙상이나 스포츠 활동이 늘면서 외상으로 인한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젊은 층이 증가하고 있다. 체중 부하가 많이 걸리는 무릎은 좋지 않은 상태에서 활동량이 늘어나면 관절 연골이 파괴돼 통증이 발생하기 쉽다. 등산, 축구, 테니스 등의 야외 스포츠로 인해 무릎 통증이 생긴 경우에는 관절 내부에 있는 반월상연골 파열일 가능성이 높다. 반월상연골은 허벅지 뼈와 정강이뼈 사이 관절에 있는 연골판 구조물로 C자 모양의 초승달을 닮았다고해서 이름붙여졌다. 반월상연골은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 역할과 함께 무릎 관절을 안정적으로 움직
손목 통증은 한번쯤은 겪을 수 있는 일로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다. 하지만 지속적이고 무리한 손목 사용은 손목건초염을 유발할 수 있다.손목건초염은 손목과 엄지손가락을 연결해주는 인대를 감싸고 있는 막, 건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손목이나 엄지손가락을 움직일 때 심한 통증이 동반된다. 주로 출산 직후나 컴퓨터와 노트북 등 스마트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사무직, 그리고 가사 노동이 많은 주부에서 발생한다. 대표적 증상은 손목의 부기와 통증, 심하면 열감이 느껴지고 시큰거린다. 통증은 움직일 때 더심하고 엄지손가락을 굽히기 어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고인준[사진 왼쪽], 김용덕 교수팀이 5월 12일 열린 2023 대한슬관절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제41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교수팀은 '무릎 관절 전치환술 후 중간굴곡 생체역학을 재현하는 관절선 구조 복원을 위한 시신연구'를 발표했다.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는 여름철에는 외부 운동 대신 시원한 실내에서 헬스를 하면서 체력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특히 하체 근력 강화를 위한 운동으로 계단오르기나 스쿼트가 인기다. 하지만 아무리 효과좋은 운동이라도 올바른 자세가 아니면 오히려 무릎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특히 충격이 반복되면 무릎 골연골 및 반월상연골이 손상될 수 있다. 선수촌병원(잠실) 김상범 원장[사진]에 따르면 뼈 끝에 위치한 골연골은 뼈가 서로 충돌하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김 원장은 "무릎 관절면 사이에 자리한 반월상연골은 무릎 충격을
무릎이 아프고 시린 퇴행성 관절염. 추운 겨울 뿐만 아니라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5, 6월과 여름 장마철에도 더욱 심해진다. 습도, 기압, 온도 등의 영향을 받는 무릎관절 특성 때문이다.환경에 따른 관리가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정확한 진단이 우선이다. 전문가들은 무릎 통증 발생시 전문의 진료를 최우선으로 꼽는다. 관절 퇴행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물리치료,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의 비수술요법이 가능하지만 반응이 없거나 통증이 심하면 인공관절수술을 고려해야 한다.퇴행된 연골을 제거하고 그 자리를 인공관절로 대체해 관절 기능을 회복시키는 인
국내 시행 마코로봇수술의 70%가 한 곳의 병원에서 시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힘찬병원은 올해 4월 기준 국내 시행 마코로봇수술 건수 총 2만 2,553건 가운데 1만 5,428건을 시행했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마코로봇은 전세계적으로 인공관절수술에 많이 사용된다. 무릎관절 치환술과 부분치환술, 고관절 전치환술에 대해 미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으며, 36개국에서 85만건의 임상례와 300건 이상의 연구결과를 보유하고 있다.국내에서 주로 사용되는 인공관절 수술로봇은 스트라이커의 마코, 짐머바이오메트의 로사,스미스앤네퓨의 나비오
코로나19가 엔데믹에 들어서면서 무릎관절의 염좌, 연골 및 인대파열 등 외상 환자가 늘고 있다. 대한정형외과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80만명의 무릎질환자가 입원 및 외래로 병원을 찾았다.코로나19로 줄었다가 엔데믹에 들어서면서 레저와 스포츠 등 외부 활동이 늘면서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흔히 발생하는 발목부상환자도 늘고 있다. 발목염좌의 경우 2016~2021년에 매년 100만명이 발생하며 발목외측 복사뼈 골절환자수는 코로나 발생 전인 2016년보다 9.4% 증가했다.이처럼 환자수는 늘어나지만 수술 포기 사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퇴행성 질환도 함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무릎 관절은 신체의 다른 부위에 비해 움직임이 많은데다 체중이 부하되기 때문에 퇴행성관절염이 일찍 발생할 수 있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무릎뼈 끝에 자리잡은 골연골의 손상부터 시작돼 골연골이 파열되면 뼈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해 결국 뼈가 깎여나가게 된다. 특히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는 중장년층부터는 관절에 영양 공급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무릎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하면 증세가 빠르게 악화될 수 있다. 손상된 골연골은 스스로 재생되는 조직이 아니다. 선수촌병원(
발은 신체에서 차지하는 면적이 1% 정도에 불과하지만 체중의 90%를 지탱하고 보행해야 한다. 관절 중 발목 부상 위험이 가장 높은 이유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대표적 외상인 염좌 가운데 발목염좌 진료인원은 연간 120만 명으로 무릎, 어깨 보디 5~6배 많다.발목인대가 파열된 초기에는 족부 재활치료로 호전될 수 있지만 불안정증이 동반되면 수술이 불가피하다.수술치료에는 지금까지 변형브로스트롬(MBO) 등이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에는 봉합술이 아닌 파열된 인대의 재생과 발목 집중 재활치료로 신속 회복할 수 있다.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부상 환자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스포츠 활동 중에는 무릎 손상 위험이 늘어나는데 그중에서도 전방십자인대 파열을 조심해야 한다. 전방십자인대는 무릎이 과도하게 펴지거나 돌아가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무릎에 강한 충격이 가해지거나 무릎 관절이 크게 비틀려지면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된다. 크게 접촉성과 비접촉성 외상으로 구분되는데 비접촉성 외상에 의한 손상이 80% 이상을 차지한다. 비접촉성 외상은 대부분 점프 후 착지 자세가 불안정하거나 발이 접지된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방향을 전환할 때 발생한다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아침, 저녁으로 급격한 기온 변화가 이뤄지면서 근육이나, 혈관이 수축하기 쉽다. 면역력 저하자도 주의해야하지만 관절염 환자에게는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어 특히 조심해야한다.관절질환 중에서는 퇴행성 관절염이 가장 흔하다. 무릎 관절 부위가 시큰하고, 통증 부위가 붓는 게 주요 증상이다. 통증이 지속되면 부기와 함께 무릎을 굽히기 어렵거나 보행 장애가 찾아와 뒤뚱뒤뚱 걷는 걸음걸이가 이어질 수 있다.전문가에 따르면 퇴행성 관절염 발생 원인은 비만과 과격한 운동, 외상 등이다. 노인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연세사랑병원이 개발한 한국형 인공관절(PNK)이 5월 9일 KBS 9 뉴스를 통해 소개됐다.뉴스는 국내 병원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의 67%가 수입산이라며 코로나19처럼 갑자기 수입길이 막히는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의료 기기의 국산화 필요성이 크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연세사랑병원이 최근 개발한 한국형 인공관절 PNK이 소개됐다. PNK는 MRI(자기공명영상)로 한국인 1만 2천여명의 무릎 관절을 분석해 한국인 체형에 맞게 개발된 국산 인공관절로, 좌식생활에 맞게 150도 고굴곡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또한 다양한 베어링이 호환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달 26일 에버엑스의 만성요통 디지털치료기기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했다.에버엑스는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근골격계 질환(슬개대퇴통증증후군)에 대한 디지털치료기기 임상시험을 승인받아 현재 탐색임상 중이다. 에버엑스의 MORA(모라)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는 이 의료기기는 의학적 근거에 기반한 150여 개 이상의 광범위한 재활운동치료 솔루션 및 커리큘럼, 고기능의 자세 추정 AI(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됐다.이번 임상시험에서는 기존 재활운동치료시 발생하는 경제적, 물리적 제약을 낮춰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근골격계
인구 고령화로 퇴행성 질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관절 중에서 움직임이 많은 무릎은 가장 빨리 찾아온다. 허벅지뼈와 정강이뼈가 맞닿아 있는 무릎 관절에는 골연골이 있어 뼈끼리 충돌을 막아준다. 하지만 무릎 퇴행성관절염이 진행될수록 골연골은 점차 손실된다.초기에는 골연골의 손상도가 심하지 않아 주사요법 및 물리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으로 치부해 방치하는 경우도 많다.선수촌병원(잠실) 김상범 원장[사진]에 따르면 오래 방치하다간 결국 뼈까지 손실되며, 말기에는 조직의 손
바른본병원(광진구, 병원장 안형권)이 5월 1일 확장 이전하고 본격 진료이 들어갔다. 병원은 2012년 개원한 이후 연간 5만 명 이상 외래환자를 진료하고 어깨수술 4천 건 이상, 무릎 인공관절 수술 2,400건 이상 시행하는 등 관절, 척추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환자가 늘어나면서 기존 지상 6층, 지하 2층 건물의 공간이 부족해 지상 7층, 지하 2층 건물로 확장 이전했다. 수술실과 병동 역시 커져 환자 편의가 증대될 전망이다. 확장과 함께 도입한 MRI(자기공명영상)는 1.5T MAGNETOM Sempra로 3D 촬영이 가능해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이 한국인 맞춤형 인공관절을 개발했다.연세사랑병원는 티제이씨라이프와 함께 환자 1만 2,305명의 환자 데이터로 대퇴골 관상면 곡률, 대퇴골 회전축, 경골의 사상면 곡률 등을 7년간 분석해 PNK 인공관절을 만들었다고 밝혔다.PNK는 지난해 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으며 가을에는 건강보험 수가도 적용받았다. 올해 1월부터 임상 현장에서 활용 중이다.PNK(Preservation of Normal knee Kinematics)는 '정상 무릎 운동학의 유지'라는 철학을 담고 있다. 한국인의 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