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치료하는 의료기관 10곳 중 2곳만이 양호 및 우수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천식과 COPD 치료기관 2만 3천여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적정성 평가 결과를 28일 홈페이지에 발표한다.이번 평가의 실제 대상 의료기관은 외래 요양급여비용 청구가 발생한 요양기관(천식 8,467곳, COPD 6,398곳, 중복시 제외)이며 평가 기간은 천식의 경우 2018년 5월에서 다음해 4월까지, 그리고 COPD는 2018년 7월에서 다음에 6월까지였다. 평가 주요항목은 폐기능검사 시행률과 지속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가 86조 4천억원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18일 발간한 2019 건강보험 주요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는 전년도에 비해 11.4% 증가한 86조 4,775억원이다. 이 가운데 41%는 65세 이상이 차지했다.공단이 부담한 요양급여비는 65조 1,674억 원으로 전년대비 11.2%가 증가했다. 건강검진비는 6.8% 증가한 1조 6,634억원이었다.1명 당 진료비(입원 및 외래)는 월 평균 14만 663원으로 전년보다 약 11% 늘었다. 하루 진료비도 약 8만원으로 증가했다. 건강보험 진료비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8개 의약 단체장이 8일 요양급여비용 계약 관련 간담회(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기념촬영을 가졌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가 전세계 산업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국내 제약시장의 매출 손실도 큰 타격을 받는다는 전망이 나왔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2일 위기에 직면한 국내 제약산업에 특단의 비상조치가 필요하다는 건의문을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 여기에는 경제가 회복될 때까지 새로운 약제규제정책 도입을 중단하고, 사후관리 약가인하제도를 1년 유예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아울러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 원료 및 필수의약품 생산설비 확충 등 제약 자국화에 필요한 연구개발지원, 세제혜택, 신속심사 등 정책수단을 총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중소병원의 경영난이 더욱 심각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의사협회와 대한지역병원협의회의 공동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병원의 3월 외래환자수는 전년도 동기 대비 34% 줄어들었다.이번 조사는 의협과 지병협이 지난달 일주일간 지병협 소속병원(227개소)을 대상으로 온라인(이메일) 조사했으며 응답기관은 62곳이다.응답기관의 특성은 병상수 100병상 미만리 33곳(53.2%)이고, 근무인력은 의료기관 당 평균 의사(10.7명), 간호(조무)사 33.0명이며, 근무지역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25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3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요양급여 적정성을 심의해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결과에 따르면 건선치료제 스카이리치(리산키주맙, 한국애브비), 항암제 졸레어(아베마시클립, 한국릴리), 천식약 졸레어(오말리주맙, 한국노바티스), 항암제 리포락셀액(파클리탁셀, 대화제약)이 요양급여에 적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다케아제약의 림프종치료제 애드세트리스주(성분명: 브렌툭시맙 베도틴)의 건강보험급여 대상 범위가 넓어진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달부터 피부T세포림프종에도 보험 급여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달부터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개정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애드세트리주는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전신요법을 받은 CD30 양성 피부T세포림프종 성인 환자 가운데 △병기 IIB이상의 균상식육종 △원발성 피부 역형성대세포림프종 △세자리 증후군 환자의 2차 치료 이상인 경우에 건보적용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거나 코로나19 치료하는 병원에 대해서는 진료비 심사가 생략되거나 최소화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5일 브리핑에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거나 코로나19를 치료하는 병원에 대해서는 코로나19와 관련된 진료비에 대해서 심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기타 진료의 심사는 최소화한다.입원환자 안전관리료 산정에 필요한 전담인력의 교육이수 기간도 한시적으로 유예된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기관(14개소)의 사업 시행시기와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관련 요양급여 적정성평가도 연기된다.또한 코로나19 진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월 17일 보톨리눔톡신 메디톡신에 경부근긴장이상 치료 적응증을 승인했다. 국산 보툴리눔톡신 제제 중 처음이다.이번 적응증 추가로 메디톡신은 뇌졸중 후 상지 근육 경직, 소아 뇌성마비 환자의 첨족기형, 눈꺼풀 경련, 미간주름, 눈가주름 등 기존 적응증을 포함해 총 5개로 늘어나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 중 가장 많은 적응증을 보유하게 됐다. 경부근긴장이상 환자에 최소 3개월 간격으로 투여 시 요양급여를 인정받는다.경부근긴장이상(Cervical Dystonia)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목 근육이 경직되며 수축과 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월 6일 개최한 2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에서 소아기에 발병한 저인산증 환자의 골증상에 사용되는 (주)한독의 스트렌식주에 대해 급여 적정성 평가를 내렸다.
보건복지부가 뇌·뇌혈관 MRI 검사의 오남용 줄이기에 나섰다.복지부는 필수수요 중심으로 뇌·뇌혈관 자기공명영상(MRI)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고시 개정안을 이달 25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뇌·뇌혈관 MRI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전면 확대에 따른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지난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뇌·뇌혈관 MRI 검사가 주로 뇌두통·어지럼 등 경증 증상에서 예상보다 과다 증가한데다 신경학적 검사 등 충분한 사전검사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 청구한 요양기관 명단을 보건복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공표 대상 기관은 총 11곳이며, 의원 1곳, 한의원 8곳, 치과의원 2곳이다. 이들은 행정처분받은 기관 가운데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 원 이상이거나 요양급여비용 총액 대비 거짓청구 금액의 비율이 20% 이상인 경우다.A요양기관은 실제 수진자가 내원하지 않았거나 의약품을 처방받지 않았는데도 내원이나 의약품을 받은 것으로 꾸며 진찰료 및 투약료 등의 명목으로 9천여만 원을 요양급여비용으로 청구했다가 적발됐다.B요양기관은 비급여대
방사선치료 이용률이 높은 질환은 유방암이며, 이어 폐암과 전립선암 순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1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 암환자에 대한 IMRT(세기변조 방사선치료) 활용 추세를 분석해 대한방사선종양학회 국제학술지 Radiation Oncology Journal에 발표했다.2001년 시행된 IMRT는 2011년에는 전립선암, 두경부암, 뇌척수 종양에만 건강보험 요양급여가 적용됐다. 이후 2015년부터 고형암 전체로 확대됐다.그러면서 IMRT 이용률은 2011년 1,921건에서 2018년 3만4,759건으로 18배 증가
사무장병원으로 의심되는 의료기관 41곳이 적발됐다. 사무장병원이란 비의료인이 의료인 명의를 빌려 의료기관을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국민권익위원회와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불법개설 의료기관의 보험급여 부정수급 관련 정부 합동조사 결과 의심기관을 적발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17일 밝혔다.조사에 따르면 종별로는 의원(19곳), 요양병원(8곳), 한방 병·의원(7곳), 병원(4곳), 치과 병·의원(3곳)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14곳), 영남권(12곳), 충청권(8곳), 호남권(7곳) 순
수혈과 우울증이 적정성평가항목에 포함된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4일 올해 요양급여 적정성평가 계획을 발표했다.적정성 평가제 도입 이후 항생제와 주사제 처방률은 감소했고, 위암 수술 후 보조항암화학요법 시행률, 당화혈색소 검사율은 증가하는 효과를 가져왔다.수혈에 적정성 평가항목에 포함된 것은 부적절하게 사용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심장수술 수혈률은 국내가 76∼95%로 미국 29%의 약 3배 이상이다.무릎관절치환술은 국내가 78%인데 비해 미국과 영국은 8%, 호주는 14%로 큰 차이를
독감 유행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11월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독감증상 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질본에 따르면 주의보 발령 당시 독감환자는 7명에서 현재는 49명으로 늘어났다. 다만 증가속도는 예년보다 낮다.독감바이러스 감시 결과 지금까지 총 596건의 바이러스가 검출됐으며, 이 가운데 A(H1N1)pdm09가 43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A(H3N2) 147건, B(Victoria) 19건 순이었다. 이들 바이러스는 치료제인 오셀타미비르 계열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에 내성을
△선임실장 및 본부장 전보-자격부과실장 안수민-건강보험연구원 연구조정실장 서명철-대전충청지역본부장 성백길-대구경북지역본부장 김선옥-인천경기지역본부장 김대용△1급 승진-의료기관지원실장 김문수-보장지원실장 이은영-관악지사장 김연미-대구수성지사장 남광수-광주서부지사장 안규경-전주북부지사장 박문규-군산지사장 손근호-화성지사장 남혁우-경기광주지사장 전광영△1급 전보-건강장기요양업무협력단장 이영신-지역사회통합돌봄추진반장 한성옥-경영지원실장 최옥용-안전윤리실장 정성화-성동지사장 안정숙-동대문지사장 노증식-은평지사장 김봉주-마포지사장 최원영-금천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무지)이 밖으로 휘어져(외반) 엄지발가락 통증과 굳은 살이 발생하는 증상이다. 무지외반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연간 약 6만 명에 이른다.국내 연구기관의 메타분석에 따르면 18~65세의 무지외반증 유병률은 23~28%에 이른다. 국내 여성의 비만, 복부비만 유병률이 24~30%인 만큼 무지외반증은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치료법은 인터넷 검색결과에 크게 2가지로 나뉜다. 누구나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교정기와 수술이다. 극과 극의 이들 치료법의 효과는 어느정도일까. 이에 대해 연세건우병원 족부전문가인 주인탁 박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0년에 달라지는 의약품과 의료기기 안전정책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내년 3월에 의료기기 허가 및 신의료기술평가 통합심사 전환제가 시행된다.의료기기 허가·신의료기술평가 통합심사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허가심사 진행 중에 추가로 서류를 제출하면 통합심사로 전환할 수 있다.예컨대 허가와 요양급여, 신의료기술평가 신청시 구비서류를 갖추던 예전과 달리 동시 신청하든 허가 신청 후 통합운영하든 모두 가능하다.이어 5월에는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 체외진단의료기기법이 시행된다. 6월에는 마약류 통합정보제
대한의사협회가 보험료 고액 및 상습 체납시 이를 요양급여 비용에서 우선 공제하려는국민건강보험법 일부 개정안에 반대 의견을 밝혔다.건강보험공단에서는 매년 4대 사회보험료 고액·상습 체납자의 인적사항을 공개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고액체납자는 8,260명, 체납액은 1,749억원에 이른다. 이 가운데 109개 병원의 체납액은 46억원이다.의협은 이번 개정안 반대 이유로 재산권 치매 등 위법소지가 있는데다 보험료 체납의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될 수 없다는점을 들었다.또한 요양급여비용 청구액에서 공제하겠다는 것은 보험료를 부과하고 징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