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경과학회가 수면무호흡증환자의 양압기 보험적용을 6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한데 대해 행정 편의주의적 처사라고 비난했다.학회는 3일 "지난해 11월 정부는 갑자기 양압기 처방의 급여 기준을 강화하면서 처방기간을 특별한 이유없이 단축시켰다"면서 "건보공단이 프로그램이 복잡해진다는 이유로 전문 학회와 상의가 없이 결정했다"고 주장했다.특히 건강보험공단과 전문 학회들의 사전 회의에서 산소발생기와 인공호흡기가 1년인데 비해 양압기 처방 기간 3개월로 너무 짧아서 환자들의 불편이 너무 크다는 전문 학회 교수의 경고는 무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도 요양급여비가 의원급 3% 인상으로 타결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대한의사협회와 내년도 요양급여비 협상을 완료하고 재정운영위원회에서 이를 심의, 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협상 타결된 단체는 의원을 비록해 한방(3.1%), 약국(3.6%) 등 5곳이며, 병원과 치과는 결렬됐다. 건보공단애 따르면 내년 요양급여비 평균 인상률은 2.09%로 전년도에 비해 0.1%P 상승했으며 이에 따른 추가 소요재정 1조 666억원이다.이번 협상에 대해 의협은 "경영난에 처한 의원급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는 매우 미약해 송구스럽다"면서도 "코로나1
지난해 건강보험 총 진료비의 43%가 65세 이상 진료비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일 발표한 2020년 건강보험주요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전년 대비 4,770억원(0.6%) 늘어난 86조 9,545억원이다.이 가운데 65세 이상의 진료비는 지난해 보다 약 1조 6천 5백억원 늘어난 37조 4천여억원으로 전체의 43%를 차지했다. 이 연령층의 진료비 증가율은 2014년 이후 평균 10%P였으며 지난해에는 최대치인 17%P를 보였다. 1인 당 월 평균 진료비도 전체의 2.8배인 40만 4천원이었다.건보공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이 6일 서울 여의도에서 2022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체결을 위해 의약단체장들과 상견례를 가졌다.
중증뇌전증치료제와 에피디올렉스 내복액과 2형 당뇨병치료제 줄토피플렉스터치주가 건강보험을 적용받게 된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26일 오후 제6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보고받았다.이번 건보 적용으로 에피디올렉스(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4월부터 1병 당 139만 5,496원으로, 줄토피플렉스터치주(노보노디스크제약)는 5월부터 펜 1개 당 3만 9,487원으로 상한액이 정해졌다.이로써 에피디올렉스의 경우 환자가 부담하는 연간 투약비용이 2천만원에서 2백만원으로, 줄토피플렉스터치주는 59만원에서 18만원으로 줄어든다.
국립과 사립 대학병원 간 건강보험 보장률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경실련(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2일 대학병원 74곳[상급종합 41곳, 종합병원 33개, 국립대 14곳, 사립대 60곳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포함)]의 4년치(2016~2019년) 건보 보장률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건보 보장률은 평균 64.7%였다. 진료비 수입은 총 80조원(건보공단 지급액 51조 7천억)이었다. 국립대병원의 경우 보장률 68.8%에 총 진료비 17조원(건보공단 12조원), 사립대병원의 경우 63.7%에 진료비는 62조원(건보공단 39조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청의 급여상임이사(사진 맨 오른쪽)가 15일 코로나19 고위험군 환자 거점전담병원인 평택 박애병원에서 중증환자 진료에 들어갔다.흉부외과 전문의이기도 한 강 이사는 건보공단의 지원 효과가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되고 있는지 체험하고, 실제 일선 의료진과 호흡을 같이 하면서 응원하고 조력하기 위해 평택 현장에 왔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국민건강보험의 지출이 당초 계획보다 2조 5천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누적 적립금이 17조 4천억여원으로 전년에 비해 3,531억원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전년도 지출액 2조 8천여억원이었다.건보공단은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가 강화되면서 호흡기‧감염성 질환이 줄어든 덕분이라고 설명했다.질환 별로 환자 감소율은 감기 47.0%, 인플루엔자 97%, 폐렴 634% 등이었다. 세균성 감염질환은 31%, 중이염 46%, 결막염은 18% 줄어들었다.반면 암이나 뇌혈관질환
건강보험공단이 3개 담배회사를 대상으로 한 손해배상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접수했다고 19일 밝혔다.항소심의 외부 소송대리인으로는 소송대리인 공모를 통해 법무법인(유한) 대륙아주(대표변호사 이규철)를 선임했다. 건보공단은 "승소를 위해 만반의 준비에 돌입했다"면서 "유해물질로 인하여 발생한 폐해에 대하여 가해자들에게는 엄중한 책임을 묻고, 피해자들은 정당한 배상을 받게 하는 데에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희귀·중증난치질환자의 적정치료 보장과 의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이달 1일부터 산정특례질환을 크게 늘렸다.대상 질환은 중증아토피피부염, 원추각막, 무뇌수두증 등을 포함한 희귀질환 1개, 극희귀질환 53개, 기타염색체이상질환 14개 등 총 68개다.이번 적용 확대로 혜택을 받는 환자는 기존보다 1만명 늘어난 약 27만명이다. 이번 산정특례 지정으로 진료비 본인부담률은 기존 입원 20%, 외래 30~60%에서 모두 10%로 낮아진다.중증아토피피부염환자의 경우 치료제인 듀피젠트프리필드주(사노피아벤티스) 본인부담금 최대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는 총 103.3조원이며 이 가운데 급여는 66.3조원으로 나타났다. 비급여는 16.6조원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29일 발표한 '2019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를 발표에 따르면 약 5천만 명(과제 간 수혜자 중복 포함)이 비급여의 급여화로 2조 6천억원, 의료취약계층 본인부담 줄이는데 1조 4천억원 등 총 4조원의 의료비를 경감받았다.이는 지난해 비뇨기 하복부 초음파 검사 등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과 동네병원 2․3인실과 응급실․중환자실 분야, 난임치료시술 등에 대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과 국민건강보험공단노동조합(위원장 황병래)이 12월 23일 서울의료원의 코로나19 의료현장에 1억원 상당의 방역용품을 지원했다.
부산 센트럴병원(병원장 정일권)이 12월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사업 우수기관 이사장 표창을 받았다. 병원은 건보공단이 실시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평가에서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최고점을 받았다. 현장 점검에서 우수한 평가 및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대상도 받았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국내 유행 이후 처음으로 1천명이 넘어선 가운데 정부는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조치는 내리지 않았다.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수도권 등 지자체, 관계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며 3단계로의 상향 검토하겠다"며 당장의 격상은 없음을 밝혔다.박 1차장은 그 대신 "이동을 최소화하고 밀폐된 시설, 밀접한 접촉이 발생하는 시설을 이용하지 말아달라"고 밝혀 사실상 개인방역 수칙 준수가 현재 유일한 방역 대책이라고 말했다.손영래
건강보험공단이 담배소송의 1심 판결에 불복, 항소했다.공단은 10일 KT&G(주), 한국필립모리스(주), BAT코리아(제조사 포함)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의 1심 판결에 불복하여 법원에 항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지난달 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홍기찬 부장판사)은 담배의 결함과 담배회사의 불법행위는 물론, 흡연과 폐암 발병 간의 인과관계조차 인정하지 않는 내용으로 원고(공단) 패소 판결을 선고한 바 있다.이에 대해 한국금연운동협의회와 대한보건협회 등은 국제적인 추세에 역행하고 담배 제품에 대한 잘못된 인식에 근거한 판결이라고 강력 비
청소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질환은 급성기관지염으로 나타났다. 이어 충치와 알레르기비염 순이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24일 발표한 '10대 청소년의 다빈도 질병'에 따르면 급성기관지염 환자수가 2백만명, 충치환자는 1백 2만명으로 모두 1백만명이 넘었다. 알레르기 비염은 94만명이다.특히 충치환자수는 연평균 7.7%로 증가해 가장 빨랐으며 잇몸염증(치은염) 및 치주질환도 5.5% 늘어나 치과질환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일산병원 치과 조신연 교수는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와 보험정책 확대로 치과 내원 횟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11월 20일 공단 창립 20주년을 맞아 소아암 환아의 건강한 성장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생명나눔 헌혈증 2,020장과 환아 치료비 1천만 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건강보험공단이 담배회사와 6년간 벌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패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제22민사부, 홍기찬 부장판사)은 20일 KT&G,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패소 판결을 내렸다.법원은 "흡연과 폐암 간 역학적 인과관계가 인정된다 해도 어느 흡연자가 흡연했고 비특이성 질환에 걸렸다는 사실만으로 개별적 인과관계를 인정할 만한 개연성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건보공단은 담배의 위험성과 폐해를 은폐‧왜곡해 온 담배회사의 책임을 규명하고, 흡연관련 질환으로 누수된 건강보험재
관절이 뻣뻣해지고 아픈 통풍의 발생이 최근 3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공단의 진료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통풍환자는 약 46만명으로 2015년에 비해 약 36% 증가했다.성별로는 남성이 92% 이상으로 여성의 12배 많았다. 연령 별로는 40대가 가장 많고, 이어 50대, 60대, 30대 순이었다. 40~50대 남성환자가 약 42%를 차지했다. 10만 명당 환자 수는 2019년 기준 894명이며, 남성은 70대에서 여성은 80대에서 가장 많다.일산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진수 교수에 따르면 통풍환자의 대부분이 남성인 이
코로나19의 사망 위험을 인공지능으로 예측하는 알고리즘이 국내에서 개발됐다.건강보험 일산병원 안찬식 교수팀은 건보공단과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환자의 인구학적인 정보, 의료비 청구내역, 감염경로에 근거해 사망 위험을 예측하고 고위험자를 분류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이번 알고리즘 개발에 이용한 인공지능은 총 4가지로 총 1만여명의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검증한 결과, 사망 예측 정확도는 92%였다.사망률 증가와 유의한 관련 변수는 60세 이상, 남성, 중증도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