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항응고제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에 허가사항이 늘어났다.제조판매사인 한국BMS제약과 한국화이자제약에 따르면 엘리퀴스의 용법·용량 및 사용상 주의사항에 '급성관상동맥증후군 그리고/또는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경험이 있는 비판막성 심방세동환자 치료'에 대한 내용이 지난 15일자로 추가됐다.회사에 따르면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여부와 무관하게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을 동반한 비판막성심방세동환자군에 허가된 새 경구 항응고제(NOAC)는 엘리퀴스가 유일하다.이번 허가사항 추가는 비판막성심방세동환자 4,614명을 대상으로 엘리퀴스와 비
심장이 빠르고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의 일종인 심방세동이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최종일 교수팀(김윤기 교수, 숭실대학교 통계학과 한경도 교수)은 유전이나 가족력이 없는 20대도 만성질환이 있으면 심방세동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유럽 심장병학회(ESC)의 공식 학술지 유럽예방심장병학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발표했다.심방세동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관심이 많은 질병이다. 심방세동은 발병 시 삶의 질이 다분히 저하될
치매예방은 2형 당뇨병 발생이 아니라 당뇨 전단계부터 적극적인 억제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신경과 김범준, 이건주 교수팀과 한림대성심병원 신경과 이병철, 유경호 교수가 참여한 국제연구팀은 뇌졸중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2형 당뇨병은 뇌졸중 발생 후 3~6개월의 인지기능 저하와 관련했지만 당뇨 전단계와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고 뇌졸중저널에 발표했다.앞서 발표된 연구에서 2형 당뇨병이 있는 뇌졸중환자는 없는 경우에 비해 인지기능이 낮은 것으로 보고됐다. 이번 연구에서는 공복혈당치로 뇌졸중환자를 3개군으로 나누어
고혈압과 비만이 심방세동의 원인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혈압을 오래 앓아도 심방세동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최종일 교수팀(김윤기 교수, 숭실대학교 한경도 교수)은 고혈압을 5년 이상 앓는 환자의 심방세동 발생 위험은 정상혈압자의 2배 이상이라는 연구결과를 미국심장학회지 (Hypertesnion)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자(2009~2017년) 약 1천만명. 이들을 혈압과 비만도 별로 나누었다.즉 혈압의 경우 120/80mmHg을 기준으로 정상혈압자, 고혈압 전단계(120~140/
승모판협착증환자의 3분의 2는 심방세동을 동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오용석 교수(교신저자), 의정부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김주연 교수(제1저자)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빅데이터로 승모판협착증의 유병률과 발생률 등을 분석해 영국의학저널 심장학(BMJ Journals Heart)에 발표했다.승모판은 심장의 좌심방과 좌심실 사이의 판막이며 승모판협착증은 심방세동과 뇌경색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는 질환이다. 남성보다 여성에 더 많이 발생하며 청소년기에 류마티스 열을 앓고 이것이 판막에 손상을 주어 나타나
암을 앓았던 사람은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높다는 대규모 연구분석 결과가 나왔다.미국 세인트메리병원 무하마드 칸 박사는 미국인 1억 4,300만명 이상의 데이터로 암기왕력과 심방세동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심장학회 및 세계심장학회2020(ACC.20/WCC)에서 발표했다.암환자는 진단 당시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높다고 보고되고 있지만 치료 전과 치료 시작 이후 심방세동과 특정 암의 관련성을 검토한 연구는 없었다.칸 박사는 미국 최대 입원환자데이터(2012~2015)에서 1억 4,300만명 이상을 선별해 암과 심방세동의 합병 빈도, 심방
심방세동 치료제로 많이 사용되는 비(非)비타민K경구용 항응고제(NOAC)가 망막혈관폐쇄에는 별 효과가 없다는 연구분석 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안과 정유리·의료정보학과 박범희 교수와 강릉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세준 교수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처방데이터(2015~2018년)를 분석해 망망혈관폐쇄에 대한 NOAC과 와파린의 효과를 비교 분석해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에 발표했다.망막혈관폐쇄는 안구 내 망막 혈관(동맥 또는 정맥)이 막히는 질환이다. 망막혈관은 뇌와 심장의 큰 혈관과 달리 매우 작아 막히면 뚫기가
뇌경색 발병 3일이내에 직접 작용형경구항응고제(DOAC)를 투여해도 안전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국립순환기연구센터 연구팀은 뇌경색환자에 대한 DOAC 조기투여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토해 국제학술지 '스트로크'에 발표했다.급성기 뇌경색의 항응고요법은 발생 후 조기 뇌경색 재발위험을 낮추는 한편 뇌경색 병변에서 출혈이 우려된다. 비판막성심방세동을 가진 급성기뇌경색/일과성허혈발작 환자에서의 재발 억제효과는 밝혀지지 않았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비판막성심방세동을 가진 뇌경색 또는 일과성허혈발작환자 1,192명. 이들을 급성기
금연이 일반인 뿐만 아니라 심방세동환자의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도 줄여주는 것으로 확인됐다.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기헌 교수 연구팀은 심방세동 진단 후 흡연 습관 변화와 심뇌혈관질환 연관성을 국제학술지 BMC 공중보건(BMC Public Health)에 발표했다.금연은 일반인의 뇌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낮춘다고 알려져 있지만 심방세동환자에서의 위험억제 변화에 대한 연구결과는 없다.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데이터(2003~2012년)의 심방세동환자(40세 이상 남성) 2,372명.이들을 진단 후 금연군과 지속 흡연군으로 나누어
건국대병원이 심방세동치료법인 냉각도자절제술을 시행했다. 이 절제술은 폐정맥 입구를 풍선으로 막은 후 폐정맥 입구 전체를 영하 6~60도로 얼려 조직을 괴사시키는 시술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심방세동을 치료한다.심방세동은 심방이 불규칙하게 떨리면서 나타나는 부정맥을 가리킨다. 60세 이상에서 주로 나타나며 나이가 많을수록 발생률과 유병률이 높아진다. 만성 부정맥으로 진행해 혈전을 유발하고 뇌졸중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심방세동을 치료하는 원리는 좌심실과 연결된 폐정맥 내부에서 빠르고 불규칙하게 발생하는 전기신호를 차단하는
심장이 수축할 때마다 혈액이 심장 안쪽으로 역류하는 승모판역류증. 지금까지는 가슴을 여는 개흉수술이 유일한 치료법이었지만 클립으로 시술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특히 고령이거나 개흉수술에 부담이 있는 환자에게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승모판이란 좌심방에서 좌심실로 가는 입구에 위치한 판막을 말한다. 승모판역류증 발생 원인은 승모판의 노화나 심장근육이 판막을 안으로 잡아당겨 완전히 닫히지 못하기 때문이다.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덕우 · 김대희 · 강도윤 교수팀은 최근 82세 고령의 남성환자을 대상으로 마이트라클립(Mitraclip)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지난 14일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클라빅신듀오캡슐(아스피린∙클로피도그렐 복합제) 원천 기술의 특허 등록을 결정받았다. 사실상의 특허 획득이다.이 기술은 지난해 9월 국내 특허청에 등록됐으며, ‘클라빅신듀오캡슐’, ‘클라빅신듀오캡슐 75/75mg’과 직접적인 연관성을 인정받아 지난달 국내 의약품특허목록집에 등재되기도 했다.클라빅신듀오캡슐은 급성관상동맥증후군 및 심방세동 환자에 클로피도그렐 투여 시 50% 이상에서 아스피린을 병용 투여하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여기에는 한국유나이티드의 자체 개발한 타페
아산의학상에 이재원, 이원재 교수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정몽준)은 제13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임상의학부문에 이재원(63세) 울산대 의대 흉부외과 교수, 기초의학부문에 이원재(53세)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를 선정했다. 젊은의학자부문에는 이용호(40세) 연세대의대 내과 교수와 주영석(38세)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가 선정됐다.이재원 교수는 부정맥 수술, 관상동맥과 심장판막수술, 심장이식 등 성인 심장질환 수술법 발전과 최소침습수술 도입을 주도하는 등 국내 성인 심장질환의 외과적 치료 수준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크게
심방세동 치료 후 신장기능을 높이려면 약물요법보다는 전기도자절제술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박희남 교수, 박제욱 심장내과 전문의, 분당차병원 심장내과 양필성 교수팀은 심방세동에 대한 약물요법과 전기도자술 이후 신장기능을 추적관찰해 미국심장협회저널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전기도자술을 받은 심방세동환자 571명. 이들과 약물요법을 받은 심방세동환자 1,713명의 신장기능을 5년간 비교, 평가했다. 평가지표는 사구체여과율(GFR)이었다. 그 결과, 전극도자절제술군의 GFR은 치료 전 81.4㎖에서 84
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김영훈 교수가 제15대 고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임명됐다.신임 김 의무부총장은 국내 최초로 심방세동 치료를 위한 ‘전극도자절제술’과 ‘24시간 응급 심장마비 부정맥 시술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완치율 90% 이상의 세계적인 부정맥 권위자다.대한부정맥학회 초대 회장, 아시아 태평양 부정맥학회장 등을 역임하며 학회 발전에 힘썼다. 현재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운영위원장과 고려대학교 대학원 통일보건의학협동과정 주임교수도 맡아왔다.학력 :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1983년),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미룰캘리포니
술을 자주 마시면 많이 마시는 것보다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최종일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검진 데이터로 잦은 음주와 심방세동의 관련성을 분석해 유럽심장학회지에 발표했다.심방세동은 두근거림이나 호흡곤란등의 증상 뿐만 아니라 뇌경색, 심부전등의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져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질병인 만큼 예방이 중요하다.연구 대상자는 심방세동 무경험자 978만명 중 2009~2017년에 심방세동이 발생한 20만명. 이들의 음주빈도와 양을 비교한 결과, 음주빈도가 심방세동의
항응고제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의 출혈 안전성이 와파린 대비 안전한 것으로 재확인됐다.지난 9월 24일 열린 미국관상동맥중재술학회 연례학술대회(TCT 2019, 샌프란시스코)에서 임상연구 AUGUSTUS와 동일한 하위분석 결과가 발표됐다.이들 분석의 대상자는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 시술 경험과 관계없이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을 동반하거나 선택적 PCI를 받은 비판막성 심방세동(이하 NVAF) 환자.첫번째 분석의 대상환자는 4.614명. 이들을 PCI를 받지 않은 환자와 받은 환자, 선택적으로 받은 환자로 나누어 엘리퀴스
▲일 시 : 2019년 10월 19일(토) 오후 2시 40분~8시▲장 소 : 고대의대 2층 유광사홀▲주 제 : 간질환·췌장질환·실신과 의식저하·갑상선 기능이상·진드기매개 감염병·심부전치료·심방세동▲평 점 : 대한의사협회 4점▲문 의 : 02-920-5894
부정맥시술시 심장의 구조를 파악하는데 필수인 엑스레이를 3차원 초음파로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이 표준화됐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차명진 교수팀은 3차원 시각화 장비에 3차원 초음파 기술을 접목한 노 엑스레이 심방성 부정맥시술 기법인 고주파 전극도자 시술을 부정맥학회에 보고했다.차 교수는 정립된 시술 기법을 이용해 연속 50례 이상 성공하고 시술 시간도 30% 이상 단축했다.복잡한 부정맥 시술에는 심장 구조를 관찰하기 위해 방사선 투시 장비가 필수다. 하지만 방사능 피폭이 문제였다. 전 세계적으로도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항응고제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가 경쟁 약물 대비 출혈 안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프랑스 비샤병원 심장내과 필립 가브리엘 스테그 교수는 프랑스의 리얼월드 데이터 NAXOS의 분석 결과를 유럽심장학회(ESC 2019, 파리)에서 발표했다.이 데이터는 32만명을 대상으로 엘리퀴스와 와파린과 자렐토(리바록사반) 그리고 프라닥사(다비가트란)의 출혈 안전성을 비교한 것으로 프랑스 최대 규모다.분석 결과, 엘리퀴스의 주요 출혈발생 위험은 와파린에 비해 51%, 리바록사반에 비해 37%, 다비가트란에 비해 15% 낮았다.또한 엘리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