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환자 만큼 골밀도가 낮지 않은 골감소증 환자도 선별 치료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보의연)은 25일 골감소증 환자에 대한 약제 효과를 분석한 결과, 골감소증 고위험환자에는 약제투여와 함께 보험급여 확대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전세계적인 노령화로 골감소증과 골다공증 유병률은 급증하고 있다. 보의연에 따르면 현재 노인 인구의 약 절반은 골감소증을 앓는다고 추정된다. 고관절 골절이 증가하면서 사회·경제적 부담도 급격히 늘고 있다.이번 연구는 '골감소증 환자에서 골절 예방 치료의 필요성'으로 서울
골반 뼈와 허벅지 뼈를 이어주는 고관절은 걷거나 움직일 때 체중을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때문에 고관절이 골절되면 사타구니와 골반 옆 통증으로 걷기가 힘들어질뿐 아니라 골절된 다리가 바깥쪽으로 돌아간다. 또한 반대쪽 다리 보다 짧아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고관절 골절의 대표 원인은 낙상이다. 낙상이란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일상생활 중 미끄러지거나 걸려 넘어지는 경우까지를 말한다. 특히 갱년기 이후에는 반사 신경과 근력이 저하돼 고관절 골절이 쉽다. 고령자의 경우 하체 근력과 균형 감각의 저하 외에 골다공증과 골감소증까지 있어
연세사랑병원이 관절내시경센터를 확장하기 위해 관절내시경 전문의 2명을 충원했다고 8일 밝혔다.이로써 병원 의료진은 관절내시경 대가인 김성재 연세대의대 명예교수이자 연세사랑병원 명예원장을 비롯해 총 15명으로 늘어나게 됐다.현재 해당 센터는 한 달 기준 무릎관절 300~400건, 어깨관절 100건, 족관절 20~30건을 비롯해 척추와고관절 등 다양한 부위에 관절내시경 치료를 시행 중이다.관절내시경은 지름 4mm 정도의 내시경을 손상 부위에 넣어 직접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법이다. 병원 관계자는 "관절내시경은 활용 범위가 넓은 만
비타민D가 부족하거나 저골밀도, 골다공증이 없으면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해도 골절위험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브리검여성병원 메릴 르보프 박사는 건강한 성인 50세 이상 2만 6천명을 대상으로 비타민D3 보충제의 골절위험 억제효과를 분석한 결과 전체 골절 및 비추체골절, 대퇴골근위골절위험을 낮추지 못했다고 NEJM에 발표했다.비타민D 보충제는 뼈건강에 도움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골절예방효과는 일관되지 않고 있다. 르보프 박사는 비타민D3와 오메가3(n-3계다가불포화지방산), 그리고 양쪽을 동시 섭취시 암과 심혈관질환
세라믹 관절면 인공관절이 생체적합률이 높을뿐 아니라 마모와 보철물 이탈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구경회·이영균·박정위 교수팀이 3세대 세라믹 관절면 인공고관절치환술을 받은 대퇴골두무혈성괴사증 환자를 장기간 추적관찰한 결과를 국제학술지 '골관절수술저널'(The 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에 발표했다.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허벅지 뼈인 대퇴골의 머리 부분에 혈액 공급이 원활치 않아 뼈가 괴사하는 질환이다. 활동량이 많은 30~50대와 남성에서 많이 발생한다.교수팀에
연세사랑병원이 전문의를 충원하며 척추센터 확장에 나섰다. 병원은 7월 1일부터 김지상 과장(신경외과 전문의, 사진)이 연세사랑병원 척추센터에서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김 과장은 한양대의대를 졸업하고 한양대병원에서 수련의와 전공의, 청담우리들병원에서 척추외과 전임의를 수료했다. 미국최소침습척추수술전문의(FABMISS)와 영국왕립외과학회(RCPS) 학사원(FRCS)도 취득했다. 대한신경외과의사회 근막통증치료 (TPI)를 수료하는 등 다양하고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대한신경외과학회 정회원,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회원으로
손목과 손가락 통증으로 정형외과 내원환자 해마다 늘고 있다. 나이들어 찾아오는 가벼운 관절염이라고 생각해 방치하기 쉽지만 악화되면 일상생활과 삶의 질에 많은 영향을 주는 만큼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동일한 관절염이라도 퇴행성과 류마티스성은 병명 처럼 발생 원인이 다르다. 더바른신경외과의원(향남) 노을 원장[사진]은 "노화와 과다 사용으로 인한 퇴행성관절염과 달리 류마티스관절염은 면역기관의 이상이 원인"이라고 말한다. 만성 염증성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은 초기에 손가락과 발가락 등 작은 관절 양측에 활막염증과 함께 압통과 부
대찬병원(인천)이 수준높은 의료 서비스를 위해 관절센터를 강화했다.병원은 이달 23일부터 정형외과 전문의 유재하 원장[사진]을 초빙해 진료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유 원장은 성균관의대 외래교수,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관절센터 외래교수, 2018 평창올림픽 폴리클리닉 전담 주치의, 국군대구통합병원 정형외과 주임과장, 평택 21세기병원 관절센터 원장, 참튼튼병원 인공관절센터 원장 등을 지냈다.또한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슬관절학회, 대한견주관절학회, 대한관절경학회, 대한운동계줄기세포 재생의학회, 대한고관절학회 등 다수 학회에서 끊임없는 연
당뇨병환자는 체중감량이 필수이지만 적정 수치 이상이면 고관절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이세원 교수 연구팀(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권혁상 교수, 숭실대 한경도 교수)은 2형 당뇨환자의 체중변화와 고관절 골절 발병 위험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국제골다공증저널(Osteoporosis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당뇨가 없는 일반 성인의 체중감소는 골밀도와 골절위험도를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는 있지만,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연구는 거의 없다. 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코호트 데이터베이
척추수술시 어떤 수술대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영훈 교수(교신저자)와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박형열(제1저자) 교수팀은 성인 척추변형 수술 결과에 미치는 척추수술대와 환자 체위의 영향을 비교 분석해 미국정형외과학저널(Clinical Orthopaedics and Related Research)에 발표했다.성인 척추 변형은 비정상적으로 척추가 굽거나 휜 상태를 말한다. 주로 60대 이상에서 퇴행성 변화로 발생하며, 측만증이나 후만증 뿐만 아니라 척추관협착증이 동반돼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5월 16일 한국공공조직은행(은행장 강청희)과 인체조직 기증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명지병원은 인공고관절 및 슬관절 치환술 환자를 대상으로 치환술 시 잘라내는 뼈조각 기증 의사확인과 검사 및 채취를 담당한다. 한국공공조직은행은 기증받은 인체조직을 활용해 이식재 생산과 이식 분배를 맡는다.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인보사)가 기술수출에 성공했다.회사는 싱가포르의 주니퍼바이오로직스와 계약금 1,218만달러와 단계별 마일스톤 5억 7,500만달러 등 총 5억 8,718만 달러(7,234억원) 규모로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주니퍼바이오로직스는 한국과 중화권(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을 제외한 일본 등 아시아 지역과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TG-C와 관련한 연구, 개발, 상업화의 독점권을 갖게 된다. 코오롱은 TG-C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지원과 TG-C의 제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