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을 사용할수록 손 때가 묻으며 닳듯이 신체도 나이가 들면서 퇴화된다. 특히 무릎은 노화로 인해 연골이 한 번 손상이 되면 재생되지 않고 갈수록 닳아 없어져 심한 통증을 불러오는 무릎 퇴행성 관절염이 나타난다.걷고, 달리는 등 보행시 필수인 무릎은 손상 초, 중기에는 관절을 보존하면서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무릎 뼈가 서로 부딪히며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말기에는 수술이 불가피하다.손상되고 파괴된 연골 자리에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인공관절 수술은 제기능을 다하지 못한 관절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준다.하지만 수술을 결정하기 전에
인하대병원 정형외과 강준순 교수(왼쪽)와 고상현 전공의가 최근 열린 제48차 유럽 골대사학회에서 '골다공증성 고관절 골절 수술 후 발생하는 급성 신부전과 관련된 요인' 주제의 연구결과로 동서양연구상(East-Meets-West Award)을 받았다.
고관절골절 수술은 다량의 출혈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지만 빈혈 상태에서도 수혈없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순천향대서울병원 정형외과 서유성 교수팀은 헤모글로빈(Hb) 수치가 10g/dl 이하인 빈혈 상태라도 환자혈액관리프로그램을 적용하면 고관절골절 수술이 가능하다고 국제학술지 '임상정형외과학'(Clinics in Orthopedic Surgery)에 발표했다.교수팀에 따르면 대퇴경부 및 전자간 등의 고관절 골절이 발생하면 수술 전후의 출혈로 헤모글로빈 수치가 점차 줄어든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헤모글로빈 수치 10g/
‘스마트병원’의 중요성이 환기되며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도입되는 등 나날이 의료 기술의 발전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직접 시행하는 주체인 의료진의 역할 역시 증대되고 있다. 이에 피진료자의 입장에서는 비단 병원의 시설뿐만 아니라 각 질환에 특화된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지, 의료진의 경력이나 임상 수준은 어떠한 지 등을 살펴보는 일도 필수화됐다. 이렇듯 환자의 안전 관리와 진단 등 전면적인 부분에서 의료진의 역량이 중요해진 가운데 관절질환 및 척추질환을 주력 치료하고 있는 서울바른세상병원이 의료 서비스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연세사랑병원이 전문의 충원을 통해 관절내시경센터 확장 진행에 나섰다.연세사랑병원은 최근 관절내시경을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전문의 2명을 충원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연세사랑병원은 관절내시경 대가인 김성재 연세대학교 의대 명예교수이자 연세사랑병원 명예원장을 필두로 총 15명의 관절내시경센터 의료진을 갖췄다.국제 관절경 스포츠 슬관절학회(ISAKOS)로부터 관절경 수련기관으로 지정된 관절내시경센터는 한 달 기준 치료 건수가 500건 이상에 이른다.무릎관절 300~400건, 어깨관절 100건, 족관절 20~30건 등 척추·고관절 등 다
발목인공관절치환술의 결과는 기저질환 유무에 따라 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 김성재 교수 연구팀은 발목인공관절치환술환자 2천 1백여명을 대상으로 기저질환 유무에 따른 수술 결과를 분석해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발목관절은 고관절이나 무릎관절에 비해 좁은 면적으로 체중을 지지하기 때문에 작은 손상에도 관절염이 발생하기 쉽다. 잦은 발목 부상으로 발목 관절의 연골이 거의 남아있지 않은 경우 발목을 고정시키는 발목유합술이나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발목 인공관절치환술 치료가 권
계명대동산병원 정형외과 민병우 교수가 12월 18일 개최된 대한고관절학회 정기총회(서울 메이필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제21대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중장년층 퇴행성관절염환자는 고관절과 무릎에 통증을 느낄 때 삶의 질 가장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이유라 한의사 연구팀은 퇴행성관절염 통증 부위와 삶의 질, 정신건강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PLOS ONE에 발표했다.급속한 인구고령화로 퇴행성관절염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새 약 50만명 늘었으며 지난해에는 전체 환자의 89%가 50세 이상이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제6기 국민건강영양조사(2013~2015) 데이터에서 고관절(엉덩이관절), 무릎관절, 허리부위
건양대병원 정형외과 김광균 교수가 10월 23일 열린 대한골다공증학회 추계학술대회(서울드래곤시티)에서 우수연제상을 받았다. 김 교수는 골다공증약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장기 복용하면 외상없이도 고관절의 대퇴골 경부에서 비전형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암젠코리아가 골다공증치료제 프롤리라와 이베니티를 종근당과 공동판매한다. 양측은 11일 프롤리아의 공동판매 계약 갱신과 함께 이베니티도 공동판매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암젠코리아는 종합병원에 종근당은 준종합병원과 의원을 대상으로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한다.2016년 11월 국내 출시된 프롤리아는 파골세포의 생존과 형성 기능에 핵심적인 단백질인 RANKL을 표적해 강력한 골흡수 억제 효과를 갖고 있다. 6개월에 1회 투여로 척추·비척추·고관절 등 주요 골격 부위에서 골절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10년 장기 임상 데이터를 통해 장기적인 골밀
휜 다리는 고관절(허벅지관절)과 무릎관절에서 정상 각도 이상으로 벗어나면서 발생한다. 고관절의 내 회전 변화와 무릎관절의 +각 변화가 동반되면 O형, 허벅지 관절의 외 회전 변화와 무릎관절의 –각 변화가 동반되면 X형이다.가족력이나 자세 및 습관 등 선천적이거나 후천적 원인으로 발생하는데 가족력에다가 자세나 습관까지 나쁘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다리를 꼬고 앉거나 좌식생활, 운동부족 등은 상태를 악화시키는 원인이다.다리의 각도 변화는 한번 발생하면 상태가 나쁜 쪽으로 더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갈수록 심해진다. 나이가 들면서 더욱
서울대병원 소아정형외과 신창호 교수가 10월 14일 열린 제36차 대한소아청소년정형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Best Scientific Paper Award)을 받았다.신 교수는 '발달성 고관절 탈구 환자의 비구지수와 중심-모서리 각 측정에서 가장 유용한 골반 랜드마크: 두 방법의 비교' 연구를 국제 학술지 '임상 정형외과 및 관련 연구'(Clinical Orthopaedics and Related Research)에 발표했다.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승찬 교수가 9월 5일 열린 제64회 대한고관절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 발표상을 받았다.김 교수는 '무시멘트 인공 고관절 전치환술에서 3D CT 분석을 통한 비구 주변 골절 발생 및 그 예후'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에 따르면 비구 주변 골절 발생은 드물지 않지만 임상적 예후와 생존 결과는 대부분 양호하다.
연간 약 6만명이 엄지발가락이 돌출되는 무지외반증으로 병원을 찾는다. 중등도 이상 변형의 환자들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변형의 지속성과 그에 따른 합병증 때문이다. 무지외반증이 시작되면 치료 직전까지 변형이 계속된다.발은 우리 몸에 불과 2% 남짓 작은 면적에 수 많은 신경, 인대, 혈관 등이 분포돼 있다. 그 중에서 엄지발가락 변형이 심화되면 주변 조직의 손상, 발 형태도 달라진다. 보행 시 체중의 60%를 지탱하는 엄지발가락이 제 기능을 못해 보행 불균형이 유발돼 발목, 무릎, 고관절, 척추에 2차 합병증을 유발한다. 실제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후 갑상선자극호르몬억제제를 복용하는 폐경여성은 골밀도가 취약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인제대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윤병호 교수팀은 호르몬억제제 복용과 골밀도감소 현상에 관한 11편(318명)의 연구논문을 메타 분석해 국제 학술지 JBM(Journal of Bone Metabolism)에 발표했다.이번 분석대상 논문에는 호르몬 억제제 복용 후 골밀도 감소가 전혀 나타나지 않은 않은 결과에서부터 최대 18%까지 줄었다는 결과도 포함됐다.교수팀은 연구 대상자를 갑상선자극호르몬억제요법 시행군(318명)과 비시행군(538명
사타구니에 통증을 유발하는 고관절충돌증후군에는 관절경수술이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고관절증후군이란 허벅지뼈나 골반뼈가 돌출돼, 서로 맞물리지 않고 충돌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윤필환 교수팀은 고관절충돌증후군에 대한 최소침습 관절경수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관절경수술학회지(Arthroscopy: The Journal of Arthroscopic and Related Surgery)에 발표한다.연구 대상자는 관절경수술을 받은 고관절 충돌증후군 환자 73명(평균 34.4세). 분석 결과, 환자의
무릎관절염 통증은 겨울철에 심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여름철에도 이러한 호소를 하는 경우도 많다. 에어컨 가동으로 인한 실내온도 저하 탓이다.실제로 습도와 온도는 관절염 통증을 크게 좌우한다. 비가 오는 날이면 대기 중 습도가 90%에 육박하면서 관절 내 압력의 평형 상태가 깨지고 뻣뻣한 느낌이 커져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이와 함께 에어컨의 차가운 냉기가 추가되면 혈액순환이 방해받고 관절액이 굳어져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따라서 여름철 관절에 통증이 느껴지면 관절염 때문인지 주의깊게 살피고, 통증이 지속되면 병원에서 정확한 원인을
장애를 동반하고 사회경제적 비용에 큰 영향을 주는 골관절염(OA)을 앓는 사람이 전세계 3억명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란 타브리즈대학 등 공동연구팀은 전세계 195개국 및 지역의 골관절염의 역학 연구결과(1990~2017년)에서 이같이 나타났으며 OA 유병률이 높은 고령여성을 중심으로 예방대책이 필요하다고 국제학술지 류마티스저널에 발표했다.이번 결과는 미국보건지표평가연구소가 195개국 및 지역에서 실시한 세계질병부담연구 2017에서 보고된 방법을 이용해 유병률과 발병률을 분석했다.이에 따르면 2017년 고관절 및 무릎골관절염 유병
손목골절 후 골다공증을 적극 관리하면 대퇴 및 척추 골절 등 추가 골절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관절센터(정형외과) 공현식 교수팀은 손목골절환자를 대상으로 골다공증관리 여부와 이후 골절 발생률을 분석해 국제골다공증저널(Osteoporosis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손목골절은 여성의 경우 평생 12명 중 한명은 경험한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로 흔하며, 50대부터 60대 초반 여성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손목골절환자 1,057명으로 여성이 85%, 평균 70.3세였다.
흡연이 골절위험의 대표적인 요인으로 알려진 가운데 골절위험을 줄이려면 최소 4년 이상 금연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금연클리닉) 이기헌 교수 연구팀은 중년 이후 남성의 흡연습관과 골절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골다공증재단 공식 학회지(Archives of Osteoporosis)에 발표했다.흡연은 밀도를 감소시켜 뼈를 약해지게 만들고 골절 발생률을 높인다. 하지만 많은 흡연자들은 골밀도가 낮아져 골절 위험에 노출돼도 금연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연구 대상자는 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데이터(20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