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만능줄기세포(iPS세포)를 이용해 자발적 수축이 가능한 심장조직을 만드는데 성공했다.미국 피츠버그대학 연구팀은 사람의 피부세포에서 생성된 iPS세포를 이용해 MCP라는 심장전구세포 만들었다고 Nature Communication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심장전구세포를 마우스 심장의 구조에 삽입했다. 이 구조는 마우스 심장에서 심장세포를 모두 제거해 만든 것이다.이 구조는 단백질과 탄수화물로 이루어진 비생체조직으로 여기에 세포를 부착시켜 생성시킨다.입체 구조에 삽입된 심장전구세포는 성장해 심근으로 분화됐다. 피츠버그대학에 따르면 혈액을 20일간 지속 공급하면 이 재구성된 마우스의 심장은 수축활동을 다시 시작했으며 심박수도 1분에 40~50회 박동했다.다만 완전한 사람심장을 만드는게는 오
쉬고 있을 때의 안정시 심박수가 빠르면 사망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덴마크 코펜하겐대학연구팀은 중년남성 3,000여 명을 대상으로 16년간 추적조사한 결과를 Heart에 발표했다.안정시 심박수가 분 당 51~80회인 남성은 심박수가 가장 느린 남성에 비해 사망위험이 40~40% 높게 나타났으며, 81~90회일 때는 2배, 91회 이상일 때는 3배 높은 사망률을 보였다고 밝혔다.분 당 심박수가 10~22회 증가할수록 사망위험도 16%씩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사망에 관련된 인자를 조정한 후에도 결과는 동일했다.연구팀은 "비록 연구결과가 남성을 대상으로 했지만, 여성도 같은 결과일 것"이라며 "안정시 심박수 빠르기는 심장병이나 폐질환, 당뇨병을 나타내는 신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카페인과 타우린이 들어있는 자양강장음료(에너지드링크)가 심장기능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달 29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제34회 유럽심장병학회에서 이탈리아 시에나대학 마테오 카멜리(Matteo Cameli) 교수는 자양강장음료 음용 전후의 심기능을 심전도와 심초음파로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 대상자는 평균 25세 건강인 35명으로 체표면적 당 168mL를 마시고 시험시작 당시 및 음용 1시간 후에 평가를 실시했다.시험시작 당시에 비해 심박수(1.2%)와 수축기혈압(2.6%)은 크게 높아지지 않은 반면 확장기혈압은 6%로 유의하게 상승했다. 심전도와 초음파 도플러법으로 심기능을 자세히 평가한 결과, 좌심실, 우심실 모두 각종 지표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비버스社의 비만 치료제 큐시미아(Qsymia; phentermine+topiramate 서방제)가 미FDA의 허가를 취득했다.큐시미아는 지금까지 큐넥사(Qnexa)란 이름으로 알려진 제품으로, BMI 30 이상이나 과체중이면서 2형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등 하나 이상의 합병증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허가됐다.하지만, 태아에게는 구순열 발병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임산부나 가임기 여성은 복용을 삼가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녹내장을 앓고 있거나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있을 경우 복용을 삼가야 하며, 심박수 증가에 대한 부작용도 주의해야 한다.
국제약품 (대표이사 나종훈)은 네비보롤(Nebivolol 5mg) 성분의 네베트롤정을 새롭게 출시한다.네베트롤은 l-nebivolol과 d-nebivolol의 이성질체로 구성되어 있는 3세대 베타차단제로서 l-nebivolol은 전신 혈관 저항성과 혈압 감소를, d-nebivolol은 심박수를 감소시킴으로써 혈압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진 Double Mechanism의 약물이다.국제약품은 약 1조5000억에 이르는 고혈압 시장에서 기존 고혈압 제품군에 이어 베타차단제 '네베트롤정'까지 출시하여 향후 이들 약물을 장기 성장 동력군으로 육성하고, 2012년도 하반기 매출의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수면 자세가 수면의 질을 반영한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심박수에도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도호쿠대학 연구팀은 요코하마시에서 열린 제37회 일본수면학회에서 "젊고 건강한 성인도 수면 자세에 따라 순환 동태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수면시 주로 취하는 각 자세별 메커니즘을 밝혀내기 위해 수면폴리그래프로 뇌파, 안전도, 심전도, 흉부 복수의 호흡운동 및 체위를 측정하고 수면자세의 특성을 검증했다.대상은 오른손잡이인 건강한 성인 10명(남성 6명, 여성 4명, 각각 평균 22.3세, BMI 19.6).이들 전체가 표준적인 수면습관을 갖고 있으며 흡연습관, 순환기질환, 호흡기질환, 정신질환, 수면장애 등의 기왕력은 없었다.미리 수면 자세에 대해 질문하고 각자의
입원환자에게 병실이란 치료받고 병마를 이겨내기 위한 곳이다. 입원 병동의 수면환경이 대개 양호하다고 생각되겠지만 최근들어 의료진의 목소리와 의료기기 경고음 등이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미국 브리검여성병원 수면치료과 오르푸 벅스턴(Orfeu M. Buxton) 교수가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입원 병동에서 발생하는 14종류의 야간소음을 취침 중에 들려주었다.그 결과, 정맥주입(iv) 펌프 등의 전자음이 수면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으며 특정 소음에서는 심박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병실에서 영향을 주는 일상적인 소리는 무엇일까. 벅스턴 교수가 사전에 녹음한 것은 다음 14종류의 음.양호하거나 불량한 환자 예후에 관한
뚱뚱한 사람일수록 헌혈이 건강에 이롭다는 연구결과를 베를린 샤리테대학병원 안드레아스 미칼센(Andreas Michalsen) 교수가 BMC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는 대사증후군 질환이 있는 비만환자 64명을 대상으로 첫회 때는 300ml의 혈액을 헌혈하게 하고, 4주 후에는 250~500ml를 헌혈하게 했다.6주 후 참가자의 혈압을 측정한 결과, 수축기 혈압이 148.5mmHg에서 130.5mmHg으로 18mmHg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헌혈을 하지 않았던 대조군에서는 144.7mmHg에서 143.8 mmHg로 수축기 혈압의 변화가 거의 없었다.과거 진행된 연구결과에서는 수춥기 혈압이 낮을수록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이 줄어드는 것으로 밝혀졌었다.미칼센 교수는 "연구결과 헌혈
시카고-선행 연구의 체계적 분석과 메타분석 결과 오존을 제외한 모든 주요 대기오염 물질에 약 7일간 노출되면 심근경색 위험이 증가한다고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INSERM)U970 심혈관연구센터 Hazrije Mustafic(하즈리제 무스타픽) 박사가 JAMA에 발표했다.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선진공업국에서는 심혈관질환이 주요 사망원인이며 이환율도 높다. 또 이들 나라에서는 대기오염 정도가 높다. 1990년대 이후 많은 역학 연구가 호흡기와 심혈관 관련 사망률을 비롯한 전체 사망률과 입원을 지표로 하여 사람의 건강과 대기오염 농도의 관련성을 제시해 왔다.그러나 대기오염과 심근경색 단기(短期) 위험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견해가 엇갈리고 있다.일부 연구에서는 관련성이 있다고 말하지만 특정 오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한국노바티스의 다발성경화증 치료제인 길레니아캡슐(성분명 핀골리모드 염산염)이 심혈관계 부작용을 일으킨다는 안전성 서한을 발표했다.이번 조치는 유럽의약품청(EMA)이 심혈관 또는 뇌혈관 질환 병력이 있었던 환자와 심박수를 늦추는 약물을 투여중인 환자에게 사용을 금지하고 투여가 필요한 경우에는 최초 투약 후 최소 하루 동안 심장활동을 모니터링하도록 권고한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식약청에 따르면 EMA는 동 제제 투여가 사망원인이라는 결론은 내리지 않았지만 이 제제의 ‘심장박동 감소 부작용’은 대부분 최초 투여 후 6시간 이내에 발생했다. 또한 아트로핀(atropine)이나 이소프레날린(isoprenaline) 제제로 회복시킬 수 있다.한편 식약청은 국내에 허가된 한국노바티스의 길레니
2형 당뇨병 치료에 널리 사용되기 시작한 GLP-1(glucagon-like peptide-1) 수용체 작동제와 DPP-4(dipeptidyl peptidase-4) 억제제.최근 이들 인크레틴 관련 약물이나 인크레틴(GLP-1, GIP;gastric inhibitory polypeptide)에 혈당강하작용 이외에도 다양한 작용이 있다고 보고되면서 당뇨병 합병증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으로 주목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생선이 인크레틴 약물의 효과를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간사이전력병원 내분비내과 야베 다이스케 교수는 인크레틴 관련약물을 이용한 당뇨병 치료법과 관련해 DPP-4 억제제의 효과를 높이려면 식사, 특히 생선 섭취가 중요하다고 일본당뇨병학회에서 발표했다.L세포, 췌장베타세포의 GPR에 작
시카고- 심근경색 환자의 입원기간이 짧으면 30일내 재입원율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듀크대학의료센터 롭 코치올(Robb D. Kociol) 박사는 "미국, 캐나다, 호주 및 유럽 국가 등 총 17개국을 대상으로 한 국제공동연구 결과 미국의 ST 상승형 심근경색(STEMI)환자의 재입원율이 가장 높았다"고 JAMA에 발표했다.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박사는 다른 나라에 비해 미국에서 입원기간이 짧은게 원인일 것으로 보고 있다.STEMI는 심근경색 전체의 29~38%를 차지한다. 논문에 의하면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이 생존 퇴원율을 크게 개선시켰다.그러나 생존 퇴원한 환자에서는 퇴원 후 조기 재입원 위험이 높다. 최근 퇴원 후 30일 이내 재입원율이 STEMI 환자를 평가하는 수단으
안정시 심박수가 증가하면 허혈성심질환(IHD)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아진다고 노르웨이 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안정시 심박수는 심혈관 위험의 독립 예측인자로 알려져 있지만 안정시 심박수의 변화가 IHD 사망위험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확실하지 않았다.연구팀은 남성 1만 3,499명과 여성 1만 5,826명을 대상으로 한 전향적 코호트 연구에서 약 10년간 2회, 안정시심박수를 측정했다.2회째 측정은 1995년 8월~97년 7월에 실시하고 그 후 2008년까지 추적해 안정시 심박수의 변화와 IHD 사망의 관련성을 검토했다.평균 12년간 추적에서 3,308명이 사망하고 이 가운데 388명이 IHD 사망이었다. 분석 결과, 안정시 심박수가 증가하면 사망 위험이 확실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문을 통해(경직장) 초음파단층촬영(TRUS)으로 전립선생검. 검사를 받는 동안 일부 환자는 통증과 불안을 호소한다.미국 듀크대학 비뇨기과 맛베이 치비안(Matvey Tsivian) 교수는 소음 차단 헤드폰으로 외부소리를 차단하거나 헤드폰으로 음악을 들려주면 생검 시 환자의 통증과 불안을 줄여줄 수 있다고 Urology에 발표했다. 교수에 따르면 음악을 들려준 환자에서 통증 및 불안과 관련한 생리학적 지표에서 확장기혈압 (DBP) 상승이 가장 적게 나타났다.환자의 20% 통증과 불안 느껴미국암협회(ACS)에 따르면 2010년 미국에서 전립선암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21만명 이상이다. 같은 해 암 진단시 실시한 전립선암 생검의 36%에서 TRUS가이드가 이용됐으며 환자의 20%는 생검시 심한
신규 항부정맥제 멀택(성분명 드로네다론)이 영구적 심방세동환자에 효과가 없다는 PALLAS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이와 관련해일본 효고현립 아마가사키병원 순환기내과 사토 유키히토(佐藤幸人) 부장은 "이번 PALLAS시험은 '만성심부전에 나타나는 부정맥에 무분별한 항부정맥제 사용은 금물'이라는 약 20년 전 CAST시험의 교훈을 재확인하는 계기"라고 강조했다.항부정맥제인 아미오다론은 효과는 높지만 요오드 관련 갑상선장애, 폐섬유증 등 다양한 부작용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드로네다론은 아미오다론을 개량한 약물로서 요오드가 들어있지 않은 수용성이라 갑상선 장애, 폐섬유증 등의 부작용은 없다고 알려져 있다.아미오다론, 드로네다론에서 기대되는 효과는 (1)심실성 항부정맥으로 인한 돌연사 예방 (2)상실성 심
[이탈리아 안티폴리스] 급성관증후군(ACS) 발생 당시 경험하는 극심한 고통과 사망 공포가 일반적인 정신적 반응 뿐만 아니라 생물학적 변화와도 관련한다고 런던대학 앤들 스텝토(Andrew Steptoe) 교수가 European Heart Journal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에서는 발작 후 몇주간 나타나는 예후 예측인자인 생물학적 과정이 그 이후 치료과정에도 관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5명 중 1명이 공포감 경험ACS는 급격한 관상동맥의 협착으로 급성심근허혈을 보이는 임상증후군으로서, 불안정 협심증에서 심장 급사까지 포함시킨 광범위한 질환 개념이다.증상은 다양하지만 흉통과 호흡장애, 발한, 오심, 구토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ACS 환자는 향후 심질환 위험이 높고 QOL도 낮다.이번 연구에서는
영구적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PALLAS 시험(N Engl J Med)결과 항부정맥제인 멀택(성분명 드로네다론)의 임상적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캐나다 맥매스터대학 스튜어트 코놀리(Stuart J. Connolly) 교수[사진]가 제84회 미국심장협회(AHA 2011; 11월 12~16일, 올랜도)에서 발표했다.이같은 결과는 심부전환자를 대상으로 한 ANDROMEDA시험에 이어 두번째다.아미오다론보다 안전성이 높은 Ⅲ군 헝부정맥제인 멀택은 다른 시험인 ATHENA 시험(N Engl J Med)에서 발작성과 지속성 심방세동 환자의 예후를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었다. 이러한 결과 덕분에 유럽과 미국의 가이드라인에서는 아미오다론 함께 중요한 약물로 자리잡고 있다.동조율 유지·심박수 억
한국릴리의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치료제인 스트라테라(성분명 아토목세틴)이 증등도~중증 고혈압 및 중증 심혈관장애 환자에 사용을 금지하는 안전성 서한이 배포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캐나다 연방보건부(Health Canada)가 ADHD 치료약물 아토목세틴 함유 제제에 대한 임상 연구결과, 혈압 및 심박수 상승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의약 전문가와 소비자 단체 등에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고 밝혔다.식약청은 선천적/후천적 QT연장증후군, QT간격 연장 가족력 환자와 질환악화 가능성에 따라 고혈압, 빈맥, 심혈관 또는 뇌혈관 질환자에 신중하게 투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또한 치료시작 전 심혈관 또는 뇌혈관 질환 검진과 치료 전, 투여량 증가 후 및 치료 중 정기적인 심박수 및 혈압을 측정
심근미오신을 활성시키는 omecamtiv mecarbil이 수축기심부전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제II상 임상시험 결과가 미국 공동연구팀에 의해 Lancet에 발표됐다.연구팀은 좌실수축기 부전으로 인한 심부전 환자 45명을 대상으로, omecamtiv mecarbil의 효과를 검토하는 이중맹검 위약대조 교차시험을 실시했다. 실약 또는 위약 투여 횟수는 총 151회였다.그 결과, 위약군에 비해 omecamtiv mecarbil군에서는 혈중농도에 의존적이었으며 좌실구출 시간과 1회 박출량이 늘어나고 심박수가 약간 줄어들었다(모두 P<0.0001). 또 혈중농도가 높아지면(500ng/mL 이상) 좌실수축말기 및 확장말기에 크기가 줄어들었다.혈중농도 수치가 높은 1명(1,750ng/mL와 1,350ng/mL)
출생 후 1분과 5분에 신생아의 심박수, 호흡상태, 근긴장도, 반사능력, 색깔 등 각각의 항목에 대해 점수를 매겨 신생아의 임상평가 기준으로 이용하는 아프가 점수(Apgar scores)가 낮을수록 아이의 인지기능 장애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웨덴 륜드대학교 안드레아 스튜어트(Andrea Stuart) 교수는 아프가 점수가 7점 이하인 아이는 7점 이상인 아이에 비해 향후 특수교육을 받을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obstetrics & gynec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특수학교를 다니는 23,000명을 포함한 877,618명의 아이를 대상으로 출생당시 아프가 점수를 비교한 결과, 아프가 점수가 7 이하인 경우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하고 특수 학교에 갈 가능성이 2배 이상 높았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