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방사선 치료 시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높이고 생존율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윤홍인, 김경환 교수와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심장내과 강석민, 오재원 교수 연구팀은 우심방에 위치한 동방결절에 조사되는 방사선량이 높으면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약 15배 증가한다고 미국의학협회지 암저널(JAMA Oncology)에 발표했다.국소진행성 비소세포성 폐암과 제한기 소세포성 폐암 환자는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를 동시에 받는다. 최근에는 방사선치료 기술의 발달과 항암화학요법, 면역치료 기술 등이 발전하면서 항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보령의 항암제 젬자주 200mg(성분명 젬시타빈염산염)이 제품내 이물질 혼입으로 22일 회수, 폐기조치됐다고 밝혔다. 해당되는 약물은 제조번호 1939A00100에 한하며 사용기한은 2024년 3월 28일까지다.이 약물의 적응증은 비소세포폐암, 췌장암, 방광암, 유방암, 난소암, 담도암 등이다.
종근당이 개발 중인 이중항체 바이오신약 CKD-702의 1상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종양내과 김동완 교수는 지난 9일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CKD-702의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 연구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밝혔다.연구에 따르면 비소세포폐암환자 24명을 대상으로 용량제한독성(DLT)은 관찰되지 않았다. 임상에서 확인된 발진, 손발톱주위염, 구내염, 오심, 저알부민혈증 및 주입관련반응 등은 대부분 EGFR(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 및 cMET 억제제에서 나타나는 이상반응이었다. CKD-702 투여 시
한국화이자제약의 비소세포폐암치료제 로비큐아(성분명 롤라티닙)와 한국릴리의 편두통예방약 앰갤러티(갈카네주맙)가 내달부터 건강보험급여를 적용받는다.보건복지부는 29일 1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이들 약제의 건강보험급여 적용을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약제 상한금액은 로비큐아 25mg 5만 2,819원, 100mg 15만 8,457원이다. 앰갤러티는 120mg 29만 5,250원이다.이로써 로비큐아의 연간 환자부담비용은 100mg 기준 비급여시 5,800만원에서 본인부담 5%를 적용받아 290만원으로 줄어든다. 앰갤러티
(주)제이인츠바이오가 지난 8일 열린 세계폐암학회(2022 IASLC World Conference on Lung Cancer, 오스트리아 빈)의 'Overcoming Resistance to EGFR Inhibitors' 세션에서 4세대 티로신키나제억제제(EGFR TKI)계열 비소세포폐암치료제 JIN-A02의 전임상 데이터를 구두발표했다.발표자로 나선 연세암병원 폐암센터장 조병철 교수는 in-vitro 및 in-vivo 데이터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JIN-A02는 환자의 안전성 측면에서 중요한 EGFR 정상세포는
암젠코리아 블린사이토주(성분 블리나투모맙)가 미세잔존질환(MRD) 양성인 전구 B세포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에 대해서도 보험급여 기준이 마련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는 10일 열린 제 7차 심의결과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같이 심의받은 한국노바티스의 비소세포폐암치료제 타브렉타정(성분 카프마티닙 염산염일수화물)은 급여신청에서 탈락됐다. 이 약물은 MET 엑손 14 결손(skipping)이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에 사용된다.아울러 암젠코리아의 엑스지바(데노수맙)도 다발성 골수종 및
치료 타깃이 발견된지 40년만에 빛을 본 폐암치료제가 국내 승인됐다. 암젠코리아는 지난 2월 비소세포폐암치료제 루마크라스(lumakras, 성분명 소토라십)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KRAS G12C 변이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성인 환자 치료에 승인받았다.암젠코리아에 따르면 루마는 라틴어로 빛(light)이며, 크라스(Kras)는 치료 타깃인 유전자 변이로 40년간 긴 터널을 뚫고 이제서야 빛을 본 약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루마크라스의 치료 타깃인 KRAS 유전자 변이는 1982년 처음으로 발견됐다. 그동안 여러
유한양행이 개발한 폐암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생존 혜택이 확인됐다.국립암센터 혈액종양내과 한지연 교수는 6월 16일 열린 2022년 아시아암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제48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에서 레이저티닙의 1/2상 임상시험인 LASER201 결과를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환자 78명. 이들은 EGFR TKI(티로신키나제억제제) 치료를 받았지만 별 효과가 없는 상태였다.이들에게 레이저티닙 240mg을 투여하고 추적관찰한 결과, 전체 생존율은 12개월째 90%, 24
㈜제이인츠바이오는 8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2022 IASLC 세계폐암학회(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비소세포폐암 후보물질 ‘JIN-A02’ 전임상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JIN-A02는 C797S 돌연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을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경구 투여 4세대 EGFR TKI이다. C797S는 오시머티닙(Osimertinib), 레이저티닙(Lazertinib) 등 3세대 EGFR TKI 사용 후 발생하는 돌연변이로 종양 저항성과 질병 재발을 유발한다.회사에 따르면 JIN-A02는 in vitro 연구에서 EGFR C797
지난 7일 막을 내린 미국임상암학회(ASCO) 연례학술회의에서 대한항암요법학회 회원의 발표 연구가 총 140건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발표 연구는 총 270건에 이른다.대한항암요법학회에 따르면 ASCO 2022에서 발표된 학회 회원 연구는 제1저자 35건과 공동저자 105건이다. 한국인 참여가 높아진데 대해 장대영 회장은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다가 올해 전면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학회가 연구과제로 채택한 괄목할만한 연구로는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위암분과 위원장인 라선영 교수(연세암병원 종양내과)의
비소세포폐암의 약 2%를 차지하는 EGFR엑손 20 삽입변이의 치료제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에 드라마틱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연세암병원 조병철 교수는 23일 열린 한국얀센 리브리반트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치료 중인 폐암환자 가운데 투여하자마자 바로 효과를 보인 경우가 있었다"면서 다른 어떤 약물보다 뛰어났음을 밝혔다.리브리반트는 EGFR 엑손 20 삽입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최초로 승인된 완전 인간유래 이중특이적 항체다. EGFR 엑손 20 삽입 변이 비소세포폐암에는 지금까지 승인된 치료제가 없었다. 기존
한국로슈의 면역항암제 티센트릭이 내달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오후에 열린 제10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적용 대상은 과거 전신치료를 받지 않은 절제 불가능 간세포암환자에 베바시주맙과 병용 투여하는 경우, 그리고 PD-L1 유전자 발현, EGFR 또는 ALK 유전자 변이가 없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에 1차 치료로 단독 투여하는 경우다.보험 적용시 티쎈트릭과 베바시주맙 병용시 환자가 부담하는 연간 약물 비용은 기존 약 6,600만원에서 본인부담 5%를 적용해 약 330만원으로 낮아진다.한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