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의 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Cervarix)가 중국의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서바릭스는 9~25세 여성들의 자궁경부암 예방목적으로 사용된다.이번 승인으로 중국에서 판매되는 최초의 HPV 백신이 된 서바릭스는 오는 2017년부터 판매예정이다.
전체 여성암 진료에서 자궁경부암이 차지하는 비중은 7%로 점차 낮아지고 있지만 20대와 30대에서는 각각 1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심사결정자료에 따르면 20대와 30대의 진료인원은 많지 않지만 암에서 차지하는 자궁경부암의 비중은 각각 11.9%와 14.8%였다.자궁경부암 진료인원은 매년 약 5만명 이상이며 진료인원의 대부분은 30세 이상이다. 하지만 30대 이하에서도 매년 2천명 이상 진료받는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별로는 40대 27.7%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25%), 30대(19.9%), 60대(14.5%) 순이었다.자궁경부암은 자궁 경부(입구)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요 증상은 질 출혈, 분비물
한국MSD가 대표이사에 아비 벤쇼산(Avi BenShoshan) 신임 사장을 다음달 1일부로 임명한다고 밝혔다.벤쇼산 신임 사장은 1995년 캐나다 화이자에 입사해 캐나다와 이스라엘에서 마케팅, 마켓 리서치, 파이프라인 기획, 대외협력, 사업 개발 등 핵심부서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2003년 이스라엘 MSD에 합류했다.한편현 사장인현동욱 대표이사는 6월 1일부로 본사로 이동해 미국, 유럽, 일본 등 전세계 HPV백신 사업을 총괄하는 글로벌 브랜드 리더(GBL, Global Brand Leader)를 맡게 된다.
C형 간염 환자는두경부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나왔다.미국 MD앤더스 암센터 해리 토레스(Harrys A. Torres) 박사는 2004~2014년 C형 간염바이러스(HCV) 항체 검사를 받은 암환자의 의료기록 분석 결과를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했다.인후두암 신규 진단환자와 대조군(폐, 식도 또는 방광 등 흡연 관련암)을 비교 분석한 결과, C형 간염바이러스를 가진환자에서 특정 형태의 두경부암 위험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HCV 양성 혈청반응 유병률은 인두암 환자에서 14% 높았다. 특히 인유두종바이러스백신(HPV) 양성 인두암은 대조군보다 16.9% 높았다.
인유두종바이러스(HPV)백신에 대한 국가예방접종사업에서 백신 가격 차이를 두기로 결정되면서 사실상 한국MSD 가다실이 선택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국가무료접종인데다 어차피 접종할거면 예방범위가 넓은 가다실을 선택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외국에서 가다실의 선택률이 높은 것도 이 때문이다.물론 질병관리본부가 자궁경부암 예방 효능이 가장 중요하고 항문암, 외음부암, 생식기사마귀는 이번 도입 목적과는 무관하다고 밝히면서도 선택의 몫은 국민에게 돌렸다.변수는 원활한 백신 공급량이다. 한 제품은 품귀 현상이 벌어지는데 다른 제품은 남아도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다.그야말로 가다실 공급량에 따라 국가무료접종사업이 좌지우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이다.또하나 간과해선 안될 점은
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와 가다실의 가격 이원화가 결정됐다.질병관리본부는 오는 6월 시행예정인 자궁경부암 무료예방접종을 위해 국내 시판 허가된 서바릭스, 가다실 두 백신의 조달 단가를 개별 산정해 4월 중 백신조달 절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개 백신 모두 국가예방접종사업에 도입되지만 백신에 대한 식약처 허가 효능에 차이가 있는 만큼백신마다 조달 단가를 개별산정한다.자궁경부암 예방 효능이 가장 중요하고, 항문암, 외음부암, 생식기사마귀는 이번 도입 목적과는 무관한 만큼 백신 간 가격 차이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2가백신인 서바릭스의 평균 공급가격은 약 6만 4천원, 4가백신인 가다실은 약 8만 7천원으로 알려져 있어, 2만 3천원의 가격 차를 보이고 있다.질병
지난달 30일 일본의 일부 여성들과 법조인들이 일본 정부와 백신제조사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대한산부인과학회와 대한부인종양학회가 자궁경부암백신의 안전성을 재차 강조했다.학회는 1일 발표에 보도자료에서 지난 달 30일 일본의 일부 여성들이 제기한 자궁경부암 백신(HPV 백신)의 이상반응 관련성은 입증되지 않은 근거없는 주장이라고 말했다.얼마전 일본에서 보도된 내용은 2013년 이후 발생한 일본에서의 이상반응 사례에 대한 소송제기 관련한 것이며, 새롭게 발생한 이상반응 사례가 아니라고 학회는 설명했다.따라서 이같은 일본의 보도는 일반 국민들에게 불필요한 오해와 불안감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양 학회는 "과거 이상반응 사례에 대해서는 이미 세계보건기구(WHO)가 전 세계
기존 '하루 술 2잔 허용'의 암예방 수칙이 앞으로는 '금주'로 바뀌었다. 또한 예방접종 항목에 B형간염과 11~12세 여아 대상 자궁경부암백신이라 불리기도 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접종을 포함됐다.보건복지부는 20일 제정된지 10년이 된 암 예방수칙 가운데 음주와 예방접종에 대한 개정 내용을 발표했다.이번 음주 관련 수칙 개정은 국내외 연구 결과에 근거했다. 실제로 국제암연구소(IARC)에 의하면 음주는 1군 발암요인으로, 음주에 의해 구강암, 인후암, 후두암, 식도암, 간암, 유방암, 직장․대장암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고 발표했다.유럽연합 역시 암예방 권고사항 가운데 하루 음주량을 기존 '남자는 2잔, 여자 1잔 이내'에서 2014년 '암 예방을 위해서 음주하지 말 것' 으로 개정했다
접종 후 실신이나 신체 통증 등의 부작용으로 일본에서 접종 권장이 취소된일명 자궁경부암백신이라 불리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백신의 부작용에 뇌장애가 새로 확인됐다.일본후생노동성은 16일 HPV백신 접종을 받은 후 통증과 실신 등의 부작용을 호소한 여중고생 123명을 대상으로 부작용 증상을 조사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접종받은 백신은 서바릭스 82명, 가다실 35명, 불확실 6명이었다. 결과에 따르면 신체 통증과는 별개로 '계산이 느려졌다' '수업내용이 이해안된다' 등 학습장애를 호소하는 경우가 약 40%로 나타났다.졸음과다와 밝은 빛을 잘 못보는 수명(羞明)이 그 뒤를 이었다.후노성은 증상 치료방법에 대해 "환자에 따라 발병시기와 증상도 다양한 만큼 대증요법과 면역요법 등 발병 시기의 병태에
자궁경부암 등을 일으키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가 두경부의 편평상피세포암(HNSCC) 발병 위험도 크게 높인다는 연구결과가나왔다.미국 뉴욕 알버트아인슈타인대학 로버트 버크(Robert D. Burk) 교수는 미국암협회 코호트 연구에 등록된 96,650명의 구강샘플 분석 결과를 JAMA Oncology에 발표했다3.9년간의 추적하는동안 HNSCC로 진단된 132명(남성 103명, 여성 29명)의 DNA를 알파-, 베타-,그리고 감마-HPV 타입의 차세대 서열을 분석해 흡연, 음주 등 관련 인자를 조정했다.그 결과, HPV-16가 검출된 사람은 두경부암 발병 위험이 최대 22배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버그 교수는 "HPV는 모든 두경부암 원인의 70%를 차지한다. 2020년에는 HPV 관련 가장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검사가 자궁경부세포암검사에 비해 비용효과가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배덕수 교수(교신저자)와 이대 목동병원 산부인과 주웅 교수 및 최승미 박사팀은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지에 게재한 자궁경부암 검사의 경제성 평가에 관한 논문인 ‘인유두종바이러스 유전자형 검사의 경제성 평가’ 연구 결과에서 이같이 밝혔다.연구팀은 30~70세 이하 여성이 40년간 진단검사를 받는다는 가정 하에 자궁경부세포암검사군과 HPV 16, 18번 유전자 검사군 및 이들 검사를 병용하는군으로 나누어 비교했다.연구에 따르면 2~3년 단위로 검사를 진행할 경우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16번, 18번 검사는 현행 국가암검진권고안에 따른 자궁경부세포암검사에 비해 비용효과가 높게 나타났다.특
내년 상반기 인유두종바이러스백신(HPV)의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NIP)이 예정된 가운데 경쟁 백신 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최근 GSK는 자사의 HPV백신 '서바릭스'의 경제성 평가 연구결과를 보도자료로 배포했다. 서바릭스 2회 접종시 가다실에 비해 자궁경부암과 사망을 추가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나아가 가다실에 비해 약 3억원의 추가 비용절감 효과도 가져올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이는 지난 10월 국내에서 열린 제9회 국제백신학회에서 발표된 한국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용-효과성 평가 결과다.이에 질세라 한국MSD도 가다실이우수하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했다. 12세 여아를 대상으로 2회 접종와 미접종의 효과를 비교한 결과, 가다실과 서바릭스의 비용효과는 약 1,370만원과 약 2,
4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가다실'이 경쟁제품인 2가 백신 '서바릭스'에 비해 비용 효과가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MSD는 15일 열린대한소아감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가다실의 비용효과는 경쟁약물에 비해 비용효과가 더 높다고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12세 여아이며 2회 접종한 경우로 했다. 이번 연구 결과, 접종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가다실과 서바릭스의 비용효과는 각각 약 1,370만원과 약 2,400만원으로 나타났다.국내 환경에서 비용효과가 2천~3천만원 이하일 경우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가다실이 더 우수하다는 것으로 나타났다.서바릭스와 대비 비용효과가 470만원의 효과를 보인다는 결과도 제시됐다.뿐만 아니라 여성의 생식기사마귀와 자궁경부
유럽의약청(EMA)이 지금까지 나온 증거로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백신과 일부 부작용의 인과관계를 알 수 없다고 발표했다.의약청 산하 의약품안전감시위험평가외원회(PRAC)는 지난 5일 HPV 백신과 복합성국소동통증후군(CRPS) 및 기립성빈박증후군(POTS)의 인과관계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덴마크의 요청으로 올해 7월부터 시작된 이번 평가의 대상 백신은 서바릭스와 가다실, 그리고 가다실-9이다.지금까지 발표된 문헌, 임상시험, 환자 및 의료관계자로부터 보고된 부작용 의심 사례, 그리고 CRPS와 POTS 등의 전문가 의견과 이들 부작용을 호소하는 환자 단체의 정보 등 거의 모든 정보를 망라해 평가했다.그 결과, 이러한 증거만으로는 HPV백신과 CRPS 및 POTS 발병의 인과관계는 알
자궁경부암백신으로 알려진 인유두종바이러스백신(HPV) 서바릭스의 2회 접종요법의 우수성이 확인됐다.GSK에 따르면 지난달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세계인유두종바이러스백신학회에서 서바릭스의 2회 접종요법이 경쟁제품에 비해 약 5배 높은 항체가를 높인다는 연구가 발표됐다.HPV 16형 및 18형에 대한 PBNA중화항체가는 최대 5.6배나 높았다.3회 접종 대비 2회 접종 효과도 나타났다. 서바릭스 2회 접종 9~14세 여아의 18개월 후 HPV 16형과 18형에 대한 면역반응 및 ELISA 항체반응은 3회 접종 15~25세 여성과 유사하게 나타났다.
사람 유방암의 발병 원인이 소의 백혈병 바이러스(bovine leukemia virus;BLV)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UC버클리(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 제르트루드 케이스 붸링(Gertrude Case Buehring) 교수는 유방암여성과 건강한 여성 239명의 유선조직을 비교한 결과, 유방암 유선 조직에는 비유방암 유전조직에 비해 소 백혈병 보유율이 3배 높았다고 PLOS One에 발표했다.교수는 "어떤 경로로 인간에 전파됐는지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BLV 감수성 동물은 소와 물소. 백혈병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유선세포도 감염시켜 우유 속에서 감염세포가 발견되기도 한다. 저온살균하면 바이러스 감수성은 사라진다.사람에 암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는 B형과 C형 간염 바이러스, 인유
흔히 자궁경부암백신이라고 말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백신이 내년부터 12세 이하 여자 어린이에게 무료 접종된다.정부가 8일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 가운데 생활밀착형 사업에 HPV백신이 무료 예방접종 항목에 포함됐다.이에 따라 지금까지 국가가 12세 이하 어린이에게 전액 지원하는 백신은 1개 추가돼 15종으로 늘어났다.이번 무료접종의 대상자는 연간 약 23만명. 하지만 제품과 가격, 접종횟수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HPV백신은 지금까지 3회 접종이 기본으로 알려져 왔지만 3회 접종시 최대 약 50만원의 비용이 드는 만큼 막대한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하지만 최근 2회 접종이라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온데다 해외에서 국가예방접종항목에 포함시킬 경우 비용 효과가 높다고 생각한
흔히 자궁경부암 백신이라고 말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백신 접종 후 신체 통증 등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심리적 원인'이라고 말해선 안된다는 지적이 나왔다.일본의사회와 일본의학회가 19일 발표한 'HPV 백신 접종 후 발생한 증상에 대한 진료 지침'에서 이같이 밝혔다.이 지침은 HPV백신 접종 후 나타나는 신체 통증은 '심리적 문제'라는 의료기관의 설명을 믿지 못하는 환자와 가족의 주장에 근거해 진료 주의점 등을 제시했다.이에 따르면 백신 접종 후 통증 등을 호소는 환자를 진료한 경우 환자 및 가족의 이야기를 주의깊에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리고 실제로 심인성 통증도 감별해야 하지만 '심리적인 원인'이라는 표현은 '환자의 기분 탓'이라는 오해를 부를 수 있는 만큼 금기라고 적고 있다
MSD가 28일 9가 인유두종바이러스(HPV)백신의 제조 및 판매 승인을 일본에 신청했다.9가 HPV백신은 4가 백신의 바이러스 유형 (HPV 6, 11, 16, 18형) 외에 새롭게 31, 33, 45, 52, 58형을 추가한 것이다.7개 형이 자궁경부암 원인의 약 90%를 차지하며 나머지 2개 형(6 11형)은 첨규콘딜로마 원인의 약 90%를 차지한다.이번 백신 신청 내용은 9개 유형의 HPV감염에 의한 자궁경부암과 그 전구병변, 외음부암, 질암, 첨규콘딜로마의 예방이다.이 백신은 2014년 12월 미국에서 승인됐으며, 이어 캐나다, 유럽연합, 호주에서도 승인됐다.
암 검진 도입에도 불구하고 연간 수만명의 유럽 여성이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하고 있어 질병부담이 지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럽의약청(EMA)이 인유두종바이러스백신(HPV)의 안전성 평가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발표자료].이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암인 자궁경부암은 현재 전세계 여성 암 사망원인 4위에 올라있다. 유럽의약청은 그러나 이번 안전성 평가가 HPV백신의 이해득실 관계를 문제삼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이번 평가는 덴마크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대상은 유럽에서 승인된 2가 백신인 서바릭스, 4가 백신인 가다실, 9가 백신인 가다실9 등 3개 품목이다.대상 증상은 비정상적인 교감신경의 반응에 의해서 지속적으로 통증이 발생하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과 일어나자마다 맥박이 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