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의 만성 C형간염 치료제가 미FDA로부터 우선심사대상 약물로 지정됐다.이 약물은 인터페론 주사제 사용없이도 C형 간염을 치료할 수 있지만, 유전자 1형인 C형 간염환자는 리바비린 등의 다른 C형 간염치료제와 병용해야 한다.이번 우선심사대상 지정은 25개국 2천 여 명 이상의 GT1 환자를 대상으로 한 6건의 3상임상시험 결과를 근거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애브비의 만성 C형 감염치료제는 최근 유럽의약품청에서도 우선심사대상으로 지정된 바 있다.
존슨앤존슨의 C형 간염치료제 올리시오(Olysio, simeprevir)가 EU로부터 발매승인을 획득했다.이로써 올리시오는 유전자 1형, 4형의 C형 간염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올리시오는 소발디(Sovaldi, sofosbuvir)와 병행요법으로 인터페론 없이 12주간 1일 1회 경구복용으로 승인됐다.한편 올리시오는 2014년 후반기부터 유럽 시장에 시판된 계획이다.
BMS의 C형 간염치료제 다클라타스비르에 아스나프레비르를 병용투여하면 바이러스 반응률이 90%에 이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독일 하노버의대 소화기내과 마이클 만스(Michael P. Manns) 교수는 지난 9일 런던에서 열린 제49회 유럽간학회에서 다클라타스비르-아스나프레비르 병용요법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4주 요법 종료 후 12주째에도 지속되는 바이러스 반응률(SVR)이 무치료 환자군에서 90%, 페그인터페론/리바비린 무반응 환자군에서 82%, 페그인터페론/리바비린 부적합/불내성 환자군에서 82%, 간경변 환자군에서 84%, 비-간경변 환자군에서 85%로 나타났다.아울러 병용요법의 내약성은 대체적으로 양호했다.만스 교수는 "현재 HCV의 치료 패러다임이 빠르게
C형 간염바이러스(HCV) 관련 질환 치료법에는 2011년 직접 작용형 항바이러스제(DAA)가 등장하면서 기존 페그인터페론(PEG-IFN) 알파+리바비린 2제 병용의 대안 치료법이 모색돼 왔다.이어 2세대 DAA가 등장하고 증거에 근거한 치료법이 요구되는 가운데 유럽간학회(EASL)가 지난 11일 'C형 간염 치료에 관한 EASL 가이드라인 2014'를 발표했다.학회는 향후 유럽의약청(EMA)의 신규 승인 동향에 맞춰 수시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DAA 등장으로 치료법 전기 마련PEG-IFN 알파와 리바비린의 병용(24주 또는 48주)은 2011년까지 만성 C형간염의 표준치료법이었다.그러나 바이러스학적 주효율(SVR) 달성률이 제노타입(
세계보건기구(WHO)가 9일 최초의 C형 간염진료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지금까지 C형 간염 바이러스(HCV)는 혈액감염되지 않도록 예방해야 하는 병원체로 다루어왔을 뿐 치료를 비롯한 독립된 가이드라인은 없었다.유전자검사가 도입되면서 HCV감염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데다 효율 높고 부작용 적은 새로운 직접작용 항바이러스제(DAA)가 다수 등장한 덕분이다.WHO는 최신 증거에 근거한 진료 알고리즘의 정리와 함께 진료체계의 검토가 급선무라고 설명하고 있다.진료알고리즘에는 알코올, 의존성 약물 등에 대한 위기경감 대책도이 가이드라인의 주요 타깃은 저~중소득국가의 정부 및 의료관계자. HCV 감염자에 대한 의료서비스 확대시 고려할 점을 제시하고 있다.가이드라인에서는 1단계로 HCV 및 다
국내 아토피피부염환자의 절반은 9세 이하의 어린이가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의 아토피피부염 질환 진료 자료에 의하면 2012년 진료인원은 979만명이었으며 특히 0~4세 이하 영유아 환아가 321만명으로 전체 환자의 3분의 1을 차지했다.9세 이하 어린이 환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제주도(1,211명)와 수도권지역(서울, 인천, 경기 : 1만명 이상)인 반면, 부산(805명)과 경북, 전남, 경남지역은 적었다.성별로는 남녀 각각 49만명, 55만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이 진료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피부과 조남준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보습제 사용, 기온이나 습도의 급격한 변화 대비, 진드기, 꽃가루 등을 피하는게 좋다고 조
우리나라 C형 간염환자에 투여하는 인터페론 용량의 적정 기준이 제시됐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배시현(교신저자, 사진)교수와 인천성모병원 권정현(제1저자) 교수팀은 페그인터페론의 80% 용량만 투여해도 기존 치료법과 유사한 치료반응을 얻을 수 있다고 Hepatology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국내 14개 대학병원에서 치료 중인 유전자 1형 C형 간염환자 178명.86명 환자에게는 12주까지는 원래 용량인 180μg(마이크로그램)을 매주 투여하고, 이후로 36주 동안은 135μg로 줄여서 투여했다.그 결과, 51.2%의 완치율을 얻었으며 이는 기존 180μg으로 48주간 치료한 환자의 완치율(56.5%)과 유사했다.또한 기존 치료용량으로
미FDA자문위원회가 길리어드의 신계열 NS5B 폴리머라제 억제 C형간염 치료제인 소포스부비어(sofosbuvir)에 대해 승인을 권고했다.FDA자문위는 소포스부비어에 대해 리바비린과 병용요법으로 2, 3형 C형간염에 대해 사용가능하도록 동의했다.또한 치료 경험이없는 1, 4형 C형 간염환자에 대해서도 리바비린 및 인터페론과 병용할 수 있도록 지지했다.
미FDA 자문위원회는 지난 24일 J&J의 C형 간염 실험약 시메프레비어(simeprevir)에 대한 승인을 권고했다.시메프레비어는 인터페론 기반 치료에 실패한 성인 또는 아직 약물 치료를 받지 않은 성인에 대해 19대0으로 자문위 승인권고가 내려졌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소아청소년과 윤기욱 교수가 10월 18일~19일 쉐라톤워커힐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3차 대한소아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한국 소아의 잠복결핵감염에서 인터페론감마 분비 검사의 유용성에 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석천(石泉)학술상을 수상, 연구비 1천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석천학술상은 ‘소아과학’ 교과서를 저술한 석천(石泉) 홍창의 교수의 뜻에 따라 소아과학의 교육과 진료에 도움이 되는 연구 가운데 가장 우수한 1인의 연구계획을 선정해 시상한다.
항바이스러제 리바비린(ribavirin)과 인터페론(interferon)을 이용한 칵테일요법이 중동코로나호흡기증후군(MERS-CoV)에 효과적이라고 미국립 로키마운틴연구소 헤인즈 펠드만(Heinz Feldmann) 박사가 Nature Medicine에 발표했다.박사는 MERS을 감염시킨 붉은털 원숭이 6마리를 대상으로 8시간 후 3마리에게 ribavirin과 interferon를 제공한 결과,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고 염증에 의한 폐조직 파괴를 막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반면, 치료를 받지 않은 대조군 원숭이는 중증의 폐렴에 걸려 호흡기능이 크게 낮아졌다.펠드만 박사는 "칵테일요법이 간혹 부작용을 유발할수도 있지만 현재 MERS에 대한 유효한 치료법이 확립돼 있지 않은만큼 임상치료에 응용하는
다발성경화증 치료제형에 대한 환자 만족도 조사 결과 주사제보다는 경구형이 더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노스센트럴 신경학협회 크리스토퍼 라간크(Christopher LaGanke) 박사는 1,000명 이상의 미국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경구형인 길레니아(성분명 핀골리모드)와 인터페론베타 근육주사제 또는 글라티라머아세테이트 주사제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13년 다발성경화증센터컨소시엄(CMSC: Consortium of Multiple Sclerosis Centers)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의학적 치료에 대한 환자 만족도를 측정하는데 검증된 도구인 ‘약물에 대한 치료 만족도 조사문항(TSQM:Treatment Satisfaction Questionnaire for Medicati
세계보건기구(WHO)와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10일 중동호흡기질환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MERS)이 "현재로서 광범위 사람간 감염을 보이는 증거는 없지만 가족이나 의료관계자 등 접촉이 많은 사람으로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하지만 이 바이러스는 모르는 부분이 더 많은데다 지금까지 보고에서 바이러스가 입국자를 통해 세계 각국으로 퍼질 가능성이 있어 국제적적으로 우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사우디 외 8개국에서 보고, 대부분 환자에 1개 이상 합병증공동성명에 따르면 MERS 감염 확정진단례는 지금까지 55명이며 이 가운데 40명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생했다.미질병관리센터(CDC)가 10일 현재 제시한 각국의 MERS 보고수와 사망수(괄호)는 프랑스2(1), 이탈리아3(0), 요르단2
한국 머크와 한국의료지원재단이 다발성경화증 환자를 대상으로 연간치료비를 지원하는 '자애(自愛)로운 글∙그림∙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다발성경화증 환자들의 자아 존중감 고취와 치료비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기획되었다.대상자는 다발성경화증 진단을 받고 인터페론으로 1년 이상 치료를 받은 환자로 오는 6월 3일부터 7월 3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공모 부분은 질환으로 인해 몸이 불편한 환자를 위해 나만의 질환 극복 스토리, '나'를 표현하는 등 스스로에 대한 사랑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글, 사진, 그림 등 형식에 제한이 없다.참여 방법은 다발성경화증환우회 홈페이지(http://www.kmss.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응모할 작품을 참가신청서와 함께 이메
인터페론으로 치료받는 C형 만성간염환자에서 2형 당뇨병이 있을 경우 간세포암을 비롯해 악성종양 발병률이 약 2배 높아진다고 일본 도라노몽병원 연구팀이 Hepatology에 발표했다.특히 혈당조절이 좋지 않은 환자의 간세포암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C형 만성간염에 대한 인터페론요법을 마친 4,302명을 대상으로 악성종양의 누적발병률과 예측인자를 평가했다.평균 추적기간은 8.1년. 추적 중인 악성종양 발병은 606명(간세포암 393명, 기타 악성종양 213명)이었다.간세포암의 누적발생률은 5년째 4.3%, 10년째 10.5%, 15년째 19.7%였다.분석 결과, 조직학적 병기(스테이지), 바이러스학적 효과미달성, 남성, 50세 이상, 총콜레스테롤 섭취량 200kg 이상, 2형 당
만성B형 및 C형 간염치료제 페가시스(성분명 페그인터페론알파-2에이)가 이달 1일부터 만성 B형간염 e-항원(HBeAg) 음성 환자뿐만 아니라 e-항원(HBeAg) 양성 환자에게도 48주간 치료시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됐다.
미국임상암학회(ASCO)가 3일 올해 암치료 향상에 기여한 결과를 5개 항목으로 정리, Clinical Cancer Advances 2012를 발간했다.이 학회 샌드란 스웨인(Sandra M. Swain) 이사장에 따르면 현재 암 연구자금이 삭감되면서 관련 연구활동이 정체되지 않을까라는 우려가 이번 보고서 작성 배경으로 작용했다.5개 중 2개는 신규 암치료제보고서에서는 올해의 결과로서 87건의 임상시험, 17건의 연구성과가 소개돼 있다.ASCO가 보도자료에서 언급한 올해 암임상 결과 탑 5는 다음과 같다.1.진행 유방암 진행을 지연시키는 새 치료법 1:폐경 후 HER2양성 유방암에 호르몬+화학요법(트라스트주맙+도세탁셀)에 퍼투주맙 추가시 무악화생존기간이 유의하게 연장됐다(NEJM)2.진
GSK의 특발저혈소판자색반병 치료제 프로막타(Promacta, eltrombopag)가 19일 만성 C형간염환자의 혈소판감소증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이로써 프로막타는 낮은 혈소판수치로 인해 인터페론 기반 치료를 받을 수 없었던 환자에게 사용가능해졌다.프로막타는 1,521명을 대상으로 한 2건의 임상시험결과 위약군에 비해 비속바이러스반응이 개선된 효과를 것으로 밝혀졌다.하지만 간독성 및 대상부전에 대한 부작용이 블랙박스로 경고됐다.
항암제 알렘투주맙(alemtuzumab, LEMTRADA)이 다발성경화증(MS) 환자 재발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영국 캠브리지대학 알라스테어 캠스톤(Alastair S Compston) 교수가 Lancet에 발표했다.교수는 18~55세의 다발성경화증 환자를 대상으로 2년간 무작위 임상시험을 실시했다.202명은 인터페론 베타 1a를, 426명은 알렘투주맘 12mg을 투여한 결과, 인터페론 투여군에서는 51%인 104명에서 MS가 재발됐으며, 알렘투주맘 투여군의35%인 147명이 재발한 것으로 나타나 알렘투주맘투여군이 49.4%의 증상개선 효과를 보였다.또한 MS로 인한 장애발생률도 인터페론 투여군이 40명(20%)으로 알렘투주맘 투여군의 54명(13%)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다만 알렘투주맘
페그인터페론(PEG-IFN) 알파+리바비린(RBV) 병용요법 중인 C형 만성간염환자에 비타민B12를 투여하면 치료저항성을 보이는 제노타입1형 환자 바이러스학적 지속효과(SVR) 달성률이 63%로 높아진다고 GUT에 보고했다.표준치료군이 22%인 점을 볼 때 상당히 높아진 셈이다. 비타민B12 5,000μg을 4주마다 근육주사C형 만성간염환자에 표준치료인 PEG-IFNα+RBV 병용요법의 효과를 증강시키는 보세프레비어와 테라프레비어 등의 프로테아제 억제제를 투여하면 표준치료 저항성인 제노타입 1형에서 SVR율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이로 인한 부작용 발생 및 그 대책, 높은 의료비 등에 대한 과제가 뒤따르는 문제가 있다.그래서 간염, 간경변, 간암 및 간전이와 시아노코바라민(비타민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