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경이 1년 이상 정지된 이후를 갱년기라고 한다. 증상이 전혀 없거나 가벼운 경우도 있지만 삶의 의욕을 잃을 만큼 심해 극단적 선택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갱년기는 대개 40대 중후반에서 50대 초반에 시작하며 신체 변화가 뚜렷하다고 해서 제 2의 인생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평균수명이 70세를 넘으면서 인생의 3분의 1이 갱년기 이후의 삶인 만큼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갱년기에는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등 여성호르몬이 부족해지고 피부, 정신, 신경, 비뇨기계 등 다양한 계통의 문제를 일으키고 다양한 증상이 동반된
평균 수명이 늘면서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사회가 됐다. 이와함께 퇴행성 변화로 질병을 앓는 사람 역시 증가했다. 특히 무릎관절은 다른 신체 부위에 비해 움직임이 많아 퇴행성변화가 빠른 편이다. 무릎에 발생하는 퇴행성관절염은 뼈를 보호하는 골연골이 소실되면서 발생한다.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물리치료 및 주사 요법 등의 비수술적 방식으로도 호전을 기대한다. 또한 다리 근력을 강화시키면 무릎 관절의 부담도 덜 수 있다. 하지만 다리 모양의 변화 뿐만 아니라 뼈도 손실까지 진행되는 중증 단계라면 인공관절수술이 필
무릎퇴행성관절염은 무릎 관절에 맞닿는 뼈의 골연골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골연골이 없어지면서 뼈가 드러나 서로 충돌해 무릎 통증이 발생한다. 뼈도 마모되는 만큼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초기의 무릎퇴행성관절염은 골연골 손상이 경미한 편이라서 무릎통증도 심하지 않다. 대부분 주사요법 및 물리치료, 운동요법 등 수술하지 않고도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골연골의 손실이 진행되는 중기에는 미세천공술이나 카티스템 등 골연골 재생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만약 골연골 손상이 심해 조직이 거의 남아있지 않은 말기상태라면 골연골 재생 수술이 불가능
근육 및 골격계 등에 급성 및 만성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단기 통증과 달리 만성 통증은 자칫 우울증과 사회생활 저하 등 삶의 질을 떨어트릴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통증 가운데 삼차신경통은 칼로 얼굴을 찌르는 듯한 통증이나 치아, 구강 내, 얼굴에 감각 이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감각이상의 유형으로는 얼굴에 벌레가 기어 다니는 느낌이나 발작 시 한쪽 얼굴만 통증이 있거나 음식, 칫솔질, 말할 때만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다.통증은 짧게는 수초에서 길게는 수십 초 동안 반복되며 가벼운 자극이나 접촉으로도 발생하며 일
60대 이상 고령층에 많은 질환으로는 퇴행성관절염을 들 수 있다. 한 통계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국민의 40% 이상은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다. 특히 무릎에서 많이 발생한다. 이처럼 무릎퇴행성관절염은 고령층에서 흔한 질환이지만 대부분 증상을 방치하거나 가벼운 통증으로 대수롭지 않게 간과하는 경우도 많다. 무릎 연골은 외부 충격을 줄여주고 뼈끼리 마찰을 막아주는 만큼 연골이 닳으면 통증이 발생한다.뼈끼리 부딪쳐 떨어진 연골 조각들이 무릎 내부를 돌아다니면서 부기나 염증, 물차는 증상을 유발하고, 결국 관절 변형으로 이어진다.
모바일 헬스(mHealth) 분야가 확산되는 가운데 심혈관질환을 관리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이 심혈관사고 발생을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서정원 교수팀(제1저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 공동교신저자 디지털헬스케어연구사업부 유수영 교수)은 심혈관질환 관리를 위해 개발한 앱 Heart4U의 효과를 평가해 네이처파트너저널(npj Digital Medicine)에 발표했다.이 앱은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혈압 목표치, 운동 등 생활습관 목표치를 제시하고 처방된 약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함께 약복용 알람 서
응급의료기관 서비스 수준을 평가하는 2020 응급의료기관 평가결과에서 서울지역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한곳만이 유일하게 A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38곳, 지역응급의료센터 125곳, 지역응급의료기관 237곳 등 총 400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 7월부터 2020년 1월까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평가는 코로나19유행에 따라 시설·인력·장비 등 법정 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하는필수영역과 적시성, 기능성 3개 영역으로 축소해 서면평가로 진행됐다.그 결과, 전년 대비 지정기준 충족률과 응급실
여성들은 다이어트, 모유수유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가슴처짐을 고민한다. 크기와 무관하게 가슴이 처지며 속옷이나 수영복 등을 고를 때 신경쓰이고, 젊음과 여성성을 잃었다는 생각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다이어트에는 성공했지만 크기가 줄고 탄력 저하로 가슴처짐이 발생하기도 하며, 풍만해도 처진 모양 탓에 남모른 속앓이를 하기도 한다.가슴성형을 고려하다가도 흉터 걱정에 망설이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가슴성형이라고 무조건 거상이 필요하지 않으며 수술법도 다양해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다.바노바기성형외과 이유정 원장[사진]은 "가슴처짐 정도
영하의 날씨를 보이는 등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됐다. 겨울철은 눈이 한 번 오고 나면 햇빛이 잘 드는 곳은 금방 녹지만 음지에서는 잘 녹지 않아 빙판길이 생긴다. 겨울 빙판길은 낙상 발생의 가장 큰 원인이며 골밀도가 낮아 뼈가 약한 노인에는 더욱 위험하다. 골밀도가 낮으면 가벼운 재채기나 순간적으로 앉았다 일어날 때 등 가벼운 움직임에도 척추압박골절이 생길 수 있다. 척추압박골절은 척추가 깡통처럼 찌그러지는 질환이다.청담튼튼병원 척추외과 홍기선 원장[사진]에 따르면 가벼운 낙상이나 충돌에도 허리에 통증이 있다면 반드시 엑스레이 등 정
한미수필문학상 대상에 창원파티마병원 김대현 흉부외과장의 '아이가 다쳤다'가 선정됐다. [우수상]-김신곤 고대안암 '서로의 삶을 이어내는 생명의 끈' -이영준 이영준비뇨기과의원 '두 얼굴의 자장면', -이한준 국립공주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침묵조차 슬픈 당신에게'[장려상]-김한성 용인정신병원 '저와 스파링을 하시겠어요?' -문윤수 을지대학교병원 외과 '할아버지' -박천숙 부산 미래아이 여성병원 '직업 여성' -우샛별 동탄연세소아청소년과
신체 전반의 비만 뿐만 아니라 특정 부위 지방으로도 고민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특히 팔뚝, 아랫배, 허벅지 안쪽 등은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감량하기 매우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반드시 빼겠다며 무리하게 운동하거나 가혹한 식이요법을 하다간 살을 빼기는 커녕 건강만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소부위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우선 부위 별 특성부터 이해하고 접근해야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CF클리닉 김희태 원장[사진]에 따르면 팔뚝살의 경우 단기간에 큰 변화 보다는 평상시 꾸준한 관리가
기억력 저하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존재한다. 특히 당뇨병 환자 등 만성질환자들의 기억력 저하는 일반적인 기억력 저하 보다 조금 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또한 우울증이 심한 환자에게도 심한 기억력 저하 증상이 보일 수 있다. 이러한 질환뿐만 아니라 타고난 신체적 요인이나 환경적, 심리적 요인 등도 영향을 끼쳐 집중력 및 학습, 기억장애를 발생시킬 수 있다. 소올한의원 박주홍 원장[사진]은 "신체 모든 기관들은 서로 연결돼 있고 뇌와 마음, 신체 역시 수 많은 기능으로 연결돼 있다"면서 "뇌와 심장의 기능 부족을 바로 잡아 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