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팔로] 다발성경화증(MS) 소아환자에서 질환 수식성 치료제를 이용한 1차 치료[인터페론(IFN)I-β 또는 glatiramer를 이용한 치료]에 대한 반응을 연구한 결과, 대상 MS환아의 5분의 1은 약 4년간 1차 치료에 반응하지 않아 2차 치료가 필요했다고 뉴욕주립대(버팔로) 신경학 앤 예(E. Ann Yeh) 교수가 Archives of Neurology에 발표했다.80%는 1차 치료에 반응예 교수는 이번 미국내 소아MS병원 6곳에서 통원치료 중인 MS 소아환자 258명(발병연령 평균 13.2세, 여아 68.6%)의 데이터를 후향적으로 검토했다. 관찰기간은 평균 3.9년.그 결과, 144명(55.8%)이 1차 치료(주로 인터페론 베타)를 계속 받았고 65명(25.2%)은 1회, 29
헤르페스 대상포진을 앓고 있는 사람이 정상인에 비해 다발성경화증 발병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대만 타이페이의대 헤릉 칭 린(Herng-Ching Lin) 교수팀이 Journal of Infectious Diseases에 발표했다.교수는 대상포진 환자 315,550명과 대조군 946,650명을 대상으로 월 소득과 지역을 조종 후 1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결과, 대조군에 비해 대상포진군에서 다발성경화증 발병률이 3.9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다발성경화증의 유발원인은 유전적, 환경적, 바이러스 인자 등 다양하지만, 이번 연구결과 대상포진 바이러스도 한 원인으로 밝혀졌다고 덧붙였다.하지만, 린 교수는 "연구결과 정상인에 비해 대상포진환자가 다발성경화증의 위험이 높은 건 사실이지만, 이
[시카고]"다발성경화증(MS)환자의 임신 및 수유기 혈청 비타민D 농도 저하는 재발 위험인자가 아니다"고 스탠포드대학 안네트 랑거 굴드(Annette Langer-Gould) 교수가 Archives of Neurology(2011; 68: 310-313)에 발표했다.MS 임신부 28명 추적최근 면역조절에 관련한다고 알려진 비타민D 농도의 저하가 MS 등의 자가면역질환이나 암 등의 중요한 위험인자라는 점에 주목되고 있다.또 인종에 상관없이 건강한 임신부와 수유중인 여성에서 특히 비타민D 결핍 위험이 높아진다는 등의 관찰연구가 보고됐다.따라서 MS 여성환자는 임신기간과 수유기에 재발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임신 중에 이 위험은 줄어들고 분만 후에 증가하며, 모유수유해도 이 위험은 증
국내 다발성경화증 환자에 가장 큰 어려움은 주변 사람들의 질환 인식 부족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바이엘 헬스케어가 세계 다발성 경화증의 날 (5월 25일)을 맞아 다발성 경화증 환자 13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85%가 주변에서 다발성 경화증을 알고 있는 사람이 없다고 답했으며, 41%가 다발성 경화증에 대한 주변 인식의 부족으로 일상생활에서 포기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환자들이 증상에 대해 이해시키기 가장 어려운 주변 사람으로는 가까운 직장 동료와 친구가 각각 15%로 가장 많아 그만큼 심리적인 좌절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나 배우자도 각각 14%와 12%인 것으로 나타났다.일상생활에서 포기한 주요한 활동으로는 외부 모임이나 가족과의 교류 (15%), 운동이나
전염성 단핵구증인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BV)에 감염되고 햇빛노출이 적으면 다발성경화증(MS)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영국 옥스포드 대학 조지 에버(George C. Ebers) 교수가 Neur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영국국립보건병원의 MS환자 56,681명과 EBV감염환자 14,621명의 데이터와 NASA의 자외선 수치통계를 조사한 결과, EBV감염과 햇빛노출도가 전체 MS의 71%를 차지했으며, 61%는 햇빛노출도가 낮아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는 비타민D의 결핍이 EBV의 비정상적인 반응을 유도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에버 교수는 "MS위험성은 햇빛이 약한 봄에 가장 많이 나타났다"며 "추가적으로 비타민D를 보충하거나 EBV백신의 치료로 MS 발병위험을 낮출 수 있을지에 대한
머크 세로노가 다발성 경화증(MS)을 안고 있는 환자들의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전세계 대상으로 공모한다.Real MS 캠페인의 두번째 행사인 Real MS: Your Innovation 캠페인은 다발성 경화증 환자의 치료 극복 의지를 북돋을 수 있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독창적이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지난해 5월 ‘Real MS: Your Story’라는 전세계 대본 공모로 시작한 Real MS 캠페인은 100개가 넘는 역동적이고 감동적인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과 가족들의 이야기가 전세계에서 응모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Real MS 캠페인과 Real MS: Your Innovation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국과 아일랜드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웹사이트 www.re
노바티스의 다발성경화증(MS)치료제 길레니아(성분명 핀골리모드) 0.5mg가 유럽의약품감독국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의 승인 권고를 받았다. 이에 따라 유럽위원회는 올해 상반기에 허가를 내릴 예정이다.CHMP에 따르면 인테페론베타 치료에도 불구하고 고활성 재발-이장성 다발성경화증을 보이거나 중증 재발-이장성 다발성경화증으로급격히 악화되는 환자에 사용한다.길레니아의 3상 임상 연구결과에서 다발성경화증의 재발률과 장애진행 위험 및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질병활성도를 측정한 결과, 뇌병변 부위의 수를 유의하게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스위스와 호주에서는 이미 길레니아 0.5mg을 재발-이장성 다발성경화증(RRMS)의 1차 치료제로 승인했다.
지금까지 역학연구에서 비타민D 섭취와 혈청비타민D치의 상승은 다발성경화증(MS) 위험을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났다.호주국립대학 공중보건센터 루카스(R. M. Lucas) 교수는 다시설 증례 대조연구 결과, 유소아기부터 현재까지의 햇빛 노출량, 최근 3년간의 노출시간과 혈청 비타민D치가 증가하면 MS의 전조 증상인 초발 탈수성 이벤트(FDE)의 위험을 낮춰준다고 Neurology에 발표했다.일차진행형 다발성경화증 위험 감소와도 관련2003~06년에 FDE에 따라 남위 27~43도에 위치한 호주 4개 센터의 18~59세 입원환자 216명(증례군)과 선거인명부에서 무작위로 선별한 나이, 성별, 지역이 증례군과 일치하면서 중추신경성탈수성질환이 없는 395명(대조군)을 비교했다.6~10세, 11~15세,
미국 세인트폴-브리검여성병원 신경학영상화센터 도미니크 마이어(Dominik S. Meier) 박사가 미치료 상태의 다발성경화증(MS) 환자를 대상으로 계절별 질환활동성을 검토한 결과 "MRI에서 파악한 새로운 병변수는 3~8월에 2배 증가하고 이 계절에 질환활동성이 강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Neurology에 발표했다.높은 기온과 일조량이 병세에 관여마이어 박사는 이번 1991~93년에 정기적으로 촬영한 미치료 MS환자 44명(25~52세)의 MRI T2 강조영상과 기상데이터(기온, 일조량, 강수량)를 검토하여 MS의 질환활동성을 신규 병변수로 평가했다.환자는 8주간 주 1회 MRI촬영을, 이후 6개월간 실시한 검사에서 2주에 한번씩 촬영했다. 환자 1명 당 평균 영상수는 22개였다.그 결
미국 세인트폴-지적활동이 활발한 다발성경화증(MS)환자는 기억과 학습의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고 케슬러재단 연구센터 제임스 수모스키(James F. Sumowski) 교수가 Neurology에 발표했다.중증 뇌손상이라도 기억력 유지이번 연구에서는 MS를 평균 11년간 앓아온 환자 44명(평균 45세)을 대상으로 독서와 학습한 어휘력을 활발한 지적활동의 지표로 하여 평가해 보았다.또한 10개 단어를 최고 15회 학습시키고 30분 후에 단어를 기억하게 하는 시험을 통해 언어 학습과 기억에 대해서도 평가했다.그 결과, 활발한 지적활동이 활발한 생활습관을 하는 환자에서는 뇌손상이 중증이라도 학습과 기억에 관한 시험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환자의 경우 학습과 기억 능력은 뇌손상이 경도인
바이엘쉐링의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베타페론이 사망위험을 약 40% 줄일 수 있다는 장기 추적조사 결과가 나왔다.바이엘쉐링에 따르면 제26회유럽 다발성경화증치료 및연구위원회(ECTRIMS)는 베타페론(성분명: 인터페론베타-1b)을 21년간 추적조사한 결과, 이번조사연구에서는베타페론으로 조기에 치료받은 환자는 치료 초기 5년간 위약으로 치료받은환자에 비해 사망위험이 상대적으로 39.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다기관 및 무작위 배정으로 실시된 이번 연구는 북미베타페론 임상시험에 참여한 총 37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총 366명의 생존 여부에 대한 정보가 21년간 취합됐다.시카고대학 신경과 앤서니 레더(Antony Reder) 박사는 이번 연구에 대해 "이번 결과는 다발성경화증의 생
일본-지금까지 다발성경화증 (MS)에 대한 비타민D 투여는 질환 수식 작용과 면역억제제로서 작용할 가능성이 지적돼 왔지만, 무작위 비교시험 (RCT)을 이루어지지 않았다. 아라크의과대학(이란) 가셈 모사예비(Ghasem Mosayebi) 교수는 MS환자를 대상으로 단기간의 비타민D3 투여의 효과를 검토한 위약대조이중맹검 RCT를 실시. 그 결과, 비타민D3가 MS 진행을 억제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본 고베시에서 열린 제14회 국제면역학회의보고했다.항염증성 사이토카인 양 증가대상은 맥도널드(McDonald) 기준으로 진단된 15~60세 MS환자 59명(남성 17명, 여자 42명). 대상자를 비타민D3 투여군 26명(월 1회, 30만 UI를 근육주사)와 위약 33명을 무작위로 배정, 6
스웨덴 스톡홀름-사람 면역계의 새로운 제어기구가 발견됐다고 캐롤린스카대학병원 내과 미카엘 칼슨(Mikael C.I. Karlsson) 교수가 Journal of Experimental Medicine에 발표했다. 교수에 의하면, 이 발견은 다발성경화증(MS), 관절염(RA), 전신성홍반성낭창(SLE) 같은 심각한 질환을 치료하는데 의의가있다.B세포의 면역반응 억제면역방어의 중요한 구성 요소는 B세포로 일반적으로 이러한 세포는 차례로 침입하는 미생물(박테리아, 바이러스 등)과 결합하여 중화항체를 생산한다. 하지만 자가면역질환자에서는 이러한 B세포가 자가 조직에까지 활성화되어 파괴되기 시작한다.SLE와 같은 자가면역질환자는 이른바 내추럴킬러T(NKT) 세포 수준이 낮다. 지금까지 NKT 세포가
생동시험기관인 서울의약연구소가 미래 국가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참여한다. 서울의약연구소(대표 김완국)는 최근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강원광역경제권 선도사업 R&D 과제인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개발’에 주관기관인 팜스웰바이오(대표 권영진)와 함께 과제수행 참여기관에 선정됐다.연구소가 참여하는 분야는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인 생산과정과 완제품에 대한 단백질 구조 규명이다.
재발, 관해를 반복하는 다발성경화증(MS) 환자에 천식치료 등에 이용되는 베타2자극제 알부테롤을 추가하면 임상 예후가 개선된다고 미국 하버드의대 브리검여성병원 사미아 코우리(Samia J. Khoury) 교수가 Archives of Neurology에 발표했다.치료시작한 해에 임상효과 증가이번 결과는 총 44명을 대상으로 한 단기관 이중맹검 위약대조 무작위비교시험(RCT)에서 밝혀졌다. 이에 따르면 MS의 병태 및 재발, 관해를 반복하는 2차 진행(secondary progressive;SP)에는 인터루킨(IL)-12의 생산 증가가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됐다.한편 기관지확장제인 알부테롤이 단구속 IL-12 발현을 억제한다는 건강인 대상 데이터와 함께 SP를 보인 환자에서는 IL-12와 인터페론
워싱턴-일광욕이 비타민D수치를 높여 다발성경화증(MS) 발병률이 낮아진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위스콘신대학 생화학과 헥토르 델루카(Hector F. Deluca) 교수는 자외선(UV) 조사가 비타민D의 증가와는 독립적으로 MS를 억제할 가능성이 있다고 PNAS(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USA)에 발표했다.이 가설은 적도 부근의 주민에 MS는 거의 나타나지 않고 반대로 극지에 가까운 지역 주민에는 많다는 관찰결과에 근거한 것이다.교수는 이번에 실험적으로 MS를 유발시킨 마우스에 UV를 지속적으로 조사하여 비타민D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했다.그 결과, 적도 부근에 거주하는 만큼 UV를 연속 조사한 마우스에서는 대조군 마우스에 비해 MS증상이
런던-11~12월(초여름) 남반구에서 태어난 어린이는 5~6월에 태어난 어린이에 비해 커서 다발성경화증(MS)을 일으킬 위험이 높다고 호주 머독어린이병원과 호주국립병원 앤 루이스 폰손비(Anne-Louise Ponsonby) 교수가 BMJ(2010;340:c1640)에 발표했다.북반구 연구결과와 일치폰손비 교수는 1920~50년에 호주에서 태어난 MS환자수와 관련한 데이터를 성별과 출생지역별로 각 연도별 각 출생월의 MS환자수와 다른 달에 태어난 환자수로 비교 분석했다.아울러 호주의 환경속 자외선의 지역적, 계절적 변화를 통해 임신 중 자연자외선에 대한 노출과 MS 위험의 관련성에 대해 검토했다.그 결과, 교수팀은 11~12월 초여름에 태어난 어린이는 5~6월생에 비해 MS 위험이 약 30%
보스턴-하버드대학 보건대학원 역학과 알베르토 아쉐리오(Alberto Ascherio) 교수가 시험시작 당시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BV)에 감염되지 않은 800만명을 장기간 추적조사한 연구 결과, EBV감염은 다발성경화증(MS)의 결과가 아니라 원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Annals of Neurolog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EBV감염에 의해 MS 위험이 몇배 높아진다는 사실을 처음 보고한 것이다.성인의 95% 이상 EBV에 감염MS는 중추신경계의 만성변성질환으로서 남성보다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며 젊은 성인에 가장 많은 신경장애성 질환이기도 하다.MS 발병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으로는 유전적 소인을 들 수 있다. 하지만 과거 연구에서는 환경적 인자도 중요한 것으로 지적됐다.EBV는 헤르페
미국 조지아주 아센즈-만성질환에 동반하는 불안은 환자의 삶의 질(QOL)을 서서히 저하시키고 환자가 치료계획을 세우기 어렵게 만든다.그러나 조지아대학 교육학부 운동과학 박사과정의 매튜 헤링(Matthew P. Herring)씨는 정기적인 운동으로 불안 증상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12주 이하가 더 효과적헤링 씨는 다양한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 약 3천례를 대상으로 실시된 40건의 무작위비교시험(RCT) 결과를 분석했다.그 결과, 정기적으로 운동하는 군에서는 운동하지 않은 군에 비해 불안증상이 평균 20% 줄어들었다.그는 "이번 연구결과는 걷기와 웨이트트레이닝 등의 신체활동이 의사가 처방할 수 있는 최선의 불안경감약이라는 지금까지
머크세로노가 10일 열리는 미국신경학회에서 다발성경화증(MS) 치료제 2개에 대한 새로운 데이터를 집중 발표한다.머크는 이번 학회를 통해 기존 치료제인 레비프(성분명 인터페론 베타-1a)와 여러국가에서 임상 중인 신약 클라드라빈정을 중점적으로 다루면서 이 분야의 지존으로 올라선다는 계획이다.머크 세로노 연구개발 총책임자인 베른하드 커쉬바움(Bernhard Kirschbaum) 씨도 “이 분야의 선두기업으로서 다발성경화증 치료 및 그 근간이 되는 과학의 선진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해 이 분야에 대한 머크세로노의 의지가 어느정도인지를 알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