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가 한의사의료기기 사용 문제에 대한 대한한의사협회의 대국민 공동설문조사 제안을 거절했다.국민들의 국내 의료제도에 대한 지식과 독특한 환경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게 이유다.비대위는 27일 "여론 조사에 참여하는 국민들은 국가에 의해 부여되는 배타적이고 독점적인 면허제도에 대한 이해도 부족할뿐더러, 의료행위와 한방의료행위가 명확히 구분되는 우리나라의 이중적 보건의료제도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고찰이 부족하다"고 밝혔다.그런만큼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으로 촉발되는 미래의 안전 이슈 보다는 당장의 편리함에 더 마음이 쏠릴 수 있다는 것이다.비대위는 "의료 분야는 여론조사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전문성과 과학성이 필요한 영역"이라며 "의료 이슈는 법과 원칙, 합리적 토론의 과정을
대한한의사협회가 대한의사협회에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관련 대국민 여론조사를 공식 제안해 귀추가 주목된다.한의협은 25일 "공신력 있는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공정성과 객관성이 확보된 문항으로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하자"고 제안했다.보도자료를 통해 한의협은 "양의사협회가 국민을 위한다는 명분아래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절대 반대를 주장하고 있는 만큼 국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알아보자"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한의협의 공동여론조사 제안은 지난해 1월에 이어 이번이2번째로 당시 의협은 응하지 않았다.당시 한의협이 단독으로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 65.7%가 한의사가 엑스레이와 초음파 등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하는 것에 찬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이 20일 대한한의사협회장과 관련한 욕설과 막말한 의사에게 모욕죄를 적용해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한의협에 따르면 유죄 선고를 받은 의사는 2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한방병원 가시지 왜 병원에 가세요? 동국대 일산 한방병원은 응급실 없다고 했는데 그럼 의사한테 갔구나. 산삼 녹용이나 드시지 왜 의사한테 가고 지랄이야? 너가 싫어하는 의사한테 진료 받는 못난 놈 같으니라고'라는 글을 게시했다.김 회장은 지난해 1월 단식 투쟁에 들어갔으나 7일째 건강에 이상이 발생해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에서 응급처치후 입원했다.한의협은 "이번 법원 판결이 앞으로 양의사들이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 한의학을 폄훼하고 한의사의 명예를 훼손하는 등 무의식적인 증오범죄 행위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
의료혁신투쟁위원회가 12일 대한한의사협회장을 무면허 의료 행위 금지 조항 위반으로 법적 고발한 가운데 의료계 내부에서는 득보단 실이라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한의협이 의도한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공론화가 가져올여러가지 상황 때문이다.의협 측은 이번 고발이 불기소 처분되거나 기소 유예될 경우 한의협 측이 무죄로 해석해 의료기기 사용을 정당화할 것으로 보고있다.불기소란 검사가 공소를 제기하지 않는 것으로 혐의 없음을 의미한다. 범죄는 인정이 되지만 형사재판 회부가 되지 않는 경우인 만큼 무죄는 아니다.전날 한의협회장이 의료기기를 시연한 장소가 과연법적으로 저촉되는지도 면밀히 살펴봐야 하는 이유다.이처럼 한의협은 법적인 문제를 사전에 준비한 것으로 보인 반면 의협은 고소, 고발 외
대한의사협회가 어제(12일) 한의협회장의 골밀도측정기 시연에 대해 경악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의협은 13일 기자브리핑에서 "한의협회장의 의료기 시연은 무면허 의료행위를 자행하고 의과학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명백한 오진"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국민을 대상으로 불법 의료행위를 결행한 것에 대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져야 할 의료인으로서 기본 자질을 의심케 한다"고 밝혔다.의협은 또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과 관련한 불법 의료행위에 대해 전국의 불법적으로 사용되는 현대의료기에 대한 행정당국의 전수 조사를 요구했다.아울러 국민들로부터 한의사 불법의료 신고를 받고, 고발 조치 접수도 받겠다고 밝혔다. 한방 처방의 표준화와 검증을 촉구하고 근거부족한 한방급여행위의 건강보험을 제외하라고도 요구했다.
대한한의사협회가 의료혁신투쟁위원회(의혁투)의 김필건 회장 고발건에 대해환영의 뜻을 밝혔다.한의협은 13일 "(고발을) 원하던 바였다. 재판을 통해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문제를 적극적으로 공론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의혁투는 12일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의료기기 시연을 했다며 대한한의사협 김필건 회장을 무면허 의료 행위 금지 조항 위반으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김필건 회장은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잡혀갈 때까지 의료기기 사용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이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과 관련한 보건복지부의 현 자세가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김 회장은 12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복지부가 지난해까지 스스로 약속한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문제 해결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김 회장은 또"보수적인 사법부에서마저 한의사의의료기기 사용을 만장일치로 판결해다"면서고소와 고발을 직접 당해 의료기 사용 문제를 사회에 직접 알리기 위해 골밀도 측정기 시연도 자처했다.시연 후 김 회장은 "골밀도 측정기 사용은 보다시피 매우 간단하다. 사용하는데 그다지 어렵지 않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행위를 먼저 열어줘야 하는데도 그러지 못하고 있다"고 당국의행태를 비난했다.그러면서 "오늘 나는 의료기기를 사용했다. 나부터 잡아가라. 법정에서 부조리를 알리
대한의사협회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지난 28일 일간지에 게재된 한의협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관련 광고에 대해 강력 분개했다.비대위는 "이 광고는 마치 한의사들이 X-ray 등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을 것처럼 현혹시키며 한의학은 현대의학이라는 내용으로 광고를 진행했다"며 허위광고라고 지적했다.특히 '한의학은 현대의학입니다'라는 광고 문구에 대해 격분하고 "현대의학에 대한 국민의 깊은 신뢰가 부럽다면, 한의학은 지금이라도 객관적인 근거와 과학적인 검증결과, 임상결과 등 과학적 토대를 구축하라"고 일갈했다비대위는 또 "현대의료기기는 현대의학의 과학적 발견과 원리에 기초해 개발된 의료장비로서 한의학적 접근방법과는 관계가 없다"면서 "그럼에도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하겠다는 것은 의료인으로
대한한의사협회가 의료일원화를 의료기기사용 문제는 별개라는 입장을 분명히했다.한의협은 21일 한의사 의료기기를 논의하기 위해 만든 협의체인 '국민의료 향상을 위한 의료현안 협의체'에서 통합의료 관련 논의가 마치 협의체의 전부인 것처럼 비춰지는데유감의 뜻을 밝혔다.협회는 "의료일원화 문제는 합의가 되더라도 어떤 방식으로 전개해 나갈지는 수년간 논의해야 할 문제"라며 "복지부의 의사와 전면 배치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한의협은 "이미 협의체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공무원들이 매 회의 때마다 협의체의 시작이 한의사 엑스레이 초음파 등 의료기기 사용 문제 때문임을 확인해줬다"면서 의료기기 사용 문제의 해결이 먼저임을 재차 강조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10월 ‘한의약의 달’을 맞아 수도권 취약계층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고3 수험생 건강더하기 한의약 지원’ 행사를 진행한다.협회는 사회복지협의회의 협조로 선정된 서울과 인천, 경기지역의 취약계층 수험생 27명과 수험생 거주지 인근 한의원을 1대1로 연결하여 수능 D-30일인 10월 13일부터 한 달간 해당 수험생의 건강관리와 한약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통심의위)와 9월 18일(금)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건강·의료정보 프로그램의 공공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이른바 ‘쇼닥터’ 문제가 불거진 이후에도 여전히 의료인의 전문성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어, 이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의료전문가단체와 방송심의기구 간 공동규제가 필요하다는 공통된 인식 아래 이루어졌다.이번 협약서에는 ▲방송을 통해 소개되는 한의의료행위 등의 안전성·유효성 등에 대한 자문 및 검증 ▲방송을 이용한 특정 한의원 홍보 방지를 위한 상호 협력 등 개정되는 방송심의규정의 실효성을 담보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방안이 담겨있다.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은 “방송통신심의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대중매체를 통해 잘못된 건강․의학정보를 제공한 일명 ‘쇼닥터’에게 자격정지 처분을 내릴 수 있도록 한 정부 방침에 적극 찬성의 입장을 밝혔다.정부는 8일 국무회의에서 의료인이 방송과 신문, 인터넷신문, 정기간행물에 출연해 허위 건강·의학정보를 제공하는 행위에 대해 최대 1년까지 자격정지 처분을 내릴 수 있는 내용의 의료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의결한 바 있다.
대한의사협회가 한의사 의료기기 허용 이전에 의료 이원화 체계부터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의협은 20일 기자브리핑에서 "현재 이원화된 의료체계 하에서는 현대 의료기기 사용을 한의사에게 절대 허용해선 안된다"면서 "현재의 의료 2원화 체계부터 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를 논의하는 의협과 한의협 양 단체 중심의 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제의했다.의협은 "의료기기 허용 여부 기준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일 뿐 그 이외엔 없다"면서 "18일 한의협과 일부 경제인 단체가 발표한 내용은 철저히 경제적 관점에서 접근했다"고 주장했다.아울러 "경제인 단체도 실체를 명확히 하고 의료에 대한 정책적 문제에 있어 한의협의 편을 들지 말고 국민건강과 환자 안전에 입각해서 전문가의 목소리를 들으라"고 충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이 지난 2월 26일 백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이하 민화협) 제17차 정기 대의원회에서 ‘유라시아의학센터 건립 등을 통한 남-북-러 3각 교류협력 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통일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민화협 공동의장이기도 한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을 민족의학인 한의학에 접목시켜 ‘남-북-러’ 3각 협력을 기반으로 한 ‘유라시아 의학센터’를 설립함으로써 동북아 평화협력 정착과 유라시아 협력확대에 기여해 왔다.
대한의사협회가 대한한의사협회의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관련 법률자문 내용은 엉터리이며 일고의 가치가 없다며 맹비난했다.아울러 5곳의 로펌을 통해서 받았다는 법률자문의 전문(全文)을 공개해 근거를 명확히 밝히라고 요구했다.한의협은 지난 1일 국내 대형 로펌 5곳에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과 관련해 자문을 구한 결과, 안전관리책임자 자격기준에 한의원과 한의사를 추가하면 의료법을 개정하지 않아도 한의사가 엑스레이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의협은 한의협의 이같은 주장은 거짓이라고 밝히고 그 근거로 다음과 같은 내용을 제시했다.의료법 제2조에 따르면 의료법상 의사는 의료와 보건지도에 종사함을 임무로 하고, 한의사는 한방의료와 한방보건지도에 종사함을 임무로 한다.제 27조에서는 의료인이 아니면 누구든지
한의사 X레이 사용과 관련해 의료법 등의 법률 개정은 불필요하며, 보건복지부령의 관련 규칙 조항만 개선하면 충분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거창한 법개정이 아닌 복지부 의지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이다.대한한의사협회는 1일 국내 대형로펌 5곳에 자문을 의뢰한 결과, 이같은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한의사 X레이 사용을 허용하려면 법률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힌바 있다.5곳의 로펌들은 복지부 주장과 달리 "한의사 X레이 사용은 보건복지부령의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의 제10조 진단용 방사선의 안전관리책임자 중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자격기준에 '한의원'과 '한의사'만 추가하면 가능하다"고 밝혔다.현재는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자격 기준에 영상의학과 전문의, 의사 또
대한한의사협회가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과 관련한 대국민 공동 설문조사를 대한의사협회에 제안했다.한의협은 29일 “대한한의사협회와 의사협회가 공동 참여하여 누구나 인정하는 공정성과 객관성이 확보된 방식과 문항으로 공신력 있는 여론조사 기관을 통해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하자”고 밝혔다.한의협 김필건 회장은 "의협이 발표한 설문조사 내용은 엉터리이며 설문조사라고 이야기 하는 것조차 민망할 정도로 누가 봐도 엉망인 내용을 국민의 뜻이라고 내놓았다"고 주장했다.한의협은 26일 이같은 제의를 했지만 의협으로부터 아직 응답이 없어 30일까지 답변을 달라는 공문서를 보낸 상태다.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이 28일 오후 3시경부터 대한상공회의소 앞에서 시작한 단식 농성이 전경들의 저지로 중단됐다.한의협은 일단 협회 쪽으로 이동한 후 협회내 1층 로비나 야외에 천막을 치고 농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가 의료기기 허용을 CT, MRI, 내시경 등 모든 범위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한의협은 14일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정부 규제기요틴에서 제시된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 및 보험적용 확대는 어느 특정 의료기를 사용할 수 있다 없다하는 단순한 문제로 접근해서는 절대 안 될 일"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김필건 협회장은 "일부에서는 의료기기를 일부한 허용하는 제한적 사용을 주장하고 있다"면서 "이는 오히려 한의사에게 다른 의료기기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개악"이라고 주장했다.김 회장은 "한의사의 의료기기 허용은 환자의 진단결과를 알아본다는 관점에서 CT, MRI, X레이 등 모든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면서 "양의학에서 영상의학 전문의가 없어도 일반
대한한의사협회가 "중국 한의대(중의대)를 나와도 국내에서 한의사를 할 수 없다"고 밝혔다.한의협은 25일 "한중 FTA와 관련해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협의사항은 없었다"면서 일부 사설학원의 현혹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한의협에 따르면 양국이 국가적인 차원에서 의료인에 대한 상호 인정을 하고 있지 않는 현재의 정책은 한중 FTA 타결과 상관없이 유효하다.따라서 한의사는 중국에서, 중의사는 한국에서 진료를 포함한 모든 의료활동을 할 수 없고 이를 어기면 법적 처벌을 받게 된다.협회는 "한중 FTA의 실질적 타결을 빌미로 '중국 중의과대학을 졸업하면 한국에서 한의사로 개원이 가능하다'라든지 '한국에서 진학하기 힘든 한의과대학, 이제 중국으로 오세요'라고 하는 허위광고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