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실내 살충제에 만성적으로 노출된 아이는 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Pediatrics에 발표됐다.하버드대학 첸쉥 루(Chensheng Lu) 교수는 살충제와 소아암과의 연관성을 조사한 16건의 연구를 메타분석했다.연구에서는 집 내부와 야외에서 살충제 및 제초제의 수준을 측정했다.그 결과, 어린 시절 실내에서 살충제에 노출된 아이는 소아백혈병 위험은 47%, 림프종 위험은 43% 증가했다. 실외 제초제 노출은 백혈병 위험을 26% 증가시켰다.루 교수는 "어린시절 암의 원인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견차이가 있지만 농약은 항상 위험요인 중 하나였다"며 "농약노출은 이 외에도 방광암이나 전립선압 등 다른 유형의 암도 유발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연구소△이행성임상제1연구부 유방내분비암연구과장 권영미▲부속병원△소아암센터장 박현진△진단검사센터장 박원서
암환자의 양성자 치료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또한 4대 중증질환의 초음파 검사에도 건보 적용 범위가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계획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이같이 적용된다고 밝혔다[표]. 양성자 치료는 그동안 만 18세 미만 소아 뇌종양 및 두경부암에서만 건보 적용됐지만 내달부터는 소아암 전체와 성인의 뇌종양, 식도암, 췌장암 등에도 적용받는다.복지부에 따르면 보험 적용의 확대로 인해 어린이를 비롯한 암환자 390~780여명의 의료비 부담이 1천 8백~3천 1백만원에서 1백~1백 50만원으로 크게 낮아진다.암, 심장․뇌혈관, 희귀난치질환 등 4대 중증질환자에 대한 초음파 검사는지금까지 진단 이후에나 보험이 적용됐지만 내달부터는 의심돼 초음파 검사시 1회
성인암환자의 구역, 구토제로 사용되는 에멘드가 소아암환자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의대 소아청소년과학교실 강형진 교수는 국제공동연구팀과 함께 소아암환자에게 에멘드 효과를 확인하는 3상 임상시험 결과, 구토 예방률이 크게 높아졌다고 Lancet Oncolog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생후 6개월~17세인 전 세계 소아암환자. 이들에게 에멘드와 항구토제인 온단세트론을, 대조군에는 온단세트론만을 투여했다.그 결과, 구토 예방 비율이 비교군에서는 51%로 대조군 26% 보다 약 2배 높게 나타났다.항암제 치료시에는 구역과 구토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세로토닌과 P물질을 모두 억제하는 항구토제를 투여해야 한다.온단세트론은 어린이에게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P물질을 억제하는 에멘드는 최
국가암정보센터가 폴 100개의 암 종류 정보를 구축했다. 2003년부터 시작된 구축사업은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생하는 17종을 시작으로 소아암, 희귀암 등 12년간 100개로 늘어났다.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www.cancer.go.kr) ‘내가 알고 싶은 암’에서 암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명칭별, 계통별로 분류돼 있어 일반인, 의료 관계자 등 모두가 사용할 수 있다.
소아암에서 가장 비중을 많이 차지하는 병은 백혈병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의 최근 5년간 소아암 심사결정자료에 따르면 백혈병이 22.1%로 1위를, 그 다음이 뇌 및 중추신경계, 비호지킨 림프종 순이었다.소아암 환자는 2010년에 비해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했으며, 2014년을 기준으로 10~14세가 전체 진료 인원의 31.5%로 가장 많았으며. 15~17세(28.9%), 5~9세(22.1%), 5세 미만(17.5%)가 그 뒤를 이었다. 환자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대는 15~17세로 2010년에 비해 30.2% 증가했다.심평원은 "소아암 발생 원인에 대해 아직 정확히 규명돼 있지 않다"면서 "매년 암 진료환자와 진료비가 증가하는 이유는 신규 발생인원의 증가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지난 17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실시한 올해 9번째 ‘사랑의 헌혈’ 행사에 총 150명의 임직원이 동참해 정기적인 헌혈 행사가 시작된 1992년 이후 누적 참여자 수가 총 11,679명에 달한다고 18일 밝혔다.이날 행사에서 녹십자, 목암생명공학연구소 등의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향후 소아암을 앓는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매년 전국의 사업장에서 총 12번의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하고 있는 녹십자는 다음달 초까지 오창, 음성, 화순공장에서도 올해의 마지막 헌혈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한편, 녹십자는 ‘사랑의 헌혈’ 행사 외에도 매칭그랜트 제도와 1991년 사회복지법인 혈우재단 설립,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녹십자 사회봉사단, 경상이익의 1%이상을 사회공헌활동에
미국산부인과학회가 22일 소아암 치료에 따른 부인과 합병증과 관련해 2건의 성명서를 발표했다.최근 소아암 치료성적은 높아졌지만 화학요법과 외과치료, 방사선치료 등으로 자궁이나 난소, 임신능력에 나쁜 영향을 주는데다 월경과다증 등 합병증의 예방과 치료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어서다.암치료 전에 부인과 합병증 고려해야학회에 따르면 최근 암치료 기술의 발전으로 소아암의 5년 생존율은 80%에 이른다.하지만 학회는 암치료가 생식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고 향후 임신과 출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산부인과의사는 소아암 치료 여성환자에 관련 합병증에 대한 인식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생식건강에 미치는 암치료 영향 줄여야이번 성명 가운데 하나는 사춘기 여학생을 대상으로 각종 소
녹십자(대표 조순태)가 10일 임직원 170여명이 동참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경기도 용인의 본사에서 실시했다. 기부된 헌혈증은 향후 소아암을 앓는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가 주관하는 ‘2014년 암성통증 캠페인’이 21일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암성 통증 캠페인은 ‘암성통증, 말하면 줄어듭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5월 16일부터 6월 18일까지 국립암센터와 지역암센터를 포함한 전국 50개 의료기관에서 열린다.이번 캠페인은 환자의 암성통증 치료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의료진의 통증 조절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진행된다.의료진을 대상으로 소아암성 통증 부분과 마약성 진통제 목록이 개정된 『암성통증관리지침권고안(5판 4쇄)』를 발행하여 배포할 예정이며, 이는 모바일 앱 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또한
국립암센터발전기금은 5월 20일(화) 국립암센터 병원동 1층 로비에서 KB국민은행으로부터 ‘소아암 및 저소득 암환자 진료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 3억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기부금은 KB국민은행이 판매하고 KB자산운용이 운용하는 공익펀드인 「KB 코리아 스타 증권투자신탁(주식)」의 판매보수와 운용보수의 일정부분을 기금으로 적립해 마련되었으며, 이번 기부금은 가정의 달을 맞아 치료비 부담이 큰 소아암 환아들과 형편이 어려운 암 환우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녹십자 임직원들이 21일 삼성서울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에서 치료받는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헌혈증 1,500매를 전달했다[사진 정문호 녹십자 전무(왼쪽에서 세 번째)와 구홍회 서울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왼쪽에서 두 번째)]
난소조직을 동결보관하는 최적의 방법이 개발됐다. 난소 냉동보존법은 젊은 여성 암환자가 가임력을 보존하기 위해 사용된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가임력보존클리닉 서창석·이정렬 교수팀은 난소 조직 동결의 새로운 방법인 유리화동결시 난소 조직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동결보호제 선택, 최적농도, 최적 노출시간 등의 최적동결방법을 Human Reproduction에 발표한다.그동안 배아나 난자를 동결하는 방법은 널리 사용됐지만 기술적인 문제로 활발하게 시도하지 못했다.사춘기 이전의 소아암 환자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데다 암 치료가 시급해 과배란유도법을 통해 난소를 채취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환자에는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또한 난자나 배아 동결의 경우 한 번에 채취되는 난자수가 제한적이고 실
세계 최대 피자배달 전문 기업 도미노피자(대표 오광현)가 6일 삼성서울병원(원장 송재훈)에 소아암 불우환아를 위한 ‘희망나눔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우경)이 20일 오후 4시 의무부총장실에서 나무엑터스 배우 김지수로부터 소아암 환자 진료비 지원을 위한 자선기금 2천만원을 기부 받았다. 또한 김씨는 2005년 골수기증 서약 후 7년만에 일치자를 찾아 혈액암 환자에게 골수를 기증하기도 했다.
암 치료 후 생존한 어린이들은 향후 심장질환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서 발표됐다.미국 미네소타대학 도날드 덴젤(Donald Dengel) 교수는 암 치료 후 최소 5년이 지난 9~18세의 남녀 319명을 대상으로 동맥의 강도과 두께를 측정하고 이를 건강한 어린이와 비교했다.그결과, 암치료군에서 동맥기능의 감소한 어린이가 더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백혈병 생존자의 경우 화학요법 이후동맥기능이 9%낮아진 것으로 밝혀졌다.덴젤 교수는 "암 생존 어린이들은 심혈관 위험을 낮추는생활습관을 가져야 하며 전문가들은암환아의 심혈관 위험 요소를관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녹십자(대표 趙淳泰)의 임직원 170여명이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이날 받은 헌혈증을 소아암환자에 기부했다.
녹십자 임직원 170여명이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사랑의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향후 소아암을 앓는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어린시절 암에 걸렸던 성인은 만성질환을 앓을 위험이 높다고 세인트주드 소아병원 멜리사 허드슨(Melissa M. Hudson) 교수가 JAMA에 발표했다.교수는 소아암을 앓았지만완치된 성인(평균연령 32세) 1,713명을 대상으로 의료기록을 분석했다.그 결과, 비정상적인 폐기능 질환을 앓는 사람이 65.2%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청각질환(62.1%), 내분비 또는 생식관련 질환(62%), 심장질환(56.4%), 신경계 질환(48.0%)순이었다.이 외에도 간기능이나 골격장애, 신장 장애 등도 포함됐다.특히, 이들 소아암 생존자는 45세경에 중증도 만성질환이나 생명을 위협할만큼의질환에 걸릴위험이 각각 95.5%, 80.5%로 높아졌다.허드슨 교수는 "연구결과 소아암 생존자들에 대한 만성질
한국먼디파마(유)(대표이사: 이종호)가 13일 창립 15주년과 가정의 달을 기념해 소아암 환자 15가족에게 임직원이 직접 만든 꽃바구니와 학용품, 소아암 어린이와 환아 부모들을 위한 책 등 ‘한국먼디파마 희망 꽃바구니’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