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의료원이 11월 14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4층 대강당에서 미국 UCLA(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메디컬센터와 공동으로 ‘제3회 한림-UCLA 공동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간호 역량강화를 통한 경쟁력 있는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Initiatives to Build a Competitive Healthcare System: Nursing Excellence)’이다.이혜란 한림대학교의료원장은 “우리 사회가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늘고 있지만 이에 반해 의료계는 지속적인 저수가 정책, 의료인력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컨퍼런스는 의료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고
한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광현)이 10월 31일 성남시의료원 홍보관에서 성남시의료원과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 의료원 시설 및 장비 운영에 관한 자문 ▲ 의료인력 및 의료정보 교류와 협력 ▲ 의료서비스 증진을 위한 협력 등이다.이광현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성남시의료원의 개원으로 성남시민들의 의료접근성이 향상되고, 양질의 공공의료를 제공받게 된 것을 축하한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공동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국민보건 향상과 의학 발전에 기여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조승연 의료원장은 “국내 의료선진화와 세계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한양대학교병원과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감사하고, 성남시의료원이 국내 공공의료를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
분당서울대병원과 경기도의료원, 경기도가 10월 30일분당서울대병원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의료원 필요 의료인력 파견을 위한 삼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보건복지부에서 추진 중인 ‘지역거점 공공병원 파견 의료인력 인건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관련 사업은 전국 지방의료원 34개소, 적십자병원 5개소를 대상으로 우수 의료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인건비의 50%를 국비로 지원받는다. 경기도의료원의 경우나머지50%를 경기도에서 지원 받는다.분당서울대병원은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의료원 산하 4개 병원에 6명(안성병원 가정의학과 1명, 재활의학과 1명, 수원병원 가정의학과 1명, 이천병원 내과 1명, 포천병원 가정의학과 1명, 산부인과 1명)의 인력을 파견할 계획이다.
전국에 권역심뇌혈관센터가 설치되고는 있지만 접근성에는 지역별 격차가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대한심장학회는 14일 추계학회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급성 흉통환자의 병원 도착시간이 골든타임을 넘고, 서울과 도시, 지방 간에 사망률 차이가 있는 등 거주지역 별 응급치료 수혜율에 큰 차이를 보인다"고 밝혔다.이번 학회의 정책세션인 '한국 급성심근경색환자의 의료 접근성'에서 발표된 통계자료에 따르면 급성심근경색증환자의 골든타임 지연과 적절한 심장동맥조영술 및 심장중재시술 수혜율이 적은게 사망률 증가의 원인으로 나타났다.살제로 대한심장학회 심장학연구재단 미래정책연구소가 질병관리본부의 급성심근경색환자 등록사업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성심근경색증 진료적정성평가사업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보건의료노조(위원장 유지현)가 18일 쟁의행위를 가결했다. 노조는 17일 기준으로 76개 사업장에서 평균 투표율 약 78%와 찬성률 약 90%로 쟁의 행위를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이달 5일부터 집단 쟁의조정신청을 접수한 사업장은 노조 산하 총 96개. 이 가운데 76개를 제외한 20개 중 아주대의료원과 단국대의료원 등 5개는 자율교섭을 통해 타결했으며, 나머지는 20일까지 찬반투표가 이어진다.노조가 요구하는 핵심은 정규직과 동일한 업무를 하면서도 차별받는 무기계약직 문제 해결, 비정규직으 정규직 전환 통일기준마련, 전 의료기관의 업무를 생명 안전업무로 지정, 양질의 보건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정책대안 마련 등이다.이같은 요구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돼야만 타결이 가능한 만큼 어느
우리나라의 공중보건위기 대응역량이 우수하다는 평가가 나왔다.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지난달 27일부터 1주일간 세계보건기구(WHO)와 실시한 합동외부평가(평가단장 로널드 존) 결과에 따르면 높은 접근성과 접종률을 보인 예방접종분야, 감시 및 위험평가 담당과를 신설한 항생제 내성분야, 위기분석국제협력과 및 긴급상황센터(EOC) 신설을 통해 강화된 감염병 위기대응체계, 다양한 훈련과 평가를 시행하는 방사능 사고분야는 매우 인상적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지속적인 재정투자와 시스템 강화, 인력개발, 보건의료인력 및 의약품 교류체계 구축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위기소통 분야, 우선순위에 따른 자원확보 추진 등은 개선의 여지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이번 평가결과 최종보고서는 10월 경 WH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이 한국보건행정학회(학회장 서영준)와 '공공의료 : 혁신을 위한 역량 개발'이라는 주제로 공공의료발전을 위한 제2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8월24일(목) 오후 2시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9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달 7월 '공공의료의 새 지평을 열 국립중앙의료원의 기능과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 1차 심포지엄에 이어, 공공보건의료발전을 논의하는 두 번째 자리로, 공공의료를 혁신하기 위한 국립중앙의료원 및 공공의료기관의 기능과 역할을 고민하고, 우수한 공공보건 의료인력 양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은 지금도 표준진료지침 개발·보급, 공공보건의료인력 교육 등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이 7월 27일(수) 본원 3층 부속실에서 우즈베키스탄 국립 내분비 전문 의료 센터(Republican Scientific Practical Medical Center of Endocrinology of Uzbekistan)와 의료 교류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우즈베키스탄 국립 내분비전문 의료센터(Republican Scientific Practical Medical Center of Endocrinology of Uzbekistan)는 2007년도에 창설되어 내분비 프로파일의 연구 및 교육 복합분야에서 독보적이며, 어린이들에게 내분비학의 모든 방향에서 진료를 제공하는 유일한 기관이다.일산백병원은 이번 협약으로 학술교류, 전문의료인력 상호교류 및 교육 강화 등
분당 차병원(원장 김동익)이성남시의료원(원장 조승연)과지역사회 의료체계 향상과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료, 교육, 연구에 관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성남시 지역의료의 질 향상과 더불어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특히 ▲병원운영에 관한 협력 ▲의료인력 교류 ▲학술적 교류 ▲환자 이송 및 전원 등에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분당 차병원 김동익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병원과 민간병원의 상생으로 지역사회 의료체계 롤모델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성남시의료원 조승연 원장은“지역주민에 대한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보건의료에 대한 공공성을 강화하여 제대로 된 공공병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30년이면 의사 7천 600명이 부족할 것이라는 정부 발표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반박하고 나섰다.의협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의 의료인력 수급 전망을 추계하는데 전제 조건에 문제가 있다"면서 제대로 된 기준을 적용할 경우 의료인력의 공급 과잉이라고 주장했다.양측의 주장이 정 반대로 나온 이유는 근무일수 기준 때문이다. 보건사회연구원은 265일을 기준으로 했지만 대다수 의료기관은 일요일과 법정공휴일을 제외하면 진료를 하는 만큼 300일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는게 의협의 주장이다.2030년 의료인력 1인 당 환자수를 2012년 기준으로 한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의협 산하 의료정책연구소는 우리나라 인구 1천명 당 의사수는 증가하지만 의사 1명 당 국민수는 감소하기 때문에 과잉 가능성
12년 후인 2030년에는 의사 7천 6백명, 간호사 15만 8천명이 부족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2017년 주요 보건의료인력 중장기 수급전망에 따르면 2030년 의사 부족 인원은 의사는 2030년 의사 부족 인원은 총 면허등록 인원(12만 5천명)의 6.1%인 약 7천 6천여명으로 나타났다.간호사의 경우 총 면허등록 인원 35만9천명의 44.1%에 달하는 약 16만명이 부족하다. 한 해 의과대학과 간호대학 입학정원은 각각 3천 58명과 1만 9,183명이다. 반면 치과의사는 3천명, 한의사는 1천400명이 과잉 공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에 따르면 인구 1천 명 당 의사와 간호사의 활동 인력 수는 OECD 평균이 각각 3.3명과 9.5명인데 반해 한
보건복지부가 국군의료 발전에 적극 지원 의사를 밝혔다.복지부 정진엽 장관은 지난 10일 국가위기시 중추적 임무를 수행하는 국군의무사령부(사령관 준장 안종성) 및 국군수도병원(병원장 가급 유근영)을 방문해 군 관계자를 격려하고 입원 중인 군 장병을 위문했다.이 자리에서 유근영 원장은 국군외상센터 및 군진의학연구를 위한 임상의학연구센터를 개설해 진료능력을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아울러 군 특성화 질환 및 공공의료 분야에서도 대학병원을 리드할 수 있는 '군 특성화 종합병원'으로 발전시키겠다고도 설명했다.이에 정 장관은 "국군의무사령부가 실시하고 있는 환자 중심의 진료문화 혁신이 기대 된다"면서 "복지부도 격오지 부대 원격진료 사업, 의무후송전용헬기, 국군외상센터 및
19대 대통령선거를 45일 앞둔 가운데 대한병원협회가 3대 아젠다를 중심으로 한 대선 정책제안서를 발표했다.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3월 23일 제15차 상임고문,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장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위한 병원계 정책제안서 3대 아젠다와 13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3개 아젠다는 ▲의료인력수급 불균형 해소와 의료기관의 공공기능 수행에 따른 정부 지원 마련 ▲효율적인 의료이용체계 구축 ▲보건의료산업 육성이다.13개 추진과제 가운데 핵심은 ▲간호인력 공급 적정화 및 전공의 정부위탁 수련제도 도입 ▲중소병원 살리기(중소병원지원육성법 제정 등) ▲상급종합병원 지정기준 개선 등이다.병협은 제안서에서 "가장 시급한 간호인력의 공급 확대가 필요하며, 전공의 정부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이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및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에 근거하여 설립된 단체로, 지역아동보호전문기관의 업무를 지원하고 아동학대예방사업과 관련된 연구 및 자료 발간 사업, 아동학대예방사업 프로그램 개발 및 평가,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 직무별 교육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은 노인복지법 제39조의5항에 근거하여 설립된 단체로, 노인인권보호 관련 정책제안, 노인인권보호를 위한 연구 및 프로그램의 개발, 노인학대 예방의 홍보·교육자료 제작 및 보급 등 노인 인권 보호와 관련한 전반적인 업무를 하고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가정·성폭력 피해자 대상 진료 등 의료적 지원을 제공하고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이 미국 웨스트체스터종합병원(Westchester Medical Center)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인력 교육·훈련 및 자문, 견학 등에 관한 사항 ▲임상, 기초분야 공동 연구 및 학술 교류 ▲진료를 목적으로 하는 의료인력 교류 ▲진료의뢰 환자에 대한 편의제공 및 의료정보 교환 ▲병원 경영, 의료 질 관리 및 IT 인프라 개발에 따른 운영시스템 구축에 관한 사항 등을 상호협력 하기로 했다.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명실상부한 전통과 역사 및 신기술을 바탕으로 의료서비스 향상과 다양한 정책 연구 및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총 진료비의 38%가 노인진료비 차지, 가속화 경향신규 암환자 25만 5천명, 진료비 2조 3천여억원지난해 국민건강보험 총 진료비 가운데 38%가 65세 이상 노인진료비이며, 해마다 증가 속도가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5일 공동발간한 2015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진료비는 공단부담금과 환자 본인부담금을 포함해 57조 9천여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6.5% 증가했다.건보 급여비도 45조 7천여억원으로 6.8% 증가했으며, 65세 이상 진료비는 전체 진료비의 38%인 22조 2천여억원으로 나타났다. 노인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362만원으로 지난해 1인당 연평균 진료비(113만원)의 3배가 넘는다. 요양
서울대병원은 해남성종양병원과 ‘건강검진센터 설립과 운영에 대한 자문 및 인력에 대한 교육훈련 제공’ 및 ‘암 분야 의료인력에 대한 교육훈련 제공’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이번 MOU 체결을 통해 서울대학교병원은 해남성종양병원내 건강검진센터를 구축하고 운영노하우를 전수하며, 건강검진센터 의료인력에 대한 교육 및 해남성종양병원 암 분야 의료인력(의사, 간호사, 보건기사 등)에 대한 교육훈련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김석화 본부장은 “이번 MOU를 체결함으로써 서울대병원 검진센터의 운영관리 노하우는 물론 우수 의료기술 및 인력의 상호 교류가 이어져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중중 외상소아환자의 사망사건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가 응급의료 강화 정책을 위한 5가지 필수 조건을 제시했다.우선 응급의료에 대한 일관되고 지속적인 평가 및 지원 강화다. 아울러 효율적인 응급환자 전원시스템도 필요하다.의협 김주현 대변인에 의하면 현재의 전원시스템은 지방의 감염질환자가 서울의 대형병원 응급센터로 직접 갈 수 있는 구조인 만큼 경증과 중증 환자의 구별이 필요하다.같은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도 중증과 경증을 나누어 진료하는 시스템의 필요성도 제시됐다.아울러 응급의료체계와 의료전달체계 간의 비대칭 문제도 지적됐다. 응급진료 특성상 자원 뿐 아니라 배후 임상과와 의료기관의 협력 및 자원이 필요한 때문이다.여기에는 의료인과 의료기관이 의료전달체계와 응급의료체계에서 각각의
서울대병원이 운영하는 중동의 병원이 고속 성장을 보이고 있다.서울대병원은 19일 아랍에미레이트(UAE) 셰이프칼리파 전문병원의 외래환자가 최근 5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2014년 11월 첫 외래환자를 받은지 2년만이다. 첫달 외래환자 100명을 시작으로 이후 꾸준히 늘어 개원 1년째에는 월평균 3천명으로 늘어나 올해 9월까지 누적 외래환자가 5만명을 넘었다.서울대병원측에 따르면 UAE 대통령실이 정한 초진환자 45분, 재진환자 30분 진료시간을 준수하는 환경을 감안하면 단시간에 급속한 성장을 이룬 것이다.병원의 급속한 성장 배경에는 한국 의료진의 우수한 의료기술 덕분이었다. 암, 뇌신경, 심장혈관 질환을 특화한 3차 전문병원으로 중증환자 진료를 표방해 개원 초기부터 고난이도 수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10월 14일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서울대학교치과병원 특수법인 12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허성주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서 교육측면에서는 국내 의료인력 임상교육에 안주하지 않고 페루, 중국, 우즈베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 의료 인력까지 교육대상을 확대했으며, 연구 측면에서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보건복지부의 ‘중개임상시험연구 인프라 조성사업’에 선정되는 등 미래 치의료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연구중심병원으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