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이윤석 교수(교신저자, 왼쪽), 배정훈 교수(제1저자) 팀이 제52차 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KSERS) 학술대회 및 제13회 국제 심포지엄에서 JMIS 우수논문상을 받았다.교수팀은 지난해 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지 JMIS(Journal of Minimally Invasive Surgery)에 '결장암에서의 혈관 침범의 종양학적 영향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5월 19일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을 맞아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 디지털 플랫폼이 오픈됐다.한국화이자제약 염증 및 면역질환사업부는 궤양성대장염(Ulcerative Colitis, UC) 환자에게 정보와 질환 인식을 높이기 위한 웹사이트 '유캔두잇'(UCan do it)을 런칭했다.UC는 궤양성대장염(Ulcerative Colitis)의 영문약자로서 '함께 노력하면 궤양성대장염을 극복할 수 있다'는 응원의 의미를 담고 있다.사이트에는 △궤양성대장염이란?’(질환 및 치료, 증상과 진단, 발병 추이 등 질환 소개) △궤양성대장염과
2021년 기준 대장암 발생률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층은 20대 남성으로 나타났다. 대장암의 국내 발생 순위는 여성에서 세 번째, 남성에서 네 번째다. 대장암은 조기에만 발견한다면 생존율이 생각보다 높은 암이다. 1기 대장암 생존율은 약90%로 높은 편이다. 하지만 3기는 30~60%, 4기는 5%미만이다. 대장암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병원을 찾는 경우는 거의 없다. 문제는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고 복통이나 점액변, 혈변 등 뚜렷한 증상이 나타난 후에야 검진을 받는다면 이미 3~4기까지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이다.대장암
삼육부산병원 외과 김호영 과장[사진]이 지난 5월 9일 복강경수술 4000례 달성했다.복부에 작은 구멍을 뚫어 시행하는 복강경수술은 절개법에 비해 흉터가 크지 않고 통증도 적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육안 보다 선명한 시야를 얻을 수 있어 정확하게 수술할 수 있고 성공률이 높다.현재 총 22개의 진료과와 7개의 진료 센터를 운영 중인 삼육부산병원은 얼마전 약 5억 원을 투자해 최신식 복강경수술 장비를 갖췄다. 병원은 또 식도를 비롯해 위와 간, 대장, 항문 등 소화기관의 상태를 면밀하게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해 진료과 끼리 긴밀하게 협
복부비만은 대장암, 유방암, 악성 뇌종양과 관련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당뇨병환자에서는 신경교종 발생 위험인자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고은희·조윤경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팀은 성인 당뇨병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복부 비만도와 신경교종 발생률이 비례한다고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발표했다.악성 뇌종양의 하나인 신경교종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 늦게 발견된다. 때문에 2년 생존율이 약 26%일 정도로 치료 결과가 좋지 않다.이번 연구대상자는 20세 이상 당뇨병 환자 189만 명. 이들
보건복지부가 응급실을 찾다가 구급차에서 숨진 대구 중학생 사건에 대해 해당 지역 4개 병원에 내린 행정처분에 대해 대한응급의학의사회(KEMA)가 반발했다.의사회는 4일 성명서를 통해 중증도 분류 의무 위반과 정당한 사유없는 수용 거부에 대한 위반으로 받은 시정명령과 보조금 지급중단, 과징금 부과에 대해 결연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의사회는 "(이번 응급환자) 사망사고의 원인은 개별 병원의 이기적인 환자거부가 아닌 중증외상응급환자에 대한 전반적인 인프라의 부족과 병원 전 환자의 이송, 전원체계의 비효율성"이라고 주장했다.그리고 "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4월 18일 소화기내시경센터를 대폭 확장했다.소화기내시경센터에는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한 최신의 ERCP(Endoscopic Retrograde CholagioPancreatography, 내시경적 역행 담췌관 조영술) 장비를 추가로 도입, 전용 검사실도 갖췄다.또한 위·대장내시경실과 ERCP실, 캡슐내시경 및 운동기능검사실, 간 섬유화스캔실, 내시경 초음파 검사실, 운동기능검사실, 회복실을 비롯해 내시경세척 및 소독실까지 한 공간에 갖췄다.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먹는 한국인 특성상 위·대장암 발생률이 높은 편이다. 최근에는 육류 중심의 식단과 인스턴트, 가공식품 등 식습관의 서구화로 발생률은 지속 상승하고 있다.위·대장암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자각하지 못하다가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야 가벼운 소화불량부터 복통이 감지된다.일부 환자는 위염이나 식도염, 변비나 설사 등의 위장질환이 반복되는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에는 위내시경이나 대장내시경 검사로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이같은 증상이 반복될 경우에는 위암이나 대장암의 신호일 수 있기 때문이란 게
세브란스병원이 소화기내과·대장항문외과·소아소화기영양과, 그리고 영상의학과·피부과·영양팀·약무팀 등 12개 임상과와 긴밀하게 협진하는 염증성 장질환 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센터는 매주 임상과 간 최신 치료법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다학제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고대안산병원(원장 권순영)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하고 지원하는 ‘2023년도 상반기 기초연구사업 신규과제 공모’에서 6개의 과제가 선정돼 총 28여억 원의 연구비를 받는다.중견연구 부문에는 ▲한국인 코호트 정보 및 인공지능 기반 개인맞춤형 당뇨병 병형 분류 및 예후 예측을 통한 정밀의료 실증(내분비내과 김난희 교수) ▲무세포기질과 인간 연골 형성 세포를 이용한 안면 연골의 맞춤형 생성(성형외과 김덕우 교수) ▲제브라피쉬 장신경계 활성 평가 모델 확립 및 뇌-장-미생물 축 연관 질환에서 장신경계의 병리기전과 관련된
전립선암 로봇수술이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신경보존 로봇수술이 각광받는 이유가 밝혀졌다.명지병원 비뇨의학과 김현회 교수는 4월 5일 열린 로봇수술심포지엄(주최 명지병원 로봇수술센터)에서 신경보존 로봇수술과 복강경수술 효과를 비교한 '악성질환의 로봇수술에 대한 최신 지견 – 전립선암' 연구를 발표했다.김 교수는 "두 방법 모두 종양제거 측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으마 회복속도 및 성기능 보존부분에서는 로봇수술이 더 나은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로봇수술은 전립선비대증에도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비뇨의학과 이소연 교수는
지난해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암 발생 순위는 갑상선암, 폐암, 대장안, 위암 순이다. 몇년전 까지만해도 한해 위암 신규환자 약 3만명으로 부동의 1위였다. 인구 10만명 당 발생률도 미국의 10배였다.한국인에서 위암 발생률이 높은 가장 큰 원인은 헬리코박터파일로리(H.pylori)균 탓이다. 한국 뿐 아니라 몽골, 일본 등 동아시아인에서도 같은 이유로 위암 발생률이 높다.한국인이 즐겨 먹는 김치나 장 등 염장식품도 위암 발생률을 높이는 원인이다. 위암환자수가 많은 또다른 요인은 예방과 치료에 관심이 높아지면
[삼성서울병원]-소화기내과장 최문석-내시경실장 이광혁 -호흡기내과장 엄상원 -신장내과장 이정은 -감염내과장 강철인 -대장항문외과장 조용범 -심장혈관흉부외과장 성기익 -심장외과장 양지혁 -신경외과장 김종수 -산부인과장 오수영 -비뇨의학과장 서성일 -소아청소년과장 허준 -신경과장 김경문 -정신건강의학과장 정유숙 -피부과장 이종희 -가정의학과장 신동욱 -건강의학본부 영상의학팀장 김하나 -건강의학본부 건강의학팀장 정지인 -응급진료센터 실차장 주희연 -뇌신경센터장 서대원 -갑상선센터장 김선욱 -척추센터장 이선호 -소아청소년센터장 안강모
대장암환자는 근육량과 체중을 늘려야 치료 경과가 좋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안중배, 김한상 교수와 연세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박유랑 교수, 세브란스병원 서동진 인턴 연구팀은 대장암환자의 근육량 및 비만도와 사망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JMIR 공공보건 및 감시(JMIR Public Health and Surveillance)에 발표했다.암 치료에는 식이, 운동 등 생활습관이 매우 큰 영향을 주며, 특히 골격근과 비만도가 대표적인 요인이다. 지금까지는 비만할수록 그리고 근육량이 적을수록 암 치료 경과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김운영)이 2018년 로봇수술기 도입 이후 5년만인 지난 3월 7일 로봇수술 누적 2,000례를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480여건, 올해들어 현재까지 130여건을 시행했다.현재 센터에서는 ‘다빈치 SP’와 ‘다빈치 Xi’를 동시 운용하며 환자의 상태 및 각 질환에 특화된 환자 맞춤형 로봇수술을 통해 외과(간담췌외과, 대장항문외과, 유방내분비외과, 위장관외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성형외과, 이비인후-두경부외과, 흉부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최소침습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한번의 혈액검사로 6종류의 암을 동시에 조기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고려대 바이오의학공학부 최연호 교수, 고대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주식회사 엑소퍼트 공동연구팀은 엑소좀과 라만신호, 인공지능 분석기술로 암 종류를 구별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의 핵심은 엑소좀에 있다. 사람들이 대화하거나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는 것처럼 세포끼리도 엑소좀을 통해 정보를 주고 받는다.세포의 종류와 상태 정보가 들어있는
간호법과 의사면허취소법 개정을 두고 직역 단체간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의사 단체에서 기존과는 다른 견해를 제시했다.대한외과의사회 신임 이세라 회장(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은 26일 열린 온라인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를 비난하는 게 아니다"면서도 "의료문제는 간호사와 의사가 함께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외과의사회는 지난 달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환자에게 가장 먼저 제공돼야 하는 의료서비스는 간호가 아니라 의사 진료"라며 간호법을 포함해 의사면허 박탈법에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인하대병원 외과 최문석 교수가 인천지역 최초로 단일공 로봇수술기 다빈치SP로 대장암 수술에 성공했다.
연세연여성외과(대치, 김정연 대표원장)이 3월 27일 개원한다고 밝혔다.대학교수 출신 외과 전문의 김정연 대표원장이 상주하며 유방, 갑상선 초음파 검사 및 맘모톰 수술과 갑상선 고주파 치료 등을 원스톱으로 진료할 수 있는 대학병원 급 시스템을 갖췄다.또한 갱년기 여성에서 흔히 발생하는 갑상선, 폐경기 호르몬 질환의 검사 및 치료를 시행하며 골밀도를 파악하는 골다골증 검사도 가능하다. 이밖에 의외로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는 대장 항문 질환도 진료한다. 외과 여성 전문의가 담당하는 만큼 여성질환 토털케어 전문 외과 병원인 셈이다. 여성
어깨 통증 3대장으로는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그리고 어깨충돌증후군이 꼽힌다. 이 가운데 어깨충둘증후군은 팔을 움직일 때마다 힘줄끼리 부딪혀 발생하며 팔을 크게 휘두르는 동작이 많은 운동 종목에서 자주 일어난다.야구선수들이 공을 반복해서 던지다보면 어깨에 과도한 부담을 주어 회전근개를 약화시키고, 어깨충돌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배드민턴, 수영 등도 어깨충돌증후군이 호발하는 종목이다.어깨에 가해지는 외부 충격, 퇴행성 변화, 불충분한 혈액공급 등도 발생 요인이다. 어깨충돌증후군의 대표증상은 통증 외에도 운동제한, 근력약화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