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비만치료 전문 CF의원이 국소지방세포 파괴 의료기술에 대해 중국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병원은 앞서 한국, 미국에서 특허를 획득했으며, 현재는 유럽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병원에 따르면 동일한 지방분해, 지방파괴 관련 기술로 한국, 미국, 중국 특허를 취득한 경우는 국내 처음이다. CF병원은 지난해 11월 국내 비만클리닉 최초로 스마트워치로 비침습적으로 혈당을 측정해 체중을 조절하는 장치 및 방법 특허를 등록하고, 해외 특허 출원 중이다. 아울러 비만치료를 위한 식이조성물인 비만의 예방을 위한 식이조성물 (dietary com
5월 17일은 세계고혈압의 날이다. 세계고혈압연맹이 고혈압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예방하기 위해 지정했다.통계청의 OECD 주요 국가의 연령표준화 사망률(2016~2017 년) 현황에 따르면 고혈압과 밀접한 뇌혈관질환 사망률이 대한민국은 51.6 만명으로 핀란드에 이어 2 위다.고혈압은 당뇨병과 함께 대표적인 생활습관병으로 꼽힌다. 음식이나 운동 등 식습관과 깊은 관계가 있다. 역설적으로 관리만 잘하면 천수를 누릴 수 있는 질환이기도 하다.온닥터 앱(어플리케이션) 혈압을 포함한 만성질환의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동아ST(대표이사 사장 김민영)가 2형 당뇨병 복합치료제 슈가다파정을 출시했다.슈가다파정은 자체 개발한 DPP-4억제제 계열 신약 슈가논 성분 에보글립틴(evogliptin) 5mg과 SGLT-2억제제 계열 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 10mg을 결합했다.에보글립틴은 DPP-4 효소에 대한 선택성이 높아 적은 용량으로도 혈당 강하 효과가 우수하다.다른 약물의 대사에 영향도 적어 여러 약물을 복용하는 만성질환자의 복약 편의성과 순응도가 높다.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에도 용량 조절 없이 사용할 수 있다.다파글리플로진은 혈
메드트로닉코리아(대표이사 유승록)가 채혈없이 5분 간격으로 혈당 수치를 측정하는 연속혈당측정기 가디언4 시스템(Guardian4 Standalone System)을 출시한다.5분에 한번씩, 하루 288번 혈당 수치를 측정해 환자용 앱으로 전송하는 이 시스템은 저혈당 및 고혈당에 도달하기 최대 1시간 전 예측 알람을 제공해 혈당 변화에 신속 대응할 수 있게 해준다.상한과 하한치를 설정하면 상승/하락 경보, 상한/하락 전 경보, 상한/하락 시 경보, 긴급한 하한 경보 등 다양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경보의 진동과 세기도 맞춤 조절할 수
2형 당뇨병환자에서 치매 위험을 가장 낮출 수 있는 혈당관리 목표치가 제시됐다.호주 국립노화건강센터 연구팀은 미국의 중고령층 당뇨병환자의 의료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당화혈색소(HbA1c) 6% 이상 8% 미만에서 치매 위험이 가장 많이 감소했다고 미국의사협회 신경과저널(JAMA Neurology)에 발표했다.엄격한 혈당관리로 중고령층 2형 당뇨병환자의 치매 위험이 낮아질지는 확실하지 않다. 이번 연구 대상자는 50세 이상 2형 당뇨병환자 25만 3,211명. 등록기간(1996~2015년) 중 HbA1c 측정 횟수가 2회인 경우, 치
고대안산병원 가정의학과 박주현 교수가 4월 14일 열린 2023 대한가정의학회 춘계학술대회(수원컨벤션센터)에서 우수연제발표상을 받았다.박 교수가 발표한 연구는 '신장암은 남성에서 더 많이 발생하는 암이지만, 고혈당이나 흡연 등의 위험 인자가 있을 때에는 여성의 신장암 위험이 남성보다 더 높게 증가한다'는 내용이다.
새로운 치료법이 나왔지만 기존 방식을 유지하려는 의료진의 행동을 가리켜 임상적 타성(clinical inertia)이라고 부른다. 글로벌 조사에 따르면 의사가 10명 중 약 5명은 임상적 타성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는 국제학술지 란셋에 최근 20년간 당뇨병 치료의 발전 양상과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논문에서 이같이 언급했다.연구에 따르면 1,677명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7%가 새로운 혈당강하요법에 대해 발표된 데이터에 대해 알고 있으며, 약 82%가 조기
종근당의 티아졸리딘디온(TZD)계열 당뇨병치료제 듀비에(성분 로베글리타존)의 장기 혈당강하 효과가 확인됐다. SGLT2억제제와 병용효과도 입증됐다.종근당에 따르면 지난 4월 6일 열린 대한내분비학회(KES) 춘계학술대회(부산 롯데호텔) 심포지엄(좌장 을지의대 박강서, 가톨릭의대 권혁상 교수)에서 조선대의대 내분비대사내과 김진화 교수는 듀비에의 임상연구 DISCOVERY 결과를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듀비에 투여 시 당화혈색소(HbA1c)는 약 1%, 혈당은 약 34mg/dl 감소했으며, 스타틴 투여 여부와 무관하게 저밀도지단백
GC녹십자가 SGLT2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 네오다파정(5, 10mg)과 폴민다파정(10/500mg)을 출시했다. 네오다파정은 SGLT2억제제 다파글리플로진 단일 성분이며, 폴민다파정은 메트포르민을 합친 병합제다.SGLT-2 억제제의 혈당강하 메커니즘은 신장에서 SGLT-2를 억제해 포도당 재흡수를 감소시키고 포도당을 소변으로 배출하는 방식이다.중등도나 중증 만성신질환을 동반한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단계의 2형 당뇨병에서 혈당 저하를 위해 사용할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로 혈당 케어까지 관리할 수 있게 됐다.유한양행은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되는 프로바이오틱스 당큐락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당큐락은 하루 1캡슐 섭취만으로 장내 미생물총 조절로 식후 혈당 상승 억제와 장 건강을 동시 케어할 수 있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인체적용시험결과 식후 2시간 혈당 상승 억제와 당화혈색소가 줄어들었다.당큐락은 4월 12일 수요일 19시 40분 롯데홈쇼핑 방송에서 처음으로 공개 될 예정이다.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이 당뇨병치료제 포사린정10mg(성분 다파글리플로진프로판디올수화물)을 4월 8일 발매했다.SGLT2억제제 성분인 다파글리플로진은 신장에서 포도당의 재흡수를 억제하고 소변으로 당의 배설을 증가시켜 혈당을 감소시키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포사린정10mg의 상한 약가는 1정 당 334원이며, 28정 단위로 출시된다.
3대 실명질환인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삼출성황반변성 등이 자살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안과 김영국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통계청 데이터(2010~2020년)로 3대 실명질환자의 자살 위험을 분석해 안과 분야 국제학술지(Ophthalmology)에 발표했다.시신경이 손상되는 녹내장은 국내 유병률이 100만명 이상이며, 당뇨망막병증은 고혈당에 노출된 망막 모세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병이다. 황반변성은 시세포가 집중된 망막 황반부가 손상되는 질환으로 인구고령화로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이들 질환은 초기 증상을
최신 약물끼리 합친 개량 당뇨병신약이 나온다.LG화학은 DPP-4억제제와 SGLT2억제제를 합친 제미다파를 이달 8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DPP-4억제제인 제미글립틴과 SGLT2억제제인 다파글리플로진 병합제로는 처음이다.이달부터 개정된 당뇨병용제 병용기준 확대에 따라 혈당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메트포르민 및 SGLT-2억제제 복용 환자에 제미글로를 추가 처방할 수 있다. 제미다파의 건강보험 급여 처방은 5월 1일부터 가능해질 전망이다.제미다파의 효과는 국내환자 784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임상시험에서 확인됐다. 연구에 따르면 제미
당뇨병은 신체 여러 부위에 합병증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병 자체 보다 합병증이 더 무섭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가장 많이 발생하는 합병증으로는 망막증, 황반부종, 녹내장 등 안질환을 꼽을 수 있다. 혈당이 높아서 수정체에 침전물이 쌓이면 백내장이 발생할 수 있다. 당뇨가 심해지면 글루코오스 농도가 상승해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백탁화를 일으켜 백내장 진행 속도는 더욱 빨라진다.백내장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인공수정체로 교체하는 치료법이다. 최근 레이저를 사용하게 되면서 백내장 수술의 안전성과 시력 교정 정확도가 높아졌다. 그럼에도 불
JW중외제약이 락툴로오즈농축액을 주성분으로 하는 변비약 베비움 시럽을 출시했다.미식품의약국(FDA)로부터 안정성을 입증받은 락툴로오즈농축액은 합성 이당류 이지만 체내에 흡수되지 않아 혈당을 올리지 않으면서 대장 내 삼투압 작용을 통해 수분을 끌어올려 배변을 유도한다. 만성 변비 환자뿐만 아니라 영유아, 변비로 고통 받는 여성, 고령자 등 모든 연령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스틱 형태의 단맛이 나는 시럽 제제로 휴대가 간편하다.
담낭절제술 환자에서 당뇨병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한림대성심병원 내분비내과 강준구·허지혜 교수,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이경주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은 담낭절제술 유무에 따른 당뇨병 발생률을 비교해 미국외과학회지(Annals of Surgery)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담낭절제술 환자에서 당뇨병 발생 위험을 장기간 추적 관찰한 대규모 연구는 없었다. 쓸개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담낭은 주머니처럼 생겼으며 소화를 담당하는 담즙(쓸개즙)을 농축하고 저장한다. 담즙은 지방과 지용
지방간을 가진 부모는 자신 뿐만 아니라 자녀의 건강도 챙겨야 한다는 연구결과가나왔다.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곽금연, 신동현 교수,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박예완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이용해 부모의 지방간이 자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소화기 관련 국제 학술지(Alimentary Pharmacology & Therapeutics)에 발표했다.청소년기부터 지방간을 앓게 되면 다른 간질환 뿐 아니라 심혈관계질환, 당뇨병 등 다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부모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영양
물(H2O)의 구조를 고에너지 기술로 H3O2로 배열을 바꾼 전자구조수인 리셀워터가 혈당을 떨어트리는 것으로 확인됐다.개발제조사인 리셀워터는 국립한경대학교로부터 전자구조수 리셀워터가 혈당조절에 영향을 미친다는 동물실험 연구결과 보고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보고서 제목은 'H3O2 구조환원수의 항당뇨 효능 평가 연구. 이에 따르면 당뇨 유발 물질인 스트렙토조토신(streptozotocin)을 주사해 혈당 수치를 250mg/dl 이상으로 높인 후 리셀워터를 투여한 결과, 1주일만에 150mg/dl까지 낮아졌다. 이후 2주 째에는
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 사진) 설립 1년만에 본격 행보를 알렸다.카카오헬스케어는 2일 출범 첫 기자회견을 갖고 연속혈당측정기(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CGM)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혈당 관리 서비스인 프로젝트감마를 3분기 내 출시한다고 밝혔다.연속혈당측정기는 1회 착용으로 최대 15일 동안 실시간으로 혈당정보를 수집한다. 사용자는 각종 웨어러블 기기, 체중계 등 스마트기기와 카카오헬스케어의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을 활용해 혈당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인 운동, 수면, 식사, 스트레스, 체지방,
JW중외제약이 개발한 DPP-4억제제 계열 2형 당뇨병치료제 가드렛(성분명 아나글립틴)의 우수한 혈당 조절 효과가 확인됐다.강동성심병원 내분비내과 김두만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장학철 교수 등 국내 15개 대학병원 연구팀은 가드렛과 시타글립틴을 비교한 임상시험 결과를 국제학술지 DOM(Diabets, Obesity and Metabolism)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메트포르민을 투여 중인 2형 당뇨병환자로서 당화혈색소(HbA1c) 수치가 6.5~8.5%인 89명.이들을 가드렛 투여군과 시타글립틴 투여군으로 나누고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