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주병원(용인, 병원장 신명주) 뇌혈관센터가 3월 17일 뇌동맥류 코일색전술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용인 관내 개인 종합병원으로는 처음이다.뇌동맥류란 비정상적으로 뇌혈관이 부풀어 올라 새로운 혈관 내 공간을 형성하는 질환이다. 대부분 증상이 없이 있다가 부풀어 오른 혈관이 파열되어 뇌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 코일색전술은 허벅지 쪽 대퇴동맥을 통해 카테터를 삽입한 뒤 뇌동맥류 내의 미세한 금속코일을 채워 파열을 방지하는 치료법이다.환자는 두통과 좌측 안면 감각이상, 눈꺼풀이 쳐지는 안검하수, 시야 흐림 등으로 응급 상황이었다. 명주병원
강동경희대병원 안과 강자헌 교수가 3월 1일 대한검안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2월 29일까지다.강 회장은 2월 19일 열린 제24차 대한검안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삼성서울병원)에서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신장이식이 필요한 만성신장병환자에 대상포진백신을 접종하는 최적기는 이식 전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 감염내과 백경란·허경민 교수, 삼성창원병원 감염내과 김시호 교수, 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 및 신장내과 연구팀은 신장이식환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백신 접종 시기와 효과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임상 미생물과 감염'(Clinical Microbiology and Infection)에 발표했다.신장이식환자 등 면역력이 낮은 사람에서 많이 발생하는 대상포진은 심한 통증과 피부 병변, 그리고 대상포진 후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최병옥 교수가 대한신경근육질학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까지다.대한신경과학회 산하 단체인 대한신경근육질환학회는 신경과 영역 중 신경근육질환 분야의 학문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환자수 측정을 못해 질병코드가 없는 희귀질환이 있다. 바로 한랭응집소병이다. 적혈구가 지속, 반복 파괴되는 극희귀 자가면역혈액질환이다. 보험도 안되는데다 의사들도 질환 인지율이 20%에 불과해 의료사각지대다.환자의 사망률도 높다. 주요 사망원인은 혈전으로 갑자기 뇌경색이나 심장마비가 발생하며, 주요 혈관폐색 발생률은 20~30%에 이른다.덴마크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환자 1년 및 5년 사망률은 각각 17%와 39%로 나타나 비환자 대비 약 2배 이상 높다.항응고제를 사용해도 혈전 발생 원인이 다양해서 사실상 소용이 없
복잡한 관상동맥에 스텐트를 삽입할 경우 영상장비를 사용하면 치료 경과가 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중재시술팀(권현철, 최승혁, 한주용, 송영빈, 양정훈, 이주명, 박택규, 최기홍 교수)은 3월 5일 열린 미국심장학회 연례학술회의(ACC 23/WCC)에서 관련 연구를 발표했다. 국제학술지(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도 동시 게재됐다.스텐트 시술에는 혈관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혈관조영술이 사용하지만 복잡한 혈관에는 혈관내초음파나 광간섭단층영상 등 영상장비가 필요하다. 다만 영상
㈜젬백스앤카엘이 3월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진행성핵상마비 (progressive supranuclear palsy, 이하 PSP) 치료제 GV1001의 국내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임상시험은 보라매병원과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경희대병원에서 진행된다.비전형 파킨슨 증후군인 PSP는 파킨슨 형태 중 가장 심각한 질환으로 진행 속도가 빠른데다 근본 치료제가 없다. 주요 증상으로는 보행장애 및 자세불안정성, 인지저하, 안구운동장애, 수면 장애 등이다. PSP환자는 목 근육이 굳어 아래를 내려다보
지방간을 가진 부모는 자신 뿐만 아니라 자녀의 건강도 챙겨야 한다는 연구결과가나왔다.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곽금연, 신동현 교수,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박예완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이용해 부모의 지방간이 자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소화기 관련 국제 학술지(Alimentary Pharmacology & Therapeutics)에 발표했다.청소년기부터 지방간을 앓게 되면 다른 간질환 뿐 아니라 심혈관계질환, 당뇨병 등 다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부모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영양
대장암환자의 사망위험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로 디스트레스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디스트레스(distress)란 암과 그 치료로 인해 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 고통을 가리킨다.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 암병원 대장암센터 김희철∙신정경 대장항문외과 교수, 암교육센터 조주희 교수, 임상역학연구센터 강단비 교수 연구팀은 디스트레스와 대장암 재발 및 사망률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외과학회지(Annals of Surgery)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디스트레서는 암 진단시 우울, 불안과 함께 흔히 나타나며 암
▲일 시 : 2023년 2월 25일(토)▲장 소 :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2층 중강의장(온라인 가능)▲주 최 :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문 의 : 02-2148-7316▲평 점 : 대면 참석시 5점
과음이 치매 위험 요인이라는 사실이 대규모 연구에서 확인됐다.차의과학대 구미 차병원 가정의학과 전근혜 교수(제1저자),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공동교신저자), 숭실대 한경도 교수(공동교신저자) 공동 연구팀은 국가건강검진자를 대상으로 음주량과 치매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의사협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국가건강검진(2009, 2011년) 수검자 393만 3천여명. 2009년 검진 당시 알코올 섭취량에 따라 비음주군, 경도 음주군(하루 15g 미만), 중등도 음주군(15~29.9g), 과
젊은 남성이라도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통풍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류마티스내과 은영희 교수, 삼성서울병원 이재준, 김형진 교수 연구팀은 20~30대 남성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유무와 통풍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류마티스학회지(Arthritis& Rheumatology)에 발표했다.대사증후군은 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복부 비만 중 세 가지 이상을 가지고 있는 경우로, 당뇨병 지방간,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로 잘 알려져 있다.연구팀에 따르면 최근 젊은 남성에서 통풍환
금연하면 치매 위험이 줄어든다는 보고가 있지만 흡연량 변화와 치매 위험의 관련성은 확실하지 않다.이런 가운데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이철민·정수민(제1저자)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신동욱 교수, 숭실대 한경도 교수 공동연구팀은 흡연량을 줄여도 치매 발생 위험은 동일하다는 연구결과를 미국의학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지난 2021년 흡연량을 줄이기 보다는 끊어야 심혈관질환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를 유럽심장학회지에 발표한 바 있다. 이어 2022년에는 감연(減煙)하면 암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도
전세계 평균 발생률은 낮지만 한국인에서 많은 담낭암의 발생 과정이 규명됐다.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지원 교수팀(강민수 교수, 병리과 나희영 교수, 삼성서울병원 병리과 안수민 교수)이 정상 담낭 상피세포가 전암성 병변을 거쳐 원발 담낭암, 전이 담낭암으로 진화하는 과정을 의생명과학분야 국제학술지(eLIFE)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전이 담낭암으로 사망한 환자 2명의 부검을 통해 정상조직, 전암성 병변, 원발암 및 전이암 병변을 연구하고 추가로 담낭암환자 9명을 분석했다.그 결과, 전암성 병변에서부터 세포의 돌연변이가 매우 다양하게
암백신 타겟을 선정하는 핵심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삼성서울병원 이세훈 혈액종양내과 교수와 KAIST 바이오·뇌공학과 최정균 교수, ㈜펜타메딕스는 개인 맞춤형 항암백신에 유효한 신생 항원을 예측하는 딥러닝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항암 반응성도 규명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쳐 제네틱스(Nature Genetics)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이 기술은 T세포 반응성을 예측할 수 있는 최초의 기술인데다 현재 기술적 한계에 부딪힌 주조직적합성복합체 2형(MHC class II)에 대한 예측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M
뇌졸중 발생 후에는 사회경제적 문제로 우울증이 많다고 알려진 가운데 발병 첫해 위험이 가장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최혜림 임상강사,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 연구팀은 뇌졸중환자의 우울증 발생위험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환경연구와 공중보건'(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뇌졸중환자 20만 7천여명. 이들과 나이와 성 등 조건이 일치하는 대조군 29만 4천여명(대조군)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이 국내 처음으로 의무기록사본 모바일 발급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병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시범 운영한 결과 현재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발급으로 종이 대신 PDF형태로 내려 받을 수 있어 모바일 기기에 저장했다가 필요시 언제는 확인할 수 있다.병원은 의무기록사본의 진위 여부와 발급 시점을 확인할 수 있도록 비스에는 의무기록사본이 진본임을 증명하고, 언제 발급했는지 확인 가능하도록 TSA(Time Stamping Authority) 전자서명 인증 스탬프를 적
과체중 임신부에서 수면무호흡증이 발생했다면 임신중독증이나 조산 등의 합병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류광희·김효열 교수, 산부인과 오수영 교수 연구팀은 과체중 임신부의 수면무호흡증과 임신 후기 임신중독증(전자간증) 상관 관계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했다.호르몬과 해부학적 변화로 임신부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특히 체중이 느는 임신 후기에는 심해진다. 연구팀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은 임신부 건강뿐만
삼성서울병원이 디지털헬스 지표에서 세계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병원은 17일 미국의료정보경영학회(HIMSS, 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의 디지털헬스지표(DHI, Digital Health Indicator) 조사에서 400점 만점에 365점을 받았다고 발표했다.이번 평가항목은 △지배구조 및 인력 △상호운영성 △개인별 맞춤 의료 지원 △예측분석 등 4가지이며 삼성서울병원은 상호운영성과 예측 분석, 지배구조 및 인력 3개 부분에 각각 99%, 개인별 맞춤 의료 지
플란치과 인천부평점(대표원장 박성호, 사진)이 경인지역 환자의 증가와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에 대응하기 위해 오픈했다.장비도 이에 걸맞게 3D 입체 구강 스캐너, 모의 수술 프로그램, 3D 프린터 등 최신식 설비와 시설을 갖췄다. 아울러 임플란트 전문 진료와 함께 치아 건강을 위한 복합적인 치료도 제공할 예정이다.박성호 대표원장은 연세대 치의학 박사 출신의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로 환자 개인에 맞춘 맞춘 1:1 임플란트 치료 계획을 물론 임플란트 제작, 수술 및 시술을 진행, 더욱 안전하고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 원장은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