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식도역류증치료제인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가 만성 신장질환발생 위험을높인다는 연구결과가가 나왔다.미국 존스홉킨스대학 모건 그램스(Morgan E. Grams) 교수는 1996년 동맥경화위험 평가연구(ARIC) 참가자10,482명과 펜실베니아 게이싱거 보건의료시스템에 등록된 248,751명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 연구자료를 분석해 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ARIC 연구에서 PPI 복용자들은 만성 신장질환 발생 가능성이 1천명당 연간 14.2명으로 비복용자 10.7명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PPI 발생 건수는 시간기 경과하면서비복용군에 비해 최대 약 35% 증가했다.게이싱거 코호트연구에서도 마찬가지의 결과가 나왔다. PPI 복용군에서 만성질환 발생률이 약
유럽연합 18개국의 항암제 가격 차이가 최대 약 4배(388%)로 나타났다.세계보건기구(WHO)의 공식 약가·상환제도공동연구센터(CCPPRP)인 오스트리아공중보건연구소 사빈 보글러(Sabine Vogler) 박사는 18개국에서 사용 중인 31개 항암제의 공정 가격을 조사한 결과를 Lancet Oncology에 발표했다.각 나라마다 항암제 가격이 문제시돼 왔지만 지금까지 국가별 항암제 가격을 비교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조사 대상국가는 경제상황 및 의약품시스템이 비슷한 18개국(오스트리아, 호주, 벨기에, 덴마크, 독일, 그리이스, 핀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아일랜드,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영국).조사 대상 항암제는 유럽의약품청(EMA) 승
당뇨병의 심각한 합병증인 실명과 다리절단 위험을 평가하는 도구가 개발됐다.영국 노팅험대학 줄리아 히피슬리콕스(Julia Hippisley-Cox) 교수는 영국의 당뇨병등록데이터에 등록된 총 45만 5천여명의 환자 데이터를 이용해 실명과 족부절단에 대해 남녀별 10년 위험 측정식을 만들었다고 BMJ에 발표했다.이번 측정식에 사용한 변수는 등록시 나이, 당뇨병 종류, 당뇨병 진단 후 기간, 흡연여부, 민족, 사회경제적상태, 당화혈색소(HbA1c), 수축기혈압, 체질량지수(BMI), 총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심방세동, 울혈성심부전, 심혈관질환, 고혈압 치료 기왕력, 말초혈관질환, 만성신장병, 류마티스관절염, 증식망막증, 황반증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우리나라 당뇨병환자 가운데 실명의 원인인
최근 10년간 미국에서 가장 많이 늘어난 처방제는 심혈관대사 관련 약물이며 이 가운데 고혈압과 고지혈증 약물인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원 엘리자베스 캔토(Elizabeth D. Kantor) 박사는 지난 1999년부터 2012년까지 미국보건영양조사(NHANES) 데이터에서 20세 이상 성인 약 3만 8천명의 처방제 사용 데이터를 분석해 JAMA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강압제는 20%에서 27%로, 이상지혈증치료제는 7.6%에서 18%로 높아졌다. 후자는 대부분 스타틴 처방이었다. 항우울제 처방도 6.8%에서 13%로 상승했다.전체적으로 인구 2.5% 이상에서 사용되는 18개 약물 클래스 가운데 11개 클래스에서 사용률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별로는 40세 이상에서
속쓰림을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프로톤펌프차단제(PPIs)가 만성신장질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2건 연구결과가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존스홉킨스대학 벤자민 나사로(Benjamin Lazarus) 교수가 1996~2011년에 성인 10,482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PPI 사용자가 비사용자에 비해 만성신장질환 유병률이 20~50% 더 높게 나타났다.1997~2014년까지 추적관찰한 두 번째 연구에서 위산억제약물인 H2 차단제 복용환자의 경우신장질환 위험은 높아지지 않았다.미국 버팔로대학 프라딥 아로라(Pradeep Arora) 교수가 2001~2008년 24,149명의 신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25.7%가 PPI를 복용한
한국애보트(대표자 정유석)가 위-식도 역류 질환 및 위-십이지장궤양치료를 위한 ‘가나플럭스 정(성분명: 오메프라졸-중탄산나트륨)’을 출시했다.프로톤펌프억제제(PPI) 계열 오메프라졸에 중탄산나트륨을 더한 최초의 복합제인 이 제품은 중탄산나트륨의 작용을 통해 오메프라졸이 위산에 붕괴되는 것을 방지해 준다.임상 결과에 따르면, 오메프라졸과 중탄산나트륨 복합제 복용 시 위장 내 적정 산도인 pH>4가 유지되는 시간이 최대 18.6시간으로 나타났다.평균 24시간 산도(pH) 수치는 4.6으로, 타 PPI제제에 비해 보다 강력한 위산 분비 억제효과를 보였다.또한, 야간 위식도 역류질환(Nocturnal GERD) 환자를 54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오메프라졸과 중탄산나트륨 복합제제가 다른 P
역류성식도염 억제제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제제 시장 규모가 3천억원을 넘어섰다.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토대로 최근 5년간(2010년~2014년) PPI제제 사용금액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분석 대상은 란소프라졸, 판토프라졸, 오메프라졸, 라베프라졸, 에소메프라졸 등 5가지 약물로 원내 및 원외 처방액을 합한 것이다.분석 결과, 지난해 기준 처방액은 3,149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10.6% 증가했다. 5년 전에 비해 약 45% 증가한 수치다. 한해 평균 처방액은 2,685억원으로 9.7%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였다.팜스코어에 따르면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PPI 제제 처방액은 3,700억원대에 이른다.가장 많이 처방된 약물은 에소메프라졸
강릉아산병원 안과 박진형 교수팀은 지난 6월 1일 내피층 각막이식 수술인 데스막제거 각막내피세포이식술(Descemet`s Stripping Endothelial Keratoplasty; DSEK)을 진행했다.각막이식수술은 각막의 비가역적 손상이 발생하였을 경우 기증자의 각막을 이용하여 각막 전체 혹은 부분을 대체하는 수술이다.그동안 각막 이식수술은 각막 전체를 교환하는 방법을 써 왔으나 수술 후 거부반응, 안구 천공으로 인한 축출성맥막박리 등의 합병증 위험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이번에 진행된 부분 각막이식수술은 각막내피세포의 기능이 떨어져 각막이 붓는 각막부종이 있을 때 시행한다.기증 각막에서 약 20μm 두께의 얇은 데세메막을 벗겨내고, 이후 환자의 각막을 절개한 뒤 벗겨낸 데세메막을 환
궤양 치료제로 흔히 처방되는 위산억제제가 심장마비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캐나다 임상평가 과학연구소 데이비드 주린크(David N. Juurlink) 박사는 1996년~2008년 캐나다에서 시행된 대규모 임상연구데이터를 분석했다.그 중 H2차단제와 PPI를 처방받은 환자의 정보를 수집한 결과 PPI 사용자가 비사용자에 비해 급성심근경색위험이 1.16~1.21배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H2차단제 계열약물은 심근경색 위험과 연관성이 없었다.주린크 박사는 "연구결과만으로 PPI 약물이 심근경색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연관성은 분명 존재한다"며 "전문의는 처방시 약물의 잠재적인 부작용에 대해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결과는 PLOS One에 발표됐다.
CJ헬스케어(대표 곽달원)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후보로 개발 중인 CJ-12420의 임상 3상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이번 3상 임상시험은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CJ-12420의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해 세계적 블록버스터인 ‘넥시움’과 비교 평가할 예정이로,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전국 22개 병원에서 진행된다.CJ헬스케어는 내년 3상 임상을 완료하는 즉시 2018년 출시를 목표로 새로운 계열의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 신약 CJ-12420에 대해 허가 신청에 돌입할 예정이다.CJ헬스케어가 글로벌 신약을 목표로 개발 중인 CJ-12420은 새로운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기전의 약물로, 현재까지 진행된 임상 1, 2상 결과 기존의 대표적
위식도역류에 사용되는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가 고령환자의 급성신부전 발병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캐나다 토론토 세인트마이클병원 토니 안토니우(Tony Antoniou) 교수는 2002년 PPI 치료를 시작한 66세 환자 290,592명을 대조군과 비교분석했다.PPI로 치료한지120일 이내 급성신장병 입원율을 조사한 결과, 각각 13.49명과 5.46명으로 PPI군에서 2.5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급성간질성신염도 각각0.32와 0.11로 PPI군이 3배 높았다.안토니우 교수는 "PPI가 부작용이 많지는 않지만 노인환자에서 급성신부전 및 급성간질성신염 위험을 증가시켰다는 연구결과에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결과는 CMAJ OPEN에 발표됐다.
위산역류억제제인 제산제가 두경부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국 미시건대학 실바나 파파게라키스(Silvana Papagerakis) 교수는 H2RA(히스타민수용체2 길항제)와 PPI(프로톤 펌프 인히비터)가 두경부암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연구 대상은 2003~2008년 SPORE 역학 프로그램에 등록된 두경부암환자 596명. 이들에게H2RA나 PPI를 모두 사용하거나 한 가지만 사용하도록 했다.비교분석 결과, 제산제를 복용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PPI 복용 환자는 사망위험이 45% 낮았으며, H2RA를 복용한 환자의 사망위험도 33% 낮게 나타났다.파파게라키스 교수는 "이유는알 수 없지만 제산제가 두경부암 환자에서 유의한 치료 효과가 있는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적혈구형성촉진제인 에리트로포이에틴(erythropoietin)이 미숙아의 뇌 손상 위험을 감소시킨다고 스위스 제네바대학 페트라 수잔 휘피(Petra Susan Hüppi) 교수가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발표했다.교수는 2005~2012년 165명의 미숙아를 에리스로포이에틴군(77명)과 위약군(88명)으로 무작위배정 후 출생 36~42시간 이내에 하루 3회씩 에리스로포이에틴또는위약을 투여했다.시험 시작 전과 만삭출생아 만큼 미숙아가자랐을 때 뇌 MRI 검사결과, 에리트로포이에틴군의 백질 상해도는 22%(17명)로 위약군 36%(32명)에 비해 적었다.백질의 신호강도는 각각 3%(2명)와 11%(10명), 뇌실 주위 백질손실도18%(14명)와
CJ헬스케어(대표: 곽달원)가 개발 중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CJ-12420)이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CJ-12420은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 이하 P-CAB) 기전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CJ헬스케어가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과제 선정으로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에서의 CJ-12420 임상시험 등 차세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 신약 개발에 탄력을 받게 된다.회사측에 따르면 현재 임상 1상에서 현재 위산분비억제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PPI계열 치료제 (제품: 넥시움(에소메프라졸)) 대비 우수한 위산분비 억제효과 및 안전성이 확인됐다.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은 미
일양약품의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놀텍(성분명 일라프라졸)이 터키에 수출된다.일양은 놀텍을 터키의 압디이브라힘사(Abdi Ibrahim Pharmaceuticals)에 본격 수출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터키를 비롯해 주변 5개국에 판매하며 매출 목표를 5년 이내에 최소 3억달러로 예상했다.일양에 따르면 압디이프라힘사는 터키 1위 제약사로 영업, 판매, 제조, 마케팅 등 대부분의 기준이 선진화 된 유럽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특수화된 PPI 영업조직을 갖추고 있다.놀텍은 올해 하반기부터 아랍에미레이트와 사우디, 오만, 카타르 등 13개국에 판매를 시작한다.
프로톤펌프억제제(PPI)와 히스타민2 수용체길항제(H2RA) 등 위산억제 약물이 심각한 비타민 결핍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미국 오클랜드 카이저퍼머넌트디비전 연구센터 더글라스 콜리(Douglas A. Corley) 박사는 비타민 B12 결핍 진단을 받은 25,956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JAMA에 발표했다.교수는 1997~2011년 비타민 B12 결핍 환자와 대조군 184,199명의 의료데이터를 분석했다.비타민 결핍 환자 중 12%(3,120명)이 PPI를, 12%(1,087명)이 H2RA를 2년 이상 복용중이었으며, 대조군에서는 각각 7.2%(13,210명), 3.2%(5,897명)이 복용중이었다.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PPI나 H2RA를 2년 이상 복용한 사람은 전혀 복용
일양약품 김동연 사장(겸 중앙연구소 소장)이 12월 5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김동연 사장은 역류성 식도염의 한계를 극복한 세계 최초 3세대 PPI 제제 '놀텍(국산 14호 신약)' 등 미래 의약 선도산업으로 대한민국 백신주권 확보와 함께 국민의 건강과 보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명문제약이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제제인 '란프롤캡슐30mg(성분명 란소프라졸)을 내달 1일 발매한다.회사측에 따르면 란소프라졸은 오메프라졸에 보다 위궤양, 역류성식도염의 증상개선효과가 우수하며, NSAIDs유발성 위궤양 치료에 라니티딘보다 효과적이다.아울러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pylori) 박멸, 졸링거 엘리슨 증후군을 포함한 병리학적 과분비 상태를 치료하는데 선택 가능한 약제로 신속한 약효 발현으로 우수한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기대되는 EPA(Eicosapentaenoic acid)와 DHA(Docosahexaenoic acid)가 대규모 연구결과 효과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미국 아이오와대학 에릭 아만(Eric M. Ammann) 교수는 치매없는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Women's Health Initiative(WHI)의 보조연구 WHISCA 결과에서 이같이 확인됐다고 Neurology에 발표했다.다가불포화지방산인 DHA는 뇌의 회백질에서 지방산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동물실험에서는 시냅스 기능과 신경전달, 신경세포막 유동성에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됐다.또한 DHA와 EPA는 중성지방과 혈압저하, 항염증 등의 작용을 통해 혈관내피 기능을 개선시켜 혈관성 치매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
리베이트 쌍벌제가 시행되기 이전 PMS(시판후조사) 명목으로 300만원 이상을 수수한 개원의를 포함한 의사 21명이 또다시 의사면허정지처분을 받았다.의협은 리베이트 쌍벌제 이전에 금품을 받은 의사들까지 행정처분할 경우 총파업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의정 갈등이 표면화될 전망이다.서울행정법원은 최근 개원의인 김모 원장을 포함한 의사 21명이 복지부를 상대로 2개월 면허정지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한 사건을 기각했다.사건의 경위C제약사에서 마케팅을 총괄하는 K씨와 마케팅 대행업체 M사의 H상무는 지난해 2월 약사법 위반으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지만 항소하지 않아 판결이 확정됐다.K씨는 C제약의 소화성궤양용제 전문약 R 등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2009년 4월 M사와 'PPI제제 처방패턴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