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초등학교 2학년 딸을 키우는 송씨는 요즘 걱정이 많다. 아직 얼굴에 솜털만 있는 어린 딸 가슴에 몽우리가 생겨 볼록하게 튀어나왔기 때문이다. 애들이 크면서 이차 성징에는 가슴에 딱딱한 몽우리가 잡힌다고는 알고 있었지만 너무 빠른 것같아 병원을 방문한 결과 성조숙증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차성징은 만9~10세 전후(초등학교 3~4학년)에 시작되는데 송씨의 딸처럼 약 1~2년 빠르면 병원에서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우아성한의원 정은아 원장[사진]에 따르면 2019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서 최근 5년간 성조
초등학교 3학년 딸을 키우는 이씨는 최근 걱정이 늘었다. 예전과 다르게 하루만 안씻어도 딸아이의 머리가 기름지고 냄새가 나기 때문이다.이차성징이 오는 사춘기가 되면 피부, 두피, 모발에 유분이 증가해 머리와 몸에서 냄새가 나고 여드름이 생긴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아직 초등학교 저학년인 딸에게 이런 증상이 나타나려면 한참 멀었다고 생각하고 있던 터라 걱정이 더 크다. 게다가 또래보다 키와 체격이 커서 혹시 성조숙증이 아닐까 싶어 검진한 결과, 성조숙증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일반적으로 이차성징은 만 10세 전후(
불안감이 지속되는 강박장애 진료환자가 20대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5년(2015~2019)간 강박장애 진료환자는 약 5천 7백여명 늘어나 2019년 기준 3만여명이며, 이 가운데 20대가 가장 많은 28%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 다음이 30대(약 21%), 40대(16%)였다.성별로는 남성이 약 21% 늘어난 1만 7천여명, 여성이 26% 증가한 1만 2천여명이다.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정석 교수는 20대 강박장애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치료
초등학교 3학년 딸을 키우는 김씨는 걱정이 많다. 딸이 또래에 비해 체격이 좋고 신장별 표준체중보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기 때문이다.처음에는 크면서 자연스럽게 빠지겠거니 했지만 소아비만이 성조숙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에는 안심할 수 없었다.결국 딸과 함께 가까운 한의원에서 진단받은 결과, 소아비만 때문에 현재 성조숙증 초기증상이 의심돼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최근 들어 김씨의 딸처럼 소아비만과 성조숙증 어린이가 늘고 있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서구화된 식단과 학업스트레스, 수면부족, 스마트폰 등 전자기
주1회 혈우병주사제 베네픽스(성분명 노나코그알파)가 적극적 치료를 유도한다는 전문가의 견해가 나왔다.대구가톨릭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은진 교수는 15일 약물 관련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주 1회 100IU/kg 투여로 출혈률을 94% 대폭 줄였고, 자연 출혈은 48% 억제됐다는 연구결과를 소개했다.혈전 생성 및 FIX(Factor IX, 혈우병 9인자)항체 발생 관련 부작용도 보고되지 않았으며, 이상반응으로 인해 연구를 중단한 경우도 없어 안전성도 확인됐다.최 교수는 "혈우병 환우는 청소년기가 성인기에 학업 등의 개인생활로 치료에 소홀
10년차 직장인 이씨는 책상 앞에 조금만 앉아있어도 허리가 아팠다. 너무 오래 앉아있기 때문으로 생각했지만 점차 앉아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짧아졌고, 결국 이씨는 가까운 정형외과에서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았다.허리디스크의 공식 명칭은 '추간판탈출증'이다. 척추뼈 사이에는 쿠션 역할을 하는 추간판(디스크)이 있는데, 이 디스크 중앙에는 섬유륜에 둘러싸인 물렁물렁한 수핵이 있다. 추간판은 외부로부터 받는 물리적인 충격을 완화하는 탄력성을 갖고 있다. 하지만 잘못된 자세와 강력한 충격, 퇴행성 변화 등으로 섬유륜이 손상되면
성조숙증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비정상적으로 앞당겨져 2차 성징이 지나치게 일찍 나타나는 질환을 의미한다. 여자아이는 만 8세 이전, 남자아이는 만 9세 이전에 2차 성징이 나타난다면 성조숙증으로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성조숙증 증상에는 여아의 경우 가슴에 멍울이 생기거나, 냉이 나오고, 음모가 자란다. 남아라면 고환의 크기가 커지거나 머리에서 냄새가 나는 등 뚜렷한 신체적인 변화를 알 수 있다. 또한 사춘기가 일찍 시작한 탓에 초경나이가 빨리 오고 성장판도 일찍 닫혀 또래보다 일찍 성장이
추운 겨울이 가고 영상의 기온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요즘. 하지만 날씨가 풀리고 꽃이 피는 봄이 마냥 반갑지 않은 이들이 있다. 바로 수험생이다. 고3이 된 수험생은 수능에 대한 압박과 공부 스트레스로 건강에 이상 신호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그도 그럴 것이 공부에 대한 압박으로 가장 큰 스트레스를 받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운동량은 적고 스트레스를 제대로 해소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수험생은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을 책상 앞에서 보낸다. 긴 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다 보니, 허리 통증이나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
학업과 업무, 가사노동 등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누구나 한번쯤은 어지러운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어지럼증은 자신이나 주위 사물이 정지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는 모든 증상을 통칭하는 용어로 두통, 눈떨림, 자세불안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어지럼증과 두통은 신경과를 방문하는 환자가 호소하는 가장 흔한 증상이며 대부분 치료를 받으면 경과가 좋아진다. 그렇지만 어지럼증 자체가 중요한 신경학적 질환의 한 증상일 수 있다.어지럼증은 빈혈과 심혈관, 중추 및 말초신경 이상 뿐 아니라 스트레스에 의해서도 발생하는 등 다양한 질
올해 초등학교 2학년이 되는 딸을 둔 엄마 김씨는 요즘 고민이 많아졌다. 딸의 가슴이 발달해 볼록하게 튀어나왔기 때문이다.가슴발달로 딱딱한 몽우리가 잡히는 것이 사춘기의 증상 중 하나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그 시기가 이렇게 빨라질 수도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기에 딸의 이른 신체변화에 대한 걱정이 크다.혹시 여아 성조숙증이 아닐까 싶었던 김씨는 딸과 함께 성조숙증검사를 해 주는 클리닉에서 성조숙증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일반적으로 어린아이의 이차성징은 성호르몬이 활발하게 분비되는 만 9~10세 전후 (초등학교 3~4학년)에
청소년기 우울증을 컴퓨터게임을 통해 치료하는 프로그램이 개발됐다.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신민섭 교수팀(도례미 조민지 장미래 신한별 연구원)은 우울한 청소년들이 컴퓨터 게임을 통해 인지행동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행복누리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정서장애'(Journal of Affective disorder)에 발표했다.2019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중·고등학생의 약 4명 중 1명은 우울감을 경험했다. 33.8%는 학업문제, 가족갈등, 미래에 대한 불안 등으로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것으로
남아에 비해 여아의 사춘기는 1~2년 빨리 발생하며 성장지표(가슴 몽우리나 초경나이 등) 역시 분명하게 나타난다.만 8~9살 미만인 아이의 몸이 빠르게 성숙해지는 현상을 성조숙증이라고 한다. 단순히 성장이 빠르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검사와 치료없이 그대로 둘 경우 성장판이 일찍 닫혀 키 성장 기간이 짧아질 수 있다. 그렇게 되면 평균보다 작은 키에 머물게 되는데다 또래보다 성호르몬에 오랫동안 노출되는 만큼 유방과 난소에 종양이 발생할 확률도 높아진다.우아성한의원의 정은아 원장[사진]은 "성조숙증은 성별을 불문하고 발생하지만 남아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