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원회가 의협이 요청한 총파업 재추진 안건의 상정을 막자 의협이 자체적인 회원 투표를 통해 파업 여부를 묻는다는 계획이다.대의원 임시총회 개최를 불과 이틀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투표 결과에 따라 의협 집행부와 대의원회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할 가능성도 점쳐진다.28일 의협 노환규 회장은 SNS를 통해 "대의원 의장이 줄곧 대정부 투쟁을 반대해 왔기 때문에 임시총회에서 이를 끝내 다루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그 경우를 대비해 오늘 오후부터 전체 회원투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앞서 의협은 원격진료 의료법 개정안의 국무회의 통과를 '의정 합의 위반'으로 규정, 총파업 재진행 여부를 임시대의원 총회 안건으로 상정해 줄 것을 대의원회에 요청한 바 있다.대의원회는 "이미 오는 30일 임시대의
"앞으로 의-정 협상을 진행하면서 성과가 없을 때마다 총파업 카드를 꺼내들 겁니까?"의사협회가 총파업 재진행 안건을 임시대의원 총회에 상정할 것을 요청하자 '투쟁 피로감'을 호소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지속된 총파업 투표 독려 문자와 두번의 투표 진행, 지난 10일 집단 휴진 참여까지 끝없이 이어지는 여론몰이에 회원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는 것이다.일각에서는 의협이 원격진료 개정안의 국무회의 통과에 따른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파업 카드를 꺼내든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27일 시도의사회, 개원의사회, 대의원들 취재 결과 의료계에서 투쟁의 피로감을 호소하는 분위기가 짙어지고 있다.피로감의 원인은 잦은 총파업 카드의 남발. 특히 26일 의협이 상임이사회를 통해 임총에서 총파업 재진행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이 지난 3월 10일1차 총파업 당일 노래방에 간 것에 대해 "자신의 생각이 짧았다"며 사과했다.노 회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 "의사협회장에 취임한지 2년 만에 처음 노래방에 갔습니다. 부회장, 사무총장, 그리고 의학전문지 기자 6분과 함께 9명이 노래방에 갔습니다. 금액은 99,000원이 나왔습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일과가 끝난 시간이었지만, 그 날은 3/10 총파업 날인 만큼가지말았어야 했다"며 후회했다.노 회장에 따르면 이날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부회장실 테이블 한 켠을 얻어 수고한 의학전문지 기자를 위로하기위해늦은 저녁식사 후 노래방까지 동행했다.노 회장의 이 글에 대해 "노래방 가는게 나쁜게 아닌데 꼭 그날 갔어야 했나. 회장이 의협을 위
대한의사협회가 총파업을 재점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의협은 26일 정부가 제2차 의-정 협의를 계속하여 무시하고 위반하고 있다고 판단해 30일 임시대의원 총회에 상정할 뜻을 나타냈다.총파업 재점화를 언급한 이유에 대해 의협은 "선시범사업 후입법에 동의한 의정협의안을 깨고 선입법 후시범사업을 명기한 원안 수정없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것"을 들었다.아울러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구조 개선에 대한 의정합의사항에 대해 정부가 계속 말을 바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하지만 국무회의 상정은 사전에 노환규 회장에게 양해를 구한 상황이고 건정심 구조에 대해서도 투표 개표 직전 복지부 담당 과장으로부터 확실한 답을 받은 상황인 만큼 의협의 과잉 반응이라는 지적도 있다.의협 투쟁위원회 방상혁 간사는 "
박수 갈채가 터져나왔다. 김경수 부산시의사회장이 25일 정기총회에서 "노환규 의사협회장은 Brave heart"라고 외친 후였다.김 회장은 1차보다 2차 의정협의 결과가 만족스럽다며 정부의 후속 조치를 지켜보자고 주문했다. 약속을 안 지키면 그때 가서 투쟁을 하자고 독려했다.그런데 이날 모습은 지난달 30일 열린 충청북도의사회 총회와는 대조적이었다.충청북도 대의원들은 2차 의정협의에 강한 불만을 제기하며 정기총회에 참석하지 않은 노 회장은 강하게 비난했기 때문이다.당시 홍종문 충북의사회장은 "노 회장이 모든 면에서 독단적인 결정을 지속하고 도저히 조율이 되지 않아 시도회장단도 너무나 힘들다"라고 토로했다.하지만 김경수 회장은 달랐다. 노 회장을 치켜세웠다. 그리고 박수 갈채까지 유도했다.
의-정 협의안 수용으로 14년만에 찾아온 의사 총파업의 파국은 빗겨갔지만 다음 달 예고된 원격진료 시범사업 실시와 각종 의정 협의체 신설로 의협이 시험대에 설 전망이다.이번 협의안을 성패를 두고 의료계 내부의 잡음이 가라앉지 않고 있어 막상 실질적인 '결과물' 도출에 실패할 경우 다시 한번 내홍에 시달릴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대정부 투쟁을 촉발시킨 원격진료를 둘러싸고 다음 달부터 의협과 정부의 본격적인 샅바싸움에 들어간다.4월부터 6개월간 실시되는 시범사업을 통해 의협은 원격진료 입법 저지를 확신하고 있는 반면 정부는 입법을 위한 긍정적 결론 도출에 사활을 걸 전망이다.실제로 파업 유보 결정이 난 20일 복지부 문형표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 주재의 규제개혁장관회의에 참석해 원격진료 법제화에 대한
대한의사협회와 정부간 2차 협의 결과에 대한 찬반 투표 결과의사회원의 62%가 수용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 예정된 의료계 총파업은 취소된다.대한의사협회가 제2차 의정 협의 결과에 대해 투표참여자 전체 8만 3578명(문자메시지 송부인원)명 가운데4만 1,226명이 투표했으며이 가운데협의 결과를 받아들인다가 25,628명(62.16%), 거부하고 투쟁한다가 15,598명(37.84%)으로 나타났다.의협 노환규 회장은 이번 투표 결과에 근거해 "오는 24일 6일간 예정됐던 2차 의사 총파업은 유보됐다"고 공식 발표했다.노 회장은 투표결과 발표후 "이번 결과는약 2만 5천명의 의사들은 한번더 정부를 믿어보자는 것"이라면서도"하지만 반대의사를 밝힌 의사가 있다는 것은여전히 정부의 신뢰성이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가 2차 의정협의 내용에 대한 찬반 투표 중간 결과 반대의사가 압도적으로 많게 나타났다.협회가 20일 발표한 투표 중간 결과에 따르면 투표인원 총 8,232명 가운데 원격의료는 7,821명이 반대했으며(찬성 279명, 기권 132명), 영리자법인도 7,643명이 반대의사를 나타냈다(찬성440명, 기권 147명). 그리고 의료계 투쟁은 7,752명이 찬성표를 던졌다(반대 339, 기권 141명).협회는 "상황이 악화되고 학생들간의 공감대가 더욱 두텁게 형성된다면 지난 16일 진행됐던 침묵 시위보다 더욱 큰 규모로 단합하여 정부와 국민들에게 의료계 현황을 정확하고 확실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가 이달 10일 총파업 전부터 정부와 이면합의를 진행했다는 경향신문의 보도는 사실무근이며 이같은 악의적인 보도에 강력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경향신문은 19일자 기사에서 의정간 이면합의의 근거로 "지난 2월 17일 작성된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시도의사회장단 회의록에 건정심 공익위원 구성을 5대 5로 하기로 한 부분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합의를 했지만 협상결과를 공개하지 못함을 이해해달라"라는 당시 의협 측 간사였던 이용진 부회장의 말을 인용, 제시했다.이에 대해 의협은 "협상결과에 대해 논의는 했지만 회의 도중에 건정심 의사결정 구조 개선을 위해 구성 비율에 대해 의-정이 상의하기로 했다고 보고한 것에 불과하다"면서 이면합의는 명백한 허위보도라고 밝혔다.의협 방상혁 투쟁위 간사는"의료계의
제2차 의정 협의안의 수용 여부를 가리는 투표 마감까지 남은 시한은 하루. 의료계 총파업의 분수령이 될 회원들의 민심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의료계는 파업 찬성 결과든, 협의안 수용 결과든간에 이미 투쟁 동력이 상당 부분 훼손돼 있고 원격진료 시범사업의 절차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의협이 가시밭길을 걸을 수밖에 없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투표 결과에 따라 진퇴양난의 상황에 휩싸일 수밖에 없는 현 상황을 짚어봤다.파업 찬성, "투쟁 동력 훼손된 상황"지난 달 진행한 회원 투표에서는 77%의 총 파업 찬성률이 나왔다. 반면 이번 투표에서는 파업 찬성 결과가 나오더라도 이를 그대로 진행하기에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먼저 노환규 의협 회장이 파업 철회 쪽으로 선회하는 듯한 언행들이 투쟁 동
제2차 의-정 협의 결과를 조목조목 비판한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최주현 사무총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바쁘신 전공의 쌤들을 위한 제2차 의-정 협의 결과 발표 정리'란 글을 올렸다.복지부와 의협은 17일 제2차 의-정 협의 결과를 발표했으며, 의협은 이를 근거로 이달 24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갈지 여부를 묻는 회원 투표를 진행 중이다.의협은 이번 2차 의정협의에서 의료현장의 불합리한 규제 등 4개 분야의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개선 일정을 보다 구체화했으며, 불합리한 정책결정구조를 개선하는 등 성과가 있었다고 자평하고 있다.최 사무총장은 우선 원격진료와 관련, 국회 입법과정에서 4월부터 6개월간 시범사업을 하기로 의정이 합의하자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은 그대
1차 의-정 협의 결과가 발표된 지난 달 18일. 노환규 의협 회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하며 협상 결과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전했다.의-정 양측이 입장차를 전혀 좁히지 못했고, 공동으로 원격진료 입법과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는 보도 역시 사실 무근이라는 것이다.꼭 한 달이 걸려 나온 2차 의-정 협의문에서 무엇이 바뀌고 무엇이 논란거리로 남아있을까. 원격진료를 중심으로 쟁점이 되고 있는 핵심 사안을 짚어봤다."원격진료 협의안, 1차와 달라진게 뭐냐"1차 의-정 협의 결과의 원격진료 관련 협의안은 다음과 같다."원격진료 및 처방과 관련해 의협은 시범사업을 통해 타당성을 검토한 후 법안이 개정돼야 한다는 입장이었으며 정부는 법률 개정 후 법률에 근거해 시범사업을 추진하자는 입장이었음.
대한의사협회가 16일 보건복지부와 가진 협의 내용을 발표했다.이번 협상을 담당한 최재욱 의료정책연구소장[사진]은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원격진료와 투자활성화, 건강보험제도, 의료제도 등 4개 분야의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구체화시켰다"며 나름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노환규 의협회장은 "정부와 의협 간의 협상이기 때문에 의협의 모든 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면서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개편 합의를 가장 큰 수확으로 꼽았다.이번 개선안에 따르면 건정심의 공익위원은 가입자와 공급자가 동수(同數)로 추천해 구성하는 등 객관성을 위해 국민건강보험법을 연내에 개정한다.아울러 수가 협상 결렬시 수가 결정 전에 가입자와 공급자가 참여하는 '조정소위원회'를 구성·논의하는 등 합리적 개선 방
대한의사협회가 1차 파업 이후 시작된 정부와의 협상을 오는 16일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노환규 의협회장은 회원들에게 이같은 향후 일정을 알리면서 "16일까지 진일보된 결론이 도출되는 경우 19일까지 회원투표를 끝내겠다"고 밝혔다.단 결론이 도출되지 않을 경우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동시에 24일 총파업은 계획대로 진행된다고 말했다.아울러 협상과 관련한 사안은 모두 비공개로 진행한다. 지난번 처럼 총파업을 접고 협상에 임하는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을 수 있는데다 정부에 이용당할 수 있어서다.아울러 정부와의 공동발표도 없을 예정이다. 역시 중간결과를 합의로 오해할 수 있어서다.
정부와 의협이 강경한 대립이 소강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민주의사회가 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의 투쟁 용어에 문제를 제기했다.민주의사회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투쟁의 목표는 의사-환자간 원격의료와 영리자법인 설립 허용 반대, 그리고 각종 의료제도의 정상화였다"면서 "하지만 원격의료는 원격진료로, 그 반대는 선시범사업이라는 단어로 바뀌어 원격의료 선시범사업으로 바뀌었다"고 지적했다.또한 "영리법인 반대 역시 의료영리화 반대로 바뀌는 등 괴물같은 용어를 만들어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며 "독선적이고 합의가 되지 않은 목표로 회원들을 선동하고 있다"고 규정했다.민주의사회는 "노환규 자신의 정치적, 경제적 목적이 충족되면 파업을 철회할 수도 있다는 의구심이 든다"고 비난했다.아울러 방송에서 원격모니터
정부가 의료계와 대화를 제의하고 대한의사협회가 이를 수용할 뜻을 밝히면서 양측은 일단 갈등에서 화해모드로 바뀌고 있다.정홍원 국무총리는 12일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원격의료의 국회 입법과정에서 시범사업 검증을 전향적으로 검토하며, 건강보험 제도개선 등도 논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아울러 의료법 개정안의 국무회의 상정도 유보했다며 대화 의지를 나타냈다. 하지만 의사 파업에 대해 여전히 불법 휴진으로 규정하고 이를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같은 정부의 대화 제시에 대해 의협은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가 한 발 물러섰다고 판단하며 대화에 적극 임하겠다"고 밝혔다.이로써 양측의 긴박한 갈등 상황은 일단 화해모드로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불씨는 남아있다. 의협은
보건복지부가 10일 휴진한 동네의원에 업무개시명령과 업무정지처분을 하겠다고 나서자 의료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충남의사회 송후빈 회장은 12일 "10일 집단휴진에 들어가자 충남에는 복지부 공무원들이 직접 나와 시군회장들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내렸다"면서 "이는 의사들을 행정처분하기 위해 작정하고 나온 것"이라고 못 박았다.복지부는 의협이 10일 집단휴진을 선언하자 총파업을 독려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충남의사회 등에 복지부 공무원을 직접 투입해 휴업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충남의사회는 복지부가 충남 시군 의료기관를 상대로 강도높은 휴진 조사에 나서자 이날 시군의사회장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한 것으로 전해졌다.송 회장은 "복지부가 업무정지처분을 한다고 해서 겁먹을 일은 없다"면서 "중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가 의료 총파업에 참여한 회원들의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한다.의협은 일반 회원의 경우 복지부가 보건소를 통해 업무개시명령 이후의 행정처분이나 형사고발 등이 있을 경우 공동으로 법적대응에 나설 방침이다.전공의의 경우 논문 심사시 불이익을 받거나 급여 감봉 등의 합당하지 못한 대우에 대해 철저히 조사할 예정이다.의협은 "이번 업무개시 명령이 10일 총파업에 한정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24일 예정된 2차 파업은 계획대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의협 방상혁 투쟁위원회 간사는 “이번 총파업 투쟁이 국민 건강을 위한 정당한 투쟁인 만큼 회원들에게 일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아울러 “의료계 정당한 입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나
10만명에 달하는 선배들보다 많은 인원이 참가하며 의사 총 파업을 사실상 견인한 전공의들이 24일 2차 총파업을 위해 다시 한번 힘을 결집하고 있어 주목된다.특히 1차 파업시에 동참하지 않았던 빅5병원 등 대형병원 전공의들이 대거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막강한 동력을 얻는 모습이다.서울대병원 전공의들은 10일 의사 총 파업이 마무리된 저녁 6시 30분부터 의국장 회의를 열고 만장 일치로 24일 파업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또한 참여 방식 등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11일 오후 4시까지 모든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전수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이에 맞춰 서울아산병원 전공의들도 투쟁의 깃발을 올렸다. 마찬가지로 의국장 회의를 열어 24일 전면 파업에 동참하기로 의결한 것이다.서울아산병원 전공의들은
민주당 의료영리화저지특별위원회가 의사협회를 전격 방문해 집단휴진으로 촉발된 원격진료, 의료영리화 저지를 위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한 의원들은 정부가 의료영리화 법안 강행시 향후 복지위원회와 협력해야 하는 모든 사안을 보이콧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히는 등 확실한 의협 '지원군'을 자처했다.11일 오전 11시 경 민주당 의료영리화저지특별위원회 6명의 의원이 의협을 방문, 노환규 회장과 면담 시간을 가졌다.노환규 회장은 면담에 앞서 "파업 문제 해결위해 방문해 주신 민주당 의원들에게 깊은 감사드린다"면서 "이런 자리가 갈등 해소를 위한 의의도 있지만 이제 의사도 사회적 약자로 인정받는 순간이 아닐지도 모르겠다"고 운을 뗐다.그는 "파업으로 인해 환자들의 생명이 달려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