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의약품을 구입하는 경우 대부분이 정품이 아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인터넷 등을 통한 의약품 판매는 모두 불법"이라며 "의약품은 안전한 사용과 오·남용 방지를 위해 병·의원이나 약국을 통해서만 판매해야 한다"고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의약품 불법판매 사이트의 차단 및 삭제건수는 올해 16,394건으로 늘어났다.2010년 822건의 약 20배에 이른다. 고발 수사 의뢰는 39건, 인터폴 통보는 597건에 이른다.약효군별 판매 사이트 가운데 가장 많이 차단된 약품 1위는 발기부전치료제이며, 종합영양제, 안약, 스테로이드제가 그 뒤를 이었다.인터넷에서 판매되는 의약품 대부분 정품이 아니라서 함유된 성분의 종류, 함량 및 품질을 보
-연말 송년회, 잦은 술자리, 간 기능 잃기 쉬운 직장인 ‘간장약’으로 관리 필요- 간 기능 유지하려면 밀크시슬 성분 함유된 JW중외제약 ‘리시브 골드’ 주목해야올해도 어김없이 12월이 찾아왔다. 연말이 되면 한해를 마무리 하는 의미에서 많은 술자리 약속이 잡힌다. 흥겨운 분위기를 위해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술’이겠지만 지나친 음주는 직장인들의 간 건강을 손상시키기 쉽다. 아무리 달려도 괜찮았던 스무살 초반의 ‘건강한 간’을 생각하고 덤볐다간 큰 코 다치기 쉽상이다.간... 다양한 역할만큼 손상되기도 쉬워간은 인체의 다양한 기능에 관여하는 중추 기관으로 꼽힌다. 유해한 독소나 노폐물 등을 해독하는 것은 물론 각종 항체의 생산과 비타민·미네랄의 저장, 순환 혈액량 조절 등 500여 가지
2형 당뇨병환자의 식사 또는 영양제로 칼슘을 섭취해도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지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웨이크포리스트대학 연구팀은 Diabetes Heart Study에 등록된 2형 당뇨병환자 720명을 대상으로 식사와 영양제를 통해 섭취하는 칼슘과 무증후성 CVD(관상동맥, 경동맥, 복부대동맥의 석회화 플라크) 및 사망의 관련성을 검토했다.그 결과, 식사 및 영양제에서 섭취하는 칼슘과 동맥의 석회화 플라크에는 유의한 관련성이 없었다.또 칼슘 섭취량이 늘어나도 사망위험은 높아지지 않았으며 오히려 여성에서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위험비 0.62).이 연구결과는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됐다.
대한피부과의사회가 탈모 환자들이 탈모 치료제를 올바르게 복용해 효과적인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탈모 환자들의 성별, 탈모 유형 및 단계 별로 ‘올바른 탈모 치료제 복용 수칙’을 발표했다.❶피부과 전문의 진단을 받고 올바른 치료계획을 결정하세요.환자가 느끼는 탈모 증상이 동일하더라도 탈모의 유형은 달라질 수 있다. 정수리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는 증상은 확산성 탈모와 남성형 탈모에서 유사하게 나타나지만, 탈모의 원인이 다르므로 치료법도 달라져야 한다.확산성 탈모의 공식적인 질환명은 휴지기 탈모로 스트레스, 과도한 다이어트, 약물 복용, 임신, 전신 질환 등에 의해 발생한다. 이러한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모발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 복용도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일본 비타민B 종합영양제 판매 1위인 액티넘 이엑스플러스(Actinum EX plus)가 작년 12월 27일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승인을 획득했다.이 제품은 다케다가 지난 1954년에 발매한 비타민 B1 종합영양제인 아리나민과 동일 성분으로 여기에 비타민 B6, B12, 비타민 E와 감마올리자놀을 배합하여 혈액순환 개선 효과를 추가시켰다.수입자인 한국다케타제약에 따르면 오십견, 요통, 어깨 결림을 포함한 관절통과 근육통, 신경통, 손 발 저림, 눈의 피로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또한 육체 피로, 병중 병후의 체력 저하 시, 임신 수유기의 B1, B6, B12의 보급으로, 근육과 신경 등의 통증, 쑤심, 저림 등 다양한 증상을 겪는 환자들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일반
대웅제약 임직원들이 지난 30일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대웅제약 본사에서 열린 ‘임팩타민 100억 달성 기념’ 축하 이벤트에 참가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2007년 출시된 임팩타민은 스트레스와 피로로 비타민B가 급격하게 소모되는 현대인을 위한 맞춤형 영양제로 일반의약품 시장에서는 이례적으로 발매 5년만에 매출 100억 달성에 성공했다.
암 등 4대 중증질환을 대상으로 초음파와 MRI 등 영상검사와 고가 항암제 등에 대한 사실상 전면 급여화가 추진된다.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26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와 제2차 사회보장위원회에서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이번 방안은 박근혜 정부가 공약한 국정과제인 암과 심장, 뇌혈관, 희귀난치성 질환 등 '4대 중증질환 국가 책임' 이행 차원에서 마련됐다.현재 암 환자는 90만명, 심장질환 환자는 7만명, 뇌혈관질환 환자는 3만명,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는 59만명 등 총 159만명이다.우선, 올해 10월 초음파 검사 급여화를 시작으로 2014년 고가항암제와 MRI, PET 등 영상검사, 2015년 각종 수술 및 수술재료, 2016년 유전자 검사까지 단계적으로 건강보험이
50대 후반 들어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진 다계통위축증(multiple system atrophy, MSA)이 비타민과 유사한 물질 '코엔자임Q10'을 합성하는 유전자 기능이 낮아진 때문이라고 미-일 공동연구팀이 NEJM에 발표했다.MSA는 말이 어눌해지거나 신체 떨림 외에도 배뇨 및 배변 등의 자율신경장애, 근육이 경직되는 등 파킨슨병과 유사한 증상이 특징으로 원인은 아직 해명되지 않고 있다.코엔자임Q10은 세포내에서 에너지 생산이나 항산화작용을 담당하며 영양제로 판매되고 있다.연구팀은 "환자에게 어느정도의 양을 투여하면 증상을 억제할 수 있는지 검토한 후 임상시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코엔자임Q10의 합성유전자 변이는 10개 패턴 이상이 발견됐으며 파킨슨병환자에서는 이 유전자의 변이는
예정된 시각은 오후 5시. 하지만 2시간 전인 오후 3시부터 자리를 맡으려는 병의원 관계자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기 시작했다. 5시에는 200석이 꽉 찼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0일 서울 및 대구를 시작으로 19일까지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 설명회를 개최한다. 심평원 본원에서 열린 서울지역 행사에는 병의원 보험심사 관계자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설명회는 7월부터 종합병원급 이상으로 확대 적용되는 포괄수가제의 수가, 급여기준, 적정성 평가 등에 대한 이야기로 이뤄졌다.병의원들의 문의가 많이 들어오는 정보들로 설명회는 구성됐다.4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7개 질병군 중 6개 질병군 포괄수가 개정안만 의결하고, 자궁 및 자궁 부속기 수술 포괄수가 개정안은 유보했다.설명회도 이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대한신장학회(이사장: 한진석 서울대 의대 내과 교수)가 다음달 14일 세계 콩팥의 날(World Kidney Day)을 맞아 '건강한 삶에 필수적인 콩팥, 급성 콩팥 손상을 멈춥시다'라는 슬로건 아래 ‘급성콩팥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생활 수칙’을 마련했다.아울러 급성콩팥병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학회 홍보대사로 개그맨 이수근 씨를 위촉해 콩팥건강에 대한 퀴즈 및 희망 메시지를 전달한다.이번 캠페인에는 전국 8개 지역 건강강좌를 비롯해 소외지역 의료 봉사를 위해 민통선 내 통일촌과 해마루촌, 대성동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콩팥질환 무료 검진 및 건강강좌도 포함된다.학회가 정한 ‘급성콩팥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생활 수칙’은 ▲의약품과 건강식품을 남용하지 않는다
종합영양제에 들어있는 비타민과 항산화보충제가 심혈관질환 발병을 억제시키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국립암센터 발암성연구과 명승권(가정의학과 전문의) 과장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조비룡(가정의학과 전문의) 교수팀이 23년간 국제학회지에 발표된 비타민 및 항산화 보충제의 효능을 알아 본 50편의 임상시험을 메타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British Medical Journal에 발표했다.교수팀은 비타민과 항산화보충제의 종류, 심혈관질환 종류, 복용 기간 등 여러 가지 요인별로 3개군으로 나눠 시행한 메타분석에서도 전반적으로 심혈관질환 예방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명승권 연구과장은 "이번 연구결과로 합성비타민이나 항산화보충제로는 비타민이나 영양성분을 섭취할 수 없다"면서 "
영양이 부족한 환자를 위해 개발·유통됐던 환아식 ‘페디아슈어’ 제품이 출시 10년 만에 국내 시장에서 철수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소수지만 그간 이 제품을 구입해 먹어온 일부 환자들의 불편이 예상된다.6일 ‘페디아슈어’ 제품을 수입·유통해온 한국애보트에 따르면 지난 9월 자사 환아식 제품 페디아슈어를 한국시장에서 철수하고, 현재는 철수 후 마무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애보트 영양사업부 관계자는 “고심 끝에 한국에서 영양제품의 수입 및 판매를 중지하게 됐다”며 “영양 사업의 전반적인 효율성 증대와 경쟁력 유지를 위해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한국애보트는 2002년 말 ‘페디아슈어’ 출시 당시 단백질 칼슘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제품이라고 홍보하기도 했다.관련
스트레스에 내성이 떨어지면 스트레스호르몬이라는 코르티졸이 대량 분비되는데 그럴경우 대사계나 심장혈관계 스트레스와 관련한 질환과 정신질환등이발생할위험이 높아진다.엄마가 임신 때 콜린을 많이 섭취하면 스트레스에 강한 아기를 낳을 수 있다고 미국 코넬대학 유전학과 진인장(Xinyin Jiang) 교수가 FASEB Journal에 발표했다.스트레스호르몬 33% 감소장 교수는 임신부 24명을 임신후기(28~48주) 3개월간 육류와 계란에 많은 콜린을 통상 권장량(1일 480mg)으로 섭취시킨 군과 이보다 2배 많은 양(930mg)을 섭취시킨 군으로 절반씩 무작위 배정했다. 콜린 섭취량은 음식에서 380mg, 나머지는 영양제로 보충했다.출산 후 태반과 제대의 혈중 코르티졸 수치, 코르티졸 생산억제유전자의
국내 500대 기업의 CEO가 가장 많이 복용하는 영양제는 대웅제약의 우루사로 확인됐다.CEO 명품선정위원회(위원장 변형윤 서울대 명예 교수)는 “매출액 기준 500대기업 CEO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품 등을 조사한 결과 종합영양제 부문에서 우루사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CEO 명품조사는 500대기업 CEO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1일부터 지난 1월10일까지 그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설문 조사한 뒤 선정위원회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계량적인 분석모델을 거쳐 선정됐으며 조사에 응한 CEO는 168명이었다.
독일 쾰른-특정 비타민 보충제로는 전립선암 위험을 낮출 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유로메드클리닉 베른트 슈미츠 드라거(Bernd J. Schmitz-Drager) 박사는 전립선암 예방에 관한 최근 연구결과를 Der Urologe에 발표했다.하지만 식사가 전립선암 위험을 낮추는 것은 확실하다고 논문은 설명했다.전립선암 예방에 관한 일부 선행연구와 메타분석에서는 비타민C, 비타민B12, 엽산이 전립선암 발생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50세 이상 남성 3만 5천명 이상으로 대상으로 한 SELECT(Selenium and Vitamin E Cancer Prevention Trial)에서는 셀렌과 비타민E의 전립선암 예방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피시험자를 (1)셀렌(1일 200μg) 투여군
[시카고] 노인황반 변성(AMD)의 진행 예측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위험평가모델이 개발됐다. 오리건보건과학대학 케이시안과연구소 마이클 클라인(Michael L. Klein) 박사는 AMD의 표현형(관찰할 수 있는 신체적 특성), 인구동태, 환경, 유전자 등의 위험인자를 포함시킨 위험 평가 모델을 개발했다고 Archives of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조기 AMD 환자 확인 가능미국과 유럽에서 AMD는 실명의 주요 원인이지만 최근 다양한 예방책을 세우는 등 조기 치료법의 선택폭을 넓히고 있다. 또한 기존의 위험요인 외에 AMD 관련 유전자도 계속 발견되면서 신뢰할만한 위험평가 모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클라인 박사에 따르면 이러한 위험평가모델은 AMD의 진행 위험이 가장
고령 여성이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복용하는 영양제가 사망위험을 높인다고 이스턴핀란드대학 자코 무르스(Jaakko Mursu) 교수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는 암의 역학연구 등을 목적으로 실시된 Iowa Women’s Health Study에 참가한 고령 여성 3만 8,772명의 각종 보충제 사용과 사망위험에 관해 검토했다.추적기간은 1986~2008년으로 이 기간 중 사망률은 40.2%였다.이 기간 중에 영양제를 복용하지 않은 군과 비교한 각종 영양제 복용군의 사망위험을 확인한 결과, 유일하게 칼슘만이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보고됐다(HR 0.91, 95% CI 0.88 ~ 0.94, AR 감소 3.8 %).-종합비타민:위험비(HR) 1.06,
"지금까지의 연구결과 생활습관을 개선하거나 보조영양제를 먹어도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낮춘다는 확실한 증거는 없다."미국 노스웨스턴대학 페인버그의학부 마르다 다비글루스(Martha L. Daviglus) 교수는 일부 수정 가능한 인자와 알츠하이머의 관련성에 대해 2010년 4월 미국립보건원 첨단과학외원회의 발표 논문을 정리 Archives of Neurology에 발표했다.이 위원회가 발표한 논문은 알츠하이머병과 인지기능을 낮추는 위험인자와 예방개입법에 대해 미국의료연구품질조사기구(AHRQ)가 듀크대학에 의뢰해 정리한 공식 증거리포트를 비롯, 과학적 심사와 전문가의 검토 등을 통해 최종 보고한 것이다.이 증거리포트는 1984~2009년에 MEDLINE과 코크레인데이터베이스에 수록된 영어논문을 검색.
런던-영국국립임상평가연구소(NICE)가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 등의 권장 사항을 포함한 임신고혈압의 진단과 치료 지침을 발표했다. 영국에서 임신고혈압은 임신부 사망원인 1위다. 조산과 사산의 원인임신 고혈압은 첫번째 임신때 나타나는 비율이 높다. 임신 고혈압은 조산이나 사산, 저체중아 등의 원인이 되며 출산 후에도 노년에 고혈압 발병 위험을 높인다. 이번 지침은 임신 고혈압 환자나 발병 위험이 높은 임신부의 안전과 건강상태의 유지를 목적으로 만들어졌다.NICE 임상진단센터 퍼거스 맥베드(Fergus Macbeth) 부장은 "임신 고혈압은 발병률이 높고 임신 기간 중에는 언제라도 걸릴 수 있다. 적절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임신부나 임신 예정인 여성 중 이미
영국 옥스포드-특정 비타민B 제제를 매일 복용하면 고령의 경도인지장애(MCI)환자의 뇌가 작아지는 비율(뇌위축률)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옥스포드대학 약리학과 데이빗 스미스(A. David Smith) 교수가 PLoS ONE에 발표했다.경도인지장애 고령자 절반 5년 내 치매로이번 2년간의 무작위 비교시험은 MCI에 대한 비타민B의 효과를 검토한 시험으로는 최대 규모다. 또한 알츠하이머병(AD)분야에서 비타민B군의 치료 가능성을 보여준 시험으로는 최초의 부류에 들어간다.70세가 넘은 고령자 6명 중 약 1명은 MCI를 갖고 있으며 기억과 언어, 다른 정신기능과 관련한 문제를 경험하지만 일상생활에 장애가 될 정도는 아니다. 그러나 MCI환자의 약 절반은 진단 후 5년 이내에 치매(주로 AD)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