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횟수와 양에 비례해 녹내장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도쿄지케이의대 안과 연구팀은 자국의 산재병원그룹 34곳 입원환자 대상 직업병 조사데이터로 음주습관과 녹내장의 관련성을 분석해 녹내장분야 국제학술지(Journal of Glaucoma)에 발표했다.대상자는 40세 이상 녹내장환자군(3,207명)과 나이와 성, 입원년도가 일치하는 안과병력이 없는 대조군(3,207명). 평균 73.7세이고 남성이 약 절반이었다.음주습관은 △음주빈도(비음주, 과거음주, 1주에 여러번, 거의 매일), △알코올량 10g을 1잔[대개 소주 한
연말이 다가오면 취업과 면접 등 외모 관리 차원에서 시력교정술 문의가 늘어난다. 외모 관리 차원에서 안경을 벗기 위해서다. 시력교정을 위해 안경을 착용하면 렌즈 굴절 탓에 눈이 작아 보이고 답답하게 보이는데다 콘택트렌즈 착용자는 매일 끼고 빼고 세척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뒤따른다.시력교정술인 라식·라섹은 안경이나 렌즈 없이도 안정적인 교정시력을 확보해주는 치료법이지만 선뜻 실행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수술 후 통증이나 장기적인 부작용 걱정 때문이다. 중요한 신체 부위인 눈이라서 부작용 발생시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은 두려움 탓이다.
제주대병원 안과 정진호 교수가 10월 12일 열린 제53회 눈의 날 기념행사(서울 송파 여성문화회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정 교수는 제주지역에서 처음으로 안과 전공의를 배출하고, 오랜 기간 한국 실명예방재단 제주 지부장으로 활동하며 안과 응급진료 개선 및 실명 예방, 눈 건강 증진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로 50대 이후 발생하는 노인황반변성은 망막의 황반부가 변성되면서 시력이 감소하는 대표적 노인질환이다.초점이 맞지 않는 노안과 달리 안경을 착용해도 중심 시력이 떨어지거나 물체가 찌그러져 보이는 등의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최근에는 시력 뿐만 아니라 골절위험도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안과 함돈일·임동희·윤제문 교수,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연구팀은 50세 이상 건강검진자를 대상으로 황반변성과 골절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안과 분야 국제학술지(Eye)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2009
이을성형외과의원(대표원장 김승찬, 사진)이 보건복지부 '줄기세포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에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첨단재생의료는 줄기세포치료나 유전자치료, 조직공학치료, 첨단 바이오 융복합치료 등 손상된 인체세포나 조직을 줄기세포 등을 통해 대체, 재생해 정상 기능으로 회복시키는 의료기술이다.보건복지부는 2020년부터 해당 기술을 완벽하게 실현하고, 이에 맞는 역량과 시설을 갖춘 의료기관을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하고 있다.올해 심사는 지난 4월 공고됐으며 2023년 4월 기준 상급종합병원 35곳을 포함해 총 64곳의 병원이 첨단
만성두드러기는 두드러기가 6주 이상 지속되며, 평균 3~5년 지속되는 질환이다. 국내 만성두드러기환자는 150만명으로 추산되며 유병률은 3%로 알려져 있다.자가면역질환과 알레르기질환, 불안과 우울 등 정신질환을 동반할 수 있고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기 때문에 일상생활 전반에 영향을 주지만 죽고사는 병이 아니라는 인식 때문에 치료 접근성은 낮은 편이다.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이사장 지영구, 단국대병원)가 세계두드러기의 날을 맞아 만성두드러기의 치료접근성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학회에 따르면 만성두드러기는 난치성인 경우가 많고 환자의 삶의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가 유럽 백내장굴절수술학회 ESCRS 2023에서 스마일라식 수술 도입 13년만에 10만안을 돌파한 공로로 독일 자이스 본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스마일라식은 전세계적으로 800만안 이상 집도된 시력교정수술로, 국내 시술 건수는 100만안을 돌파했다. 스마일라식은 2mm내외의 각막 절개창을 통해 렌티큘을 빼내어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법으로 의료진의 기술이 요구된다. 렌티큘을 작은 절개창으로 직접 분리해야 하는 만큼 정교한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스마일라식 전 의료진의 경력과 숙련도를 확인해봐야 하는 이유다.풍
소아의료체계가 붕괴 직전인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대책을 발표했다.보건복지부는 동네 병·의원부터 중증 소아진료까지 차질 없이 연계되도록 소아진료체계를 강화하고, 인력확보를 위해 합리적인 수가 보상 및 교육·수련 강화 등의 개선책을 22일 발표했다.우선 중증 및 응급 소아진료를 강화하기 위해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에 대한 시설․장비비 등의 내년 예산을 61억원으로 지금의 6배 이상 지원한다. 중증 소아응급환자를 진료하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현재 10곳에서 12곳으로 확충하고, 운영비도 52억원에서 78억 원으로 증액한다. 또한 소아전문
어린이실명의 주요 원인인 미숙아 망막병증 가운데 절반 이상은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양대병원 안과 임한웅 교수는 미국 스탠퍼드대학 소아안과 램버트 교수팀과 함께 미국의 실명환아를 대상으로 원인 질환을 분석한 결과 조기 검진과 치료가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미국안과학회지(Ophthalm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이 발표한 연구 제목은 '미국 소아 실명의 원인'(Causes of Childhood Blindness in the United States)이다. 아동 실명은 가족과 사회 모두에게 심각한 부담을 주
스마트폰과 PC 등 전자기기 사용으로 눈 피로와 시력저하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적정하게 사용하면 별 영향은 없겠지만 쉼없이 장시간 사용할 경우에는 시력이 저하될 수 있다.시력이 저하되면 대부분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등으로 시력을 교정한다. 안경 착용이 불편할 경우에는 라식과 라섹 등 시력교정술을 고민한다.시력교정은 개인 맞춤으로 진행해야 한다. 사람마다 안구 크기가 조금씩 다른데다 각막도 모양과 두께가 다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정밀검사와 함께 의료진과 구체적인 상담을 통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센트럴윤길중안
안경이나 렌즈 등의 교정시력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라식·라섹 등 시력 교정술의 시기와 장소는 고민거리다.시력 교정술은 수술 시간은 길지 않지만, 꼼꼼한 사전 검사 및 수술 후 관리에 따라 안정적인 교정시력을 좌우한다고 알려져 있다. 수술 후 충분히 쉴 수 있는 휴식 기간이 중요한 회복 포인트인 셈이다. 최근 정부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올해 추석 연휴는 최장 6일로 시력교정술을 고려하는 사람이 늘 것으로 보인다.전문가에 따르면 라식·라섹 시력 교정술 후 빠른 시력회복과 교정시력 안정화를 위해서는 3~7일간 매일 정해진 시
센트럴서울안과가 지난 8월 29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지정, 등록됐다고 밝혔다.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인증은 의료 기술, 장비, 서비스 등의 인프라를 갖춰야 하는 만큼 국제적 수준의 의료 체계를 입증하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지정 제도는 외국인 환자 유치를 지원하고 한국 의료 서비스의 질 제고와 국제적 강화를 목적으로 진료 예약, 계약 체결 및 그 대리, 외국인 환자에 대한 진료 정보 제공 등 관련된 편의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센트럴서울안과는 이번 외국인 환
안와골절은 안구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공간인 안와(orbit) 주변 뼈가 부러진 경우다. 안와골절이 발생하면 안와의 크기가 증가하면서 안구가 함몰되고 심하면 골절된 뼈 사이로 눈을 움직이는 근육이 끼어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복사가 발생할 수 있다.치료를 위해서는 안와 내 조직을 원 위치시키면서 인공보형물(임플란트)을 사용한다. 다만 안와 주변의 뼈가 곡선과 굴곡진 형태라 환부 형태와 정확하게 맞추기 어렵다. 잘 맞지 않으면 안구 함몰이 완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복시가 발생할 수도 있다.기존에는 육안으로 임플란트를 제작했지만 최근에는
[의료원](행정부 및 부속기관)의과학연구처 하님정밀의료센터 1부소장 강훈철, 의과학연구처 하님정밀의료센터 2부소장 정재호, 제중원보건개발원 국제개발(ODA)센터 소장 염준섭, 제중원보건개발원 통일보건의료센터 소장 김소윤, 의학도서관 부관장 윤보현[의과대학]의학교육학교실 주임교수 이유미, 인문사회의학교실 의료법윤리학과장 이일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주임교수 정인경, 안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성수, 입원의학과장 김수정, 직업환경의학과장 원종욱, 연세의생명연구원 강남연구부장 김락균, 연세동곡의학교육원장 전우택(8월 1일부), 연세동곡의학교
-영성부원장 원영훈 신부(9.5.부)-수련교육부장 고현선 교수(산부인과)-내과 과장 이동건 교수(감염내과) 소화기내과 분과장 박재명 교수(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분과장 최윤석 교수(순환기내과) 입원의학과 분과장 이동건 교수(감염내과)-신경과 과장 김중석 교수(신경과)-외과 과장 박순철 교수(외과)-정형외과 과장 김영훈 교수(정형외과)-성형외과 과장 문석호 교수(성형외과)-안과 과장 박영훈 교수(안과)-핵의학과 과장 오주현 부교수(핵의학과)-병리과 과장 박경신 교수(병리과)-진단검사의학과 과장 김명신 교수(진단검사의학과)-가정간호센터
SNU청안과가 내달 서남권 최대 규모의 분야별 클리닉으로 확장한다고 밝혔다.병원은 연면적 약 800평 규모에 환자 동선을 고려한 내부 설계로 쾌적한 환경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예약환자 및 초진 환자를 위한 대기 공간을 꾸려 고객 편의를 강화하고, 검사실, 수술실, 보조시설 등 첨단 시설도 갖춘다.수술실은 일반적 안과 수술을 넘어 전신마취 수술까지 가능하다. 이를 위해 정밀 수술 현미경과 함께 헤파필터 공기 순환, 초대형 항온항습 시설도 구비했다. 환자 안전을 위해 소방시설과 응급대처시설은 기본으로 설치했
가까운 곳의 작은 글씨가 질 안 보이는 등의 노안은 나이들면서 생긴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40대 초반부터 노안이 나타나기도 한다. 눈은 카메라 구조와 비슷하다. 눈의 홍채는 조리개, 수정체는 렌즈, 망막은 필름에 해당되는 셈이다. 노안이란 근거리를 당겨보는 줌-인(zoom in)을 담당하는 모양체 근육의 조절력이 노화에 따라 떨어지면서, 핸드폰이나 신문 등 근거리를 볼 때 불편을 일으키는 증상이다.젊고 건강한 눈은 모양체 근육의 수축과 이완이 빨라 거리에 따라 수정체 두께가 쉽게 조절된다. 하지만 노안 발생 후에는 모양체 근육
눈앞에 뿌예지는 질환으로는 망막박리와 백내장 등이 많이 알려져 있지만 중심장액망박병도 있다.망막 안에 물이 차 발생하며 갑자기 눈앞이 동전으로 가려진 것처럼 시야가 뿌예지거나 물체가 휘거나 실제와 색이 다르게 보인다.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는데다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황반변성으로 진행하거나 시력까지 잃을 수 있는데도 발생 기전에 알려져 있지 않았다.이런 가운데 최근 서울아산병원 안과 이준엽 교수팀이 특정 마이크로RNA(miR-184)의 증가로 중심장액망막이 발생한다는 연구결과를 나노바이오 분야 국제학술지(Journal of Nan
비대면 인지 및 예술치료도 치매 개선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명지병원 신경과 정영희 교수· 예술치유센터 이소영 센터장 연구팀은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약물과 인지훈련 및 예술치료의 대면요법과 비대면요법 효과를 비교해 국제학술지 공중보건 프론티어스(Frontiers in Public Health)에 발표했다.연구팀이 대상자를 4주 대면치료 후 4주 비대면치료군(A군)과 비대면 치료 4주 후 대면치료군(B군)으로 나누고 신경심리검사를 통해 인지기능과 우울증, 불안,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비교했다.그 결과, 치료 4주차 대면치료군이 불
백내장 수술에 사용되는 다초점인공수정체를 사전 테스트할 수 있게 됐다.가톨릭대 여의도성모 안과병원 황호식 교수 연구팀(부천성모병원 안과 김은철 교수)은 백내장 수술 중 다초점인공수정체 삽입 환자에게 세상이 어떻게 보일지 보여줄 수 있는 휴대용 모델눈(Mobile Model Eye)을 개발했다고 미국안과학회지(Translational Vision Science & Technology)에 발표했다.백내장 수술 환자는 자신에게 적합한 인공수정체를 선택해야 하지만 특징과 장단점을 이해하고 비교하기가 쉽지 않다. 이번에 개발된 모델 눈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