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신임회장이지난 12일식품의약품안전청 노연홍 청장과 면담을 가졌다.이날 양 기관은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한의약의 역할 강화에 뜻을 같이 하고, 관련 정책분야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 논의키로 했다.김정곤회장은“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한의약을 육성 발전시키는 정책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국가차원에서의 한약 안전성 확보와 한약 섭취단계에서의 안전성 기준 마련, 한약 이미지 개선을 위한 홍보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이에 노연홍 청장은 “법률적으로 한약과 한약재, 생약 등 용어에 대한 기본 정의가 명확하지 못해 정책을 펴나가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정의부터 명확하게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밝혔다.
영남대학교병원(원장 이관호)은이달 7일부터 5월 14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총 16회에 걸쳐 가창 스파밸리에서‘2010년도 전 교직원 연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Change 2010! 격려와 칭찬이 넘쳐나는 영남 최고 의료원’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내부 구성원 간 화합과 조직 활성화를 이뤄 외부 고객만족을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에 따라연수과정은개인 변화를 토대로 교직원 간 화합 및 소통을 통해 조직문화를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이관호 원장은 “대학병원은 전 직종과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직장이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같은 배를 타고 있는 구성원이란 소속감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내부 고객만족을 통해서만 진정한 외부 고객만족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아과 전공의 해외 파견교육이 실시된다.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은13일(미국 현지시간) UCLA 병원에서 소아청소년과 전공의의상호 교환 방문교육에 대한 이해각서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올해부터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3~4년차 전공의가 1개월씩 UCLA에 파견돼 소아과 여러 분야에 대한 연구, 진료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내년부터는UCLA 소속 소아과 전공의들이삼성서울병원에서 교육, 연구 등을 수행하게 된다.구홍회 과장은 “본원 전공의들이 세계화의 흐름에 맞춘 교육과정을 통해 향후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소아과 전문의로서의 첨단 지식과 소양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밝혔다.이번 서명식에는 구홍회 소아청소년과 과장과 UCLA의대
인하대병원 알레르기비염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손병관)는 15일 인천광역시 교육청과 업무교류 협약을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환경성 질환인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해상호 긴밀한 협력과 교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공동으로 연구활동과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고자 이뤄졌다.손병관 센터장은 “최근 환경오염으로 인해 학생들의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개선 방향이 모색돼야 한다”면서“이번 협약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으로부터 취약한 계층인 학생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내년 7월 열리는 ‘아태암예방기구 학술대회(APOCP Regional Conference)’ 개최지로우리나라 국립암센터가 결정됐다.15일 국립암센터는 지난3일부터 7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아태암예방학회 연차총회에서 2011년도 학술대회 개최지로 한국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회장에는 유근영 서울의대 교수(전 국립암센터 원장)이, 조직위원장에는 박은철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단장이각각 선임됐다.이밖에 총회에서는격년으로 개최되는차기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2012년 4월 말레이시아의 페낭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회장에 말레이시아의 청하입(Dr. Cheng Har Yip) 교수를 선임하였다.이번 총회에서는그동안 방콕에 있던 아태암예방기구의 사무소를 한국의 국립암센터 내에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방사선의학과 종양학 분야의 상호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공통 분모를 찾아 시너지 효과를 이루도록 하겠다.”최근 한국원자력의학원 수장에 취임한 이종인 원장은 1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원자력의학원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이 신임원장은 “기존의 운영 방향을 고쳐보려 한다”면서 방사선의학과 종양학가 상호 교류하는 시스템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의료진에 대한 평가도 강화된다. 이 원장은 “성과 관리, 평가 체제 확립 등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연구관리 제도를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고“이를 통해 좀 더 훌륭한 연구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원전 수출국으로서 원자력 기술의 한 분야인 방사선 비상진료체제를 정립하고 표준화하는 데도 나설 계획이다.이 원장은 취임과
건국대병원 및 의전원이KOTRA와 손잡고 아랍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건국대학교병원(원장 백남선)은 지난 12일아랍에미레이트연방(UAE)의 유력기업인 Pioneers Group CEO인 유세프 아부 살레씨(Yousef Abu Saleh)가 방문해건대병원의 UAE 진출 계획을 논의하고의료 및교육 분야의 협력방안을 협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Pioneers Group은 외국 기업의 현지 법인 설립시 스폰서 역할을 하는 기업.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료바이오팀 주최로 진행된 이번 방문은의료시설이 부족한 UAE에한국 의료기관 및 의과대학의 동반 진출을 계획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UAE는 국가 차원에서 병원 매니지먼트사업(Hospital Management)을 위해 매년 1억
15일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이직원들의 전문교육을 전담하는 ‘이화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지난 14일 첫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화아카데미는 우수 인재 양성, 조직문화 혁신, 원활한 대외관계 형성과 함께교육 기획과 연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직종별, 직급별로 세분화된 맞춤식 전문적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교육 과정은 경영진, 의료진, 일반직 관리자, 일반직 경영혁신, 일반직 서비스 기본 과정 등 5개 과정으로 실시되며,과정별로 외부 전문강사를 초청해 2회에서 16회까지 실시된다.이화아카데미 김치효 소장은 “그동안 단발성으로 진행되던 교육을 통합해 의료원 차원에서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교직원 개개인에게 필요한 교육을 맞춤식으로 제공해 개인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포항가속기연구소장 이문호와 진경식 박사팀과한양대 생체인공근육 연구단장 김선정 교수팀(신수련 박사)은포항방사광가속기를 이용한 공동연구로 ‘풀러린-DNA 하이브리드 분자기계’의구조 및 작동 메커니즘을 규명하는데 성공했다고 Journal of Physical Chemistry B에 발표했다. 이번 논문은이 저널 4월 15일자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공동연구팀은 이미 지난해 3월 우리 인체의 반쪽 DNA에 풀러린을 결합시킨‘풀러린-반쪽 DNA 하이브리드 분자기계’를 구성하고,산성과 염기성 용액에 따른 수축과 이완에 대한 작용 메커니즘을 밝힌 바 있다.이번 연구는이에 더 나아가 기존의 분자기계에 나머지 반쪽 DNA를 추가로 결합시켜 완벽한 풀러린-DNA 하이브리드 분자기계를 만들고, 포항방사광가속기 4C1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우리나라 암 관련 통계를 정리한 ‘통계로 본 암 현황 2010’을 발간·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올해로 세 번째 발간되는 자료집에는 암에 대한 발생, 사망, 생존 등 각 기관에서 발표한 암 관련 통계를 담고 있다.또한예방, 조기검진, 진단치료, 완화의료 및 암생존자 관리 현황 등 우리나라에서 출간된 보고서, 논문 등 모든 암 관련 통계 자료가 수록돼있다.자료는 국가암정보센터(1577-8899, www.cancer.go.kr) 홈페이지또는 국립암센터 암관리사업지원팀으로 요청하면 된다.
대한의사협회는지난 12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앞으로“공단의 과도한 자료제출 요구와 행정편의적 업무처리로 인해 의료기관에서 진료에 방해를 받고 있고 엄청난 행정부담이 되고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기관에 자료제출 요구시 보건복지부 지침을 반드시 준수해 관련 업무를 수행해줄 것과 의료기관에 불필요하고 과다한 자료요구를 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교육을 철저히 할 것”을 공단 측에 주문했다.복지부의 현지조사지침은공단의 조사의뢰 세부기준 및 절차에 대해 ‘동일유형 부당건으로 5건 이상 확인된 기관에 대해서는 해당 건에 대해 최대 6개월까지 사유, 기간, 대상항목 등을 명시해 서면으로 자료 제출을 요구할 수 있다’라고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의협의 조사에 따르면공단은▲의료
국내 연구진이 채소류에 다량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인 루테올린의 항암 효과 원리를 규명했다.건국대학교 특성화학부 생명공학과 이기원 교수는 서울대학교 이형주, 지강동 교수와 공동 연구를 통해 셀러리, 양파, 피망, 깻잎 등의 채소류에 다량 존재하는 폴리페놀 성분인 루테올린(Luteolin)의 암 예방 효능 및 작용기전을규명해 Cancer Research에 발표했다.이 교수팀은루테올린이암 발생 과정에서 중요하게 작용하는 발암단백질인 Src와 PKC epsilon과 직접 결합해 활성을 억제함으로써 발암과정을 저해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또한 쥐를 대상으로 자외선에 의한 피부암 발생 억제효과에 관한동물실험에서 루테올린이종양의 생성을 억제하고, 암 발생과정에 관여되는 발암 표적 단백질인 COX
인하대병원(원장 박승림)은 13일방사선종양학과에서 래피드아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도입한 래피드아크는세기조절 방사선 치료와 영상유도방사선 치료 기술이 통합되어 있는 장비로,4D-CT Scan이 가능한 CT-Simulator가 동시에 도입돼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고 안전한 치료가 가능하다.병원은 래피드아크 가동을 통해 동북아시아의 메디컬 허브로서 한 걸음 다가서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학 있다.박승림 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사이버나이프, 래피드 아크, 4차원 CT 모의치료기(simulator)가 서로 보완적인 역할을 하면서 암을 치료하기 때문에 환자들에게 완치 희망을 심어주다”면서“동북아시아의 메디컬 허브로 글로벌 헬스케어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첨단 장비도입 뿐 만 아니라 ‘Safe
서울적십자병원(원장 박윤기)은 최근 지역 어르신들의 질병예방과 건강보호를 위해 서대문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의사 2명, 간호사 2명, 행정직원 1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어르신 34명을 대상으로 간단한 검사와 함께 처방된 약을 조제했다.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혜택이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순회진료를 확대해 명실상부 공공병원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서성옥)이 12일 오후 안암병원과 의대에서 ‘감사와 후원의 밤’ 행사와 ‘학부모 정기총회’를 연이어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서성옥 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 엄창섭 총무부학장, 김병수 교육부학장, 윤영욱 연구교류부학장을 비롯한 각 학년별 지도교수 및 의대 학부모 130여 명 등이 참석했다.학부모 회원들은 행사를 마친 후 고대 홍보도우미의 안내를 받으며 녹지캠퍼스, 인문·자연계캠퍼스 등을 구경했다.서성옥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대 및 의전원발전을 위해 학부모회원들의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제학자 및 법률 전문가들은 정부의 시장형 실거래가 상환제도가 실제 리베이트 근절에 효과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3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시장형 실거래가 상환제도 도입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공청회에는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김진현 교수, 한국개발연구원 윤희숙 연구위원, 명지대학교 경제학과 조동근 교수, 법무법인 우면 남기정 변호사, 법무법인 세종 정환 변호사, 대한의사협회 조남현 정책이사 등이 진술인으로 참석했다.리베이트 음성화 ‘심화’ 우려진술인 대부분은 새로운 실거래가 제도가 실효성은 적은 반면 오히려 음성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김진현 교수는 새로운 실거래가도입시“약가는 인하되지 않고, 요양기관이 리베이트를 더 많이 요구할 가능성이
중앙대학교 용산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팀이 2010년도 지식경제부의 바이오 의료기기산업 원천기술개발사업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선정 과제는 ‘광원기반 피부진단 및 치료기기 개발’로, 올4월부터 3년간 총 60억원(정부출연금 45억, 민간출연금 15억)이 투입된다.이번 사업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주관하고,중앙대용산병원 피부과와 전자부품연구원, 루트로닉이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한다.용산병원은여드름과 상처치유에 효과적인 LED 치료기기의 개발을 비롯해 관련 세포실험, 동물실험, 임상시험을 담당할 예정이다.한편 김범준 교수는 LED와 레이저를 비롯한 여드름 치료에 관한 사전 예비연구를 미국피부외과학회지와 국제피부과학회지 등에 게재한 바 있다.
전남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박종춘 교수)는 오는 14일오후 2시 전남대 의대에서 환자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임상 환자 및 보호자 교육 프로그램 일반지침 및 구체적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이번 워크숍에는 경북대병원, 제주대병원, 경상대병원, 강원대병원, 충북대병원, 동아대병원, 원광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9개 센터의 예방관리센터장 및 예방관리사업 담당자 등이 참석한다.워크숍에서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방법론 소개(연세대 보건대학원 이자경교수)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환자교육 지침 및 환자교육 프로그램 사례 소개(건국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이건세 교수) 등이 발표되며, 9개 센터별문헌고찰 결과 및 개발 내용 발표,토론이진행될 예정이다.
13일 한국심초음파학회는 카바(CARVAR)수술 논란과 관련 “대한심장학회의 1차 보고서는 이번논란의 경위파악에 큰 도움이 되는 광범위하며 객관적이고 신뢰할 만한 조사 결과물임을 인정한다”고 입장을 밝혔다.학회는건국대병원 유규형, 한성우 교수의 논문이 출판윤리를 위배하지 않았다는 교원소청심사위원 회의 결정에도지지를 보내면서“두 교수의 조속한 복직이 현재의 논란을 정리하기 위한 성숙한 첫 단계”라고 주장했다.또한 “새로운 치료시술이나 기법이 제대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전문가 동료들의 평가(peer review)를 거쳐야 한다”고 강조하며 “송명근 교수는 이 과정을 받아들이고, 본인의 직감이나 소신만을 바탕으로 환자의 생명 및 삶의 질과 직결된 수술이 장기 임상결과에 대한 자료없이 계속 실시하는 우를 범하
국내 연구진이 척수손상 후 침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증명했다.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윤태영, 오태환 교수팀(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노인성 및 뇌질환연구소)은 침(acupuncture)이 척수손상 후 염증반응을 현저히 감소시켜 신경세포 및 희소돌기아교세포 사멸을 억제함으로써 운동기능을 향상시킨다는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척수손상 후 침의 염증반응 감소를 통한 운동기능 향상 효과(Acupuncture-mediated inhibition of inflammation facilitates significant functional recovery after spinal cord injury)’라는 제목으로Neurobiology of Disease에 게재될 예정이다.연구팀은 하반신이 마비된 쥐를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