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제약은 지난 13일 반포동 메리어트호텔에서 국내 망막 전문의를 대상으로 당뇨병성망막증 치료제인 카나쿨린정의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한림의대 김하경 교수를 좌장으로 일본 오사카의대 이케다(Tsunehiko Ikeda) 교수가 '당뇨병성 망막증의 치료'라는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어 일본에서 당뇨병성 망막증 치료제의 80%에 가까운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카나쿨린정의 임상효과를 알리는 순서로 진행됐다. 코오롱제약 기획마케팅본부 최형식전무는 “카나쿨린정은 해외에서의 임상연구등을 통한 당뇨병성 망막증의 입증된 효과를 바탕으로 국내 당뇨병성 망막증 시장에서 기존제품과의 차별화전략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경희대병원 오승준 교수일반적으로 외래에서 당뇨병 환자를 볼 때 인슐린 치료의 선택을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 환자나 의사나 한 번 인슐린을 사용하면 다시는 경구약제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는 잘못된 상식과 경구약제에 비해 사용이 어려울 것이라는 막연한 두려움이 가장 큰 장벽이다. 투여법은 일반 주사기에서 펜형 인슐린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형편이므로 요즘 나온 펜형 인슐린을 선택하면 환자의 사용상의 편리함과 교육이 쉬워진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초기에 심한 당뇨병인 경우 강화인슐린요법(intensive insulin therapy) 등의 인슐린 치료를 할 경우 인슐린 요구량이 시간이 가면서 점차 줄어들어 최선의 경우 인슐린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지낼 수도 있고, 최소한 초기보다 인슐린 요구량이 줄
대한당뇨병학회와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이 공동 진행하는 ‘행복가족 당뇨교실’이 오는 31일 충무아트홀 컨벤션 센터를 시작으로 전국순회에 돌입한다.행복가족 당뇨교실은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당뇨사업부가 지난 2005년부터 매월 한차례 실시해 온 ‘원터치 당뇨 교실’을 확대한 것으로, 올해부터는 대한 당뇨병학회와 공동 진행하며 대상도 일반 당뇨환자 및 환자 가족까지 넓혔다. 이번 당뇨교실의 강의 주제는 당뇨병 합병증 예방하기와 당뇨인의 식사관리로, 일반 당뇨환자와 환자 가족에게 무료로 실시된다. 당뇨 교육 이외에도 전문가와의 일대일 상담과 무료 혈당 측정이 진행되고, 원터치 당뇨관리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혈당 관리 프로그램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당뇨병학회 최동섭 이사장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당뇨병환자의 HbA1C(당화혈색소) 수치와 만성신질환(CKD) 발병에는 비례 관계에 있으며 이는 알부민뇨나 망막증이 없는 환자에서도 나타난다고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연구팀이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미국에서는 당뇨병 신부전이 신부전의 주요 원인이다. 연구팀은 알부민뇨나 망막증이 없는 당뇨병 환자라도 HbA1C수치가 높으면 CKD의 위험이 높아지는지를 검토해 보았다. 당뇨병 환자 1,871례를 11년간 추적하고 HbA1C치에 따라 4개군으로 분류했다. CKD 발병 기준은 추적 6년 후 추산 사구체여과량(eGFR) 60mL/분/1.73㎡미만 또는 신질환과 관련한 입원으로 정했다. 알부민뇨와 망막증은 추적 중간에 평가했다. 인구통계학적 데이터, 등록 당시 eGF
백의고혈압을 가진 2형 당뇨병 환자는 혈압이 정상인 환자에 비해 미세혈관 합병증 위험이 높다고 브라질 연구팀이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2형 당뇨병 환자로서 백의고혈압을 가진 46례와 정상혈압인 117례를 대상으로, 당뇨병 신부전과 망막증을 평가했다. 백의고혈압은 진찰실 측정 혈압이 140/90mmHg 이상이고 24시간 활동혈압(ABPM)에서 주간 혈압이 135/85mmHg 미만, 정상혈압은 진찰실 혈압이 140/90mmHg 미만이고 ABPM에서 주간혈압이 135/85mmHg 미만인 경우로 했다. 양쪽 군의 임상적 및 주요 검사특성에 차이는 없었다. 그 결과, 백의고혈압군은 정상혈압군에 비해 ABPM의 수축기 혈압(24시간:124.7mmHg 대 121.0mmHg, 주간:126
삼성서울병원이 주최하고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서 후원하는 고혈압, 당뇨병 환자와 가족을 위한 ‘내 건강을 지키는 혈압, 혈당 관리 캠페인’이 오는 11월 28일 오후 2시 병원 대강당서 열린다.이 캠페인은 합병증의 위험이 높은 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와 가족들에게 합병증 예방법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고, 평소 질환 관리에 있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순환기내과 성지동 교수의 “고혈압 및 합병증 예방과 관리”에 이어 내분비내과 김재현 교수의 “당뇨병 및 합병증 예방과 관리”에 대한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무료 건강 강좌 외에도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식단 정보와 고혈압과 당뇨병의 합병증을 직접 체험해 수 있도록 ‘당뇨병성 망막증 체험’ 등과 같은 프로그램도
황반변성이나 당뇨망막증 등 난치성 망막질환 치료의 대안으로 등장한 눈속 직접 주사술(유리체강 내 주입술)이 생각보다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건양의대 김안과 망막병원 조성원 교수는 트리암시놀론, 아바스틴, 루센티스 등의 약물을 유리체강 속에 직접 주입받은 환자 1만여명을 대상으로 안내염 발생빈도에 대한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0회 대한안과학회에서 밝혔다.연구결과에 따르면 시술 환자 가운데 안내염이 발생한 경우는 0.020%인 2건에 불과해 안전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약제별 안내염 발생률은 트리암시놀론 0.030%(1/3,383) 아바스틴 0.015%(1/6,552) 루센티스 0.000%(0/218)로 나타났다.이번 결과는 올해 해외논문에 실린 유리체강내 항체 주사후
【시카고】 가벼운 인지기능장애를 가진 사람은 당뇨병에 일찍 걸리고 앓는 기간도 길며 증상도 더 심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메이요·클리닉 로즈버드 로버츠(Rosebud O. Roberts) 씨가 Archives of Neurology(2008; 65: 1066-1073)에 발표했다. 이번 논문의 배경 정보에 따르면 경도의 인지기능장애는 정상적인 노화에서 치매로 옮겨가는 단계다. 과거 연구에서는 경도 인지기능장애와 당뇨병의 상관성은 이미 밝혀져 있다. 혈당을 관리하지 않고 방치하면 뉴런도 없어질 수 있다. 또한 당뇨병은 인지기능 장애 위험을 높이는 심혈관질환과 뇌졸중의 관련성도 지적되고 있다. 로버츠 씨는 미네소타주 올름스탯군 주민(2004년 10월 1일 당시 70∼89세)을 대상으로 연구를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부신피질 스테로이드는 기존 레이저 치료보다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유용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즉 레이저 치료가 장기치료하는데 좀더 효과적이고 부작용도 적다는 것이다.이 연구결과는 당뇨병 망막증임상연구네트워크(Diabetic Retinopathy Clinical Research Network)와 존스홉킨스대학 닐 브레슬러(Neil Bressler) 박사팀이 당뇨병 황반부종의 새로운 약물요법으로 기대되는 부신피질 스테로이드 주입과 기존 레이저치료의 장기 효과를 비교하여 Ophthalmology (2008; 온라인판)에 발표한 것.이번 시험에는 미국 88개 병원에서 당뇨병 황반부종 환자 693례가 참여했다. 환자는 부신피질 스테로이드 치료군과 기존 레이저치료군으로 무작위로 배정
회식 이야기가 아니다. 다국적 제약사들이 진행하는 임상시험의 홍보방법을 놓고 하는 말이다. 최근 다국적 제약사들이 자사가 추진하는 글로벌 임상시험이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있는 것처럼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행위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임상에는 주요 평가목적으로 설정한 1차와 2차 엔드포인트가 있다. 1차 엔드포인트는 임상의 주된 목적인 만큼 그 달성 여부가 가장 중요하다. 또 2차 엔드포인트는 1차에 성공해야 비로소 그 효과를 인정할 수 있다는게 학계의 중론이다.하지만 이러한 기본적인 이론과 달리 제약사의 홍보 방식은 사뭇 다르다. 분명히 1차 엔드포인트 달성에 실패한 스터디인데도 2차 엔드포인트에서 나온 일부 유효성을 강조하며 임상시험이 성공한 것처럼 알리고 있다. 적어도 생산해낸 자료의 제목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17일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우! 다이렉트 데이(Go! DIRECT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고혈압 치료제 아타칸(성분명 칸데살탄)이 당뇨병성 망막증의 발병과 진행을 억제한다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다이렉트(DIRECT)연구’ 결과를 널리 알리고, 당뇨병성 망막증 체험을 통해 평소 당뇨합병증의 예방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인하대병원 당뇨병과 비만을 전문적으로 진단, 치료하는 센터를 18일 오픈한다. 100여평의 규모의 이 센터에는 당뇨합병증평가실, 내분비특수검사실, 당뇨교육실, 영양상담실, 비만상담실, 비만치료실, 채혈실, 신체계측실 및 4개의 진료실로 구성돼 있다.인하대병원 김용성 교수(당뇨비만센터 소장)는“혈당측정과 간단한 합병증 검사, 당뇨병과 식사교육은 당일 병원 방문으로 검사와 결과를 볼 수 있게 됐으며, 또한 개인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통하여 환자 스스로 혈당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합병증 검사는 망막증, 신경병증, 신장합병증과 동맥경화증의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최신 장비를 구비하여 쉽게 자신의 당뇨병 진행 정도나 혈관 상태를 알 수 있으며, 당뇨병에
고혈압치료제가 당뇨병성 합병증 효과까지 있는 것에 대한 타 약들의 질투였을까? 이 때문인지 아타칸이 당뇨성 망막증의 발병을 막을 수 있는가에 대한 연구로 시작부터 귀추를 모았던 DIRECT(Diabetic REtinopathy Candesartan Trials) 스터디가 평가기준으로 제시했던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했다. 이번 결과는 제 44회 유럽당뇨병학회에서 발표됐다.DIRECT는 전 세계 30개국 309개 센터에서 제 1형, 제2형 당뇨병 환자 5,321명을 대상으로 최소 4년 동안 아타칸(성분명 칸데살탄)이 당뇨병성 망막증의 발병과 진행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대규모 스터디다.특히 이번 연구는 망막징후가 없는 1형 당뇨 환자, 이미 증상을 앓고 있는 1형 당뇨환자, 이미 증상을 앓고 있는 2형 당
일부 고지혈증약과 고혈압약이 자체 시장에 만족하지 못하는 듯 당뇨시장까지 넘보고 있어 주목된다. 고혈압환자의 50%와 고지혈증환자의 40%가 당뇨를 갖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자연스런 변화다.이에 따라 약제들의 처방과도 넓어질 조짐이다. 하지만 아무약이나 처방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당뇨에 대한 임상적 우위성을 확보한 약만이 가능한데 현재 이러한 약들은 리피토(고지혈), 아타칸(고혈압), 디오반(고혈압) 등이 대표적이다.리피토의 경우 원래 이상지혈증환자, 관상동맥위험환자에게 주요 투여되는 약물이지만 심혈관계 위험성이 있는 당뇨환자에도 그 효과가 입증되고 적응증을 확보하면서 적지 않는 처량이 당뇨환자에 집중되고 있다.이와 중에 최근에는 TNT 서브 연구를 통해 신장기능이 저하된 당뇨환자에 대한 우위성
【뉴욕】 당뇨병의 진단 기준을 재평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호주 멜버른대학 안(眼)연구센터 티엔 왕(Tien Y. Wong) 교수팀은 당뇨병 관련 망막증에 대해 호주 주민을 중심으로 실시한 3건의 연구 데이터를 평가하고 이같은 결과를 Lancet(2008; 371: 736-743)에 발표했다.왕 교수는 “다른 모집단에서도 망막증의 존재나 발병에 대한 명확하고 일관된 혈당 역치가 존재한다는 증거는 없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공복시 혈장글루코오스(FPG) 치가 7.0mmol/L 미만인 경우에 나타나는 망막증 이환율은 알려진 것보다 높다고 지적했다. “당뇨병 진단시 이용하는 지금의 FPG 기준 수치의 감도와 특이도는 망막증을 진단하기에는 부족하다. 상당수의 망막증이 7.0mmol/L미만인
당뇨를 동반하고 있는 고혈압환자중 79%가 당뇨병성 망막증을 가장 두려운 합병증으로 꼽았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내과 전문의 239명과 30대~70대의 성인 남녀 고혈압 환자 4,741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망막증 등 당뇨성 합병증에 대한 인식과 당뇨병 동반 여부에 따른 삶의 질을 조사했다.조사 결과, 고혈압 환자 중 평균 46%는 이미 당뇨병을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이들에게 당뇨병성 합병증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 64%가 당뇨병성 합병증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 유형으로는 다리 절단의 위험이 있는 족부궤양에 대한 인식이 33%로 가장 높았고, 당뇨병성 망막증(19%), 당뇨병성 신증(16%), 시력 감퇴(13%) 등의 순이었다.가장 두려운 합병증에 대해서는 당뇨병성 망막증이 75%
“철저한 혈당관리 과연 심혈관질환 예방하나” 2개 시험서 반대 결과제68회 미국당뇨병학회(ADA)가 1만 3,000명 이상이 참가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의 최대 관심사는 고위험 2형 당뇨병 환자에 대한 엄격한 혈당 관리가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지 검토한 2건의 대규모 임상시험. 결과적으로 말하면 상반되는 결과가scular Risk in Diabetes)은 미국과 캐나다 77개 시설이 참가한 대규모 무작위 비교시험이다. 2형 당뇨병환자에 혈당, 혈압, 지질을 엄격하게 관리하면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지를 입증하는데 목적을 둔 이 시험은 혈당관리(엄격 vs 일반)에 혈압관리(엄격 vs 일반) 또는 지질관리(엄격 vs 일반)를 추가하여 이중으로 검토하는 2×2 팩토리알 디자인으로 실시됐다
지난달 20일 노보노디스크제약 후원으로 열린 ‘Better Glycemic Control 좌담회’에서는 당뇨병치료 전문가들이 모여 인슐린 치료현황 및 장단점 등 최근 강조되고 있는 인슐린 요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특히 연자로 참여한 일본 니가타대학 약학부 Toshinari Asakura 교수는 국내에서는 아직 연구된 바 없는 device에 대한 세밀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이에 본지에서는 이날 발표된 내용과 논의된 바를 소개한다.인슐린 device, 편리성에 안전성까지 입증돼야日서 device의 정확성도 인슐린 선택시 고려…Asakura 교수 강조인사말김영설 경희의대 내분비내과 교수당뇨병 환자에게 외부에서 주입하는 인슐린은 체내에서 분비되는 양보다 훨씬 많고, 체내 ‘Target Or
미국당뇨병학회(ADA)이 발표한 최근 학회 의견서(position statement)에 따르면 경구 혈당강하제(OAD)로 당화혈색소 목표치(HbA1C
Insulin detemir는 장시간 지속형 인슐린 유사제로 제 1형 및 제 2형 당뇨병 환자에서 기저 인슐린으로서 역할을 담당한다. 임상 시험에서는 NPH 인슐린에 비해 환자 내 혈당 변동성이 적고, 주간 및 야간 저혈당의 위험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 증가의 부작용도 적었다.The usage of a simplified self-titration dosing guideline (303 Algorithm) for insulin detemir i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 results of the randomized, controlled PREDICTIVE™ 303 study 제 2형 당뇨병 환자에서 insulin detemir의 단순 자가용량조절 가이드라인(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