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정신의학회가 2회에 걸쳐 개원의 대상 치매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대한의사협회와 서울도시철도공사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민과 함께하는 건강캠페인' 일환으로 개최된다.11월 1일과 8일 두차례 실시되는 이번 교육에는 각각 의협 연수평점 3점이 부여된다.1일 교육 내용:△치매평가 개관(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이동우 교수) △치매선별검사의 올바른 시행화 판정(건국대학교병원 유승호 교수) △장기요양을 위한 치매평가(아주대학교병원 손상준 교수)8일 교육내용: △인지장애의 치료(아주대학교병원 손상준 교수) △행동 및 정신증상의 치료(마음사랑병원 한명일 교육수련부장) △치매 약제별 보험 기준 및 치매 단계(CDR) 평가(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이동우 교수)참가문의:10월 28일까지 등록신청서
우리나라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은 7대 암 검진 가이드라인이 나왔다.국립암센터는 9일 진료실에서 개인 수준에서 암검진관련 상담을 담당하는 의료인들에게 암검진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보다 효과적인 암검진을 권고할 수 있는 의료진 검진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이번 권고안은 국가암검진 권고안 제·개정 위원회를 통해 2014년 만들어진 초안을 관련 학회로부터 검토받아 2차 보완을 거쳐 최종 완성됐다.국립암센터 김열 암관리사업부장은 "이번 의료진용 가이드라인 외에 조만간 대국민용 홍보자료도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검진 가이드라인은 향후 국가암검진 프로그램 개정의 기본 바탕이 될 예정이다.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존 5대암 검진 기준의 개정과 함께 폐암과 갑상선암을 포함해 7개 암을
‘2015 치매극복 전국걷기대회’가 개최된다.보건복지부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운영하는 중앙치매센터가 주최하고 전국 11개 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하며, 조선일보, 중앙일보 미디어플러스와 KBS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5월 16일 토요일에 개최된다.14,000여명이 참여했던 작년 치매극복 전국걷기대회에는 치매관련 사업 및 치매특별등급 홍보 부스운영, ‘치매체크’앱을 이용한 무료치매선별검사, 치매를 보다 정확하게 알기 위한 치매바로알기 퀴즈 진행, 치매예방운동법시연, 치매극복송 합창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되었다.올해 개최되는 2015 치매극복 전국걷기대회에서도 치매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 수 있도록 지역별로 여러 가지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
고려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안형식[좌] 교수(보건대학원장)와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은백린[우] 교수(연구부원장)가 4월 7일 (화)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강당동 대강당에서 열린 제43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각각 근정포장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안형식 교수는 ‘포괄간호서비스 체제’ 도입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았고, 소아청소년과 은백린 교수는 ‘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 도구 개발 등 영유아 건강증진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부터 임신과 출산, 신생아 및 충치 치료 등에 들어가는 국민의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중기보장성 강화계획을 수립해 3일 제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했다.이번 계획에는 기존 4대 중증질환, 3대 비급여 등 7개 세부과제와 함께 새로 25개 과제가 편성됐다.이번 보고 중 주요내용에는 임신과 출산 지원을 대폭 확대해 의료비 부담이 없는 출산 환경의 조성이 포함됐다.올해부터 내년까지 산모의 부담이 큰 초음파검사, 출산시 상급병실 등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제왕절개 본인부담은 5~10%로 낮아진다.고위험 임산부의 입원 본인부담도 10%로 낮아지며, 임신성 당뇨 진단 검사·관리 소모품도 지원한다.내년에는 50만원 상당의 고운맘카드 이용대상 및 기간을 확대하고 남은 지원
국내 폐암검진 가이드라인 초안이 발표됐다. 국립암센터는 20일 국가암검진권고안 위원회(총괄위원장 가톨릭의대 이원철)가 개발한 이 초안을 공개하고 전문가들의 검토와 수정보완을 위해 관련 학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초안은 체계적 문헌고찰에 기반해 폐암 검진 권고안을 개발하고 여기에 각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수정 보완한 것이다.이번 초안에 따르면 30년 이상의 흡연력이 있는 (금연 후 15년이 경과한 과거 흡연자는 제외) 55-74세인 고위험군은 저선량 흉부CT를 이용한 폐암선별검사를 매년 시행해야 한다.하지만 흉부 X선, 객담 세포진 검사 및 현재까지 개발된 혈청 종양 표지자를 이용한 폐암 선별검사는 시행하지 않는다.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초안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제시한 의견을 충분
강동경희대학교 한방병원(병원장 고창남) 사상체질과는 ‘수면시간 감소에 따른 생리지표 변화파악’ 임상연구에 참여할 지원자를 모집한다.본 연구는 미래창조부-한국연구재단 바이오헬스 8대 중점 연구개발 과제 중 하나인 ‘한의학 기반, 한국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미병(未病)’에 대한 분류체계, 진단기기 및 관리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임상연구다.임상실험에 지원 가능한 대상자는 평소 밤 9시에서 오전 8시 사이 7~8시간 수면을 취하고, 체질량지수(BMI)가 18.5kg/㎡이상 25kg/㎡ 미만인 만 35세~45세 남.녀로 한다. 선착순으로 65명을 모집하며, 연구담당자의 문진(선별검사)후 참여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약물을 복용중이거나 피로, 통증 정도가 높은 사람 및 임산부는 제
헌혈인구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가운데 이미 확보된 혈액의 상당수가 폐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새정치연합의 김성주 의원이 대한적십자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3년간 혈액 폐기 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약 40만 유닛의 혈액이 폐기됐다. 금액으로는 208억원어치에 이른다.폐기 사유는 대부분 혈액선별검사에서 헌혈 후 매독, B형 간염 등의 부적격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최근 3년간 폐기된 혈액량은 2012년 12만 4,007유닛, 2013년 12만 9072유닛, 2014년에는 8월까지 8만 5,075유닛으로 나타났다. 병원 출고가로 하면 160억원에 이른다.또한 양이 많거나 적고, 용기 밀봉 및 표지 파손, 응고 또는 오염, 보존기간 경과 등 적십자의 관리 미흡으로 인해 폐기 판정을 받
혈액형 AB형이 O형보다 인지장애 발병 위험이 82%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지금까지 ABO혈액형과 관상동맥질환(CHD), 뇌졸중, 정맥혈전색전증(VTE) 등 심혈관질환(CVD)의 관련성은 많이 보고됐지만, 인지장애와의 관련성을 검토한 연구는 적었다.미국 버몬트대학 메리 쿠쉬먼(Mary Cushman) 교수는 혈액형과 혈액응고 제Ⅷ인자(FⅧ)와 인지장애 발병의 관련성을 검토하기 위해 대규모 전향적 코호트연구인 REGARDS 연구 참가자를 대상으로 코호트 증례대조 연구를 실시한 결과를 Neurology에 발표했다.1만 7,630명 대상 3.4년 추적REGARDS(REasons for Geographic And Racial Differences in Stroke)는 2003~07년에 3만 239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이달부터 영유아발달평가 웹(Web)서비스를 제공한다.영유아 보호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대한소아과학회가 개발한 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9개월 이후 영유아에게 실시되는 검사는 영유아의 특성과 정서·사회적 배경 등을 반영해 발달지연에 대한 정확한 검사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이 서비스는건강iN 사이트(http://hi.nhis.or.kr)에 접속하여 영유아발달선별검사지를 작성·저장하면 된다.검진의사는 보호자가 작성한 검사지를 보고 아이의 발달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공단은 "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K-DST) 개발로 우리나라 영유아의 문화적 특성에 적합한 검진이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이번 웹서비스 제공으로 검진기관에 직접 방
임신당뇨병 어머니에서 태어난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당뇨병 발병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예일대학 소니아 카프리오(Sonia Caprio) 교수는 내당능기능이 정상인 비만아 224명을 약 3년간 추적해 내당능이상 또는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Diabetologia에 발표했다.교수는 임신당뇨병이 선천적인 베타세포기능 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소아당뇨병은 1형 당뇨병이 대부분이지만, 최근에는 10~19세 청소년에서 2형 당뇨병이 증가하고 있다.미국에서는 매년 3,600명이 20세도 되기 전에 2형 당뇨병으로 진단되고 있다.그 이유 중 하나로 임신당뇨병은 지적되고 있지만 임신당뇨병 산모에서 태어난 아기의 당뇨병 발병에
미국내 C형간염(HCV)은 계속 줄어들어 22년 후인 2036년이면 희귀질환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텍사스대학MD앤더슨암센터 자그프릿 차트왈(Jagpreet Chhatwal) 교수는 "미국의C형 간염환자수는 12년간 90만명이 줄어들었다"면서 "이는 치료기술의 발전과 선별검사 덕분"이라고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HCV감염은 만성간질환과 간세포암, 그리고 간이식의 주 원인으로 미국 의료 및 경제에 막대한 부담이 되고 있다. 2011년 만성 HCV감염으로 인한 미국의 경제손실은 추산 65억 달러에 이른다.한편 20년간 HCV 감염치료는 크게 성장했다. 2011년 이후 테라프레비르, 시메프레비르, 소포스부비르 등 직접 작용형 항바이러스제가 잇달아 미
복부 속에 가장 큰 혈관인 대동맥 벽이 여러가지 원인으로 약해져 직경이 정상보다 50% 이상 늘어나는 복부대동맥류(AAA).선별검사가 필요하지만 미국에서도 학회와 전문기관 마다 다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비흡연남성과 여성에 대한 권고 내용에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이런 가운데 미국예방의학전문위원회(USPSTF)가 약 10년만에 복부대동맥류 선별검사 가이드라인을 개정,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여성에서는 검사가 불필요하다는 지금까지 내용과는 달리 흡연경험이 있는 65~75세 여성에는 "검사의 득실을 평가하는데 증거가 부족하다"며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흡연 무경험 여성에는 여전히 불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번 내용은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
관상동맥질환 환자는 우울증 발생률이 높고, 그 우울증은 환자의 예후나 삶의 질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다.이런 관상동맥질환 예후에 연령이나 성별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국 에모리대학 에밋 샤(Amit J. Shah) 교수는 평균연령 62.5세 3,237명의 관상동맥질환자를 대상으로 2.9년간 우울증 선별검사(Patient Health Questionnaire)을 이용해 우울증상을 비교분석했다.그 결과, 우울증상을 보이는 55세 이하 여성환자가 55세 이상 여성이나 남성보다 관상동맥질환 유병률이 1.0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로 인한 사망률도 1.07배 큰 것으로 조사됐다.또, 55세 이하 여성환자 중 27%는 중증도 이상의 우울증 증상도 동반하고 있었다.
투석과 신장이식이 필요한 말기신부전(ESRD) 환자에서 암 위험이 높다고 지적되고 있지만 만성신장병(CKD)에서의 이러한위험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미국 유타대학 윌리엄 로렌스(William T. Lawrance) 교수는 미국 의료보험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만성신장병 마커인 추산사구체여과율(eGFR)이 낮으면 신장암과 요로암 위험이 높다고 Journal of thr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발표했다.eGFR 30mL/분 미만이면 암위험 2.28배 상승로렌스 교수는 만성신장병과 암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2000~08년 카이저 퍼머넌트의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40세 이상의 성인 가운데 신장기능 관련 기록이 있고, 암, 투석, 신장이식 기왕력이 없는 119만 5
당뇨병으로 인한 치사성 관상동맥심질환(CHD) 위험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크게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네덜란트 유트레히트대학병원 산느 피터스(Sanne A. E. Peters) 교수는 85만명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여성이 남성 보다 44% 더 위험하다고 Diabetologia에 발표했다.피터스 교수는 1966년 1월 1일 부터 2013년 2월 13일까지 발표된 PubMed와 MEDLINE의 논문에서 당뇨환자의 남녀간 CHD 상대위험(RR)과 그 차이를 산출한 코호트 연구를 선별했다.최종 아시아와 유럽, 호주 등에서 실시된 64건 연구가 선별됐으며, 여기에는 85만 8,507명(여성 42%), 신규 CHD 발병 2만 8,203건이 포함됐다.무작위 효과 메타분석에서 당뇨병환자의 남녀간
혈액검사를 통해 초기 단계의 췌장암을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췌장암은 증상이 없어서 조기에 탐지하기가 어려운 만큼 사망률도 높다.미국 텍사스MD앤더슨 암센터 아유무 다구치(Ayumu Taguchi) 박사는 췌장암환자 98명과 만성췌장염 환자 29명, 건강한 사람 50명의 혈액을 채취해 CA 19-9라는 췌장암표지자(마커)를 검사했다.아울러20개의 잠재적 표지자 검사도 실시해기존 췌장암 사례 10건 중 9건의 혈액에서 이 4가지 표지물이 발견된 사실을 밝혀냈다.이 4가지 표지자 검사를 초기췌장암 환자 42명, 건강한 사람 50명, 만성 췌장염 환자 50명에게 실시한 결과, CA 19-9 검사법의 정확도가 각각 91%, 94%, 90%로 나타났다. 기존에는 76%, 78%,
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뇌졸중학회(ASA)가 뇌졸중 및 일과성 뇌허혈발작(TIA) 기왕력자의 뇌졸중재발 예방가이드라인을 3년만에 개정, Stroke에 발표했다.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혈압과 지질 관리의 중요성과 함께 생활습관 개입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또한 뇌졸중 재발 위험인자로 수면시무호흡과 대동맥궁부의 동맥경화 병변에 관한 항목 외에도 전(前)당뇨병에 관한 기술도 추가하는 등 당뇨병 항목을 기존보다 확대시켰다.미국에서는 연간 69만명 이상의 성인이 뇌경색을, 약 24만명이 TIA를 일으키는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러한 기왕력자의 뇌경색 재발률은 항혈소판요법과 고혈압, 심방세동, 동맥폐색, 이상지혈증 치료가 개선되면서 연간 약 3~4%로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을
암치료법의 발전으로 암 생존자 인구가 증가하면서 치료 도중 뿐만 아니라 그 후에도 환자를 평생 관리하는 '서바이버십(survivor ship)'의 개념이 확산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미국암학회(ASCO)는 지난 14일 암 생존자 케어에 관한 최초의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즉 증거에 근거한 1)화학요법에 의한 말초신경장애 2)피로 3)불안과 우울증의 선별검사와 평가, 관리 등 3가지다.모두 성인 암생존자 케어에 관한 것으로 학회에서는 향후에 암과 관련한 여러 증상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시리즈로 만들어나갈 예정이다.미국 암생존자 최근 40년간 300만명에서 1,370만명으로 증가미국의 암생존자 인구는 1971년 약 300만명에서 현재는 1,370만명으로
대장암 선별검사에서 이용되는 변DNA검사와 변잠혈검사를 비교한 결과, 대장암 검출률은 비침습적인 DNA검사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위양성도 많이 나타났다.대장암 발견에는 현재 면역학적 변잠혈검사가 가장 일반적인 선별검사로 알려져 있다.미국 인디애나의대 토마스 임페리얼(Thomas F. Imperiale) 교수는 평균 대장암 위험자인 50~84세 9,989명을 대상으로 2가지 검사법과 대장내시경을 비교, 조사했다.이 가운데 대장내시경을 통해 65명에서 대장암, 757명에서 진행전암병변이 발견됐다.대장암 검출감도는 변DNA검사에서 92.3%로 변잠혈검사(73.8%)에 비해 높았다.진행 전암병변의 검출 감도도 각각 42.4%와 23.8%로 변DNA검사가 높았다.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