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정성애 교수가 최근 개최된 대한소화기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SK케미칼 생명과학 부문’ 연구비 1천만 원을 지원받았다.정 교수팀의 연구주제는 ‘염증성장질환을 가진 동물에 적용시키기 위한 세포 치료제로서의 편도줄기세포 면역기능 증강에 관한 연구’로, 향후 편도줄기세포를 이용해 염증성장질환에 최적화된 높은 생착률과 분화능을 갖춘 세포치료제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잦은 설사 및 복통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해 염증성 장질환 환자가 2012년 보다 28% 증가했다. 염증성장질환은 이번 추석 연휴를 기준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실례로 30대 직장인 A씨는 얼마 전부터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설사가 나오기 시작했다. 설사약을 먹어도 호전은 그때뿐이고 약을 중단하자 다시 심한 복통과 설사, 출혈증상이 이어져 병원을 찾았다. 진단 결과 A씨는 심한 궤양성대장염이라는 말을 듣게 되었다.이처럼 잦은 설사와 복통, 출혈을 원인으로 병원을 방문했다가 궤양성대장염 진단을 받는 현대인들이 늘고 있다. 궤양성대장증후군은 무서운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재발이 높은 질환이기 때문에 조속한 치료가 중요한 질환에 속
전신 면역질환인 강직성척추염이 장이나, 눈, 피부 외에 신장에까지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강동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훈 교수는 강직성척추염환자 681명을 대상으로 신장에 대한 침범 여부를 조사해 류마톨로지 인터내셔널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대상자의 6%(약40명)에서 단백뇨가 검출됐다. 이 가운데 단백뇨가 1g 이상 확인된 6명의 신장을 조직검사한 결과, 아밀로이드증, lgA신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 교수는 "소변에서 단백질이 검출됐다면 신장에 이상이 있다는 징표"라며 "신장 침범이 흔하지는 않지만 심각할 경우 혈액투석까지 할 수 있어 빨리 발견해서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교수는 또 강직성 척추염은 전신 면역질환인 만큼 신체 여러 부위에서 다양한 증상으로 나
염증 부위에만 선택적으로 면역억제 메커니즘을 작동시킬 수 있는 새로운 염증치료법이 개발됐다.인제대의대 미생물학교실 서수길 교수팀은 인터페론-감마 비의존적으로 인돌아민2,3-이산화효소 발현을 유도하는 방법을 최초로 개발했다고 PNAS에 발표했다.류마티스 관절염, 다발성경화증, 염증성장질환 등 자가면역질환을 비롯한 중증염증질환에는 일반적으로 면역억제제를 처방한다.문제는 치료반응률이 낮고 전신 면역기능이 약해져 감염 및 암의 발생 위험성이 있다.교수팀은 폐-이식편대숙주질환(GVHD) 동물모델에 이 기법을 적용한 결과, 치료 효과가 매우 높았다고 밝혔다.특히 염증(인터류킨-6 양성)이 발생된 폐에 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 억제제(histone deacetylase inhibitor)를
햇빛노출·음식물로 보충 어려워, 아연·셀레늄 함유 영양제 필요궤양성대장염과 크론병 등 염증성장질환을 앓는 환자 10명 중 9명은 비타민D가 결핍 상태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윤혁 교수팀은 크론병 또는 궤양성대장염 환자에서 미세영양소인 비타민D, 아연 및 셀레늄 결핍이 어느정도인지, 그리고 어떤 경우에 결핍 위험도가 높은지를 Gut and Liver에 발표했다.이 질환은 복통, 설사 등의 장염 증상과 비슷해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지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면 장 천공, 대장암 등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연구결과, 환자 가운데 89.2%에서 비타민D 결핍이 확인됐다. 특히 여성과 크론병이 비타민D 결핍의 위험
주사(딸기코)환자의 염증성장질환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대만연구팀은 자국 건강보험데이터베이스에서 주사환자 약 9만명을 선별해 비주사환자(대조군, 약 18만명)과 염증성장질환 발생률 비교 결과를 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15년간 누적 염증성장질환 발생률은 대조군이 0.019%인데 비해 주사환자군은 0.036%로 유의하게 높았다.주요 병행질환을 보정해도 주사(보정 위험비 1.94, 95%CI 1.04~3.63, P=0.04)와 남성(3.52, 2.03~6.11, P<0.01)이 염증성장질환 위험과 독립적인 관련성을 보였다.염증성장질환 발생률은 주사환자의 항균제 사용량이 늘면서 줄어들었지만 통
고대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진윤태 교수가 4월 15일 개최된 2017년 춘계대한장연구학회에서 제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대한장연구학회는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으로 대별되는 염증성장질환 및 대장암 등 장질환 전반의 연구를 선도하는 학회로, 2002년 11월 창립되어 현재 회원 수는 1,000여명이다.
▲일 시 : 4월 1일(토) 오후 1시▲장 소 :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제 목 : 염증성 장질환-염증성 장질환에서 경험하는 통증 종류와 관리법(마취통증의학과 김신형 교수)-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산부인과 이준호 교수)-오랫동안 관해기 유지하는 방법 (소아청소년과 김 승 교수)-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예방적 관리(소화기내과 박수정 교수)▲문 의 : 소화기내과 염증성장질환클리닉 02-2227-415
임신 중에는 소화기내시경을 삼가는게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스웨덴 연구팀은 임신 중 소화기내시경을 받은 여성은 크지는 않지만 조산과 자궁내 태아발육지연 위험이 나타났다고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1992~2011년 스웨덴의료출생등록과 환자등록에서 임신 중에 식도, 위, 십이지장 등의 상부소화관과 대장, 항문 등의 하부소화관, 그리고 담도췌관조영 등의 소화기내시경 검사를 받은 여성 3,052명.임신 중에 이 검사를 받지 않은 여성 약 160만명과 비교해 임신에 미치는 영향, 즉 조산, 사산, 선천기형, 태아발육지연 등을 비교했다.그 결과, 임신 중 소화기내시경 검사는 조산과 태아발육지연과 관련했다[보정 상대위험 각각 1.54(95%CI 1.36~1.7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염증성잘질환 치료 효과를 12회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CCO,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발표했다.크론병에 대한 오리지널약물과 직접 비교한 이번 임상시험에 따르면 램시마와 오리지널약물 모두 관해율과 반응률이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노르웨이 오슬로 대학의 요르겐 얀센 교수는 "그 동안 의료계는 염증성 장질환자에게 의료 현장에서 수집된 처방 자료(Real-World Data)를 근거로 램시마를 처방해왔으나,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더욱 신뢰를 갖고 바이오시밀러를 적극 처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3상 임상 외에도 셀트리온은 크론병환자 2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관찰 연구와 소아크론병 환자와 소아궤양성대장염환자 대상 관찰 연구 결과
▶ 일 시 : 1월 7일 오후 2시▶ 장 소 : 병원 내 2층 대회의실▶ 제 목 :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 환우를 위한 건강강좌▶ 문 의 : 02-2650-5887
유럽크론병대장염학회(ECCO)가 IBD(염증성장질환) 환자에게 오리지널 의약품에서 램시마 등의 바이오시밀러로 교체 처방을 권고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특히 유럽연합에서 승인받은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한 효과를 인정받은 것임을 언급했다.학회는 과거 오리지널약물에서 바이오시밀러로 교체 처방은 부적절하며, 안전성과 효과면에서 좀더 자세한 데이터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영국 국민건강보험(NHS)은 최근 238개 등록 병원 가운데 121곳(50.8%)이 바이오시밀러를 사용하고 있으며, 2016년 3분기 현재 영국내 인플릭시맙 처방시장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사용 비중이 56%를 차지한다고 보고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유규형) 소화기내과(과장 계세협)는 11월 19일(토) 오후 4시부터 6시 30분까지 본관 4층 화상회의실에서 ‘2016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연수강좌는 ‘임상에서 흔히 접하는 질환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진료 현장에서 실질적인 치료와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이진 소화기센터장과 이동석 내과의원 이동석 원장이 좌장을 맡으며 ▲이진 센터장이 ‘만성C형 간염의 새로운 치료 전략’ ▲장현주 교수가 ‘만성설사(염증성장질환포함)의 진단적 접근’ ▲외과 김정연 교수가 ‘대장암의 수술 치료의 최신지견’ ▲최민호 교수가 ‘조기위암 내시경 치료:언제, 어떻게?’ 에 대해 각각 강의를 진행한다.
염증성장질환 환자는 일반인 보다 혈액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염증성장질환과 암의 관련성은 확실하지 않다. 특히 동양인에서는 명확하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대만 연구팀은 1998~2012년 대만 의료보험데이터를 이용해 염증성장질환자와 암위험의 관련성을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대상자는 암 기왕력이 없는 염증성장질환자 3,348명(크론병 685명, 궤양성대장염 2,663명).2013년까지 추적관찰해 크론병 환자와 궤양성대장염 환자의 전체 및 부위 별 암 위험(표준화이환비)을 산출했다.그 결과,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 환자 모두 암 전체 위험은 높아지지 않았다. 반면 부위 별 분석에서는 크론병 및 궤양성대장염 환
전립선암으로 안드로겐제거요법을 받은 환자에서 궤양성대장염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캐나다 유대인종합병원 연구팀은 영국의 일반의 데이터베이스(1988~2014년)를 이용해 안드로겐제거요법과 염증성장질환의 관련성을 검토해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발표했다.안드로겐제거요법은 안드로겐수치를 낮춰 전립선암으로 진행하지 못하게 막는 한편 장관의 자가면역에 영향을 줄 수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남성 3만 1천여명. 총 13만 3천,018인년을 추적해 48례가 궤양성대장염, 12례가 크론병으로 진단됐다.분석 결과, 10만인년 당 궤양성대장염 발생률은 안드로겐제거요법을 하지 않은 군이 50례인데 비해 시행군에서는 24례로 절반이 적었고, 위험도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소화기내과 이강문·이지민[사진 왼쪽부터]교수가 제4회 아시아 염증성장질환학회에서 우수 연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교수팀은 'HBV reactivation in HBV infected patients with IBD receiving anti-TNF therapy'를 발표했다.
염증성장질환자에서 비타민D 수치가 낮으면 증상이 악화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최근 연구에서 염증성장질환에서 비타민D 역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피츠버그대학 연구팀은 염증성장질환자 965례(크론병 61.9%, 궤양성대장염 38.1%)의 5년 추적관찰 결과를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추적 중 평균 비타민D치(혈청 25하이드록시비타민D)에 따라 낮은 군과 정상군으로 나누어 약제사용, 의료이용, 염증마커, 질환활동성 점수 등을 파악했다.29.9%가 비타민D 저치군으로 분류됐다. 분석 결과, 비타민D 저치군은 정상치군에 비해 스테로이드, 생물학적제제, 마약성진통제, CT검사, 응급실진료, 입원, 수술 필요성이 유의하게 높았다.또한 저치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건식) 소화기센터 제9회 연수강좌가 6월 19일(일) 오전 9시부터 경희대학교 종합강의동(청운관) 지하 1층 대강의실에서 열린다.이날 연수강좌는 △소화기질환 약물처방 가이드 △소화기내시경 업데이트 △한국인 염증성장질환의 현재와 미래 △내시경 동영상 특집 등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B․C형 간염, 과민성 장증후군, 염증성장질환, 췌담도질환 등에 대한 최신 정보와 대장점막하박리술, 대장용종절제술 등 치료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사전등록은 홈페이지(www.kumcim.org)를 통해 가능하며 대한의사협회, 대한내과학회 평점 6점이 부여된다. 문의 02-958-8199.
대한장연구학회(학회장 한동수 교수)가 세계염증성장질환의 날(World IBD Day, 5월 19일)을 맞아 염증성장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을 15일 개최했다.학회는 염증성장질환자도 일반인들 못지 않은 사회 생활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의 마임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염증성 장질환 환우들과 함께 질환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길거리 홍보 활동을 가졌다.
이대목동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가 염증성장질환 여성들을 위한 산모수첩을 제작했다.이 수첩은 이화여자대학교 의예과 학생들의 팀 리더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김민지, 김주은, 김지원, 박고운 학생과 함께 염증성장질환 여성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졌다.정성애 센터장은 "산모수첩이 염증성장질환 여성환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임신과 출산에 대한 불필요한 불안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