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이 붓고 아픈 류마티스관절염은 만성질환으로 사실상 완치가 어려운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만큼 약물을 투여하지 않고 질환이 지속되지 않는다는 '관해'만 돼도 그나마 환자들에게는 다행스런 일이다.이러한 관해 기준에 방사선학적 진단 기준이 새로 등장했다. 기존 류마티스관절염의 관해 진단 기준은 기능적, 그리고 임상적 관해 진단 기준을 사용해 왔다.하지만 이러한 진단 기준을 방사선학적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기존 진단의 약 10~20%가 관해 기준을 만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즉 10명 중 최대 2명은잘못된 진단으로약물을 중단해 질환이 진행돼 회복이 불가능해진다는 이야기다.방사선학 관해 진단 기준을 처음 제시한 네덜란드 반 데르 하이드 박사[사진]는 "이 진단 기준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100여년 동안 국가의 운명과 어렵고 힘든 시기를 같이 겪어 왔다. 이제는 나눔을 통한 향후 100년을 고민하겠다."최근 연임한 이철 세브란스의료원장이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병원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이 의료원장이 말하는 나눔의 개념은 대략 3가지. 앞으로는 병원의 규모를 잣대로 경쟁하는 구도에서 벗어나 전국의 많은 병의원들과 손잡고 원하는 이들 의료기관들이 세브란스 수준의 진료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에 적극 나서는게 첫번째 나눔이다.이 나눔은 이철 원장의 세브란스 1만병상 구축 프로젝트의 첫 단계다. 최종 목표는 전국 어디서나 세브란스와 같은 수준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이를 달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KT와 의료시스템 구축, 의사 및 간호사의 교육사업, 그리고
최근 국내에서 미라를 연구하는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이날 미라 연구학자인 계측기 전문업체 애질런트 기술이사인 UC 데이비스 루돌프 그림(Rudolf Grimm) 교수[사진]도 내한해 국내 학자들과 견해를 공유했다.메디칼트리뷴은 컨퍼런스 개최 얼마 전에 루돌프 박사와 만나 미라와 관련한 의학분야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국내 미라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국내 미라에 관심을 갖게된 것은 우연이었다. 최근 열린 국제 미라 연구에서 서울대병원의 미라 연구자를 만나게 됐는데, 그때서야 한국에도 미라가 있는 줄 처음 알게 됐다.△미라에 대한 의학분야의 활용도 연구 중 한 분야인가.-현재 질병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에 의학자들의 관심이 높다. 단백질 연구 역시 이에 버금가는 의학 연
고대안산병원이 올 1월 3차 종합병원으로 승격된 이후 몸집불리기에 나섰다.이상우 병원장은 16일 기자들과 만나 향후 안산병원의 장단기 목표에 대해 설명했다. 이 원장의 단기 목표는 병원 증축과 외래 재배치다.오는 9월부터 기존 9층이던 본관 건물에 3개 층을 올린다. 공사를 마치면 300병상이 추가된 850병상으로 늘어난다.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은 약 180억원.이 원장은 "3차 병원 승격 후 외래환자가 많이 줄어든데다 병원 증축 비용도 투입되지만 현재 안산병원 상황을 볼 때 곧 회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밖에도 지역병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응급의료, 외상센터, 통합콜센터의 설치도 단기 목표로 선정했다.장기목표로는 JCI인증과 첨단웰빙센터다. 지역병원으로서 책임을 다하는데 JCI
김윤수 병원협회장이 포괄수가제에 대한 대 정부 투쟁에 대한의사협회와 공조할 것임을 밝혔다.김 회장은 14일 36대 회장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포괄수가제는 중증 환자의 경우 좋은 약과 치료가 질적으로 떨어질 것"이라며 의협과 공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사안 별로는 다를 수 있음을 밝혀 독자적인 움직임의 가능성도 시사했다.김 회장은 "포괄수가제가 전체적으로는 국민에게 다가가고 경제적인 정책같지만 장기적으로는 날이 갈수록 어려워질 것이다. 현재로는 입원 환자들은 외국에 비해 오래 치료받을 수 있지만 포괄수가제가 도입되면 제한받게 된다"며 제도의 부작용을 강조했다.병원내 약국 설치에 대해서도 의약분업은 절대적으로 정치적으로 결정된 산물임을 강조했다. 이날 배석한 다른 임원은 "병원내 약국에서 약을
“서울대병원에서도 그랬듯이 건국대병원에서도 해결사 노릇하겠다.”한달전 서울대병원에서 건국대병원으로 적을 옮긴 강순범 교수는 장소는 다르지만 똑같은 역할의 뜻을 밝혔다.강 교수는 24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건대병원의 여성부인종양센터를 부족함이 없는 최고의 병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이를 위해서는 이 센터를 '전국구'로 만들어야 한다. 종합병원이 고급화되고 많아지면서 전국의 환자 보다는 지역 환자를 초점으로 해야 하는 현실이 됐지만 강 교수는 여전히 '전국구'를 강조하고 있기때문이다.강 교수가 내세우는 건대병원의 장점은 "아직까지 서울대병원처럼 많은 환자가 몰리지 않아서 검진 절차가 매우 빠른 편이다. 가족적인 분위기도 장점"이라고 강조했다.강 교수가 또다른 칭찬하는 건대병원의 산부인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제15대 신임 이재화 이사장이 회원 결속과 업계 이익을 위해 회원수를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이 이사장은 20일 기자들과 만나 "역대 정부에서는 의료기기 산업을 신 성장동력으로 대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지만 현실은 각 단체의 유리한 목소리만 내고 있다"면서 단결을 강조했다.이를 위해 이 이사장은 각 단체가 상호 장점을 공유하는 정기 회합을 통해 한미FTA의 파고를 함께 극복할 것을 제안했다.이와 아울러 조직을 강화하고 좋바원에 대한 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회원수를 현 400개에서 1천 곳으로 증가시키겠다고 밝혔다.이 이사장은 "산업이 발전하는데 거의 절반의 영향력을 주는 것은 회원수"라며 임기내 회원수 증가를 최대 우선 과제로 꼽았다.회원수 모집 방법은 현재의 지역별 단
"앞으로는 병상수나 규모 등이 아닌 퀄리티(질)로 승부를 거는 시대가 올 겁니다."박승하 신임 고려대(안암)병원장은 19일 병원의 3단계 마스터플랜에 대해 밝히고 향후 퀄리티로 승부를 걸겠다는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1단계는 첨단의학센터를 3년내 완공해 암 종류별 치료센터와 진료과를 비롯해 별도의 암병동과 검사 및 치료장비들을 갖춘 시설을 갖추는 것이다.2단계는 현 주차장 부지에 건립되는 첨단의학센터 건립이다. 지하철과 직접 연결돼 있어 현재 언덕길에 올라가는 수고도 덜어준다.특히 딱딱한 병원 분위기를 개선하면서도 병원의 분위기에 맞는 공연이나 오락시설을 유치하여 외래나 입원환자의 심신을 모두 개선시키는데 목적을 두었다.3단계는 10년내 건립을 목표로 하는 첨단라이프케어센터다. 이곳에서는 특
고대구로병원이 내년 개원 30주년과 함께 김우경 원장의 연임으로 몸집 불리기에 본격 나선다.김 원장은 5일 기자들과 만나 연내 병원 증축 첫 삽을 뜨겠다는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1단계는 이미 증축기반공사가 되어있는 현 장례식장 건물 상층부에 지상 6개층을 더 올려 최첨단 연구시설과 장비를 갖추는 등 연구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병원건물의 공간을 확보해 150여병상과 진료 및 검사실, 고객쉼터 등을 새롭게 확충해 병원 외연을 확대시킨다.2단계는 현 철골주차장 부지에 300병상 규모(지하 4층, 지상 10층)의 혈압, 당뇨, 간, 소화기, 신장 등 만성질환 전문병원과 산학연구센터를 건립한다.이와함께 현재 연구동을 경증 수술환자들이 하루 만에 진료, 검사, 수술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이선희 신임 원장이 "의료기술과 관련된 소모적인 논쟁을 줄이고 연구결과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근거를 공유하고 협의하는 ‘마당’을 마련해 보려한다"고 밝혔다.이 원장은 29일 취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근거 중심의 의학이 단순히 연구보고에 그치지 않고 현실적으로 접목돼 실질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이다.이 원장이 임기동안 세운 목표는 4가지. 첫째는 양질의 근거를 창출하기 위해 보의연의 역량을 높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존 국내 근거를 정리하고 중요 정책현안은 다년간 계획을 통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셋째는 한국형 원탁회의의 공론화다. 근거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합리적인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다.네째는 선진국에 비해 걸음마 수
"대한민국의대형병원은 규모의 경쟁이 지나치다. 일정 기준의 규모를 갖추지 못하면 경쟁하기가 어려운 구조다."고려대의료원장 및 의무부총장인 김린 교수는 7일 기자들과 만나 국내 병원의 대형화에 문제점을 제기했다.소위 빅5병원과 경쟁구도에서는 고려대병원의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아 비교가 어렵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김 부총장은 "규모만 늘리는게 다는 아니지만 일정 규모를 갖춘 병원은 의료계 안팎의 바람에 흔들리지 않게 돼 있는 만큼일정 규모의 달성은 고대의료원에게도 당면 목표"라면서 규모의 경쟁에서도 뒤처지지 않겠다는 각오다.고대의료원의 규모를 키우기 위해 벌이는 숙원사업인 첨단의학센터 건립은 고대의료원 발전에 터닝포인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안암병원에 400병상 규모의 증축을 계획하고 있는 첨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순수 연구기관이 아닌 공기관입니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이선희 신임원장[사진]이 보의연의 정체성에 대해 확실한 기준을 내렸다.이 신임 원장은 27일 취임사를 통해 "근거창출은 실험실 연구가 아닐 뿐만 아니라 정책의 연장선상에 놓인 노력이라는 점에서 저희 기관은 순수 연구를 하는 기관이 아닌 정책연구를 하는 공기관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는 과학적 분석결과를 통해 근거들을 소극적으로 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들 근거가 정책에 반영되고 정책을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이 원장은 "보건의료분야에서의 과학적 근거는 실험실의 데이터와는 속성이 다르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가치중립적일 수 없고 절대적인 답을 찾아가기도 어려운 만큼 보건의료체계의 현실적 제약 속에서
상급종합병원(3차병원)으로 지정된 건국대병원이 잔칫집 분위기다. 그도그럴것이 2전 3기 끝에 얻은 결과물인 만큼 의미가 크다.양정현 의료원장은 3차병원 지정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자청하고 "3차병원으로 갈까 그냥 2차병원으로 남을까 많은 고민을 했다. 2차병원으로서 충분히 병원 기능을 다할 수 있고 지역 주민에게도 저렴하면서 양질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양 의료원장은 그러나 "그래도 대학병원인데 3차병원은 돼야하지 않느냐는 결론에 도달했다"면서 "특히 목표를 정한 마당에 포기할 수도 없고 게다가 2번 연속 고배를 마신터라 직원들의 사기 진작 차원도 고려사항이었다"고 술회했다.3차병원과 2차병원 어느쪽이나 장단점을 갖고 있다. 3차병원으로 승격되면 수가를 올라가 병원수입
"외과를 살려 병원을 발전시키겠다."가톨릭 서울성모병원 신임 원장으로 취임한 황태곤 교수(비뇨기과)가 외과 분야의 기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황 원장은 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수술 분야에서 최초라는 수식어를 받은 병원인 만큼 명성을 살려나가겠다고 밝혔다.실제로 서울성모병원은 1969년 3월 당시 명동성모병원에서 신장이식 수술을 성공하면서 외과 수술분야를 이끌었다.이제는 복강경과 내시경수술 등 최소 침습수술에 강점을 갖추기 위해 내시경 파트에도 집중 지원을 할 계획이다.아울러 병원의 발전을 위해 타대학 출신의 전문가를 조직과 잘 융화할 수 있는지 공정한 기준을 통해 선발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이날 배석한 김영균 진료부원장(호흡기내과)도 "병원의 발전은 곧 내부의 커뮤니케이션과 양보가 중요한
"그동안 의료기관의 중국 진출에서 나타난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초대형 병원인 옌다국제병원이 중국 진출의 관문 역할을 하면 이런 문제점은 대부분 해소될 것이다."(주)쿠엘 파밀리에 이준규 대표가 한국 의료산업의 중국 진출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나섰다. 회사측은 25일 옌다국제병원의 한국 병-의원, 제약회사, 의료기기 업체, 실버산업 등 헬스케어 분야의 업무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중국 최대 영리병원인 옌다 국제병원은 총 3천 병상 규모이며 옌다실버타운, 의학연구원, 의료간호교육학원, 국제컨벤션센터 등과 함께 옌다국제건강타운에 위치해 있어 규모 면에서 해외 투자가로부터 좋은 입지로 평가되고 있다.이 대표는 "옌다국제병원은 한국의 유수한 의료기관, 제약회사, 의료장비
세브란스병원 이철 의료원장[사진]이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나눔의 정신과 수익사업 모두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이 의료원장은 우선 세브란스 10% 나눔 운동을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10% 나눔이란 기독교 계통 학교로서는 십일조와 같은 말. "10%라는게 일반 교인들이 말하는 수익 대비 십일조가 아니다. 예컨대 올해 봄 개최한 킹스컬리지 공연도 나눔에 포함된다"고 강조했다.이 원장은 또 "재능도 십일조를 할 수 있다.현재 세브란스병원의 시설관리 직원들은 독거노인을 위해 집을 고쳐주고 있다. 이런 것을 모두 포함하는게 십일조"라고 정의를 내렸다.십일조는 그렇다 치고 용인동백지구 병원과 암센터 등에 투입되는막대한 재원 마련도 어려운 일.이 원장은 "현재 병원 경영 여
최근 삼성서울병원에서 건대병원 암센터로 옮긴 양정현 교수가 "건대병원의 발전의 촉매제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양 교수는 15일 기자간담회에서 "의사생활 38년을 맞이면서 아울러 정리하고 싶었다. 아울러 경험을 후배들에게 교육과 진료 노하우를 전수하겠다"며 건대행 이유를 설명했다.양 교수는 "건대병원은 현재 유방암센터라고 하기에는 미흡하다. 그만큼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건대병원은 촉매제가 있으면 매우 크게 발전할 수 있는 병원"이라며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특히 외부에서 보던 것과는 다르게 직접 들어와서 보니 이러한 생각이 분명해졌다고도 덧붙였다.베테랑 의사가 외부에서 영입되면 기존 스태프의 성장속도가 늦어질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20년전 삼성서울병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에는 흡입제보다 경구제가 효과나 편의성에서 더 우수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영국 퀸엘리자베스병원 로버트 앤드류 스토클리 박사[사진]는 신라호텔에서 열린 나이코메드사 주최 전문가 브리핑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스토클리 박사는 "흡입형은 경구제보다 폐에 도달이 잘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용이 어려운 만큼 제대로 흡입하지 못하면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경구용은 제대로 전달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박사는 COPD는 천식처럼 응급을 요하는 경우가 적은 만큼 약효가 정확하게 전달되는데 초점을 맞추는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제형에 대한 환자의 선호도는 국가와 민족 마다 다른 만큼 실제 사용빈도는 다를 수 있다고도 말했다.박사는 얼마전 국내에서
"이제서야 고향을 찾은 것같다." 백남성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이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처음으로 한 말이다. 유방암 전문인 본인이 비로소유방암 전문병원장에 됐다는데 의미를 부여하는것이다.백 원장은 이어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의 의료 서비스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여 의료 질 측면에서 국내 여성암 대표병원, 나아가 ‘세계 제1의 여성암 전문병원’이라는 글로컬(글로벌+로컬) 위상을 구축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이대 병원에 와서 본인이 해야 할 2가지 과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첫째는 ‘수술 중 방사선 근접 치료(IORT, Intra‐Operative‐Radiation Therapy)실시. 두번째가 대대적인 홍보업무 개편이다."미국에서는 유방보존술을 받은 환자는 병원에서 멀리 살수록 방사선요법을 받는 비율이 줄어
한양대병원이 병원경영의 효율화를 위해 교수들에게 인센티브제를 도입한다.이춘용 신임병원장은 지난 달 2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교수보다 연봉을 더 많이 받는 부교수가 나올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이 병원장은 현재 한양대병원의 위기에 대해 "한양대병원 본관은 건축당시 아시아권 병원 가운데 최초로 중앙식 냉난방 시스템을 갖춘 건물이었다"면서 "투자 시기를 놓친게 오늘날 병원이 어려움에 봉착한게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진단했다.아울러 진료수입 대비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크다는 점 역시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역시 해결방안은 진료수입을 늘리는 것. 인센티브제를 도입하려는 이유다.아울러 내부 경쟁 제도도 도입하겠다고도 밝혔다.물론 인센티브는 연봉제와 연동하여 연구실적, 행위별 인센티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