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분위의학상 본상과 기초 및 임상부문 수상자가 선정됐다.대한의학회(회장 정지태)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마틴 커콜)은 제32회 분쉬의학상 수상자로 본상 정재호 교수(연세의대 외과학),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 연동건 조교수(경희의대 디지털헬스센터), 젊은의학자상 임상부문 김대훈 임상조교수(연세의대 내과학)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본상 수상자인 정 교수는 세계 최초로 근치적 위절제술 후 위암 환자 예후 및 표준 항암제 효능을 예측하는 유전자 기반 분자진단 기술 개발과 임상 검증을 통해 위암 표준항암치료의 최적화에 기여한 점
관상동맥에 칼슘이 쌓이는 석회화가 신장기능을 빠르게 떨어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연세대의대 내과학교실 콩팥질환연구소 한승혁, 윤해룡 교수 연구팀은 관상동맥석회화 지수와 만성신장병 악화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신장학회지(The Journal of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발표했다.죽상동맥경화증(atherosclerosis)이나 동맥경화증(arteriosclerosis)이 진행되면 관상동맥에 칼슘이 쌓여 석회화가 진행된다. 만성신장병 환자는 관상동맥 석회화 빈도가 일반인들보다 훨씬 높아 심혈관 질환이
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10월 12일 희귀 신경근육질환인 척수성 근위축증(SMA)을 앓는 생후 77일된 아기에게 유전자 대체 치료제인 졸겐스마 투여 치료에 성공했다. 국내 SMA 진단 환아 중 기존의 치료제와 교차가 아닌 직접 투여하는 첫 사례이자, 국내 병원 가운데 세 번째 및 경기도 권역 최초 투여 사례다.졸겐스마는 결핍된 SMN1 유전자를 대체하는 치료제로, 혈관을 통해 생애 단 한 차례 주입하는 초고가 약물이기에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가 더욱 중요하다.
항암바이러스 치료제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연세대의대 의생명과학부 송재진, 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최혜진 교수 연구팀은 항암바이러스의 전달 능력이 기존보다 100배 향상된 운반체를 개발했다고 미국유전자세포치료학회지(Molecular Therapy Oncolytics)에 발표했다.항암바이러스는 암세포에 침투해 용해시키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항원이 면역체계를 활성화해 암을 사멸시키는 원리를 갖고 있다. 종양 살상과 면역 증진 효과는 인정됐지만 종양까지 전달하기가 어렵다. 현재 미식품의약국의 승인을 받은 항암바이러스치료제는 티벡
20~40대 시력교정술 대상자 10명 중 8-9명은 근시와 함께 난시를 동반한다. 근시는 가까운 거리는 잘 보이지만 먼 거리는 또렷하지 않는 증상으로 나타난다.반면 난시는 거리에 관계없이 빛의 굴절이 눈 안에서 한점에 맺히지 못하고 두 점으로 나누어져 사물이 겹쳐 보인다. 시력교정술 후 근시가 완벽하게 해결돼도 난시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시력 만족도가 떨어진다.레이저 각막 굴절교정술 가운데 스마일라식으로 알려진 스마일(SMILE) 수술은 각막 최소절개 수술방식을 채택해 일상 복귀가 빨라 각광받고 있다. 다만 과거의 스마일 수술 일부
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대장암 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병기 별 수술계는 1~2기 190례, 3~4기 310례 등 초기부터 말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장암 수술이 포함된 수치이다.
메디컬 푸드테크 기업 메디쏠라(대표 이돈구, 이승연)가 세브란스병원과 질환 맞춤형 메디푸드 공동연구 업무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세브란스병원 하종원 병원장, 세브란스병원 이지원 가정의학과장, 메디쏠라 이돈구∙이승연 공동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주요 협약 내용은 ▲의학 및 영양 관련 교육과 메디푸드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 ▲의∙과학적 기초 및 임상연구 활동에 따른 질환 별 영양 가이드라인 고도화 및 근거 마련 ▲전문성 있는 메디푸드 제품 개발과 자문 및 조사 연구 등이다. 이를 바탕
류마티스관절염환자의 혈액속 특정 효소를 이용해 질병 활성도를 파악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류마티스내과 안성수 교수, 병리과 김혜민 교수,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박윤희 교수팀은 종양 피루브산염 키나아제(Pyruvate kinase) M2 수치가 높으면 류마티스관절염 활성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국제학술지(Frontiers in Immunology)에 발표했다.피루브산염 키나아제M2 효소는 이량체와 사량체의 형태로 존재하는데 이 중 이량체로 존재하는 효소를 종양 M2-PK라고 부른다.
아이리움안과(원장 강성용 사진)가 연세대의대와 공동으로 새로운 노안라식 논문을 안과학 분야 저명 국제 SCI학술지 JCRS(Journal of Cataract & Refractive Surgery) 8월호에 발표했다.연구논문은 '근시안에서 단안 프레즈비맥스(이중구면 절제 프로파일)를 이용한 노안교정'(Presbyopia Correction Using the PresbyMAX Monocular Bi-aspheric Ablation Profile in Myopic Eyes)이다.논문에 따르면 비(非)주시안에 프레즈비맥스로
낙상 경험이 있는 고령자는 골절 발생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김경민 교수팀은 65세 이상 노인의 낙상 병력과 향후 1년 이내 골절 발생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노인학 관련 국제학술지(Age and Aging)에 발표했다.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둔 현재 골다공증성 골절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골절 위험의 예측과 예방이 더욱 중요해졌다. 골절의 과거력과 낙상 병력은 향후 골절 발생의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지만 영향 정도는 알려져 있지 않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65세 이상 남
치주질환(잇몸병)이 있으면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직접 원인인지는 확실하지 않다.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한상 교수, 연세대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정인경 교수, 연세대치대 예방치과학교실 김백일 교수 연구팀은 치주질환자의 암 발생 위험이 13% 높다고 국제학술지 '프런티어스 인 온콜로지'(Frontiers In Oncology)에 발표했다.치주질환은 입속 세균 증가로 발생한 치태가 독성을 유발해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서 발생한다. 치주질환자의 혈류에는 염증인자인 인터류킨과 티엔에프 알파(TNF-a
인하대병원 비뇨의학과 이택 교수(비뇨의학과)가 다음달 1일 제8대 의료원장으로 취임한다.신임 이 의료원장은 인하대 의무부총장을 겸직하며, 임기는 2022년 9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다.이 의료원장은 1989년 연세대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비뇨의학과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부터 인하대병원에서 근무해 왔다.
연세사랑병원이 관절내시경센터를 확장하기 위해 관절내시경 전문의 2명을 충원했다고 8일 밝혔다.이로써 병원 의료진은 관절내시경 대가인 김성재 연세대의대 명예교수이자 연세사랑병원 명예원장을 비롯해 총 15명으로 늘어나게 됐다.현재 해당 센터는 한 달 기준 무릎관절 300~400건, 어깨관절 100건, 족관절 20~30건을 비롯해 척추와고관절 등 다양한 부위에 관절내시경 치료를 시행 중이다.관절내시경은 지름 4mm 정도의 내시경을 손상 부위에 넣어 직접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법이다. 병원 관계자는 "관절내시경은 활용 범위가 넓은 만
B형 간염환자에 아스피린을 장기 투여하면 간암 위험을 16%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범경 교수와 연세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윤진하 교수, 윤병윤 강사 연구팀은 B형 간염에 대한 아스피린의 간암 억제 효과를 분석해 미국위장관학회지(The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에 발표했다.지금까지 아스피린이 B형간염환자의 간암 위험을 억제한다는 연구는 발표됐지만 환자의 특성과 아스피린의 직접적인 효과, 복용기간의 영향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았다.특히 간암 고위험군인 간경변 환자
연세100%병원(부평)이 족부/수부 최소침습수술센터를 특화해 7월 1일 개원한다고 밝혔다.병원은 최소침습 무지외반증(3D-PEBA) 수술뿐 아니라 최소침습 족저근막 유리술, 최소침습 지간신경 유리술, 최소침습 아킬레스 재건술, 최소침습 발목인대 재건술 등 국내에서 활성화되지 않은 족부 및 스포츠 수술을 교육, 시행할 예정이다. 연세100%병원 이모세 원장[사진]은 연세대의대를 졸업 후 세브란스병원에서 정형외과 레지던트, 족부족관절 전임의 과정을 거쳤으며, 존스홉킨스병원과 유니온메모리얼병원 전임의 과정을 수료했다. 특히 이 원장은 미
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김주흥 교수가 4월 28일 열린 세계유방암학술대회(Global Breast Cancer Conference, GBCC 2022, 그랜드워커힐)에서 우수 포스터 구연상을 받았다. 김 교수는 국내 21개 대학병원이 참여한 다기관 연구를 통해 유방암 치료의 선진적인 수술법인 로봇·내시경을 이용한 최소 침습 유방전절제술이 기존의 절개술 보다 유두 괴사율은 적어 합병증이 적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대장에 염증이 발생해 복통과 설사, 혈변을 일으키는 염증성장질환. 만성질환인데도 원인이 확실하지 않아 근본 치료법이 없다.이런 가운데 내시경으로 진단하면서 동시에 염증 부위를 치료할 수 있는 물질을 국내연구진이 개발했다.연세대의대 의학공학교실 성학준, 신영민, 윤효진 교수 연구팀은 대장 내시경 검사 중 염증 치료할 수 있는 단백질과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물질을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바이오액티브 머티리얼스(Bioactive materials)에 발표했다.이 물질에는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로 염증완화 메커니즘이 학습됐다. 또한 고분
이범석 전 국립재활원장이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에서 진료에 들어간다. 이 교수는 연세대의대와 동 대학 보건대학원을 졸업, 국립재활원 척수손상재활과장, 원장 등을 지낸 국내 척수재활 권위자다.
65세 이상이 식도암환자도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로 장기 생존율을 늘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허철웅 교수,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정다현 교수팀은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 고령환자 대상으로 장기 생존율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메디슨(Frontiers in Medicine)에 발표했다.식도암은 전세계 암 발생 순위 7위로 흔한 편이지만 5년 생존율은 15~25%에 불과하다. 물론 조기 진단하고 치료하면 예후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이번 연구대상자는 65세 이상 조기식도암환자(평균 71세).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4월 15일 제55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소공동 조선호텔 바이올렛룸)을 개최했다. 대상에는 서울대의대 내과학교실 최의근 교수, 우수상에는 울산의대 외과학교실 김송철 교수와 연세대의대 영상의학교실 이형진 임상 조교수가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는 5천만원, 우수상 수상자에는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