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가 개발중인 아토피피부염치료제 두필루맙(dupilumab)이 미FDA로부터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됐다.두필루맙은 아토피피부염 발병요인으로 추정되고 있는 Th2형 면역반응 유발인자인 인터루킨-4 및 인터루킨-13의 신호전달을 억제시킨다.사노피측은 총 2,5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3건의 3상 임상시험 결과를 근거로 허가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2형 당뇨병환자의 혈중 디펩티딜펩티다제-4(DPP-4)가 활성되면 치매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MCI)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국 길린의과대학 연구팀은 2형 당뇨병환자의 혈중 DPP-4 활성과 경도인지장애(MCI) 관련성 연구결과를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DPP-4는 인지기능 저하 위험인자(고혈압, 염증, 산화스트레스)과 관련하는 아디포카인이다.연구대상자는 60세 이상 2형 당뇨병환자 1,160명. 이들의 혈중 DPP-4 활성, 염증마커(인터루킨-6, C반응성단백), 산화스트레스 지표(니트로티로신, 8-iso-PGF2α)을 측정하고, 미국립노화연구소와 알츠하이머병협회의 기준으로 MCI를 진단했다.그 결과, DPP-4활성 상위 25%군은 하위 25%군에
테바社의 천식치료제 신퀘로(Cinqaero: 레슬리주맙)가 EU로부터 발매승인을 획득했다.신퀘로는 휴먼 인터루킨-5 길항제 모노클로날 항체 약물의 일종으로, 고용량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등으로도 증상조절을 하지 못한 성인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자들에게 부가요법제로 사용할 수 있다.1천여명의 성인 및 청소년 중증 천식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5건의 대조군 임상시험에서 신퀘로는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됐으며, 시험중 나타난 부작용으로는 근육통, 아나필락시스 반응 등이었다.
일라리 릴리의 건선치료제 탈츠(성분명 아이젝키주맙)가 EU 집행위원회로부터 발매승인을 받았다.인터루킨-17A(IL-17A)를 표적으로 작용하는 피하주사제인 탈츠는중등도에서 중증에 이르는 성인 판상형 건선환자에 사용한다.한편 이번 승인은 중등도 이상 판상형 건선 환자 3,800여명을 대상으로 한 3건의 임상 3상 시험 등 총 7건의 임상시험 결과에 근거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새로운 중증 천식치료제 뉴칼라(성분명 메폴리주맙)가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발매를 승인받았다.이에 따라 뉴칼라는 기존 표준요법제로 증상조절이 충분치 못한 불응성 천식 환자들을 위한 기관지 천식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뉴칼라는 동종계열 최초약물로 항 인터루킨-5(IL-5) 인간화 모노클로날 항체 치료제의 일종으로 매 4주마다 1회씩 대퇴부나 복부 등에 피하주사하면 된다.
테바 새로운 천식 단일클론 항체 주사제 싱케어(레슬리주맙)이 미FDA 승인을 받았다.만 18세 이상 중증 천식 환자의 보조 유지요법 약물 항인터루킨-5 단일클론 항체인 싱케어는 체중(kg) 당 3mg 용량으로 4주마다 1회 정맥주사한다.이번 승인은 ICS(흡입용스테로이드)로는 관리가 어려운성인 및 청소년 천식환자 1,028명을 대상으로 한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한 5개의 위약-대조 시험에 근거했다.
초미세먼지 입자 크기를 가진 디젤분진에 장기간 노출되면 기도염증과 기도과민성이 증가한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장안수 교수는 디젤가스 투여군과 생리식염수를 투여하는 대조군으로 나누고 디젤배기가스 노출 후 기도 과민성, 염증, 폐섬유증, 세포증식 효과를 비교조사한 결과를 Asthma, Allergy and Immunology Research에 발표했다.배기가스 투여군에 3개월간 1주일에 하루 가스(100 μg/㎥~3mgμg/㎥)를 노출시킨 결과, 기도과민성은 디젤가스 투여군에서 4, 8, 12주에 고용량 군에서 높게 나타났다.이밖에 염증수치 지표도 배기가스 투여군에서 높았다. 인터루킨(IL)-5, 13, 인터페론감마는 12주째에 디젤가스 저용량 투여군이 대조
한국노바티스㈜ 건선치료제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가 최근 강직성 척추염(AS)과 건선성 관절염(PsA) 환자 치료제로 미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이번 승인으로 새로운 계열인 인터루킨-17A(Interleukin-17A) 억제제로는 처음으로 미국에서 강직성 척추염과 건선성 관절염 치료제로 사용이 가능해졌다.코센틱스는 지난 2015년 1월 미FDA로부터 중등도–중증 판상 건선치료제로, 11월에 유럽에서 건선성 관절염 및 강직성 척추염 치료제로 승인된 바 있다.이번 미FDA 승인은 1,500명 이상의 강직성척추염과 건선성 관절염의 성인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4건의 위약대조 3상 임상연구의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 결과를 토대로 하고 있다.
노바티스의 건선치료제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가 강직성 척추염과 건선성 관절염 치료제로 EU의 승인을 받았다.중등도 및 중증 판상 건선치료제로 승인된 바 있는 코센틱스는 새로운 계열인 인터루킨-17A(IL-17A) 억제제다.임상에서도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증상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2년간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류마티스관절염환자가 대상포진에 걸릴 위험은 이 질환이 없는 사람의 2배 이상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바이오제제를 사용하면 최대 5배까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도쿄여자의대 하라다 세요코 교수는 지난달 21일 열린 제30회 일본류마티스학회에서 일본 류마티스관절염환자의 바이오제제 사용과 대상포진의 관련성을 검토한 결과를 발표했다.하라다 교수가 연구에 사용한 REAL데이터는 일본 류마티스관절염환자에 대한 바이오제제 장기 안전성을 알아보기 위해 27개 병원의 환자를 등록, 추적한 것이다.이번 연구의 분석 대상자는 등록환자 중 1,987명. 환자 배경을 보면 81.5%가 여성이고, 나이는 60세(중앙치), 이환기간 6년(중앙치), 관절염 분류기준 Steinbrocker 클래스 III~IV
중증 불응성 호산구성 천식 환자들을 치료하는 데 사용될 최초의 항 인터루킨-5 모노클로날 항체 약물이 EU 시장에 데뷔할 수 있게 됐다.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새 천식 치료제 뉴칼라(성분명 메폴리주맙)가 EU 집행위원회로부터 발매승인을 획득했다.이로써 뉴칼라는 중증 불응성 호산구성 천식환자들을 위한 보조요법제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뉴칼라는 인터루킨-5(IL-5)를 표적으로 작용하는 생물의약품으로 천식 치료제와 함께 4주마다 1회 100mg 피하주사한다.
㈜한국얀센(대표이사: 김옥연)의 희귀 혈액질환 치료제 실반트주(성분명 실툭시맙)가 국내 최초 다발성캐슬만병(MCD)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았다.이번 승인으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음성 및 제8형 인체헤르페스바이러스(HHV-8) 음성인 다발성 캐슬만병(MCD) 환자의 치료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실반트주는 림프절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인 인터루킨-6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인터루킨-6 수용체와의 결합을 차단하는 단일 클론 항체며, 3주에 한 번 정맥 주입하는 주사제다.
노바티스의 건선치료제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가 광선요법 및 전신요법을 필요로 하는 중등도 및 중증의 성인 판상 건선 치료제로 국내 승인을 받았다.코센틱스는 주로 건선 병변 발생에 중요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터루킨17A(IL-17A)를 억제하는 단클론 항체의약품으로, 유럽, 미국, 일본, 캐나다, 스위스 등에서 중등도 및 중증 판상 건선 치료를 위한 1차 전신요법제로 허가를 받은 약물이다.24개국 총 67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3상 후기임상연구 CLEAR에서 세쿠키누맙은 치료 16주차에 우스테키누맙보다 PASI 90 에 도달한 환자가 21% 이상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 효과를 입증했다.
우리 몸에 과도한 염증반응이 발생하면 신체는 면역체계의 관용을 유도하는데 이를 담당하는 '조절 B세포'가 급성 알레르기 질환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김혁순 교수(제1저자)와 최완수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은 급성 알레르기질환 동물모델 실험을 통해 조절 B세포가 비만세포에서 생산되는 알레르기 유발인자의 분비를 억제해 알레르기 반응을 조절한다는 연구결과를 Science Signaling에 발표했다.교수팀에 따르면 조절 B 세포가 알레르기 질환의 주요 유발세포인 비만세포와 특이적 수용체-리간드 결합을 통해 항염증성 사이토카인(인터루킨-10)의 분비를 유도한다.그렇게 되면 비만세포에서 생산되는 히스타민 등의 알레르기 유발인자 분비를 억제해 알레르기 반응을 조절한다는 것이다.
축농증(만성 축농증) 환자 중에는 콧속 물혹이 있어 숨쉬기가 어렵고 잘 낫지 않는 경우가 있다.이런 환자에는 코 상피세포에서 분비되는 선천성 사이토카인인 인터루킨(IL)-25를 차단하면 물혹이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서울의대 약리학교실 신현우 교수, 서울시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김대우 교수팀은 부비동염과 콧속 물혹이 있는 환자 72명(A군)과 물혹이 없는 부비동염 환자 65명(B군), 정상인 27명(C군)으로 나누어 콧속 상피세포에서 IL-25의 분비 정도를 비교했다.그 결과, 상피세포 100개 중 IL-25 분비 세포가 A군에서 70개인데 반해 B군과 C군에서는 각각 40개와 10개 미만으로 크게 적었다.IL-25와 콧속 물혹의 감소의 관련성을 확인하기
쇼그렌증후군의 염증 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IL(인터루킨)-33 단백질과 ST2 수용체의 메커니즘이 규명됐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곽승기·정승민 교수팀은 쇼그렌증후군 환자 55명과 나이와 성별이 유사한 정상인 48명의 혈액과 진단적 목적으로 침샘 조직검사를 시행한 25명의 침샘조직을 조사한 결과, 쇼그렌증후군 환자의 혈액 및 침샘조직내 IL-33과 ST2의 농도가 정상인에 비해 유의하게 높다고 Journal of Rheumatology에 발표했다.쇼그렌증후군은 외분비샘에 림프구가 스며들어 만성 염증이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서 침과 눈물이 마르는 구강건조증과 안구건조증이 특징이다.뿐만 아니라 면역세포가 관절, 피부, 소화기, 호흡기 등 전신을 침범하면서 근육통이나 만성
당뇨병치료제로 사용되는 메트포르민이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인 베타아밀로이드를 크게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해부학세포생물학교실 윤승용 교수팀은 베타아밀로이드를 처리한 쥐의 뇌 면역세포 배양액에 메트포르민을 투여한지 24시간 만에 베타아밀로이드가 9,819 AU에서 1,535 AU로 85% 줄어들었다고 Autophagy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혈당과 지질대사를 정상화하는 메트포르민이 에너지대사를 조절하는 AMPK 효소도 활성화시키면서 이 효소가 뇌면역세포의 자식작용(autophagy)을 촉진해 조직 내 불순물인 베타아밀로이드를 더 많이 잡아먹기 때문이다. 메트포르민에는 이밖에도 뇌세포 내 염증유발 물질인 인터루킨-1β도 크게 감소시켰을 뿐만 아니라
천식치료제인 사노피의 단클론항체 두필루맙(dupilumab)이 아토피피부염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로체스터대학병원 리사 베크(Lisa A. Beck) 교수는 기존 치료법으로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성인환자를 대상으로 위약과 비교한 무작위 시험에서 두필루맙이 피부병변과 염증마커가 신속하고 크게 개선돼 환자의 삶의 질을 높여준다고 NEJM에 발표했다.두필루맙은 인터루킨(IL)-4Rα을 억제해 2형 헬퍼T세포(Th2) 반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이토카인 IL-4와 IL-13의 경로를 차단하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이 약은 지난해 호산구 증가를 동반한 중등증~중증 천식환자에서 폐기능과 염증마커를 개선해 천식 악화를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기도 했다.베크 교수는 두필루맙이 Th
만성폐쇄성폐질환(COPD)환자의 하루 걷기 횟수와 염증마커 간에 반비례 관계가 나타났다고 미국 보스턴재향군인병원 연구팀이 Chest에 발표했다.신체활동 정도는 COPD 임상지표의 하나다. 또 COPD는 전신성 염증이 특징인 질환이지만 신체활동과 전신성염증의 관련성은 밝혀져 있지 않다.연구팀은 COPD환자 171명을 대상으로 1일 걸음수, 6분간 보행시험(6MWT)으로 보행거리를 측정했다. 전신성 염증마커로는 혈중C반응성단백질(CRP)과 인터루킨(IL)-6의 수치를 이용했다.대상자는 평균 72세, 평균 1초량(1초간 최대 내쉬는 공기량, FEV1)은 1.5L, 1일 걸음수(중앙치)는 5,203보, CRP와 IL-6(중앙치)는 각각 2.4mg/L,2.9pg/mL였다.나이, 예측 FEV1,
위장관 염증을 완화시키는데 한의학에서 사용되는 느릅나무 껍질(한약명 유백피)의 효과가 입증됐다.포스텍 융합생명공학부 장명호·김유미 교수팀과 경희대 한의대 안규석 교수-이한성 박사팀, 경희대 약대 장영표 교수팀은 공동연구 결과 국내에서 자생하는 느릅나무의 껍질 성분이 소장의 호산구를 증가시켜 염증유발성 도움 T세포를 억제해 장내 면역 항상성 유지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발견, PLoS ON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결과는 한의학에서 경험적으로 사용돼 온 약재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함과 동시에 호산구가 소장내에서 면역조절 기능을 가지고 있음을 새롭게 밝혀낸데 의미가 있다.호산구는 알레르기 질환이나 기생충 감염에 관여하는 과립형 백혈구의 하나로서 정상상태에서는 위장관에 가장 많이 분포한다. 하지만 많이 분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