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고혈압치료제를 합친 세비카HCT(성분명 암로디핀 베실산염, 올메사르탄 메독소밀,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의 한국인 대상 리얼월드데이터가 나왔다.한국다이이찌산쿄는 2015년 부터 2017년까지 국내 고혈압환자 9,749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RESOLVE(real-world effectiveness and safety of a single-pill combination of olmesartan/Amlodipine/Hydrochlorothiazide in Korean patients with essential hypertension)
노바티스의 골수섬유증치료제 자카비(성분명 룩소리티닙)가 환자의 전체 생존기간을 연장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노바티스는 자카비의 리얼월드데이터 연구결과가 유럽혈액학회에서 발표됐다고 23일 밝혔다.이 연구 대상자는 65세 이상 골수섬유증환자 약 1,400명. 이들을 자카비 처방군(272명)과 비처방군(1,127명)으로 전체 생존기간을 관찰했다.그 결과, 비처방군(44.4개월) 대비 처방군에서 생존기간이 연장됐다. 처방군 대상자는 현재 생존해 있는 상태이며 사망위험은 39% 낮아졌다. 투여 1년째 생존율(82.8% 대 72.5%)과 2년
치아졸리딘디온(TZD)계열 당뇨병치료제가 DPP4억제제 보다 혈당강하효과가 동일하다는 연구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에 발표됐다.종근당은 자체 개발한 TZD계열 당뇨병치료제 로베글리타존(상품명 듀비에)와 DPP4억제제인 시타글립틴의 혈당강하, 당화혈색소 감소 및 목표도달률에서 유사하다는 대규모 임상시험 결과가 학술지 '당뇨병, 비만 그리고 대사'(DOM, 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게재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국내 27개 기관의 2형 당뇨병환자 247명. 이들을 로
항암제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이 난소암 유지요법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재확인받았다.강북삼성병원(당시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백이선 교수는 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4개 병원의 난소암환자를 대상으로 린파자의 효과와 안전성을 분석해 국제 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국내 최초의 PARP 저해제 리얼월드 연구로 린파자캡슐 단독 유지요법으로 치료를 받은 BRCA변이 백금민감성 고도 장액성 재발성 난소암 환자 1
전이성 유방암치료제 리보시클립(제품명 키스칼리, 노바티스)이 폐경 여부와 무관하게 유방암환자의 전체 생존기간을 연장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키스칼리는 올해 3월 국내 출시됐다.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임석아 교수는 29일 키스칼리 미디어세션에서 리보시클입의 국제 임상시험인 MONALEESA-7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임상시험 참가자의 30%는 아시아인이고 10%는 한국인이며 임석아 교수가 주도했다.임상 결과에 따르면 HR+/HER2- 폐경 전 진행성·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 CDK4/6 억제제 최초로 환자 삶의 질을 유지하면서 전체 생
DPP4억제제 계열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의 심혈관계 및 신장의 안전성이 재확인됐다.베링거인겔하임에 따르면 2형 당뇨병환자에서 위약 대비 심혈관계 이상반응 또는 저혈당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다는 CARMELINA 임상연구의 하위그룹 분석 결과가 지난달 9일 국제학술지 당뇨병, 비만과 대사(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발표됐다.이 연구의 대상자는 18세 이상 성인 환자. 이들을 65세 미만군, 65세 이상~75세 미만군, 75세 이상군 등으로 나누고 트라젠타의 임상 결과와 이상반응을 평가했다
아토피피부염치료제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가 장기사용시에도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사노피젠자임은 제 20회 라스베가스 피부과학세미나 (20th Annual Las Vegas Dermatology Seminar)에서 듀피젠트가 3년(148주)간 투여에도 새로운 안전성 이슈가 없었으며 일관되게 아토피피부염 병변 및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두필루맙의 장기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임상시험은 대한민국, 미국, 독일, 프랑스, 덴마크, 캐나다, 일본이 참여한 다기관 오픈라벨로 진행됐다. 참여 환자는 2,678명이
건선치료제 스카이리치(성분명 리산키주맙)이 경쟁약물인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에 비해 치료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스카이리치 제조사인 애브비가 16일 발표한 직접 비교 3상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투약 52주째 건선 중등도 지수인 PASI에서 개선율 90%(PASI90) 비율은 스카이리치군이 87%, 코센틱스군이 57%였다. 16주째 개선율도 각각 74%와 66%였다.또한 52주째 PASI100과 PASI75, 그리고 완전~거의 깨끗한 피부(sPGA 0/1) 개선율도 스카이리치군이 우수했다. 인두염, 상기도 감염, 두통,
독감치료제 타미플루(성분명 오셀타미비르) 효과가 고령자에서 뚜렷한 것으로 확인됐다.영국 옥스포드대학 크리스토퍼 버틀러 교수는 유럽인 3천명 이상을 대상으로 3시즌 동안 실시한 ALIC4E시험 결과 타미플루 복용 고령자에서는 회복기간이 2~3일 빨라졌다고 란셋에 발표했다.이 시험은 유럽연합이 지원한 대규모 감염증임상시험인 PREPARE의 하나로 실시된 무작위 비교시험이다. 유럽 15개국가에서 1세 이상의 독감 유사증상자 3,266명을 일반치료군과 타미플루투여군으로 무작위 배정해 회복기간을 측정했다.그 결과, 투여군은 일반치료군에 비해
다발성골수종치료제 벨란타맙 마포토딘이치료 경험이 많은 환자에서도 효과적이라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다발성골수종은 골수에서 항체를 생산하는 백혈구의 하나인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혈액질환이다. 뼈를 침윤하는게 특징이며 면역장애, 조혈장애 및 신장장애를 일으킨다.미국 에모리대학 암센터 종양내과 사가르 로니엘 교수는 다발성골수종환자 97명을 대상으로 벨란타맙 마포도틴의 치료반응률을 분석하는 임상연구 DREAMM-2 결과를 란셋 온콜로지에 발표했다고 GSK 한국법인이 13일 밝혔다.이 시험은 인간화 항-B세포 성숙화 항원(BC
베타차단제 네비보롤이 한국인 고혈압환자의 혈압을 낮추고 심장박동과 맥박수도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한양대병원 심장내과 신진호 교수는 네비보롤(상품명 네비레트)의 한국인 대상 대규모 연구결과를 고혈압저널(Journal of Hypertension)에 발표했다.네비보롤은 3세대 혈관확장성 베타1-아드레날린 수용체 길항제로 베타차단제 가운데 심장선택성이 가장 높다고 알려져 있다.연구명은 BENEFIT(BEnefits after 24 Weeks of NEbivolol administration For essential hypertensIo
간세포암치료제 렌비마(성분명 렌바티닙) 1차 투여시 간세포성암환자의 전체 생존기간이 연장되는 것으로 재확인됐다.렌비마 제조사인 한국에자이는 렌바티닙과 소라페닙의 1차 치료 후 생존연장 효과를 알아본 3상 임상시험 REFLECT 결과가 국제학술지 간암(Liver Cancer) 저널에 발표됐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결과는 올해 초 미국임상종양학회 위장관종양심포지엄(ASCO GI 2019)에서 포스터로 발표된 바 있다.REFLECT 3상 임상시험 대상자는 1차로 렌바티닙과 소라페닙을 투여한 다음 항암치료를 받은 340명. 이들을 각각 1
당뇨병치료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이 한국인 당뇨병환자의 사망위험을 억제하는 효과가 확인됐다.아주대병원 내분비내과 김대중 교수는 12월 3일 열린 세계당뇨병연맹 (IDF) 총회(부산)에서 EMPRISE Asia 중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이 연구는 DPP-4억제제와 심부전에 의한 입원, 말기 신부전 및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을 비교한 것으로, 대상자에는 심혈관계 질환 보유 여부에 관계없이 한국, 대만, 일본의 2형 당뇨병 성인환자 약 5만 7,000명이 포함됐다.분석 결과, 자디앙은 DPP-4 억제제 대비 심부전에 의한
비만환자의 가장 효과적인 체중감량법은 진단(diagnosing) 하고, 논의(discussing)하며, 방향(direction)을 설정하는 이른바 3D법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지난 11월 3일 열린 국제비만학회(ObesityWeek 2019,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비만 관련 연구 중 최대 규모인 ACTION IO(Awareness, Care, and Treatment In Obesity MaNagement – an International Observation)의 하위 분석 결과에서 이같이 나타났다.한국을 포함한 11개국에서 14
항응고제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의 출혈 안전성이 와파린 대비 안전한 것으로 재확인됐다.지난 9월 24일 열린 미국관상동맥중재술학회 연례학술대회(TCT 2019, 샌프란시스코)에서 임상연구 AUGUSTUS와 동일한 하위분석 결과가 발표됐다.이들 분석의 대상자는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 시술 경험과 관계없이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을 동반하거나 선택적 PCI를 받은 비판막성 심방세동(이하 NVAF) 환자.첫번째 분석의 대상환자는 4.614명. 이들을 PCI를 받지 않은 환자와 받은 환자, 선택적으로 받은 환자로 나누어 엘리퀴스
보톡스가 만성편두통을 예방하는 효과가 장기 임상연구를 통해 재확인됐다.미국 서던캘리포니아 두통센터 앤드류 블루멘펠드 박사는 만성편두통환자 716명을 대상으로 보톡스를 12주 간격으로 2년 이상 주사한 COMPEL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월 평균 편두통 발생일수가 10.7일 감소했으며, 두통 영향평가 지수(HIT-6) 지수는 7.1점 줄어들었다. 우울과 불안장애는 각각 78%, 81.5% 개선됐다.또한 수면의 질 평가지수도 13.3점에서 11점으로, 피로지표도 38점에서 30.1점으로 개선됐다.이러한 효과는 사우디아라비아
폐암 표적항암제로 개발 중인 레이저티닙의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조병철 센터장(종양내과)은 기존 항암제에 효과가 없는 폐암환자에 레이저티닙을 투여한 결과 부분 관해가 확인됐다고 란셋 온콜로지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기존 항암제가 잘 듣지 않는 EGFR T790M 변이 폐암환자 127명. 이들에게 레이저티닙 투여 후 용량 별 관해 정도와 무진행 생존기간, 이상반응 등을 약 16개월간 관찰했다.그 결과, 암 크기가 30% 이상 감소해 '부분 관해'를 보인 환자는 57%였다. 특히 1
다케다제약의 염증성장질환 치료제 킨텔레스(성분명 베돌리주맙)이 휴미라(아달리무맙) 대비 우수한 효과가 입증됐다.미국 마운트사이나이의대 브루스 샌즈 박사를 비롯한 독일과 프랑스 등 공동연구팀은 중등도~중증의 궤양성대장염환자를 대상으로 킨텔레스와 휴미라를 직접 비교한 VARSITY 연구 결과를 미국매사추세츠의사회 발행 NEJM에 발표했다.VARSITY는 만성염증성장질환 생물학적제제를 최초로 비교한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시험이다. 연구 대상자는 궤양성대장염환자 769명. 이들을 베돌리주맙군(383명)과 아달리무맙군(386명)으로 나누고
자궁내막증치료제 비잔(성분명 디에노게스트 2mg)의 통증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필리핀의대 산부인과 마리아 예사 바날-실라오 교수는 비잔의 이같은 연구결과를 지난달 28일 열린 제8차 아시아자궁내막증학술대회(태국 파타야)에서 발표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아시아 6개국(한국,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36개 기관에서 실시된 리얼월드데이터 ENVISIOeN.평가항목은 자궁내막증 관련 골반통증 정도에 따른 삶의 질과 통증재발률. 24개월간 추적관찰한 결과, 계속 치료한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
항혈전제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의 안전성이 확인됐다.포르투갈 리스본 산타마리아병원 신경과학 및 정신건강의학과 호세 페로 교수는 정맥혈전증 또는 뇌정맥동혈전증환자 대상 프라닥사 임상연구인 RE-SPECT CVT 임상연구의 일차분석 결과를 미국의사협회 신경학회지(JAMA Neurology)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프라닥사 투여 후 정맥혈전증이 재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와파린에 비해 프라닥사의 주요 출혈 발생률이 약 2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3.3% 대 1.7%).페로 교수는 "정맥혈전증 재발의 일반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