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감염학회(이사장 김민자)와 (재) 아시아 태평양 감염재단(이사장 송재훈)이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제11회 항생제와 항생제 내성에 관한 국제심포지엄 및 제3회 감염관련 종합 학술대회)(ISAAR & ICIC 2017)를 공동 개최한다.이번 학회에는 전 세계 35개 국가에서 감염질환, 미생물학, 질병역학, 면역학, 약물학 분야의 전문가들과, 의료인, 보건 정책 전문가, 제약기업 소속의 연구자, 해당 분야의 학생 등 총 1,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학회는 '항생제 내성과 신종 감염질환의 퇴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신종 감염질환 및 항생제 내성의 현황과 문제점, 차세대 항생제와 백신의 개발, 최신 진단법 개발 및 감염관리 등에
신장기능이 떨어지면하부 호흡기질환, 요로감염,혈액중독 등의 감염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후안 헤수스 카레로(Juan Jesus Carrero) 박사는 신장기능측정 연구에 참여한 110만여명의 데이터를 12개월간 추적한 결과를 클리니컬 저널 오브 아메리칸 소아이어티 오브 네프롤로지에 발표했다.추적기간 중 보고된 가장 공통적인 합병증은 고혈압(25%), 심혈관질환(7%) 및 당뇨병(6%) 등이었다.신장기능은 사구체여과율(eGFR)에 따라 105 이상, 90-104(기준군), 60-89, 30-59 또는 30ml/min/1.73㎡미만 등 5개군으로 나누었다.감염질환은위장관, 피부 또는 요로, 신경계, 심혈관 계염 감염 또는 패혈증 등이보고됐다.eGFR 수
세균감염 질환인 눈다래끼가 10대와 20대 여성환자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26일 발표한 건강보험 빅데이터(2011~2016년) 분석 결과에 따르면 눈다래끼 환자는 167만 4천 명에서 172만 2천명으로 증가했다.성별로는 남성이 약 2만 3천명 늘어난 71만명, 여성은 2만 4천명 늘어난 101만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10대가 30만 8천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20대, 30대 순이었다.남성의 경우 40대 환자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30대, 10대 순이었지만 여성의 경우 20대, 10대, 30대 순이었다. 여성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일산병원 안과 박종운 교수는 외모에 관심이 많은 때인 만큼 조기치료를 위해 일찍 병원을
하반기 조심해야 할 감염질환 10개가 발표됐다. 질병관리본부는 25일 하반기 국내 유행 감염병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레지오넬라증, 인플루엔자, 노로바이러스감염증을 선정, 발표했다.이와함께 신종, 재출현 감염병으로 조류독감 인체감염증(AI),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모기매개감염증, 바이러스성출혈열, 병원성비브리오감염증 등 도 추가 선별했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은 진드기 등을 매개해 전파되며 가을철 환자가 급증한다. 레지오넬라증은 물 사용이 증가하는 여름철 냉각탑수나 목욕탕, 물놀이 시설 등의 오염된 물을 통해 전파된다. 겨울철 대표 질환으로는 인플루엔자와 노로바이러스감염증을 조심해야 한다.AI와 메르스는 중국 등에서 환자와
유산균 건강보조게 프로바이오스가 어린이의 감염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덴마크 코펜하겐대학 리케 필만 하우센(Rikke Pilmann Laursen) 교수는 호흡기와 위에 감염질환을 앓고 있는어린이집 아기 290명(생후 8~14개월)을 대상으로 프로바이오틱과 감염질환의 관련성을분석해 Pediatrics에 발표했다.교수는 아이들을 Bifidobacterium animalis subsp lactis+Lactobacillus rhamnosus 병용군과 위약군으로나눈뒤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연구를 실시했다.대상 아기에게 6개월간 이들 약물을투여한 결과,감염병으로 어린이집에 오지 못한 날짜는 병용군과 위약군 각각평균 11일(6~16일)과 19일로 큰 차이가 없었다. 호
정부가 감염질환 예방과 생물테러 등에 대한 신속 대응을 위해 백신 개발 지원을 강화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필수예방접종 백신, 대테러 백신 등 28종에 대한 국내 백신 자급율 50%를 달성하기 위해 '글로벌 백신 제품화 지원단' 컨설팅 내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주요 지원 내용은 백신의 초기 개발연구 컨설팅을 강화하면서 업체를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컨설팅 지원 대상으로 국내 백신제조업체에서 질병관리본부 등 공공기관까지 늘이는 것이다. 올해 중점 대상 백신은 소아마비백신, 소아장염 백신 등 23종 31품목이다.식약처에 따르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원단 컨설팅을 통해 국산화에 성공한 백신은 세계 최초 세포배양 4가 인플루엔자백신, 성인용 디프테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감염관리를 위한 의사 복장 권고문 제정을 거부했다.의협은 18일 "정부에서 의료인의 복장과 머리스타일, 장신구착용까지 권고하는 것은 필요이상의 규제"라면서 "의사 복장이 감염질환 경로라는 과학적 근거가 없는 상태에서 이러한 규제는 의료인을 질환 발생의 원인으로 오해할 수 있어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의협 김주현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의료인 복장이 감염경로의 원인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하면서 "의료기관에서 감염원을 낮추고 최소화해야 한다는 것에는 이의를 제기할 여지가 없지만, 복장 권고는 의료계나 각 병원의 자율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대변인은 또 "미국의 경우 간호사가 가운 위에 코트만 입고 출퇴근한다"면서 "이번 권고안은 대다수의 선량한 의사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유규형) 내과(과장 계세협)가1월 14일(토) 오후 3시부터 6시 40분까지 본관 4층 대강당에서 ‘제5회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연수강좌는 ‘임상에서 흔히 접하는 질환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진료 현장에서 유용하고 실제적인 치료와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으며, 1부와 2부로 진행된다.1부는 유규형 병원장과 이진 소화기센터장이 좌장을 맡으며 ▲순환기내과 윤종찬 교수가 ‘고혈압 진단과 치료의 최신지견’ ▲류마티스내과 손경민 교수가 ‘관절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에 대한 접근’ ▲소화기내과 박세우 교수가 ‘개원가에서 흔히 관찰할 수 있는 췌담도 질환의 초음파 소견’ ▲감염내과 우흥정 교수가 ‘해외여행과 감염질환의 예방’
신장이식 전 체내 비타민D 농도가 부족하면 이식 후 초기 급성거부반응 발생이 최대 3배 차이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신장내과) 양철우·정병하·반태현 교수팀은 신장이식환자 174명을 대상으로 이식 전 비타민D 농도가 급성거부반응, 감염 및 골다공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Transplant Immunology에 발표했다.뼈질환과 밀접하다고 알려진 비타민D는 최근에 암, 감염질환, 인지기능장애, 당뇨, 고지혈증, 면역질환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신장질환에서도 비타민D는 만성신부전환자의 대사성 뼈질환 등 합병증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이지만 신장이식 전 비타민D 농도와 이식 후 면역반응의 관련성은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연구팀은 대상자를 이식
폐렴의 위험성은 잘 알고 있지만 이에 걸맞는 예방노력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화이자가 아시아태평양지역 한국, 홍콩, 대만 3개국의 50세 이상 성인 1,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폐렴과 폐렴구균 백신 인지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다.이에 따르면 우리나라 응답자의 96%는 '폐렴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조사국가(홍콩92%, 대만76%) 가운데 가장 높은 질환 인지도다. 특히 폐렴을 심각한 질환이라는 인식은69%에 달했다.인지도는 높지만 예방노력은 부족했다. 본인이 폐렴에 걸릴 위험이 있다는 응답이 29%에 불과했다.또한 폐렴구균백신 접종이 중요하다는 응답이 76%이지만 정작 폐렴구균백신을 접종했다는 응답은 33%로 낮았다. 폐렴과 함께 대표적인 호흡기감염
최근 중중 외상소아환자의 사망사건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가 응급의료 강화 정책을 위한 5가지 필수 조건을 제시했다.우선 응급의료에 대한 일관되고 지속적인 평가 및 지원 강화다. 아울러 효율적인 응급환자 전원시스템도 필요하다.의협 김주현 대변인에 의하면 현재의 전원시스템은 지방의 감염질환자가 서울의 대형병원 응급센터로 직접 갈 수 있는 구조인 만큼 경증과 중증 환자의 구별이 필요하다.같은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도 중증과 경증을 나누어 진료하는 시스템의 필요성도 제시됐다.아울러 응급의료체계와 의료전달체계 간의 비대칭 문제도 지적됐다. 응급진료 특성상 자원 뿐 아니라 배후 임상과와 의료기관의 협력 및 자원이 필요한 때문이다.여기에는 의료인과 의료기관이 의료전달체계와 응급의료체계에서 각각의
총 128억 투입, C-Arm 갖춘 하이브리드수술실 설치응급과 중증응급, 응급중환자, 감염격리실 원천 분리한림대성심병원이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오픈하고 경구 서남권의 응급환자를 치료한다.응급센터에는 진료와 입원별로 분리해 기존 응급센터의 혼잡도와 감염위험을 해소했으며 응급의학과와 기타 진료과를 포함해 총 160명의 진료스태프가 대기하고 있다.응급센터 컨트롤 타워와 진료 진행 상황 대쉬보드, 센터 전 구역에 모니터링 CCTV를 설치해 복잡하고 긴급한 응급실의 전반적인 상황을 체크한다. 중증 환자를 위해 씨암(C-Arm)을 갖춘 하이브리드 수술실[사진]은 즉각적인 시술 뿐만 아니라중재수술도 가능하다. 응급환자가 갑자기 밀려들 것을대비해 3곳의 수술실도 추가로 마련
보건복지부가 신종 감염병환자를 전담 치료하는 감염병병원으로 중앙 및 권역별로 최대 6곳을 지정한다.우선 중앙에는 국립중앙의료원을 지정하고 권역별로는 국공립의료기관을 중심으로 5곳을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감염 전문병원 지정은 지난해 개정된 감염병예방법 등의 시행을 위해 마련한 하위법령 시행에 따른 것이다. 하위법령에는 감염병 전문병원의 지정 및 운영에 대한 비용과 감염병 관리에 따른 손실보상에 관한 사항도 포함돼 있다.아울러 한시적 종사명령 제도의 내용 및 절차에 관한 사항과 격리댓아자의 유급휴가, 생활지원비 등에 관한 방법, 절차에 대해서도 포함돼 있다.이번 감염병 병원의 추가 지정으로 기존 지역중심에서 중앙정부 차원으로 감염질환 대응 체계가 격상되고 아울러 의료기
한국과 영국이 바이오헬스분야 국제공동연구를 시작한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영국의학연구위원회(MRC)와 함께 국제공동연구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국제공동연구 과제 기획을 위해 양국의 의과학자 각각 10명씩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MRC는 올해 약 1조 3천억원을 집행하는 영국 최대 바이오헬스 연구개발 관리기관이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과제는 작년 11월부터 약 3개월간 접수, 선정됐으며 한국의 의과학 연구자와 옥스퍼드 대학, 킹스칼리지 런던 등 영국 의과학 연구자가 1:1 매칭으로 수행한다.이번 공동연구의 목적은 뇌신경과학, 감염질환, 만성질환, 줄기세포, 노화 등 보건의료 연구개발 분야에서 상호정보와 인력교류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이다. 이를 위해 양국은 12개월간 각 1억 7천
잠이 부족하면감기와 감염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에릭 프레이더(Aric A. Prather) 교수는 2005~2012년 국민건강과 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남녀 22,000여명의 수면시간과 감기 및 감염질환의 관련성을분석해 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대상자의14%의 하루수면시간은 5시간 미만. 23%는 6시간, 56%는 7~9시간, 그리고 7%는 9시간 이상이었다.분석 결과, 5시간 미만인 경우7~8시간인 사람보다 독감이나 폐렴, 귀감염 등 감염질환 발생 위험이 8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수면장애나 수면문제가 있는 사람 역시감기에 걸릴 위험이약 30% 높았고 감염 확률도 2배 이상 높았다.프레이더 교수는 "수면부족과 감염
▶ 일 시 : 4월 5일 오후 2시▶ 장 소 : 롯데백화점 중동점▶ 제 목 : 어린이 감염빌환(독감, 장염 등)▶ 문 의 : 032-280-6242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이상홍)이 지난달 25일 캄보디아 헤브론병원과 네팔 트리뷴대학 및 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조선대병원과 협약을 체결한 헤브론병원은 2007년 한국의사들이 연합해 캄보디아 프놈펜에 만든 병원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를 위해 무료 진료와 수술 등 나눔의료활동을 해오고 있다.이번 상호협력은 감염내과 김동민 교수가 지난달 직접 네팔을 방문해 이루어졌다. 특히 원인 불명의 감염병 질환에 대한 검사의뢰 및 방문 시 감염내과 연구실에서 그 증상을 분석해주는 등 보다 구체적인 도움을 통해 전염병, 감염질환 등 의료 분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예정일보다 늦게 태어난 아기는 감염성 합병증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 리란 히에르츠(Liran Hiersch) 교수는 임산부23,524명의 분만시기와 합병증의 관련성을 Archives of Disease in Childhood, Fetal and Neonatal Edition에 발표했다.이들은임신 관련 합병증이 없었으며 39주~44주에 출산했다.이 가운데조기분만은 747명(3.2%), 42주 이후 분만은 4,632명(19.7%). 정상분만은 18,145명(77.1%)이었다.분석 결과, 정상분만에 비해 조기분만의 경우신생아 집중치료실 입원 위험이 2배 높았다. 호흡기질환 및 감염질환 이환율 위험도 각각 2.2배, 1.88배 높게 나타났다.지연분만 역시신생아
일양약품이 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학연구소와 “감염질환 치료 신약개발을 위한 비임상 및 임상시험 상호협력” 상호 업무 협약서 (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서 체결에 따라 일양약품과 국립중앙의료원은 감염질환 치료 R&D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공동 연구를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중이염 등 감염과 관련된 질환이 지능지수(IQ)와 인지능력을 떨어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덴마크 코펜하겐대학연구팀은 2006~2012년 평균연령 19세 남성 161.696명을 대상으로 언어논리, 숫자 및 공간 추론 등 인지능력을 시험하고 중증 감염 병력을 조사했다.참가자 중 56,258명이 감염성 질환으로 1회 이상 입원한 경험이 있었다.분석결과 감염관련 질환으로 입원경험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평균 IQ가 1.76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감염관련 질환으로 5회 이상 입원한 사람의 IQ는전체 평균치 보다 9.44포인트 더 낮았다. IQ 평균 포인트는 감염질환 병력에 비례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연구팀은 "감염질환이 지능 및인지능력과밀접하게관련한다는 사실을보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