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에게 침시술을 시행한 뒤 이는 한의 침술과는 다른 IMS(근육 내 자극치료법) 치료라며 무죄를 주장한 의사에게 유죄판결이 내려졌다.대한한의사협회에 따르면 부산지방법원은 최근 지난해 12월 대법원의 유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에 따라 재개된 소송에서 해당 의사의 불법 침시술에 대해 1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해당 의사는 지난 2011년, 디스크나 허리 저림 등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허리 부위 근육과 신경 쪽에 길이 30mm부터 60mm의 침을 꽂는 침시술을 실시해 의료법 위반으로 공소 제기됐다.한의협은 재판부에 제출한 의
제약바이오 분야에 대한 구직자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한국제약바이오협에 따르면 내달 11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2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공동주최)의 사전등록 홈페이지가 개설 일주일만에 1만 3,977명이 다녀갔다. 이 가운데 535명이 사전신청을 했다. 이들에게는 박람회 당일 행사장에 출입할 수 있는 참가증이 주어진다.이번 박람회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만큼 온라인 채널도 '온라인 전용 채용관'과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로 구분해 기능을 이원화했다
간호법 제정을 반대하는 13개 보건의료단체가 출범식을 갖는다.대한의사협회는 오는 23일 11시부터 여의도 국회 앞(국회 1문과 2문 사이 인도)에서 '간호법 저지 13개 단체 보건의료연대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출범식은 간호법안 철회의 공동목표 달성과 저지 공동협력을 선포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출범식에는 각 단체의 임원과 대표자 100여명이 참여해 간호법안 철회를 촉구하는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가 한국형 커뮤니티케어(지역사회돌봄) 모델에 팔을 걷고 나섰다.의협은 정부의 복지 중심 커뮤니티케어 사업을 의료영역으로 확장시켜 국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만족도 높은 모델을 만들기 위해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고 11일 밝혔다.공동위원장에는 김종구 전북의사회장와 이상운 의협 보험정책부회장이, 공동부원장에는 우봉식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장과 장현재 대한개원협의회 부회장이 담당한다.위원회 구성은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대한개원의협의회(외과계, 내과계), 의협 대의원회운영위원회,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등에서 추천받은 위
대한의사협회가 보건복지부의 한의사의 영문명칭 변경에 대해 철회를 4일 요청했다.앞서 지난달 26일 보건복지부는 면허사이트에서 한의사 영문명칭을 오리엔탈 메디칼 닥터(Oriental Medical Doctor)에서 닥터 오브 코리안 메디슨(Doctor of Korean Medicine)으로 변경했다.의협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이에 대해 한방의 영문명칭을 코리안 메디슨(Korean Medicine)으로 바꾼 후 일어난 또 하나의 황당한 작태라고 비난했다. 한방특위는 또 "한방을 비호해 오던 보건복지부의 민낯이 드러난 사건"이라고 규정한데
코로나19유행으로 중단됐던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가 다시 열린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과 함께 오는 10월 11일 서울 양재동 aT 센터에서 2022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지난 2018년 처음 개최된 채용박람회에서는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47곳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등 정부기관 3곳과 제약산업 특성화대학원 3곳이 참여했으며, 3천여명의 취업준비생이 몰렸다.2019년에는 74개 제약바이오기업과 6개 기관 등 총 80개 부스가 들어섰으며, 약 6,200명이
대한의사협회가 용인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인 폭행사건에 대해 정부가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이필수 의협회장은 17일 긴급기자간담회에서 "고 임세원 교수가 진료 중 환자의 흉기에 의해 사망한 사건 이후로 의료기관 내 중상해 법안이 제정됐지만 불행한 사태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면서 "관련 대책의 미흡과 부족 때문에 발생한 만큼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의료인 폭력을 막겠다고 뒷문, 비상벨, 안전전담요원 등의 대책을 세웠지만 오히려 의료기관의 규제로 돌아올 뿐이며 실효성이 거의 없다고 많다고도 주장했
대한의사협회가 수가협상 제도의 즉각 개선을 요구하고 해결책 5가지를 제시했다.의협은 지난 1일 대한한의사협회와 함께 2023년 수가협상에 실패한 바 있다.의협은 "수가협상의 결렬의 원인은 공단 측의 일방적이고 터무니없는 수가인상률 제시"라고 규정하고, 이는 SGR(Sustainable Growth Rate·지속가능한 목표진료비 증가율)모형의 개선 미비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이를 위해 의협은 다음 5개 항목의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공단 재정운영위원회에 공급자단체 참여 △수가협상 결렬에 따른 페널티를 공급자단체 외 공단재정운영위원회에도
한국인 10명 중 8명 이상은 한의사의 현대 진단의료기 사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한 한의사 현대 진단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한의사의 현대 진단의료기기 사용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84.8%로 2017년 조사 때 보다 9%p 상승했다. 반대는 13.5%였다.의료비 부담이 줄어든다는 75.3%, 시간이 절약되고 환자 만족도가 높아진다는 응답도 각각 79.7%와 80.6%로 나타났다. '진단만을 위해 양방의료기관에
디지털치료제 등 디지털 헬스케어 연계사업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나섰다. 협회는(회장 원희목)는 최근 제5차 이사장단 회의를 개최, 디지털헬스위원회 설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전 회원사 대상으로 위원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디지털헬스위원회의 역할은 ▲디지털치료제 등 디지털 헬스 관련 연구개발(R&D) 및 지원 ▲디지털헬스 관련 최신 정보 수집 및 이해 제고 ▲디지털헬스 관련 기업간 네트워크 구축 ▲디지털헬스 관련 정부부처 정책개발 지원 및 유관단체와의 업무 협력 등이다.위원회는 20개 이내의 회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의료기기 보험상한가 10% 한시적 인상을 요구했다. 아울러 치료재료 재평가 보류도 요청했다.유철욱 회장은 1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코로나19 펜데믹과 중국 주요 도시 장기봉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경제적 위협으로 의료기기 업계가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는 우리나라의 의료기기산업의 높은 수출입에 의존도 때문이다. 유 회장은 "세계 경제의 양적 긴축으로 세계 유통망의 붕괴는 높은 물류 비용을 초래하고 있으며, 이는 오롯이 업계가 떠안고 있다"고 말했다.의료기기업계가 능동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가 간호협회의 법제정에 반대를 위해 집행부의 총력 투쟁을 주문했다.의협 대의원회는 24일 열린 제74차 총회(더케이호텔)에서 채택한 결의문을 통해 "국민 건강의 위협, 보건의료 체계의 불안정, 직역 간 편가르는 간호협회의 법제정 요구는 철회해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러한 요구에도 법 제정을 시도해 현 체제의 붕괴를 지속한다면 강력한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대의원회는 또 권고문을 통해 "10개 단체와 연대해 간호 단독법 제정을 막고 있지만 언제든 분출할 휴화한 처럼 위태롭다"며 "집행부는 간호단독법
정부가 개인의 인체정보와 의료기록 등이 포함된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을 추진하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해 대한치과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가 중단을 촉구했다.이들은 반대 사유로 "해킹을 통한 조직적 범죄시도 및 정보유출의 위험성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데도 정부는 관련 논의를 졸속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개 단체는 "지난 2015년 약학정보원 등이 환자 동의 없이 의료정보 약 47억 건을 불법 수집해 해외 업체에 판매한 사실이 적발된 적이 있다"며 위험요인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또한 2012년과 2013년 6차례에 걸친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신입회원에 한의대 교수 2명을 선출되자 대한의사협회가 반발했다.앞서 이달 10일 의학한림원은 경희대 한의대 고성규 교수와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신병철 교수를 신입 정회원으로 선출한 바 있다.대한의사협회 산하 한방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김교웅)는 "우리나라 의학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는 의학한림원의 설립취지에 역행한다"며 심각한 우려와 함께 철회를 요구했다.또한 "의학과 한방은 완전히 다른 학문이고 검증 기준과 체계 역시 너무도 다르다"는 이유도 들었다. 의학은 과학에 기초한 근거중심의 학문
대한한의사협회가 전문가용신속항원검사(RAT) 강행 움직임을 보인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의료법상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의협은 24일 의료법 2조와 27조 항목에서 RAT 사용자의 범위를 정해놓고 있는 만큼 한의사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의사는 의료와 보건지도를, 치과의사는 치과 의료와 구강 보건지도를, 한의사는 한방 의료와 한방 보건지도를 각각 임무로 한다는 것이다.그러면서 국민들은 의사들로부터 RAT 검사를 안전하게 받을 권리가 있기 때문에 검사에 대한 불안을 심어줘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의협은 "코로나19는 검사 외에
정부가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발표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강력 반대하고 나섰다.의협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는 18일 "현재 백신 접종률이 높고 오미크론의 치명률이 낮다는 이유만으로 방역을 완화하고 있다"면서 "환자 급증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한시적인 방역완화 중지를 촉구한다"고 밝혔다.대책위는 "정부 발표 사망자 수에는 짧은 격리기간 해제 후 사망한 사람은 포함돼 있지 않다"면서 사망자 수가 과소평가됐을 가능성도 제기했다.대책위에 따르면 현재 1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요양병원 및 병원이 서울에만 약 200개에 육박해
대한의사협회가 현재의 방역완화를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의협 코로나19 대책위원회는 8일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유행과 함께 새로운 스텔스 오미크론까지 출현하고, 아직 환자 발생규모가 정점에 이르지 않은 상황"이라며 "섣부른 방역완화 멈추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또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4가지 권고안을 제시했다. 우선 방역완화는 정점이 지난 후에 시행하고, 요앙병원이나 정신병원 등 취약계층은 방역을 강화하는 대신 일상활동이나 회의, 식당 등은 완화하는 차등 방역정책을 요구했다.아울러 확진자 뿐만 아니라 의료진 감염으로
엑소좀을 활용한 신약 개발기업들이 모인 엑소좀산업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엑소좀이란 세포에서 분비되는 세포외소포로 세포 간 신호 전달을 위한 메신저 역할을 수행해 차세대 약물전달체로 각광받고 있다.엑소좀산업협의회는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엑소좀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생태계 조성, 국내외 산업계화 학계의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글로벌 파트너십 및 네트워크를 구축한다.협의회 참여 기업은 로제타엑소좀, 브렉소젠, 시프트바이오, 에스엔이바이오, 엑소스템텍, 엑소좀플러스, 엑소코바이오, 엑소퍼트, 엑
대한의사협회가 재택치료에 참여한다. 의협은 27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현 상황은 재택치료의 선택의 여지가 없다면서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전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는 28일 병의원급 재택치료 안을 발표한다고 밝힌 바 있다.이상운 의협 부회장은 "일주일새 신규 확진자가 2배 급증하면서도 위중증은 줄어들고 있는 만큼 재택치료가 급박한 상황"이라며 "병의원 최소 1천곳이 참여해 환자들이 찾아기 어려움이 없을 정도의 시스템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의협이 구상한 재택치료 모델명은 '코로나19 진료의원'이다. 코로나19에 대한
최근 코로나19 펜데믹 등으로 제약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백신 주권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전세계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산업계 노력과 함께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사진]은 24일 온라인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제약바이오산업 성공의 지렛대는 정부의 과감하고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이는 지난해 민관 협력 성공사례로 입증됐다. 셀트리온의 국산 신약 32호이자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의 신속한 개발과 유럽 등 해외에서 잇달아 사용 승인됐다.또한 SK바이오사이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