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속칭 기능성주사제라는 백옥주사, 태반주사, 감초주사, 신데렐라주사, 마늘주사, 비타민주사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의 근거와 관리방안에 대해 전문가 토론회를 3월 15일 서울대병원 임상1 강의실에서 오후 2시에 개최한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이종구 국민건강보호위원회 위원장을 좌장으로 ▲기능성 주사제 사용현황(박실비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기능성주사제에 대한 임상적 경험(최세환 대한정주의학회 회장) ▲기능성 주사제 성분의 안전성 및 유효성 검토(김민정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연구원) 등이 발표된다.이날 토론회는 대한의사협회국민건강보호위원회·대한의학회·대한개원의협의회·대한가정의학회·임상건강증진학회·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서울의대 국민건강지식센터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
아침을 안먹는 사람은 당뇨 전단계 위험이 26%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당뇨병 전에 나타나는 당뇨 전단계는 당화혈색소(HbA1C) 5.7%~6.4%, 공복 혈당(Fasting blood glucose) 100~125mg/dl, 식후 2시간 혈당 140~199mg/dl인 경우를 말한다.한림대 강동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김수영 교수팀은 2011∼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자료를 토대로 당뇨병 진단을 받은 적 없는 성인 7936명을 대상으로 아침식사와 당뇨 전단계의 관련성을 분석해 대한가정의학회지(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에 발표했다.교수팀은 대상자를 건강조사 당일의 하루나 이틀 전 아침식사를 거른 군과 최소 1번 아침식사한 군으로 나누었다.비식
노인건강을 위한 주치의 매뉴얼이 나왔다. 대한가정의학회 노인의학특별위원회는 7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추계학회에서 일차의료에서 노인 담당 주치의를 위한 노인주치의매뉴얼을 발간했다.영문으로 Comprehensive Geriatric Assessment(노인종합평가) 즉 약자로 CGA라는 이 매뉴얼은 국내 최초의 노인전문평가도구다.학회는 7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각 병원에서는 노년의학 등의 진료과명으로 노인을 진료하고 있으며 각자 나름의 평가도구를 이용하고 있다"면서 "이번 매뉴얼은 이러한 각 병원의 도구를 모아 개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매뉴얼은 오는 11월경에 최종 완성된다.학회 조비룡 총무이사는 "고령화시대에 들어서면서 병원의 평가는 가기에 편한 접근성이 아니라 적절한
담배를 한 번도 피지 않은 사람도 간접흡연에 노출되면 충치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가정의학과 유선미 교수팀이 2008년부터 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49세 비흡연자 2,984명에 대해 간접흡연과 충치의 관련성을 분석해 대한가정의학회지(Korean Academy of Family Practice)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소변의 니코틴 대사물질을 검사해 현재 흡연자를 완전히 배제하고 간접흡연 노출자만 분석했다.일반적으로 니코틴 대사물질 50ng/mL 이상을 흡연으로 간주하는 만큼 연구진은 10~ 50ng/mL 미만을 간접흡연 기준으로 삼았다.전체 비흡연자 중 간접흡연 노출자는 82.7%(2,469명)이며 이 가운데 충치 경험자는 91.8%(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홍승권 교수가 대한가정의학회로부터 ‘올해의 가정의 상’을 받았다.학회는 홍승권 교수의 숭고한 봉사정신과 희생정신을 통해 참된 의료진으로서의 모범이 되고 있으며, 가정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했다.
대한가정의학회가 14일 오후 2시 서울역에서 대국민 안전위생 캠페인을 가졌다.이날 캠페인에는 가정의학과 전문의들이 국민들에게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배포하고 사용법도 안내했다.이어 가진 기자회견에서 학회는 이번 메르스사태의 원인으로 우리나라 의료전달 체계의 잘못과 국민들의 의료쇼핑을 원인으로 꼽고 이번을 체계 정립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 30~40대 고혈압 환자 3명 중 2명은 고혈압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 남자의 90%는 치료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가 2013년 국민영양조사결과에 근거해 발표한 분석 자료에 따르면 고혈압은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10명 중 3명에게 나타나는 흔한 질환으로, 2013년 현재 고혈압 유병자는 약 9백만 명에 이른다.하지만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30대~40대 성인 남성의 금연이나 절주 등 건강생활 실천율은 전체 연령대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30대 남성의 현재흡연율은 54.5%, 40대 남성은 48%로 전체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으며, 고위험 음주율 역시 30대 남성이 23.7%, 40대 남성이 25.9%로 가장 높았다.
한국인의 적정 음주량은 일주일에 8잔 이하가 적당하다는 권고안이 제시됐다. 맥주 8캔, 소주 2병 이하에 해당한다.대한가정의학회 알코올연구회(회장 충남대병원 가정의학과 김종성 교수)는 지난 19일 끝난 대한가정의학회 춘계학회에서 "미국의 성인남성의 주당 적정 음주량은 알코올 14g을 표준 1잔으로 했을때 14잔 이하"라면서 "서구인 보다 체형이 작은 한국인은 8잔이 적절하다"고 설명했다.특히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의 경우그 절반인 4잔이 적절하다.이번 권고안은 대한가정의학회의 알코올연구회 회원들이 최근 각종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던 연구 결과들을 처음으로 종합해 도출해 낸 것이다.학회는 "한국인의 고혈압 위험, 심혈관질환 위험, 인슐린저항성 증가, 고혈당 위험, 대사증후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가정의학과 안주원 전공의(가정의학과 3년차)가 지난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충남대학교에서 열린 2015년 대한가정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전공의 명강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전공의 명강사’는 능력있는 전공의에게 미래 교육자로서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대한가정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마련한 세션으로, 우수한 강의를 펼친 전공의에게 ‘전공의 명강사 상’을 수여하고 있다.
고용량 비타민C를 정맥 투여가 보조적 요법이 아니라 유방암 재발을 확실히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지금까지는 유방암환자의 방사선 치료에 비타민C가 효과적이라는 주장과 정반대로 치료효과를 감소시킨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거리였다.고신대복음병원 가정의학과 최종순 교수는 방사선치료 중인 유방암 환자에게 약 5년간 고용량 비타민C를 주 2회씩 3개월간 정맥투여한군과 방사선치료 단독시행군의 3년 재발률을 비교한 결과, 비타민C 투여군에서 유방암 재발이 약 30% 줄어들었다고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Family Medicine(대한가정의학회지)에 발표했다.최 교수에 따르면 이번 결과로 고용량 비타민C 정맥투여가 유방암 재발방지의 보조요법 뿐만 아니라 방사선 치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김봉옥) 가정의학과 김종성 교수가 지난 10일(금) 부터 12일(일)까지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4년도 대한가정의학과 추계학술대회 및 연수강좌에서 대한가정의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김종성 교수는 2014년 4월호 'Alcoholism: Clinical and Experimental Research』 저널에 발표한 「Hypertension associated with alcohol consumption based on the facial flushing reaction to drinking (음주 후 안면 홍조 유무에 따른 음주량과 고혈압의 관련성)'논문이 학술적인 우수성과를 인정받았다.
금연하기 위해서는 금연상담을 받는게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막상 금연상담을 받으러 가기는어렵다. 특히 흡연력이 오래된 사람의 경우 상담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낮다.하지만 건강나이를 활용한 금연상담이 일반적인 상담보다 높은 금연성공률을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백유진 교수는 최근 일반 금연상담이 아닌한국형 건강위험평가 도구(Health risk appraisal, 이하 HRA)를 이용한 금연상담 결과, 12% 높은 성공률을 보였다고 Asian Pacific Journal of Cancer Prevention에 발표했다.이 도구는 대한가정의학회 내 산하연구 단체인 건강위험평가 연구회에 소속된 교수들이 한국인의 역학자료를 광범위하게 검색해 개발했다.미국 보건성 가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유병욱 교수가 대한가정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강의 및 강사부문 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지난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가정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유병욱 교수는 ‘성인예방접종수첩’을 주제로 발표해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특히 이번 수상은 대한가정의학회 회원들이 직접 설문에 참여하고 투표한 결과라 의미가 더 크다.유병욱 교수는 “국민의 일차치료를 책임지는 가정의학회에서 이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갈 수 있는 의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대한가정의학회가 오는 3월 28일 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춘계학회 및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학회의 슬로건은 '우리 가족 맞춤건강지킴이 – 가정의학: 국민과의 행복한 동행'으로 국민에게 한발짝 더 다가선다는 뜻이다.특히 이번 학회에서는 증가하는 노인의 건강증진에 초점을 맞춰 노인의학의 필수과정을 노인의학 Core Review 세션으로 구성했다.아울러 가정의학의 공적 역할을 돌아보고, 우리나라 공공의료에서 가정의학이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그 일환으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통해 국내 연수 중인 외국인 의사를 위한 일차의료 세미나도 마련했다.한편 29일과 30일 양일간 벡스코 1층 전체에서 시민건강강좌와 건강박람회를 부산경남
저체중인 여성 10명 중 4명은 더 날씬해지기 위해 다이어트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조영규 교수팀이 2007년부터 2010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5-69세 저체중(BMI 18.5 kg/m² 이하) 성인남녀 690명을 분석한 결과를 대한가정의학회 학술지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저체중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정상체중이나 비만이라고 생각하는 여성은 25.6%에 달했다. 남성은 4.3%에 불과했다.특히 기혼보다는 미혼 여성이, 저소득 여성보다는 고소득 여성에서 체중조절 시도가 2~2.6배 높았다. 반면 남성의 경우는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에 체중조절 시도가 7.7배 높았다.다이어트의 목적은 70%가 예뻐지기 위한 것이었으며, 건강증진(27%), 질병관리(3.
국립암센터 암정보교육과장 명승권 박사가 10월 12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2013 대한가정의학과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가정의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김영식)가 암환자와 1차의료의 길잡이를 위한 ‘암경험환자·가족 진료가이드’를 올해 추계학회에서 발표했다.23명의 가정의학 전문의와 15명의 다른 암 관련 전문의들의 자문을 거친 이 가이드라인은 암경험자 건강관리의 일반적 원칙에서 치료 후 후기합병증, 자주 발생하는 동반질환, 통증, 불안과 우울, 불면증과 같은 건강문제를 다루고 있다.아울러 금연과 절주, 체중관리, 건강식사, 신체활동, 2차암 검진 및 예방접종 등 건강증진을 위한 내용도 담고 있다.암을 극복했다고 해서 모든 질병의 위험에서 벗어난 것은 아닌 만큼 암 경험자 사망원인의 25%는 뇌혈관질환, 당뇨병, 심혈관질환처럼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이다.특히 2차 암에 대한 불안감과 대인관
고대의대 조경환 교수가 대한가정의학회 신임 이시장에 선임됐다.신임 조경환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가정의학은 대결과 갈등의 요인이 아니라 우리나라 일차의료서비스의 완성을 위해 여러 임상 전문가 그룹과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제대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양윤준 교수가 대한가정의학회 제13대 이사장(차차기)으로 선출됐다.
자신의 뇌심혈관질환 위험도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 '내 혈관나이는?'이 개발됐다.대한가정의학회는 24일 "국내 역학 데이터를 이용해 한국인에 맞는 뇌심혈관질환 관련 로직을 통해 계산하고 그 결과를 뇌심혈관 나이로 시각화한 그래프를 통해 보여주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학회는 "혈압이나 콜레스테롤, 혈당 등 관리가 필요한 주요 임상지표의 목표수치 제시, 해당질환의 약물치료 여부의 판단, 아스피린 복용 권고 등 1차 진료의가 진료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필드 매뉴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설명했다.이 프로그램은 통계청 자료와 국민건강통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했다. 각종 수치를 정확히 입력하면 나름 참조할만한 수준이다.김영식 이사장은 "이 프로그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