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고온다습한 날씨, 냉방기 가동으로 실내외 온도차가 커진다. 이로 인해 여러 가지 질환과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열사병 등 온열질환이 많이 발생하지만 의외로 변비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변비는 배변 횟수가 평균 또는 정상 기준에 비해 현저하게 적거나 배변 시 어려움을 겪는 증상을 일컫는다. 가장 흔한 소화기 증상 중 하나이며 장이 약한 어린이나 여성, 노인에서 더 많이 발생하곤 한다.여름철에 변비가 늘어나는 이유는 땀 분비량이 늘면서 체내 수분과 전해질 부족해져 변이 딱딱해지기 때문이다.만약 일주일에 3회 미만으로 배변을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자외선으로 인해 지루성피부염, 습진, 아토피 등 피부질환이 나타나기 쉽다. 그중 안면홍조는 감정의 변화, 음식, 기후 등에 의해 얼굴이 붉어지는 경우를 넘어 얼굴이 쉽게 붉어지고, 화끈거리며 붉은 상태가 오래 지속되는 증상으로 피부 내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발생한다.일반인들은 혈관의 수축, 이완 기능이 유지돼 얼굴이 붉어졌다가도 금세 원래대로 돌아오지만, 안면홍조 환자의 경우 늘어난 혈관이 잘 수축되지 않아 붉어진 얼굴이 원래 상태로 돌아오지 않거나 증상이 더 심해져 만성질환이 되기도 한다.안면홍조는 열감과 땀
GC케어(대표 안효조)의 건강한 생활습관 관리 어플리케이션(앱) 어떠케어가 '전국찍먹자랑'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어떠케어 푸드카메라러 음식을 '찍고' '먹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자랑하는 이번 이벤트는 8월 19일까지 어떠케어 공식 SNS 채널에서 진행된다.어떠케어 앱을 다운받고 가입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푸드카메라로 촬영한 음식 사진을 '찍먹 사연'과 함께 개인 SNS에 자랑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대상 더글라스 하우스 워커힐 숙박권(1명) ▲최우수상 네스카페 돌체구스토(3명) ▲우수상 설빙 망고치즈
허리통증은 누구나 한번쯤 경험하는 증상이지만 움직일 수 없을 정도라면 생활의 불편함과 함께 두려움이 엄습하기 마련이다.이럴 때에는 허리통증이 발생한 정확한 이유와 제대로 대처하는 적극적 자세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대부분의 허리통증은 충분한 휴식과 바른 자세 유지, 냉찜질 등으로 쉽게 회복된다. 하지만 통증이 심해지고 지속된다면 병원 치료가 필요하다.특히 갑작기 발생한 허리통증은 급성요추염좌나 허리디스크를 의심해볼 수 있으며, 모두 초기에 치료할 수록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급성 요추염좌의 흔한 원인은 허리에 가해지는
혈중 비타민D 농도가 높을수록 대장암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데이터관리센터(류승호, 장유수, 김예진) 연구팀은 성인 건강검진자를 대상으로 비타민D와 대장암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소화기내과학저널(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내 20~40대 대장암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 당 12.9명으로 조사 대상 42개국 중 1위를 차지했다. 좌식생활, 야외활동 감소, 운동부족, 가공식품 섭취, 불규칙한 수면 등이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성인 건강검진자
소변 속 칼슘 등의 농도가 높아져 생기는 요로결석. 소변이 체내에 오래 머물수록 잘 생기며 수분섭취 및 요량 감소, 온도와 기후, 식습관, 유전이 원인으로 꼽힌다.요로결석 환자가 최근 5년새 2만 4천여명 증가했다. 주로 50~60대에서 많이 발생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13일 발표한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요로결석 환자수는 2018년 29만 2천여명에서 2022년 요로결석 환자수는 31만 7천여명으로 8.4% 늘어났다.2022년 기준 남성환자는 19만 4천여명, 여성은 9만 8천여명으로 남성이 훨씬 많다. 연령 별로는 50대가 7만
정신질환이 있으면 당뇨병 발생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명지병원 내분비내과 이민경·이재혁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이수영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은 정신질환과 당뇨병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미국의사협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정신질환이 당뇨병 발생 위험도를 높인다고 알려져 있지만 국내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는 미비한 상황이다.연구팀은 국내 40세 미만 젊은 성인에서 당뇨병 발생이 큰 증가세를 보이는 상황을 고려해 20~30대를 중심으로 두 질환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탈장이란 배 안쪽에 있어야 할 장기들이 다른 조직으로 빠져나오는 질환이다. 신체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자주 발생하는 부위는 넓적다리와 접한 아랫배 주변인 서혜부로 알려져 있다. 서혜부 탈장은 복강 내 장기가 서혜부 주위를 통해 빠져나오는 증상으로, 사타구니가 불편하거나 부풀어 오르는 특징을 보인다. 사람의 복벽은 피부, 피하지방, 근육과 근막, 복막 등 크게 4개 층으로 구성돼 있다. 내외부의 다양한 원인으로 특정 부위의 근육이나 근막 섬유가 끊어지면 틈새가 발생하는데 이곳으로 장기들이 빠져나오면 탈장이 된다. 서혜부 탈장의
우리나라 국민의 약 절반은 심뇌혈관질환에 대해 우려하지만 정작 예방법에 대해서는 무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이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회장 이원영)의 의뢰로 실시한 2023 심뇌혈관질환 대국민 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국민들이 가장 걱정하는 질환으로는 암(64.0%), 심뇌혈관질환(44.3%), 치매(34.4%) 순이었고, 10년 내에 앓을 가능성이 높은 질환으로는 근골격계질환(58.5%), 심뇌혈관질환(48.3%), 암(45.9%) 순으로 응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45.0%가 언젠가는 심뇌혈
건강한 삶의 필수 조건 중 하나가 질 좋은 수면이다. 그러나 많은 현대인은 저마다의 이유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다른 질환에 시달리기도 한다. 특히 날씨가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수면 환경의 질이 더 낮아져 불면증이 심해지거나 갑작기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불면증 형태는 다양하다. 잠을 들고 싶지만 잠이 잘 오지 않는 입면장애를 비롯해 수면 중 깼다가 잠들기를 반복하는 수면유지장애도 있다. 수면시간이 평균보다 적지만 졸립지 않고 깨는 조기각성도 있다. 당연히 낮 시간대에 피로감, 졸림, 의욕 상실, 집중
헬스케어 플랫폼이 통신회사와 만나 정밀하고 구체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기업 아이쿱(대표 조재형)과 LG U+가 건강관리 서비스 강화에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라이프로그 및 통신데이터 분석 기반의 이용자 유형화 알고리즘 개발 ▲이용자 유형 별 라이프스타일 개선 콘텐츠 개발 ▲당뇨병 예방 캠페인을 공동 진행해 일상 속 건강관리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아이쿱이 서비스 중인 만성질환자를 위한 건강관리 플랫폼 닥터바이스에는 전자의무기록과 다양한 개인건강기록에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한번 몸에 밴 습관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특히 나쁜 습관은 고치기도 힘들어 건강에 악영향을 주기 마련이다. 반복습관의 대표적인 다리 꼬기, 양반다리, 팔자걸음 등이 척추 건강을 해치는 대표적 나쁜 습관으로 꼽힌다.습관적으로 다리를 꼬는 사람은 한쪽 방향으로만 꼬는 경향이 있어 골반이 틀어질 가능성이 높다. 여성의 경우 걸을 때 치마가 한쪽으로 계속 돌아간다면 골반이 틀어졌다는 신호다.한쪽 다리에만 체중을 지탱하고 서 있는 일명 짝다리 자세도 허리와 척추에 무리를 준다. 짝 다리로 오래 서
만성피로, 잘못된 자세, 불규칙한 생활습관, 잦은 야근, 회식 등 현대인이 받는 스트레스는 심신에 전반적인 문제를 유발한다. 특히 잘못된 자세는 거북목이나 라운드 숄더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매일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자신도 모르게 거북이처럼 목이 툭 튀어나오기 때문이다. 동시에 목덜미, 어깨 부분에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거북목 관련 대표적 어깨질환으로 전문가들은 회전근개증후군과 어깨 충돌증후군을 꼽는다.회전근개는 어깨 관절을 둘러싼 4개 근육인 극상근, 극하근, 소원근, 견갑하근을 가리키며 관절 보
전립선비대증이란 전립선 조직이 커지면서 소변의 배출 통로인 요도를 좁게 만드는 증상으로 배뇨장애가 뒤따른다. 전립선비대증의 주요 증상으로는 빈뇨나 야간뇨, 배뇨지연 등이다.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방치하면 방광이 변성돼 잔뇨량 증가나 배뇨력 약화, 소변의 역류로 신장기능이 악화되는 등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스탠탑비뇨의학과(강남) 김도리 원장[사진 오른쪽]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의 주요 발생 원인이 노화인 만큼 50세 이상 환자가 전체의 약 90%에 이른다.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발생 연령이 낮아져 40대 발생률도 과거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0년 무릎 관절염 진료인원은 월평균 약 62만 4천여명이지만 6~7월에는 각각 69만 8천여명, 66만7천여명으로 여름 장마철에 유독 많다.관절이 좋지 않은 어르신들이 '무릎이 쑤시는 걸 보니 내일은 비가 오려나 보다'라는 말이 사실오 입증된 셈이다. 실제로 비가 오면 관절 통증이 심해진다.비가 오는 날에는 습도가 높고, 외부 기압은 낮아지는데 이 때 무릎 내부의 압력이 높아져 활액막과 주변 인대를 자극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한다. 장마철 영향을 받는 무릎관절염은 퇴행성 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이
고온다습한 여름철 주요 질병으로는 식중독과 감염성 설사가 꼽히지만 편평사마귀도 자주 발생하는 편이라 주의해야 한다. 기온 상승으로 피부 온도가 높아져 바이러스가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많은 수영장이나 바닷가, 목욕탕, 그리고 습한 날씨로 면역력이 저하시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쉽다.편평사마귀는 평균 2~5mm의 편평한 다각형 모양에 살색이나 옅은 갈색을 보인다. 초기에는 자잘하게 피부사 솟아오르는 구진을 보이다가 시간이 지나면 다른 병변과 합쳐지기도 한다. 주로 얼굴과 목에 나타나는데 팔과 다
삶의 질을 결정하는 요인은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 수면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피로 회복과 함께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해주기 때문이다. 각종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은 잠들기 어렵거나 수면 중 자주 깨고, 별안간 열이 오르는 등 불면증으로 고통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잠을 제대로 못자면 뇌의 활성도가 떨어져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진다. 업무나 공부에 집중하기 어렵고 피로 누적으로 무기력감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러한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 만성피로증후군을 비롯해 고혈압,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까지
복작거리는 여름 성수기를 피해 여름 바캉스에 나서는 '얼리 휴가족'이 늘고 있는 가운데 때 아닌 관절염 주의보가 발령했다. 이른바 무리한 운동, 다이어트 등으로 관절 통증 환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무릎 관절은 체중의 3배 이상을 지탱하며 모든 신체 활동량을 감당하는 부위다. 노화 신호가 가장 먼저 찾아올 수 밖에 없다. 일반적인 노화가 아니라 외상이나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무릎 관절 퇴행이 빨라지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무릎 관절염 예방을 위해서는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
고령사회가 되면서 척추질환자도 늘어나고 있다. 노화가 주요 원인이지만 생활습관 탓도 무시할 수 없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척추질환에 영향을 주는 생활습관으로 가방 휴대와 걸음걸이, 수면시 베게높이 등을 꼽는다. 척추건강에 도움되는 가방 휴대 자세는 들기보다는 메는 백팩이, 그리고 한쪽 보다는 양쪽으로 메야한다.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전진만 교수[사진]에 따르면 한쪽으로 가방을 메는 자세는 거북목증후군을 유발하거나 척추 배열에 나쁘다.무거운 가방을 한 손으로 들면 무게 중심이 팔꿈치 안쪽에서 멀어져 척추에 무리를 줄 수 있다.척추건강에
다한증환자에게 반갑지 않은 계절, 여름이다. 예년보다 이른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환자들의 고통도 빨라졌다.시도 때도 없이 손발이나 얼굴 등에 땀이 나는 다한증은 사회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한다. 다한증은 특정 부위에만 땀이 나는 국소 다한증과 전신에 나는 전신 다한증으로 나뉜다. 다한증 대부분은 손이나 발, 겨드랑이, 얼굴, 목, 사타구니 등 특정 부위에서만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생기한의원(안산점) 정혜진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대부분의 다한증은 원인을 모르는 원발성이다.전체 성인의 약 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