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더부룩하고 체한 느낌에다 복통까지 발생해 응급실을 찾는 환자 가운데 담석증을 가진 경우가 많다고 한다. 담석증은 쓸개라는 담낭이나 담도에 돌이 생기는 증상을 말한다. 신장이나 요도에 생기는 요로결석과는 다르다. 담석증은 10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으로 담즙이 흐르는 곳은 어디든지 생길 수 있다. 담석증은 담낭과 담관에 담즙 성분이 굳어져서 발생한다. 보통 여성이 남성보다 2∼4배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데, 이는 여성호르몬이 담즙 분비를 억제해 담즙이 농축되기 때문이다. 출산 횟수가 많거나 피임약이나 호르몬 치료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아 기초대사량이 증가해 체중 감량에 적합한 계절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는 실내 활동시간이 길어져 살이 찌기 쉽다.입춘이 지나면서 겨우내 숨어있던 뱃살, 팔뚝살, 허벅지 등 고민도 커지고 있다. 이들 부위에는 지방이 몰리기 쉬운데다 한번 늘어나면 감량해도 좀처럼 줄어들지 않아 라인을 만들기 어렵다. 이들 부위의 지방을 제거하고 원하는 몸매를 만들기 위해서는 의학적 도움을 받는 게 효과적이라는 게 공통된 견해다. 그 중하나가 지방흡입술이다.이 방법은 원하는 부위의 지방세포를 직접 제거하기 때문에 단기간 내에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2월 22일 영상의학센터를 리모델링하고 확장 오픈했다. 또한 최고 사양의 최신 MRI·CT을 추가 도입해 MRI와 CT를 각각 3대, 5대씩을 보유하게 됐다.새로 도입된 MRI는 마그네톰 비다(MAGNETOM VIDA) 3.0T로 뇌 및 뇌혈관, 척추와 근골격계, 상하복부, 유방 촬영까지 가능하다. 바이오 매트릭스 기술로 호흡패턴을 인식해 검사준비시간 단축과 왜곡 없이 선명하고 정확한 영상을 제공한다.새로 도입한 레볼루션 CT ES는 256슬라이스로 트루피델리티(TrueFidelity) 기능을 탑재해 적은
젊은 남성이라도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통풍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류마티스내과 은영희 교수, 삼성서울병원 이재준, 김형진 교수 연구팀은 20~30대 남성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유무와 통풍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류마티스학회지(Arthritis& Rheumatology)에 발표했다.대사증후군은 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복부 비만 중 세 가지 이상을 가지고 있는 경우로, 당뇨병 지방간,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로 잘 알려져 있다.연구팀에 따르면 최근 젊은 남성에서 통풍환
실내 마스크 의무화가 일부 해제되면서 마스크프리(free)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비례해 마스크로 숨겨졌던 처진 볼살이나 턱살 등에 대한 고민도 늘었다.턱살은 겨드랑이나 복부 처럼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도 잘 빠지지 않는 부위 중 하나로 꼽힌다. 턱살은 특히 이중턱이라고도 불리면서 많은 이들의 고민거리로 자리잡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턱살 제거에는 지방분해주사가 효과적이다.리연케이피부과(청담) 김현수 원장[사진]에 따르면 지방분해주사 중에서도 턱살 제거에 효과적인 방법은 얼굴지방분해주사다. 이중턱, 볼살, 광대 등 지방이 처지
소화불량의 발생 원인은 위궤양 등 기질성도 있지만 내시경 검사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기능성도 있다. 특별한 질환없이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다.원인을 모르기 때문에 치료가 쉽지 않다. 현재로서는 식이요법, 생활습관 개선, 규칙적 생활과 적당한 운동 등을 통해 잦은 체기, 더부룩함, 트림, 복부팽만감 등의 증상 개선과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 기능성 소화불량은 소화제 복용에도 불구하고 체기와 복부가스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환자들은 장기간 소화장애 증상을 겪다가 지쳐가면서 결국에는 관리를 포기하는 사례도 있다.
명절에는 평소 보다 기름진 음식 섭취가 많다. 때문에 명절 이후 소화불량 등 명절증후군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은 명절이 끝난 후 한동안 고생하기도 한다.명절에는 운동량보다 섭취량이 많은데다 간식까지 먹는 등 소화불량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소화불량은 식후 복부 팽만감 등이 나타나고 복부 통증과 속쓰림 증상이 동반되는 증상이다. 오랫만에 모인 친척끼리 밤 늦게까지 이야기하면서 야식할 경우 식욕 억제 호르민인 렙틴의 분비에 영향을 주고, 멜라토닌 분비량을 줄여 밤잠도 설치게 한다. 소화불량의 원인은 음식 섭취에만
척추질환은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알려져 있었지만 그 중 허리디스크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흔한 질환으로 자리 잡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허리디스크 진료인원은 연간 약 200만명 이상이다.허리디스크의 정식 명칭은 추간판 탈출증이다. 척추 뼈 사이에 충격을 흡수하고 뼈를 연결해 주는 디스크라는 수핵이 빠져나와 신경을 눌러 발생한다.대표적 퇴행성질환이지만 사고나 부상,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 등으로도 발생하기 때문에 연령과 무관한 질환이 되고 있다.허리디스크로 진단되면 수술부터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혀 그렇지 않다. 서울척
자황한방병원이 암 요양 환자의 면역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치료실 전체와 병동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병원에 따르면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암 환자의 면역 증강과 체력회복, 암 수술 후 회복, 방사선 부작용 치료, 항암 부작용 치료 등을 보다 효율적이고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치료도 강화해 병원 부설시설인 자황원외탕전실에서 연구 개발된 안전한 약침을 사용하고, 암면역치료에 도움되는 왕뜸치료도 시행된다.자황한방병원 안덕근 병원장에 따르면 왕뜸이란 배꼽 주위와 하복부에 열을 장시간 가해 온감이 넓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치
우리나라 2대 명절 가운데 하나인 설은 평소보다 기름진 음식 섭취량이 많아지는 시기이다. 대표적 명절 음식인 갈비찜, 약과, 전 등은 지방 함량이 많아 단시간에 과식하면 소화불량이나 복통은 물론 담석증 등 심각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담석증이란 담낭이나 담관에 결석이 생기는 질환이다. 간에서 생기는 담즙은 담낭에 저장돼 있다가 담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전달돼 지방의 소화와 간의 해독 작용을 돕는다. 담낭이나 담관에 결석이 생기면 담즙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않아 내부 압력이 높아지고 통증과 염증, 이차적인 세균 감염 등 여러 문제
출산이나 급격한 체중증가로 복부 등 신체 여러 곳에 튼살이 생기기 쉽다. 튼살은 한번 생기면 쉽게 사라지지 않은데다 오래될수록 치료하기 어렵고 하얗게 변하면서 포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통증은 없지만 미관상 보기 좋지 않아 오일과 연고 등 기능성 화장품으로 개선해보기도 하지만 개선에는 한계가 있다. 튼살 치료나 수술을 위해 피부과나 병원을 많이 찾는 이유다.튼살의 주요 발생하는 부위는 허벅지와 복부다. 등과 어깨, 무릎에도 생긴다. 초기에는 붉은 색이다가 점차 흰 색으로 바뀐다.차앤유클리닉 유종호 원장[사진]으로부터 튼살 발생 원인
여성은 40대 중반에서 50대 초반이 됐을 때 급격한 신체의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생식기관인 난소가 노화되면서 여성 호르몬 분비량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으로 이 시기를 제2의 사춘기인 갱년기라고 부른다.이 시기에는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흔히 알려진 안면홍조와 발한, 피부건조, 복부비만, 우울감 외에도 질 벽이 얇아져 발생하는 질 건조증 및 질염을 비롯한 질 이완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나를위한산부인과 이은정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최근 질 건조증은 갱년기뿐만 아니라 젊은 여성에서도 발생률이 늘어나고 있다.젊다고 방치할 경우 질
새해마다 결심하는 단골 항목으로 다이어트를 꼽을 수 있다. 하지만 연말연시 잦은 모임으로 잦은 회식과 설을 보내면서 식단을 조절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때문에 다이어트 결심은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외식이나 명절에 먹는 음식은 열량이 높고, 과식하기 쉬워 짧은 기간 내 체중이 급증하는데다 급한 마음에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로 체중 감량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럴 경우에는 요요현상이 나타나기 쉽고 면역력을 떨어뜨려 오히려 건강을 해치게 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뿐만 아니라 절식 다이어트 부작용은 갑작스런 영양공급 중단으로 생기
우리나라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경쟁사회에 던져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청소년 시절에는 입시, 대학 졸업 후에는 취업, 그 이후에도 남들보다 더 많이 벌고 더 잘 살아야 한다는 강박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는다. 가정을 꾸린 이후에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고 새로운 경쟁에 또 노출된다.숨 쉴 틈 없는 경쟁 속 극심한 스트레스에 노출되다 보니 공황장애 등 정신질환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공황장애는 예기치 못하게 찾아오는 공황발작과 함께 이에 대한 극심한 불안감을 호소하는 증상이다. 최근 유명 연예인의 잇따른 투병 사실을 공개하면서 높
국내 암 발생률 4위, 사망률 3위인 대장암. 최근들어 환자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면 나이 불문하고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발생률 상승 원인은 자극적인 음식을 즐기는 식습관과 서구화된 식생활, 그리고 검진율 증가다. 어떤 질환이든 조기 치료하면 경과가 양호할뿐 아니라 일상 복귀도 빨라진다. 특히 암은 늦게 발견되면 전이돼 치료도 어려워지는 만큼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장암은 발생률이 높은 편이지만 조기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율은 90%에 이른다. 문제는 발생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자각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때문에
최근 5년간 암건강검진과 영유아건강검진은 증가세를 보인 반면 일반건강검진은 증가세가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29일 발표한 지난해 건강검진통계연보에 따르면 2021년도 수검률은 일반건강검진 74.2%, 암검진 56.6%, 영유아건강검진 87.1%로 나타났다.일반건강검진은 2016년 77.7%에서 2021년 74.2%로 3.5%p 감소하였고, 암검진은 7.4%p 증가, 영유아 건강검진은 15.2%p 증가했다.일반건강검진에서 정상 판정비율은 42%였으며 고령일수록 질환 판정비율이 높아졌다. 비만기준인 체질량지수(BMI)
이대서울병원이 96세 초고령환자의 대장암수술에 성공했다.병원은 호적상 1926년이지만 실제는 1922년생인 100세 여성환자에 복강경 대장루 형성술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환자는 지난 11월 복통으로 응급실로 이송됐다. 검사 결과, 비장굽이가 막히고 장이 심하게 팽창한 상태였다. 현재 환자는 특이 합병증없이 퇴원한 상태다. 고령임을 감안해 2주 후에는 근본 치료를 위한 2차 수술에 들어갈 예정이다.이번 수술을 집도한 외과 김승호 교수는 대장루 복원술과 더불어 4시간에 걸쳐 복강경하 좌측결장반 절제술을 시행했다.특히 복부 및 흉부 CT
다이어트는 평생 숙제라고 불릴만큼 쉽지 않다. 다이어트에 성공했어도 부위 별로 군살은 좀처럼 빠지지 않는다.실제로 체중 감량에는 성공했으나 복부, 허벅지, 심부볼, 이중턱 등의 군살은 그대로 남아 불균형을 야기하는 경우가 잦다. 다이어트 후에 지방흡입 등 의료적 방법을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더라스클리닉 김소정 원장[사진]에 따르면 지방 제거를 위한 의료적 방법 중 레이저를 이용한 방식 가운데 조각튠을 효과적인 방법으로 꼽는다. 김 원장은 "조각튠은 지방흡입과는 다른 비수술요법으로 마취가 불필요하다"면서 "필요 부위의 지방만 선택적으
빈약한 가슴을 확대하는 방법은 보형물 삽입, 자가지방이식이다. 최근에는 필러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전문가들은 부작용 우려를 들어 주의할 사항이 많다는 입장이다.필러 시술은 주사기로 약물을 주입하기 때문에 약물이 어디로 퍼질지 모르는데다 효과에 한계가 있다고 한다. 유방보형물은 외피에 싸여 있어 안전하고 만에 하나 파열돼도 응집력 강한 겔의 형태라서 전신으로 퍼지지 않는다.엠디외과 이상달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유방조직 속 외피에 싸인 유방보형물이 아닌 주사시술 방식은 적절한 확대 방법이 아니다. 그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어
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라고 할만큼 쉬운 일이 아니다. 다이어트 보조제와 식이요법, 운동을 장기간 병행하고 꾸준히 관리해야 원하는 몸매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군살이 남기 마련이다. 특히 팔뚝이나 복부를 비롯해 허벅지, 종아리살은 웬만해선 빠지지 않는다. 노력했지만 불만스런 체형이 지속되면 자존감 저하와 스트레스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전문가들은 특정 부위 지방으로 자신감 저하와 우울감이 크다면 지방흡입술로 해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한다. 쁘띠파티의원의 오일영 원장[사진]에 따르면 최근 다이어트 트렌드는 마르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