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안과 김근해 교수가 11월 4일~6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대한안과학회 제116회 학술대회'에서 태준 안과논문우수상을 받았다.김근해 교수의 논문은 성형안과 분야로 ‘배양된 사람 코점막 섬유아세포에 대한 양막추출물의 효과’라는 주제다.
녹내장은 실명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질환이지만 인지도는 매우 낮아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대한안과학회가 46회 눈의 날(11월 11일)을 맞아 '소리없는 실명 원인 녹내장, 조기발견이 중요합니다'라는 캠페인을통해 질환 인지도 높이기에 나섰다.녹내장환자는 인구고령화와 함께 증가하고 있다. 녹내장의 위험요인인 당뇨병, 고지혈증, 뇌졸중 등의 질환도 함께 늘어나기 때문이다.녹내장이 국내에서 흔한 질병이라는 사실은국내에서 실시된'남일연구'에서 확인됐다.이 연구는충청남도 금산군 남일면40세 이상 주민 1,532명을 대상으로 녹내장 유병률을 알아본 것이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내 40세이상 인구에서 녹내장 유병률은 4.2%였다. 녹내장 의심(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안과 황호식 교수가 개발한 ‘안과용 수술 현미경’이 9월 20일 특허등록(등록번호 제 10-1660011)됐다.이 현미경은일반 안과용 수술현미경에 원형의 Light-Emitting Diode(LED) 광원을 부착하고 컴퓨터가 환자의 각막위에 맺힌 LED 광원의 반사된 모양을 분석함으로써 각막이식수술 중 각막난시 정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이번 발명을 통해 의사는 각막이식 중 각막난시의 방향과 크기를 확인하면서 봉합의 위치와 강도를 조정하여 수술 후 각막난시를 최소화할 수 있다.황 교수는 2015년 4월 춘계 대한안과학회에서 이번 ‘안과용 수술현미경’을 주제로 한 학술비디오 발표로 학술상을 받은 바 있다.
한양대학교병원 안과 이병로 교수팀(안성준 전임의, 김지홍 전공의)이 지난 4월 9~1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115회 대한안과학회에서 ‘구연 학술상’을 받았다.수상 연구제목은 ‘전층원공과 표층원공의 발생기전이 상이함을 증명하는 최초의 연구’로, 전층원공과 표층원공 두 질환과 망막앞막과의 연관성을 바탕으로 두 질환이 서로 다른 발생기전을 가진다는 것을 최초로 증명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녹내장환자 10명 중 2명은 우울과 불안을 경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안과 김정림 교수팀은 12개월 이상 약물치료 중인 녹내장환자의 심리상태 분석 결과를 대한안과학회지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안압이 21mmHg(정상 10~21mmHg) 이상이면서 12개월 이상 진행소견이 없는 72명 가운데 15명(20.8%)에서 우울과 불안 증상이 나타났다.시력이 0.5 이상인 환자 가운데 17.2%는 불안을, 0.5 미만에서는 이보다 약 3배 많은 50%에서 불안을 느꼈다.우울 역시 각각 18,8%와 37.5%로 0.5 미만 환자에서 2배 이상 높았다.연구팀은 "녹내장은 잠재적으로 실명이 될 수 있는 질환인 만큼 시력이나 시야가 좋지 않은 환자들이 더 불안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안과 장지웅[사진 좌] 교수와 김진형[사진 우] 교수가 최근 킨텍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14회 대한안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한국엘러간 학술 연구상과 태준안과 논문상을 각각 수상했다.장지웅 교수는 ‘선천무홍채증의 장기 임상 경과와 시력 결과, 예후 인자’를 발표해 선천 안질환 환아 진료에 있어 학문적 기반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김진형 교수는 ‘국내 콘택트렌즈 관련 합병증 양상에 대한 설문조사’ 논문에서 콘택트렌즈 합병증의 진단과 국내 관리 실태를 발표하고 그 위험성에 대하여 보고한 중요한 자료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선대학교병원 안과 고재웅 교수가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114회 대한안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한국엘러간 학술연구상’을 받았다.고 교수는 'Comparative Quantification of Plasma TDRD7 mRNA in Cataract Patients by Real-time Polymerase Chain Reaction' 이라는 주제로 TDRD7 유전자의 변이와 백내장 발생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부산대병원(병원장 정대수) 안과 이종수 교수가 2015년 대한안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한국백내장 및 굴절학회’의 제1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이종수 교수는 현재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 콘택트렌즈학회’와 ‘대한검안학회’에 이어 ‘한국 백내장 및 굴절학회’의 회장으로 선출돼 안과학회에서는 드물게 총 3개의 분과학회의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컴퓨터에 스마트폰, 태블릿PC을 사용하는 국내 인구가 4천 38만명에 이른 가운데 관련질환인 VDT증후군에 적색등이 켜졌다.VDT증후군은 근막통증 증후군, 손목터널 증후군, 거북목 등의 전신 증상이 포함되지만 단말기에 직접 노출되는 눈에 특히 많은 영향을 준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안구건조증 환자는 10년새 약 2배 증가한 214만명이다. 특히 10대와 30·40대 등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시간이 많은 연령대 환자가 대부분이다.컴퓨터 사용에 따른 안구건조증은 건조한 환경과 눈깜빡이 적은게 원인이다. 눈을 크게 떠서 눈물량이 더 많이 증발하기도 한다. 국내 연구에 따르면 1분에 눈 깜빡이는 횟수는 휴식때 20회, 독서 10회, VDT작업시 8회로 VDT작업 시에 크게 감소한다.
고려대학교병원 안과 의료진들이 대한안과학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엄영섭[사진 왼쪽]·송종석·김효명 교수팀과 이화[사진 오른쪽]·백세현 교수팀은 지난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안과학회 제113회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이화·백세현 교수팀은 ‘원발성 후천코눈물관폐쇄와 기능적 코눈물관폐쇄 환자의 눈물주머니의 아쿠아포린 발현 양상’ 이라는 논문으로, 엄영섭·송종석·김효명 교수팀은 ‘아쿠아ICL(Implantable Collamer Lens,후방인공수정체)의 중앙부 구멍에 의한 고리모양 이상광시증(dysphotopsia) 양상 분석’에 관한 연구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양대구리병원 안과 임한웅 임상조교수가 지난 2월 13일 한양대학교 대학원 전기 학위 수여식에서 이사장상을 수상했다.임한웅 임상조교수는 박사 재학 기간 동안 다수의 논문을 유수 SCI저널에 게재하였고 대한안과학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하였으며, 미국안과연구학회 ARVO(The Association for Research in Vision and Ophthalmology)가 주최한 Asia ARVO에서 Travel grant를 수상하여 한양대학교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게 됐다.
최근 정부의 한의사 의료기기 허용과 관련한 헌법재판소의 판결문에 대해 대한안과학회가 반박에 나섰다.헌재는 판결문에서 청구인(한의사)가 진료에 사용한 안압측정기, 자동안굴절검사기, 세극등현미경, 자동시야측정장비, 청력검사기는 측정결과가 자동으로 추출되는 기기들로서 신체에 아무런 위해를 발생시키지 않고 측정 결과를 한의사가 판독할 수 없을 정도로 전문적인 식견을 필요로 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힌바 있다.이에 대해 학회는 25일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규제기요틴 저지를 위한 임시총회에서 판결문이 사실과는 다르며, 그 이유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우선 세극등현미경은 그 결과가 자동적으로 추출되지 않는다고 한다. 따라서 안과의사가 아니면 정확한 진단이 어렵다는 것이다.또한 안압측정기는 자동안압측정기만 검
한국인의 30~40대는 당뇨망막병증, 60대는 황반변성이 다발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한국망막학회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약 100건의 대한안과학회 논문의 메타분석 결과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10~20대는 망막박리, 30~40대는 당뇨망막병증, 50대는 망막정맥폐쇄, 60대 이상은 황반변성을 중점 관리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0~20대 망막박리 환자수는 최근 5년간 약 34% 증가했다. 특히 10대 환자가 51% 급증했다. 이 연령대가 망막박리환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3%다.망막박리란 눈 속의 신경막인 망막이 눈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실명의 원인이 되며 즉각적인 수술이 필요한 응급질환이다.30~40대의 당뇨망막병증도 1형 및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안과 임한웅 임상강사가 지난 11월 1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112회 대한안과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구연 및 비디오 학술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임한웅 임상강사는 ‘근전위술의 3차원 시뮬레이션’을 주제로 3D 안구모델을 디자인하여 근전위술의 효과를 시뮬레이션 하였고 이를 통하여 사시수술의 기전이나 수술 후 예상 결과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 공로와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 오재응 교수, 삼성의료원 오세열 교수와 공동으로 연구중인 근거창출 국가연구의 결과를 구연으로 발표하여 그 연구의 독창성을 인정받아 구연상을 수상했다.임 강사는 “안과에서 많이 사용되는 프리즘의 실질적인 빛의 경로 재현 및 이미지의 인지 양상을 제시하여 사시의 정확한 진단에 도움을 준 내용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안과 우세준 교수가 최근 열린 제112회 대한안과학술대회에서 한길학술상을 수상했다.보건복지부지정 한길의료재단에서는 2007년 대한안과학회에 지원하여 ‘한길학술상’을 제정, 안과학 분야 학술연구에 공이 큰 안과학회 회원을 선발하여 기금 1000만원을 포상함으로써 국내 안과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대한안과학회에서는 안과학회회원 대상 최근 3년간의 연구업적을 평가하여 2년 8개월간의 주저자 SCI 논문의 임팩트 팩터(impact factor) 합산으로 한길학술상 수상자를 결정한다. 한길학술상은 안과의사에게 주어지는 학술상 중 가장 큰 상으로 올해 우세준 교수는 한길학술상의 최연소 수상자가 됐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안과 장선영 교수가 10월 31일(금)~11월 2일(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112회 대한안과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제7회 한중일 안과학술대회에서 ‘삼일엘러간 젊은 의학자를 위한 학술연구상’을 수상했다.수상 논문은 ‘누낭비강문합술에서 나소포 패킹(Nasopore Packing)의 효과’로, 눈물길이 막힌 경우 새 눈물길을 만들어 주는 수술에서, 코 지혈을 위해 사용하는 물체인 나소포(Nasopore)가 다른 코 지혈 물체인 메로셀(Merocel)을 사용했을 때 보다,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수술 후 재출혈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내용이다.한편, 대한안과학회는 삼일엘러간의 후원으로 만 45세 이하 의학자를 대상으로 최우수 학술논문을 선정해, ‘삼일엘러간 젊은 의학자를 위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안과 송종석 교수팀(한지윤, 강동완, 엄영섭, 임재원, 강수연, 김효명)이 11월 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12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백내장 수술 시 나타나는 합병증 해결방법에 대한 주제로 세광학술상 대상을 수상했다.송종석 교수팀이 발표한 이번 주제는 ‘백내장수술을 하는 안과의사에게 보험이 필요한 이유’로 백내장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대처법을 안과의사가 항상 보험처럼 준비해야 한다는 내용이다.올해로 6회째를 맞은 세광학술상은 안과 연구, 특히 백내장 분야에 있어 연구 성과나 교육 목적이 뛰어난 영상 출품작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우리나라 청소년의 근시 유병률이 80%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도근시도 12%에 달했다.대한안과학회가 다음 달 11일 눈의 날을 맞아 발표한 ‘우리나라 10대 근시 유병률 현황’에 따르면, 12~18세 근시 및 고도 근시 유병률이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12~18세 청소년의 전체 근시 유병률(-0.75 디옵터 이상)은 80.4%였으며, 그 중에서도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고도 근시 유병률(-6 디옵터 이상)은 12%로 나타났다.60대 노인과 비교하면 각각 약 4배와 8배 높은 수치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청소년 근시 환자의 약 70%가 중등도, 고도 근시환자라는 점이다.근시 환자의 연령대도 점점 낮아지고 있다. 1970년대 초등학생의 근시 유병률은 8~15% 내외였지만, 19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안과 이도형 교수팀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11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학술구연상을 수상했다.이도형 교수는 방종욱 전공의 등 저자 6명과 함께 ‘백내장 수술시 low vacuum과 high vacuum을 이용한 임상 결과’ 라는 주제로 백내장 수술시 에너지를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고안된 low vacuum 수술 방법의 장단점을 임상 및 실험적으로 처음 밝혀냈다.방종욱 전공의는 오는 4월 24일에 미국 보스톤서 열리는 미국 백내장 굴절 수술 학회에서도 이번 주제를 구연 및 비디오로 발표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병원 안과 김승현 교수팀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 111회 대한안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율산 학술상’을 수상했다.김승현 교수는 'Comparison of Clinical Features between Two Different Types of Exotropia before 12 Months of Age Based on Stereopsis Outcome(일차 영아외사시와 조기발현 간헐외사시의 수술전후 임상특징에 대한 비교)'라는논문의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 논문은 안과학 분야 최고 저널인Ophthalmology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