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노스웨스턴대학 페인버그의학부 베아트리스 에드워즈(Beatrice J. Edwards)교수팀은 골다공증에 걸린 환자나 그럴 위험이 있는 환자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서는 내과의사와 치과의사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Journal of the American Dental Association 특집기사(2008; 139: 545-552)에 발표했다. 제목이 ‘치과 치료 환자에서의 골다공증과 그 의의’인 이 연구논문에서는 골다공증이 미국의 공중보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의치학 문헌을 통해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골다공증에 걸린 환자나 그 위험이 있는 환자에게 치과치료를 해야 하는 의미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에드워즈 교수에 의하면 골다공증과 이와 관련한 골절은 관상동맥성 심질환, 뇌졸중, 유방암
【스위스·취리히】 말할 때 나는 입냄새.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기 때문에 사회생활에서는 커다란 장애가 될 수 있다. 특히 말을 많이 하는 직업일수록 심하다. 취리히대학 치과·구강턱치료 센터 토마스 임펠드(Thomas Imfeld) 교수는 “입냄새의 원인 대부분은 구강내에 있다. 이비인후과 영역은 물론 소화관에 원인이 있는 경우도 드문 편”이라고 Therapeutische Umschau(2008; 65: 83-89)에 발표했다. 본인은 느끼지 못하지만 사람 4명 중 1명은 보통 입냄새가 난다고 한다. 입냄새는 단순한 상위 개념으로 Foetor ex ore와 Halitosis로 나뉜다. Foetor ex ore는 구강이나 편도에 문제가 있어서 나는 입냄새로 원인은 구강내에 존재한다. 입냄새 증례의 90%가 여기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년층 이상의 교정환자가 예년에 비해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의대는 산하 4개 병원(여의도성모병원, 강남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성가병원) 교정과로부터 작년 3월부터 1년간 서울, 경기 지역 교정치료 환자 450명의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2003년에 비해 110퍼센트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중년층의 교정환자의 증가는 단순히 외모에 대한 관심많은 아니다. 치아와 잇몸의 기능적인 측면에서 중장년층의 교정치료는 잇몸질환과 치아상실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40세가 넘으면 잇몸질환이 증가하고, 약해진 잇몸과 더불어 치아가 자연적으로 몰리는 등의 현상이 발생한다. 이렇게 잇몸이 약한 중장년층 또는 어금니가 손상된 사람의 경우는 기존 임플란트
음식물 섭취시 한쪽치아만 사용하면 안면비대칭의 원인이 되고, 안면비대칭 환자의 치주질환 발병위험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9배나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대안산병원 치과 류재준 교수팀은 최근 4개월간 내원환자 115명(남 54명)을 대상으로 방사선영상검사와 설문조사를 통해 안면비대칭의 원인을 조사한 결과 41명이 안면비대칭이었고, 이중 9명은 비대칭도가 심해 치아교정 및 악관절 수술 등의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안면비대칭 환자의 각종 구강질환 발병율이 일반인에 비해 치주질환 8.9배, 치아상실 2.8배, 악관절 2.4배, 치아우식이 1.7배 높은 것으로 조사되어 구강건강이 좋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안면비대칭을 가려내기위한 설문조사(총 23가지 질문)와 정모두부방사선영상 검사를 통해
일반적으로 청소년들이 치료받는 것으로 알려진 치아 교정치료가 최근에는 성인들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삼성서울병원 교정과 주보훈 교수팀은 내원 환자들 중 교정치료를 받은 사람들을 분석한 결과 10년전에는 18세 이하의 청소년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지만 최근에는 성인들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조사결과에 따르면 1995년에는 18세 이하 청소년이 68.8%, 19세 이상 성인군이 31.2%였지만 2005년에는 청소년이 42.3%로 성인군은 57.6%로 역전된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대별로는 성인층(19~30세) 환자수는 3배, 연령대별 점유율은 2배, 장년층(31세 이상)은 환자수는 2.8배, 연령대별 점유율은 6.9% 증가했다. 그러나 청소년층(18세 이하)은 환자수는 6% 증가했지만 연령대별 점유
치과 치료시 느껴지는 공포감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고대안산병원(원장 박영철)이 지난 2일 도입한 물방울레이저(Water Lase MD)기기 때문.이 기기는 일반 레이저와 달리 레이저 에너지를 흡수한 물방울의 힘으로 치아나 잇몸 등을 절삭, 절개하고 치료할 수 있는 의료기기.따라서 레이저 자체가 갖는 마취효과와 물방울의 지혈 효과로 인한 통증과 출혈이 거의 없고, 진동에 의한 치아 지각과민을 유발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또 이 기기를 이용하면 임플란트, 잇몸성형, 스케일링, 충치 및 시린이 치료 등 거의 모든 치과 진료에 활용가능하며, 임플란트 시술 및 외과적 술식이 어려운 당뇨나 고혈압 환자들도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다. 치과 류재준 교수는 “당뇨 환자는 치주염 발생 위험이 정상인 보다 약 3배 높은데,
우리나라 사람의 입술 모양이 서양인과 형태학적으로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강남성모병원 교정과 국윤아·이범석·이용훈 교수팀은 미국 남가주대학 피터 싱클레어 교수와 함께 3개 그룹(20대 한국 여자 모델 30명, 백인 여자 모델 36명, 한국 일반 20대 여성 26명)을 대상으로 입술선(입술 모양)을 계측하고 통계·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그림]. [그림] 백인모델/한국인모델/한국일반인 입술 모양연구결과에 따르면 한국 모델의 입술 면적이 백인에 비해 윗입술은 20%, 아랫입술은 11% 얇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모델은 한국 일반인에 비해 윗입술이 얇은 경향을 보였지만 아랫입술은 20% 두꺼운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윗입술 각도는 백인모델이 123도, 한국 모델 139도, 한국 일반인 146도
보통 2일 이상 소요되는 무치악(치아가 없는 상태) 임플란트 시술을 1시간 만에 시술할 수 있는 방법이 국내 처음으로 소개됐다.삼성서울병원 치과진료부 임플란트 클리닉 이동환·홍종락 교수팀은 3차원 CT 영상을 이용한 컴퓨터상 모의수술과 정밀유도장치를 통해 ‘3차원 CT를 이용한 첨단 임플란트’ 시술법을 도입해 성공적으로 시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교수팀은 이 방법을 이용할 경우 임플란트 시술을 1시간 내에 임플란트 매식과 최종 보철까지 마칠 수 있어 수술과 치료시간을 줄일 수 있다.게다가잇몸 절개를 하지 않아 수술 후유증이 없고, 환자의 피로도도 적기 때문에 일상생활로도 바로 복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홍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도 ‘컴퓨터를 이용한 임플란트 시술의 혁명’으로까지 불리는 최신 치
【뉴욕】 치아나 잇몸에 염증이 발생하는 치주염이 심질환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2006;166:554-559)에 발표됐다. 독일 울름대학의료센터 치과학 악셀 스파르(Axel Spahr) 박사는 관상동맥성심질환(CHD)과 치주병에 관련성을 알아본 CORODONT(coronary event and periodontal disease) 연구에서 치주세균의 역학과 치주병원균 수가 치주감염과 CHD의 상호작용에 관련하는 중요인자라고 밝혔다. CHD의 잠재 위험인자 스파르 박사는 이번 새로운 지견에서 “치주염과 CHD의 관련성 뿐만아니라 치주병원균수, 특히 Actinobacillus속의 Actinobacillus actinomycetemcomitans에 의한 감염
손가락끝에서 채취한 혈액만으로 치주병균 감염여부를 판정할 수 있게 됐다. 일본 오카야마대학 치주병태학 연구팀은 감염된 치주병균에 따라 혈액 중에 증가하는 항체가 있다고 말하고 4종류의 치주병균의 항체의 양을 조사해 감염의 유무를 판정한다고 설명했다.연구팀은 간단한 방법으로 치주병의 예방이나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건춘)이 오는 19일 서관 2층 치과에서 임플란트센터(소장 김종진)를 오픈하고 개소식을 갖는다.임플란트센터는 임상자문의제도(임상자문의 11명)와 자문치기공제도(자문치기공 4명)를 도입해 외부 전문가들과의 임상교류 및 공동진료 기능을 강화하고, 내부 의료진들과의 협진으로 신기술 개발 및 고난도 수술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특히 간이식이나 당뇨, 갑상선 환자와 같이 일반적으로 임플란트가 어렵고 불편을 겪고 있는 환자들도 협진을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며 임플란트 수술을 받을 수 있게 한다. 이외에도 자가 뼈 이식이나 잇몸을 째지 않고 수술하는 방법 등 고난도 수술도 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서울병원 치과가 지난 20일 미국, 호주에 이어 세 번째로 인비즈라인클리닉을 정식 오픈하게 됐다. 인비즈라인클리닉은 환자 개인별 맞춤형의 보이지 않는 교정장치로 이미 해외에서 효과와 장점이 입증되어 각광을 받고 있다. 이 기기는 플라스틱으로 된 투명 교정틀을 사용해 외관상의 문제점을 극복했고, 일상생활에서도 탈착이 자유로워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치과 임순호 치과부장과 주보훈 교정과 과장, 인비즈라인의 Gil J. Laks 부회장, Mark van Weelde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전예치과병원이 대전충남지역 치과병원으로는 처음으로 ISO 인증서를 받았다.병원은 인증서를 받기 위해 3개월간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쳐 ▲QMS관리 ▲경영책임 ▲자원관리 ▲서비스실현 ▲측정, 분석 및 개선 등의 평가에서 치과의료업과 병원네트워크 시스템의 운영관리 및 부가서비스 범위로 인증 받았다.조원탁 대표원장은 “최상의 진료를 국제적인 인증기관으로부터 검증받을 정도로 고객 여러분들께 진료해드리고 있음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고객중심진료’를 펼치겠다”고 밝혔다.한편 ISO9001인증제도는 품질개선과 품질생산관리, 전사적인 품질시스템에 대한 검증을 하고 정해진 규정과 규격에 맞게 상품이 생산되었는가를 평가하고 이를 인증하는 국제적인 제도다.
조선대치과병원이 국내 처음으로 최첨단 치과용 CT(일본 Hitachi사의 CB Mercuray)를 도입해 정상가동에 들어갔다. 이 CT도입으로 임프란트를 보다 안전하고 정확하게 시술할 수 있게 됐고, 3차원 영상으로 시뮬레이션이 가능해 결과 예측이 가능하며 영상 단면도 0.1mm 두께까지 얻을 수 있어 세밀한 관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외에도 12비트의 화상으로 선명하게 처리할 수가 있고, 환자에 대한 방사선 피폭선량을 대폭 줄여 환자안전에 대한 불안감도 감소시켰다. 조영곤 치과병원장은 “이번 CT 도입으로 지역민들의 구강건강과 구강보건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라며, 치과영역 발전과 정확한 진단에 의한 환자들의 진료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치과용 CT를 개원의에도 개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동세브란스병원 치과전문병원(원장 김형곤)이 오는 22일 정식개원 한다. 병원 별관 3층에 위치한 치과전문병원은 440평 진료구역에 43대의 치과진료용 의자를 갖춘 강남지역 최대규모로 지난달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보존과, 보철과, 구강악안면외과, 교정과, 치주과 등 5개 진료과에서 연대치과대학 교수 12명과 전공의 25명 등이 전문진료에 임하게 된다. 김 원장은“강남유일의 대학부속 치과병원으로 강남권은 물론 경기 남부권 지역민에게 봉사하겠다” 며 최고의 치과진료를 약속했다. 특히 보철과와 치주과, 구강악안면외과의 3개과 협진으로 운영되는 임플란트(인공치아이식)클리닉을 비롯해 특수치아보존클리닉, 성인교정클리닉 등의 특수진료를 통해 개원가에서 치료가 힘든 전문진료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고대 임상치의학대학원(원장 신상완)임플란트연구소치과학교실이 내달 11일 오전 8시부터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국제 임플란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Current Concepts and Future Trends in Implants Dentistry’를 주제로 고대개교 10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다.이번 행사에는 임플란트의 세계적인 권위자 Peter Schupbach(스위스 치리히대 치대교수) 등 국내외 연자들이 대거 참석해 급격히 변화하는 임플란트 재료 및 적용 술식을 정리하고, 미래의 발전에 방향에 대한 논의도 함께 할 예정이다. 신상완 임상치의학대학원장은 “임프란트가 최근 보편화되면서 많은 임상가들의 가장 큰 관심사로 떠올랐다”며 “임플란트는 미래 치과학에서 없어서는 안 될 가장
경희의료원 치과병원(병원장 김여갑)이 지난 1일 치대병원 로비에서 Full-PACS 가동식을 가졌다. 김여갑 치대병원장은“이번 Full-PACS 시스템 개통을 통해 중장년 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의료영상처리 전달 시스템 구축으로 의료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개통된 Full-PACS는 Dental CT와 연계하여 3차원적인 임상 종합정보를 의료진에게 전달하며, 한 단계 발전하여 부속병원 PACS와의 네트워크 연계도 가능 하다.
스트레스로 인해 치과를 찾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턱관절장애 진료건수는 2000년 9만2413건에서 2004년 20만3780건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총진료비도 2000년 26억원에서 2001년 29억원, 2002년 38억원, 2003년 46억원, 2004년 63억원 등 매년 10억원 안팎의 증가폭을 보였다.경희의료원 치대병원 구강내과에서 발표한 분석 자료에서도 이 같은 추세가 잘 나타난다.이 자료에 따르면 턱관절장애로 구강내과를 찾은 환자는 2000년 1만 3644명, 2002년 1만 4277명, 2004년 1만5,239명으로 약 2000명이 증가, 매년 500명 정도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 환자 중 남성이 26.7%,
임플란트 시술 후 지속적으로 흔들리는 인공치아와 인공치근을 고정시키는 임플란트 나사(screw)가 국내 치과교수에 의해 개발됐다.길병원 치과 김만용 교수는 풀리지 않는 임플란트 나사를 개발해 2002년 미국특허청에 출원, 지난 2월에 미국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임플란트 시술은 결손된 치아를 대신할 수 있도록 티타늄으로 만든 인공치근을 치아가 빠져나간 치조골에 심어서 유착시킨 뒤 인공치아를 고정시켜 치아의 원래 기능을 회복하도록 하는 첨단시술법이다.그러나 인공치아와 인공치근을 기존의 나사를 이용해 연결하여 사용하다 보면 연결부위가 느슨해지는 현상이 일어난다. 이 때 한 번 느슨해진 연결부분은 후에 같은 현상이 쉽게 일어날 수 있고 인공치아를 매번 훼손하게 된다. 이 때문에 임플란트 시술자가 수시로 병원을 찾
치과용 전자차트 통합, 서비스 강화도의료영상 솔루션 전문기업인 인피니트가 치과용 EMR(전자차트)분야에 진출하면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인피니트는 최근 치과용 EMR을 개발하는 메디큐와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치과용 솔루션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두 업체는 이미 지난해 말 연세대와 조선대 치과병원에 전자차트를 설치한바 있다. 그리고 원광대 치과에도 현재 설치를 진행 중이다.인피니트는 오는 4월말 치과용 EMR과 PACS를 통합 가동하는 조선대치과병원 오픈과 함께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에 돌입한다는 방침도 세워놓고 있다.우선 개별적으로 운영됐던 치과용 PACS와 EMR제품을 Dentistry Suite로 명칭을 변경하고 2개의 솔루션의 통합을 강화시킨다.또한 인피니트 멤버쉽제도를 만들어 온, 오프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