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김영호 교수가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1월 부터 2년간이다.
수면무호흡증이 녹내장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확인됐다. 또한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면 녹내장 발생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종승, 안과 이태은-이행진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과 녹내장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수면의학회지(Journal of Clinical Sleep Medicine)에 발표했다.수면무호흡증은 산소공급저하, 이산화탄소 배출이 원활치 않아 수면 리듬이 깨져 수면장애, 피로감, 주간졸음증을 유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고혈압, 당뇨, 부정맥, 허혈성 심장질환 같은 만성
국내에서 개발된 P-CAB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성분 테고프라잔)이 기존 PPI(프로톤펌프인히비터)제제 보다 독성이 크게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전북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종승 교수팀은 지난 23일 열린 대한의료정보학회 추계학술대회(전북대 컨벤션센터)에서 케이캡과 6개 PPI제제 간 독성을 비교한 코호트연구결과를 발표했다.김 교수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5천만명)로 간 기능 손상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했다. 비교 대상은 케이캡을 비롯해 PPI인 덱스란소프라졸, 에소메프라졸, 란소프라졸, 판토프라졸, 라베프라졸, 오메프라졸
야간 수면시 혈압변동이 심하면 뇌가 크게 손상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대안산병원 의생명연구센터 신철 연구교수(겸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원장)와 내분비내과 김난희, 유지희 교수 연구팀은 높은 야간 혈압 변동성(night blood pressure variability)이 뇌 용적(brain volume) 감소와 인지기능 저하의 주 요인이라고 신경학 국제학술지(Frontiers in Neur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고혈압과 뇌위축, 인지기능 저하의 관련성은 잘 알려져 있지만 혈압 변동성, 특히 수면 중 야간 혈압의 변동성과
기운찬한방병원(평택, 주재공 한의사 병원장, 김현민 의사 전문의 대표원장)이 11월 개원과 함께 진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3층부터 5층까지 800평 규모에 74병상을 갖췄으며 호텔식의 쾌적한 병실과 최첨단시스템의 병원 장비를 보유했다. 진료 인원은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전문의 2인과 한의학 석·박사 출신 4명이 양한방 협진한다. 진료과목은 정형외과, 피부과,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건강검진, 안과 외 특화진료(피부 레이저, 검진센터)로 실시한다.이밖에 한방내과, 한방소아과, 한방이비인후과, 한방
인공지능(AI)으로 중이염 진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안중호‧의공학연구소 권지훈 교수팀은 검이경 검사 사진으로 중이 질환을 진단하는 AI 알고리즘으로 95% 이상의 진단 정확도를 보였다고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발표했다.AI에 활용된 검사 사진은 총 6천 6백여장. 이를 통해 1차로 만성 중이염, 삼출성 중이염 여부를 진단하고, 2차로 중이염 환자에서 흔한 진주종, 고막염, 진균증을 함께 진단할 수 있도록 학습시켰다.실제로 진단 정확도를 측정한 결과,
삼성서울병원 뇌종양센터(신경외과 남도현·공두식, 신경외과 이원재, 이비인후과 홍상덕·류광희 교수팀)가 내시경 뇌종양 수술 3천건을 시행했다. 1994년 국내 처음으로 내시경 뇌하수체 종양 수술에 성공한 삼성서울병원은 2009년에는 비강 내시경을 이용한 뇌종양 수술을 시행한 이후 13년간 누적 3천건을 시행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지난 10월 13일 조기 위암환자(남, 62세)의 로봇 위절제술에 성공하면서 국내 최단 시간으로 다빈치 로봇수술 1만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진료과 별 수술 건수는 비뇨의학과가 3,685건(37%)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산부인과 3,527건(35%), 외과 2,417건(24%), 이비인후과 301건(3%), 흉부외과 70건(1%) 순이었다.질환 별로는 자궁 2,909건(29%), 전립선 2,014건(20%), 신장 1,142건(11%), 간담췌 758건(8%), 대장직장 644건(6%), 갑상
일교차가 큰 환절기는 만성 비염이나 축농증을 겪는 이들에겐 반갑지 않은 계절이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해지기도 하며 건조한 날씨와 밤낮 온도차이로 면역력이 저하돼 감기를 비롯 코막힘 증상이 두드러지기 때문이다.코막힘, 콧물 재채기 등의 증상을 단순한 감기나 알레르기로 여겨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고 방치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심해지면 코 내부에 비어 있는 공간인 부비동에 염증이 생기고 점막에서 생성된 분비물이 쌓이게 되면서 축농증(부비동염)이 발생한다. 축농증이 만성화되면 두통, 수면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는다. 나
한양대구리병원 이비인후과 정선민 교수가 9월 23일 열린 2022년도 제1회 3개국 두경부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 전시상을 받았다.
건국대병원이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해 네이버와 협력한다. 유광하 병원장은 29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AI(인공지능) 진료시스템 도입을 위해 네이버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네이버 AI진료시스템을 도입한 이유는 네이버 병원장이 의사출신으로 병원 시스템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신규 환자가 외래 방문시 AI시스템과 응답을 통한 문진결과를 병원 전자의무리고시스템에 전달하고 의료진이 확인한다.이러한 시스템 가동에 따른 잉여 진료시간과 인력은 다른 분야에 투입할 수 있다. 네이버에는 AI시스템 평가 자료가 제공된다. 환자의 개인
비염은 계절과 무관한 질환이지만, 특히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비염은 원인에 따라 알레르기와 그렇지 않은 경우로 나뉜다. 알레르기 비염은 면역글로불린 E항체가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등 특정 물질을 만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발생한다. 계절이나 거주환경이 바뀌거나 특정 동물에 접할 때 비염 증상이 나타난다면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알레르기 비염을 방치하면 천식이나 부비동염 등 다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증상 초기에 내원해 원인에 맞게 치료해야 한다. 비염은 생명에 지장을 줄 정도는
[의료원](행정부서)▲ 감사실장 신지철 ▲ 기획조정실장 이강영 ▲ 기획조정실 기획조정1부실장 이은 ▲ 기획조정실 기획조정2부실장 최승호 ▲ 디지털헬스실장 임준석 ▲ 디지털헬스실 정보서비스센터 소장 금웅섭 ▲ 디지털헬스실 정보보안센터 소장 김광준 ▲ 디지털헬스실 디지털헬스전략센터 소장 이형진 ▲ 사무처장 김찬윤 ▲ 의과학연구처장 최재영 ▲ 의과학연구처 연구지원부처장 김창오 ▲ 의과학연구처 강남부처장 이현웅 ▲ 의과학연구처 치과대학부처장 한상선 ▲ 의과학연구처 간호대학부처장 이현경 ▲ 의과학연구처 용인부처장 박진영 ▲ 의과학연구처 기술
대한갑상선학회가 갑상선결절 진료가이드라인 개정에 나섰다.학회는 19일 추계학술대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갑상선 결절 및 암 진료 가이드라인과 임신 중 및 산후 갑상선질환의 진단 및 치료 가이드라인을 개정한다고 밝혔다.현재의 가이드라인은 지난 2016년 개정, 발표됐지만 새로운 연구가 발표되면서 개정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학회 역시 증가하는 갑상선 결절과 암의 합리적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개별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다.이번 가이드라인 개정안은 내과, 외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병리과, 소아청소년과 전문
고대구로병원 자회사인 ㈜뉴라이브(대표이사 송재준·이비인후과 교수)가 8월 3일(수) 전남대병원(원장 안영근)과 '이명 관련 디지털 치료제와 전자약의 공동연구 및 개발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뉴라이브는 2018년 8월 설립 후 이명 등 이과(耳科) 질환 관련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비침습적 미주신경자극(Non-invasive VNS) 기술을 활용한 전자약' 의료기기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을 이용해 만성이명을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대안산병원 이비인후과 최준 교수팀은 만성이명환자에 다른 환경의 가상현실에서 이명 소리를 내는 아바타를 잡아 제거하는 프로그램을 반복 적용한 결과 이명 정도가 개선되고 수면의 질도 높아졌다고 국제학술지 사이언트 리포트(science reports)에 발표했다.이명은 외부 청각 자극이 없을 때 귀에서 나오는 소음이 주관적으로 느낌을 말하는데 전 세계 유병률은 10%로 알려져 있다. 이명이 심하면 집중력 저하와 함께 기분장애, 나아가 삶의 질
대구가톨릭대병원 로봇수술센터가 7월 12일 로봇수술 200례를 달성했다. 센터는 지난 2020년 4세대 다빈치Xi 도입과 함께 발족됐으며 현재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외과, 대장항문외과, 유방갑상선외과, 위장관외과, 간담췌외과, 흉부외과까지 8개 임상진료과와 15명의 교수가 로봇 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비염은 비강 내의 비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염증성 질환이다. 주로 발열을 동반하지 않는 콧물, 재채기, 코막힘 증상을 보인다. 코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만성비염과 집중력 저하, 수면장애 등의 합병증이 동반할 수 있는 만큼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비염의 발생 원인은 알레르기나 콧속 내부의 구조 변형이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초기 약물치료와 집 먼지, 동물의 털, 미세먼지, 황사 등 원인 물질을 차단하는 비수술요법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하지만 콧속 구조가 원인이라면 약물치료만으
정기적으로 구강검진을 받지않으면 두경부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정우진 교수, 치과 이효정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엄근용 교수 연구팀(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 제1저자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위찬우 교수)은 국가건강검진사 구강검진을 받은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의 두경부암 발생률을 비교해 대한암학회 국제학술지(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발표했다.두경부암은 우리 몸의 머리(두부)와 목(경부)에서 뇌와 눈, 식도를 제외한 입·코·혀·목·침샘 등에 생기는 악성종양을 총칭하
갑작스런 어지러음은 한번쯤은 경험하지만 상하나 좌우로 회전하는 듯한 느낌과 균형을 잃을 정도로 심한 어지럼증이 반복된면 치료가 필요하다. 삶의 질 저하는 물론 외상 발생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회전성 어지럼증은 안정을 취하면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동반하는 구토감이나 눈가 경련도 동시에 없어진다. 하지만 어지럼증이 지속되면 중추성 어지럼증을 의심할 수 있다. 갑작스런 의식 상실이나 아득해지는 느낌의 실신성 어지럼증은 기립성저혈압이 원인일 수 있다. 신체이 평형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의 이상, 이석증 등 귀의 문제가 대부분이다. 드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