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에서 비만은 최대 고민거리 중 하나다. 특히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나 운동시설 이용이 제한되고 재택근무나 원격수업 등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비만율이 급증했다.통계청의 '국민 삶의 질 2021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비만율은 38.3%로 전년보다 4.5% 증가했다.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레이닝이나 식이조절용 밀키트 등이 유행하며 저마다의 방법으로 다이어트에 노력하는 사람들이 증가한 이유다.하지만 살 빼기가 쉽지 않지만 충분한 운동과 식이요법 등을 해도 살이 빠지지
겨울철 실내생활과 왕성한 식욕으로 불어난 몸무게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운동을 멀리했거나 평소 관리가 잘 이뤄지지 않았던 경우라면 고민이 더욱 심각해지기 마련이다.체중이 늘면 몸매의 변화는 물론이고 비만 등 각종 성인병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적절한 체중 유지를 위한 운동과 식단조절이 필요하다. 운동이 직업인 선수 역시 식이요법이 매우 중요하다.하지만 무조건 금식하는 다이어트는 영양부족에다 기초대사량 저하 및 근육손실 등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특히 여성은 생리불순이나 골다공증 등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요요현상
국내 최다 30가지의 유효성분이 함유된 종합비타민이 출시됐다.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한 알에 30가지 유효 성분이 들어있는 종합비타민 '센타민프로'를 출시했다.에너지 대사 활성화와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B1 외에 뼈 건강에 도움되는 3종(비타민D, 칼슘, 마그네슘)과 항산화 성분 4종(비타민C, 비타민E, 셀레늄, 코엔자임Q10), 보약으로 쓰이는 생약 성분 4종이 들어있다.특히 비타민D는 성인 하루 권장 섭취량(400IU)의 2.5배에 달하는 1000IU가 함유돼 뼈 형성 촉진과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
초고령시대를 앞두고 골다공증 관련 질환이 증가하는 가운데 치료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대한골대사학회 이유미 총무이사(연세대의대 교수)는 7일 열린 대한내분비학회 춘계학회 및 학연산심포지엄에서 현재 골다공증치료제 투여기간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교수는 "주요 선진국들은 투여기간 제한없이 골다공증 지속 치료를 보장하고 건강보험 지원혜택을 제공한다"면서 "투여기간을 제한하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고 지적했다.재골절 예방을 위한 시스템 마련도 시급한 실정이다. 김광균 대한골다공증학회 총무이사는 "2차 골절을 예방하려면
양극성장애환자는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높으며, 기분안정제인 리튬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양극성장애란 흥분된 상태와 우울하고 억제된 상태가 번갈아 나타나거나 한쪽 상태가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병을 말한다.덴마크 오르후스대학 올레 쾰러 포스베리 박사팀은 양극성장애환자 약 2만 3천명을 대상으로 골다공증 발생 위험을 분석한 결과, 일반인에 비해 14% 높다고 미국의학회지 정신과저널에 발표했다.또한 양극성장애 치료제인 리튬, 항정신병제, 발프로산, 라모트리진 가운데 골다공증 위험을 가장 많이 낮추는 약물은 리튬이었다(38%
월경이 1년 이상 정지된 이후를 갱년기라고 한다. 증상이 전혀 없거나 가벼운 경우도 있지만 삶의 의욕을 잃을 만큼 심해 극단적 선택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갱년기는 대개 40대 중후반에서 50대 초반에 시작하며 신체 변화가 뚜렷하다고 해서 제 2의 인생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평균수명이 70세를 넘으면서 인생의 3분의 1이 갱년기 이후의 삶인 만큼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갱년기에는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등 여성호르몬이 부족해지고 피부, 정신, 신경, 비뇨기계 등 다양한 계통의 문제를 일으키고 다양한 증상이 동반된
고혈압을 일으키거나 낮추는 구강세균이 발견됐다. 미국 버팔로대학 마이클 라몬테 박사는 고혈압 위험을 높이는 구강세균 10개와 낮추는 세균 5개를 발견했다고 미국심장협회저널에 발표했다.과거 장내세균총과 고혈압이 관련한다는 연구가 나왔지만 구강세균총이 혈압과 고혈압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연구는 많지 않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여성건강이니셔티브관찰연구(WHIOS) 참가자 가운데 골다공증과 치주질환 연구 참가 여성 1천 2백여명.이들을 정상혈압군과 고혈압군, 치료중인 고혈압군 등 3개군으로 나누고 평균 10.4년간 추적관찰했다. 구강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각종 두피 문제를 겪는 경우가 많아지는데 대표적으로는 지루성 두피염이다. 지루성 두피염은 두피의 각질, 비늘 모양의 염증 및 진물, 홍조, 통증, 냄새 등이 장기간 지속되는 지루성 피부염의 일종이다. 유전적 요인도 있지만 불결한 위생, 과도한 스트레스, 피지분비 과다, 남성 호르몬의 영향 때문으로도 알려져 있다.지루성 두피와 혼동하는 경우도 많다. 모리의원 이상욱 원장[사진]은 "지루성 두피는 약용 샴푸로 개선의 여지가 있으나 지루성 두피염은 의료적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붉은 염증(홍반)과 진물
봄철을 앞두고 체중 감량 시도가 늘고 있다. 노출의 계절 여름을 준비하기 위한 다이어트 최적기이기 때문이다. 다이어트 계획에는 운동요법과 식이요법 2가지 방법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신의 신체 운동 능력을 벗어나면 오히려 몸이 상할 수 있다.무작정 굶거나 초절식 방법을 지속하면 영양 부족으로 골밀도 감소와 기초대사량 저하, 골다공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다이어트 초반에는 살이 빠져 보일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변비, 요요현상을 겪을 수 밖에 없다.따라서 다이어트는 개인 체질과 신체 능력에 맞는 방법을 이용해야 한다.
골다공증환자는 뼈의 양이 줄고 뼈 강도가 약해져서 골절 위험이 높다. 특히 낙상하면 척추압박골절로 이어질 수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한다.척추압박골절은 척추뼈가 골절돼 맞물려 있는 뼈들이 주저앉아 납작한 모양으로 변형되는 것이다. 허리와 엉덩이, 옆구리까지 통증이 나타나며 앉았다 일어나거나 누웠다 일어날 때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심하면 일상생활이 어려워 누워서 생활해야 할 수 도 있다.골다공증환자는 가벼운 엉덩방아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동작만으로도 척추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이를 단순 요통으로 생각해 방치하기 쉽다
흉부 엑스레이 촬영만으로 골다공증 위험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게 됐다.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남국 ‧ 내분비내과 고정민 교수, 아산융합의학원 장미소 연구원팀은 간단한 흉부 엑스레이 검사 영상으로 약 90%의 정확도로 골다공증 고위험군을 선별해내는 딥러닝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미국골대사학회지'(Journal of Bone and Mineral Research)에 발표했다.골다공증 진단을 위해서는 골밀도검사가 필수지만 현재 국가 건강검진에는 53세 이하 여성과 69세 이하 남성의 경우 골밀도검사항목이
안산21세기병원(병원장 김재현)이 안산시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희망의 발걸음'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2015년 '희망의 다리' MOU 협약 체결로 시작된 이 사업은 2019년 '희망의 발걸음'으로 명칭을 바꿔 8년째 이어가고 있다.올해 사업 내용은 매년 관내 저소득 가정 12명에게 연간 4천 800만 원 상당의 다리 관절 수술과 물리치료 등의 비용을 지원한다. 병원에서는 관절 수술 진단에 필요한 검사비, 수술비 등을 포함해 본인 부담금 및 비급여 치료비 전액을 지원한다.지원 신청은 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유유제약의 골다공증치료제 바제스타정(성분명 바제톡시펜+콜레칼시페롤)의 보험급여를 11일자로 중지했다고 밝혔다. 최근 유유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상대로 제기한 제조판매품목허가 취소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받았다.유유제약의 바제스타는 화이자의 비비안트와 동일 성분으로 특허만료인 2018년 12월 15일 이후 판매가 원칙이지만 동일 날짜 출시를 위해 미리 약국과 병원 약제부에 공급하는 바람에 식약처로부터 허가 취소 결정을 받았다.유유제약은 특허 만료일에 맞춰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약국이나 병원에 먼저 공급
위암수술 후 골다공증위험이 높아진다고 알려진 가운데 관련 진료 가이드라인이 제시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위암센터(위장관외과) 송교영(로봇수술센터장, 교신저자), 성빈센트병원 위장관외과 박기범(제1저자) 교수 연구팀은 위암 수술 후 골다공증 위험도 예측모델을 개발해 국제학술지 영국외과학회지(British Journal of Surgery, BJS) Open에 발표했다.위암수술 후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이유는 칼슘흡수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위암 수술 후 골밀도 검사를 언제, 어느 연령대에서 시행할지 가이드라
폐경은 난소기능 저하로 여성호르몬 생성되지 않아 발생한다. 평균 1년간 월경이 없으면 폐경(완경)으로 보며 40대 중반~후반부터 서서히 나타난다.이후부터 약 7년간을 폐경기라고 부른다. 여성기관의 생식능력이 완전히 끝나는 폐경은 홍조증상, 골다공증, 심혈관질환 등 다양한 갱년기 증상을 동반한다. 폐경이라도 출혈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에는 자궁근종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폐경기 여성은 물론 가임기 여성의 25%는 자궁근종 발생 위험을 갖고다.글로리여성의원(부산) 차재호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자궁근종은
전북대병원(병원장 유희철) 정형외과 윤선중 교수와 이세환 전공의가 2021년 대한고관절 학회 및 연수강좌 및 정기총회에서 Hip&Pelvis 최우수 학술상을 받았다.윤 교수와 이 전공의는 노인 골다공증성 고관절 골절(대퇴경부 골절)에서 임상적 취약 지수(clinical fraility score)와 내과 질환 등을 평가해 인공관절전치환술을 시행하면 좋은 임상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를 발표했다.
한국인의 골다공증 진단율은 높지만 치료율은 낮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내분비내사내과 최용준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로 2008-2009년과 2016-2017년의 골다공증 진단율과 치료율의 변화를 분석해 국제 골다공증학회지(Osteoporos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조사 대상은 50세 이상 남녀로 50~59세와 60~69세, 70세 이상으로 나누었다. 조사에 따르면 남녀 진단율은 2008-2009년 각각 5.8%와 29.9%에서 2016-2017년에 22.8%와 62.8%로 크게 증가했다.이같은 진단율
위염치료제인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를 한달 이상 복용할 경우 위암 발생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진다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한림대의대 소화기내과 신운건 교수와 서승인 교수(제1저자)는 건강보험공단 코호트 샘플 120만명을 이용해 PPI 장기사용과 위암 발생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굿(GUT)에 발표했다.PPI는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소화성 궤양 또는 소염제와 관련된 궤양의 치료와 예방,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pylori)) 감염의 치료 등에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장기간 복용시 치매, 골다공증, 콩팥기능장애, 위
골다공증치료제 비스포스포네이트의 최적 투여기간은 1년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미국 UCSD(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윌리엄 디어도프 박사는 골다공증 폐경여성을 대상으로 비스포스포네이트의 투여기간 효과(Time to Benefit;TTB)는 12.4개월에서 최적일는 분석 결과를 미국의사협회지 내과저널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골다공증 폐경여성 2만 3천여명. 모두 추체골절이 있거나 골밀도 점수가 -2.5이하. 알렌드로네이트, 리세드로네이트, 졸레드로네이트 등을 투여하고 있었다.비추체골절 발생까지 걸리는 시간을 측정한 결과, 골다공
▲주최 : 대한골대사학회▲일시 : 12월 4일(토) 13시▲장소 : 제주대병원 2층 국제회의실▲등록 : 무료▲접수 : 학회홈페이지▲평점 : 대한의사협회 연수 2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