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화상치료시 자신의 양막이 부족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에 희소식이 발표됐다.계명대대학원 성형외과학교실 졸업생인 박무식 과장(안동의료원 성형외과)은 국제 창상학회지 Wound Repair and Regeneration(7-8월호)에서 소의 양막을 가공처리한 AmnisiteTM이 인체유래 양막과 화상치료 효과가 비슷하다고 발표했다.박 과장이 발표한 논문제목은 Healing of a porcine burn wound dressed with human and bovine amniotic membranes(돼지의 등에 입힌 화상에 적용한 인체 및 소유래 양막의 창상치료 효과).AmnisiteTM은 동산병원과 한강성심병원에서 지난 5월에 임상시험을 마쳤으며 현재 인정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조만간 임
흡연이 남성형 탈모(AGA)의 확실한 위험인자라고 대만 연구팀이 Archives of Dermatology(Su LH, et al. 2007; 143: 1401-1406)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40∼91세 남성 740명을 면접조사하여 흡연과 탈모의 다른 위험인자, AGA 발병 연령에 관한 정보를 수집했다. 탈모 정도를 평가하는데는 Norwood와 Ludwig 분류법을 이용했다. 나이와 가족력을 조정하자 중등도∼중증 AGA는 흡연[오즈비(OR) 1.77], 1일 20개비 이상 흡연량(OR 2.34), 흡연강도(OR 1.78)과 유의한 비례관계를 보였다. 아울러 흡연량이 많을수록 AGA 현상이 빨리 나타난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중등도∼중증 AGA 위험은 부모형제(first degree relative) 및 조부
미용성형수술 가운데 지방흡입술이 피부 손상을 가장 많이 일으키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강성심병원 성형외과 장영철 교수는 의료행위로 인한 신체 손상 환자 1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온열치료기에 의한 손상이 45례, 핫팩 32례, 쑥뜸 16례, 지방흡입술 7례, 전기소작기의 부착부 손상이 7례, 필러주입 후 발생한 손상 2례, 해열제 근육주사 후 발생한 손상 1례, 레이저제모술 후 발생한 손상이 5례로 나타났다.문제는 지방흡입 및 필러주입, 레이저 제모술 등 환자가 자각하지 못하는 미용성형술로 인한 피부손상이 12%를 차지한 점. 특히 지방흡입술이 피부 손상도가 가장 높았다.온열치료기나 핫팩 등 환자 스스로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지만 미용성형을 마취상태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의료인들의 주의가
【미국 일리노이주 앨린튼하이츠】 조지타운대학의료센터 성형외과 스테픈 베이커(Stephen Baker) 교수는 눈가의 주름을 없애고 태퇴부와 복부의 과다 지방을 없애는 자연스러운 방법을 동물실험에서 확인, 그 결과를 Nature Medicine(2007; 13: 803-811)에 발표했다. 수술않고 지방 제거·부착연구에 의하면 체내물질의 신경 펩타이드 Y를 주입하면 목표 부위에 선택적으로 지방을 붙일 수 있다. 반대로 신경 펩타이드 Y2 수용체 억제제로 억제시키면 지방 축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도 판명됐다. 미국성형외과학회(ASPS) 성형외과기금이 일부 지원한 이 연구는 미용·재건성형외과 기술을 크게 성장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ASPS는 설명하고 있다. ASPS의 멤버인 베이커 교수는 이 방법에 대해 “수술
중국 성형외과 의사 및 관계자 약 80명이 한국의 최신 성형수술법에 대한 강의와 시술을참관하기 위해 대거 방한했다.이들은 22∼23일 신사동 동양아트홀과 동양성형외과에서 개최되는 제3회 한중동양성형심포지엄(이하 심포지엄)을 참가하기 위해 방문한 것. 그동안 중국의사들이 종종 방한한 경우는 있지만 개인 성형외과 기술을 배우기 위해 대규모 방문단이 방한하는 것은 드문 일.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중국의사협회에서 동양성형외과측에 부탁해 이뤄진 것.주최측은 이번 행사의 모든 강의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한국의 우수한 성형기술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 사각턱 절제술 등 4가지 수술기법은 양방향 실시간 중계시스템(콘도르)을 통해 실제 수술장면을 볼 수 있도록 해 보다 정확한 시술 기술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동양성형
주로 흉터 제거에 이용되는 레이저 박피술이 입술 주변 주름 제거에도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대의대 성형외과 김진왕 교수가 10년(1996년 1월~2006년 1월)간 광노화가 진행된 30~60대의 환자 1,000명을 대상으로 레이저를 이용해 입술 주변 주름 박피술을 시술한 결과 99%의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 교수는 레이저 박피술 후 각각 4회(3개월, 6개월, 1년, 2년간)에 걸쳐 피부조직학적인 검사, 피부색의 분석, 환자의 만족도를 병행·분석했다. 피부조직학적 검사결과 정상 피부군에 비해 노화된 피부군은 탄력섬유의 용해현상이 심해 전반적으로 피부탄력이 감소되어 있었다. 그러나 레이저 박피가 진행될수록 유두 진피층과 망상 진피층의 콜라겐이 증가하여 피부의 탄력도 및 콜라겐층도 증가
해를 거듭할수록 성형외과 관련 의료분쟁이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면서‘미용 성형술 주체’에 대한 논란이 또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한국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2006년 성형외과 관련 의료분쟁은 모두 91건으로 2005년 기록(58건)에 비해 무려 57%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1일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고위 관계자는“성형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성형외과 전문의뿐 아니라 일부 경험이 부족한 비전문의까지 대거 성형수술 시장에 뛰어드는 등 ‘무리한 시술’이 늘어난 영향도 있다”고 분석했다.그는 “전문의가 수술을 해도 환자가 희망하는 대로 되지 않아 마찰이 빈번한데 최근에는 비전문 일반의가 병원을 개원하는 사례도 부쩍 많아지면서 부작용 또한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성형외과 전문의 자격을 가진 의
미용관련학회가 ‘미용외과전문인정의제도’ 추진을 놓고 대립각이 더해지고 있다. 대한미용외과학회(회장 임종학)는 17일 ‘전문인정의제도’를 추진한다는 내용의 공지사항을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오는 20일까지 회원 의견 수렴, 2월 1일 제도규칙과 시행세칙 확정, 3월 31일까지 신청 마감, 4월 30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양정열 이사장은 “대한의학회의 인정도 받지 않은 임의단체가 기본적인 교육이나 수련의 제도 없이 단순히 전문의 제도를 모방하는 것은 국민을 현혹시키는 행위”라며 “이는 인정의 제도를 통해 돈벌이를 하기 위한 수단일 것”이라며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미용외과학회는 일본과 미국 등 의료선진국에서는 법적으로 미용외과가 진료과목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세계적인 추
추석선물로 ‘성형수술’ 트렌드 추석기간에 성형외과 개원의들이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남들은 유래없는 긴 연휴에 해외여행 등 휴가계획을 짜고 있지만 성형외과 개원의들은 추석 연휴 3일만 쉴 수 밖에 없다.이유는 추석연휴에 성형수술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밀려들고 있기 때문. 특히 성형수술을 받았다는 티를 내지 않기 위해 미리 성형을 받고 연휴기간에 수술 부위를 아물게 하려는 사람들로 인해그야말로 추석전 성형외과는 풀 가동 중이다.기자가 취재한 압구정동의 성형외과들은 대개 개천절인 3일에는 모두 진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페이스라인 성형외과는 예약환자가 너무 많아 10월 1일에도 정상진료를 하기로 결정했다.물론 추석 당일인 5, 6, 7일은 쉰다. 다른 의료스태프도 쉬어야 하기 때문이다.페이
대한성형외과학회가 6월을 성형봉사의 달로 정하고 무료성형 대상자를 모집한다. 주 대상은 전국의 극빈층 중 화상 후 안면 변형과 안면에 반흔이 있는 18세 미만의 청소년과 일차성 구순열과 구개열을 가진 전 연령층의 선천성기형 환자들이다.무료 수술을 받고자 하는 경우 기초생활보호 대상자와 저소득층이라고 인정되는 거주지역 구청장/군수의 추천서를 갖고 학회에 신청하면 된다. 문의 : 대한성형외과학회 성형봉사 담당자 02)3472-4252/4253
국소비만 치료술로 일부에서 사용되고 있는 메조테라피(mesotherapy)가 비만치료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대안암병원 성형외과 박승하 교수팀은 국소비만 임상치료 희망자 20명를 대상으로 허벅지에 메조테라피를 12주간 정기적으로 시술한 결과, 허벅지 둘레나 지방두께 등에서 유의할만한 변화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지난 11∼13일 부산벡스코에서 개최된 제 60차 대한성형외과학회에서 발표했다. 박 교수팀이 사용한 약물은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아미노필린(Aminophyline)과 부프로메딜(Buflomedil)에 통증완화를 위해 리도카인(Lidocain)을 2:2:1로 5mL 혼합해 사용했다.또 임상참가자들은 좌우 허벅지 중 한쪽은 메조테라피를 1주일에 1회씩 12주간 투입하고 반대쪽은 약물주입을
【시카고】 예일대학 외과·이비인후과 닐 고든(Neil A. Gordon) 박사는 안면성형수술시 발생하는 유해현상과 마취시간의 관련성을 조사한 결과, 수술후 즉시 퇴원할 수 있는 안면 성형술의 경우 마취시간은 사망이나 장애위험과는 관련이 없다고 Archives of Facial Plastic Surgery(2006; 8: 47-53)에 발표했다. 이번 논문의 배경 정보는 코네티컷주 관리당국과 의학위원회가 외래에서 실시되는 성형수술에 관한 의료정책을 정리한 것으로 수술 데이터는 개인 성형외과클리닉에서 발생한 여러 사망사건의 자세한 내용이다.지금까지 펜실베니아, 테네시주 등에서는 총 240분을 넘는 성형수술에서는 환자를 입원시키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그러나 감독기관이 이러한 시간적 결정을 내리는 근거로 삼을만한
성형수술부위에 대한 분석결과 10대는 쌍꺼풀, 20대는 코 ,30대는 보톡스, 40대 이상은 눈꺼풀 처짐 제거술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희대부속병원 성형외과 박준 교수는 5년간 1,146건의 미용성형술 사례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고, 20대가 전체의 30%이상을 차지해 미용이 가장 관심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그림]연령대별로 성형술을 많이 받는 부위는 10대 쌍꺼풀 수술이 48.51%로 가장 많았고, 코성형술이 뒤를 이었다. 20대는 코성형(33.14%), 쌍꺼풀 성형순이었으며, 30대는 보톡스 주름제거술(26.92%), 위눈꺼풀 처짐 제거술순이었다. 또한 40대 이상은 위눈꺼풀처짐 제거술이 가장 많았고, 아래눈꺼풀처짐 제거술이 뒤를 이었다. 박 교수는 “20대에서 성형술이
살이 쉽게 빠지지 않는 팔뚝과 허벅지 살을 보다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수술법이 발표됐다.강북삼성병원 성형외과 홍윤기교수는 3차원적 지방흡입술을 통해 안전하고, 미용적으로도 효과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홍 교수는 수술을 위해 먼저 세 구획(지방이 제일 많은 팔 밑부분, 지방이 제일 적은 팔 안쪽 부분, 지방이 중간 정도인 팔 바깥부분)으로 나누고 지방흡입 전 나누어진 부분에특수용액을 주입했다. 홍 교수는 특수용액 주입을 통해 지방흡입효율을 높이고, 지방흡입술의 단점인 미세 혈관의 손실과 출혈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지방의 많고 적음에 따라 원통처럼 균일하게 지방을 흡입하고, 어깨, 겨드랑이 등도 동시에 지방흡입을 해 보다 자연스러운 팔 라인을 만들었다. [그림][그림] 팔
한양대병원 성형외과 김정태교수가 공동저자로 참여한 ‘perforator flap(천공지 피판)’에 대한 ‘Perforator Flaps: Anatomy, Technique & Clinical Applications(QMP사)’를 최근 출간했다. 이 책은 총 2권, 4개 part, 64개 chapter, 1045 page로 구성되어 있으며, Phillip N. Blondeel, Steven F. Morris, Geoffry G. Hallock, Peter C. Neligan 등이 공동 대표저자로 참여하고 있다. 이 중 김 교수는 ‘Vol 1 : Part II Regional Flaps : anatomy and surgical Technique, Head and Neck’ 분야에서 ‘Submental Arter
레이노이드증후군에교감신경절제술과풍선카테타혈관확장술(이하새치료법)을동시에하면막힌혈관에피가흘러효과적으로치료할수있다는연구결과가나왔다.한양대병원성형외과안희창교수는수년간약물치료에도효과를보지못한32명의환자를대상으로새치료법을시행한결과혈액순환이개선되고높은치료효과를보였다고밝혔다. 안교수는새치료법으로혈류량을1/3이상높일수있고,과거혈관이식이필요했던완전폐색된혈관도바로재관류시킬수있어혈관이식으로인한통증,수술시간의연장,공여혈관채취로인한후유증도없앨수있다고설명했다. 또한수술후수개월간손끝괴사로고생하던환자도2~3주내에상처가깨끗이낫는다고덧붙였다. 레이노이드증후군은손가락과발가락부분의조직이혈액내산소부족으로손상돼색조변화,통증,조직괴사등을유발하는질환으로겨울철에증상이더심해진다.그러나상당수는원인을모르고,혈액순환이안좋아지면서통증으로인해밤에잠을잘수없을정도로
전남대병원 성형외과(과장 이삼용교수)가 대한성형외과학회 성형 봉사 사업에서 ‘베스트 대학병원’으로 선정됐다. 전남대병원 성형외과는 병원 직원들의 봉사단체 학마을봉사회의 도움을 받아 2명의 어린이들에게 구순구개열 수술을 성공적으로 해 정상적인 모습을 되찾아 주었다. 사진은 전남대병원 성형외과 이삼용 교수(사진 왼쪽)가 대한성형외과학회 회장으로부터 시상하는 모습.
내향성-안쪽-바깥주름 순 우리나라 젊은 여성들은 쌍꺼풀 수술시 내향성 주름형태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림] 서울백병원 성형외과 박성규 교수팀은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지에 발표한 ‘한국인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쌍꺼풀 주름의 종류에 대한 선호도 조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교수는 6년간 979명(17~30세)의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눈안쪽의 쌍꺼풀 라인에서 바깥쪽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모양(이른바 내향성주름형, in-out중간형)을 선호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제까지 20대 한국여성이 가장 선호하는 쌍꺼풀 모양은 안쪽주름형으로 생각해 왔다. 수술 전 사진만을 보여주고 실시한 선호도 조사에서도 안쪽주름형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았다.그러나직접 쌍꺼풀을 만들어 보여주고 다른 환자의 수술 사진도
【베를린】 화상당했을 때 급한 나머지 무조건 차게 하는 것은 오히려 나쁘다. 베를린응급병원 성형외과·중증 화상 센터의 베른트 하트만(Bernd Hartmann) 박사에, 화상 증례에 대한 적절한 구급 치료법에 대해서 들어보았다.화재 사고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인명 구조다.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부상자를 지면에 엎드리게 하거나 이불 등(화학섬유의 옷감은 제외), 물, 소화제 등으로 불을 꺼야 한다. 그리고 즉시 뜨거워진 옷을 신속하게 제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화상범위 작으면 냉각해도 무방냉수를 이용한 냉각은 생각만큼 중요하지 않을 뿐만아니라 광범위한 화상이나 신체 화상의 경우 오히려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소아의 경우 냉각시간이 짧아도 과냉각에 따른 위험을 동반한다. 손 등에 입은 작은 화상이라
강한 자외선 탓【독일·하이델베르크】 영구 메이크업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입술 윤곽에 문신을 넣는 ‘립 라이너’가 인기지만 강력한 자외선 때문에 입술에 발진을 일으키기 쉬운 것으로 지적됐다. 하이델베르크대학병원 피부과 클라우디아 야거(Claudia Jager) 박사는 자외선으로 인해 문신 부위에 발진을 일으킨 증례를 Hautarzt (2005; 56: 63-65)에 보고했다.스테로이드 국소도포 해야이 47세 여성환자는 립 라이너를 시술받은지 1년간은 별다른 문제가 없었지만 여행 중 강한 자외선을 받은 다음부터 입술 가장자리에 발진을 일으켰다. 야거 박사에 따르면 조직 검사에서 이물 반응인지 육아종양 접촉성 피부염인지 명확한 감별 진단은 불가능했지만 IV 형 알레르기 반응은 인정되지 않았다.이 립 라이너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