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북스가 천연비타민요법을 강조하는 책 ‘죽는 날까지 병원안가고 산다’를 출간했다.이 책은 독일의 저명한 자연요법치료사인 우베 칼슈테트가 쓴 것으로 인간이 건강을 유지하면서 수많은 질병에 걸릴 위험을 최소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고 또 어떤 행동을 할 수 있는지를 말해준다.특히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호모스테인은 인체 내에서 매일매일 일어나는 신진대사의 부산물로 뇌졸중이나 우울증, 알츠하이머인자이며 동시에 유발인자이다. 이 수치가 높고 낮음에 따라 질병을 얻기도 낮기도 한다고 강조한다.저자는 호모스테인 조절방법으로 천연에서 얻은 세 종류의 비타민을 소개하고 있는데 이 세 가지의 비타민을 가리켜 ‘생명의 삼각형’이라고 부르고 있다. 천연요법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관리
제2차 아시아국제컴퓨터유도수술학회(회장 한양대의대 김영수교수)가 오는 9월1일 삼성동 COEX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회에는 미국 러셀 테일러 교수(존스홉킨스대)의 ‘의료용 로봇과 컴퓨터 융합 수술’, 일본 수가노 교수(오사카대)의 ‘정형외과 분야에서 수술 항법 장치와 로보틱스’, 이세키 교수(동경대)의 ‘신경외과 분야의 미세수술’에 관한 특강을 비롯해 의료용 로봇, 영상 유도 수술분야의 다양한 최신 연구들이 발표될 예정이다.김 회장은 “이번 학회에는 새 수술기술 개발을 위한 다양한 의료분야의 시술 결과를 발표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학회를 통해 IT와 BT분야를 접목한 새 학문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대, 간호대, 보건계 재학생을 위한 의학교육 개론서가 발간됐다. 이 책의 필자로는 박영하 을지재단 회장을 비롯해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교수 등 약 20개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47명의 의학 및 간호, 보건계열 교육자들이 참여했다.이 책은 의료인이 되고자 하는 학생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내용이 총 5편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① 의료의 역사 ② 의료인 양성 교육 ③ 졸업 후 진로 ④ 의료인의 가치관과 윤리의식 ⑤ 의료의 갈등과 전망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그동안 학문적으로 잘 다뤄지지 않던 의료·의학의 역사적 발달에서부터 보건의료 전공학생들의 졸업 후 진로, 교육목적이나 학습방법, 전문의료인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소양과 지식 등에 대한 내용이 체계적으로 편성된 것이 특징이다. 박영하 박사는 “50년간
건국대병원(원장 이경영)이 오는 9월 2일 지하3층 대강당에서 ‘건국견통(오십견)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내과,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전공의와 전문의를 대상으로 동결견 또는 오십견이라는 이름으로 진단, 치료돼 온 견관절(어깨관절)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심포지엄 주요 내용으로는 ▲견통의 기본 ▲견통 바로알기 ▲견관절 초음파 ▲거북목 증후군 ▲충돌 증후군과 회전근개 질환 ▲운동할 때 생기는 견통 등으로 총 24가지 연제가 다뤄진다. 정형외과 박진영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견통의 병인과 진단, 치료에 대해 쉽고 합리적인 방안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문의들에게는 연수 평점 6점, 스포츠의학분과 전문의들에게는 자격인증평점 30점이
동국대일산병원(의무원장 이석현)이 지난 23일 시험관아기 임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 시술은 산부인과 민응기 과장이 주도했으며, 환자 이씨(여, 36세)의 불임 원인을 확인한 결과 남편정자수가 적기 때문인 것으로 진단하고, 이씨에게 난자세포질내주입술(ICSI)을 시술해 임신을 성공시켰다. 민 과장은 “산모가 임신6주째 초음파 검사상 Y-sac도 보였고. 건강상태도 양호해 내년 4월 중순경에는 아기 엄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키친 드렁커’(부엌에서 술 마시는 사람, 주부알코올중독자)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여성 환자들로부터 출퇴근치료법이 인기다. 성가병원 알코올의존치료센터가 지난 2000년 8월 센터설립 후 운영중인 이 프로그램에는 환자의 90%이상이 주부일정도로 여성들 호응이 높다.특히 센터의 운동, 명상, 자존감 훈련 등 각종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100% 완치가 힘든 알코올중독 환자들이 6년간 절주에 성공한 케이스들이 속속 나오고 있어 효과도 높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는 국내 종합병원으로 유일하게 낮 병동을 운영중이고, 일반상담센터와 달리 전문의와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약물상담사가 한 팀으로 구성되어 전문성을 갖추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벤자민 수녀는 “앞으로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알코올중독
강남성모병원이 지난달부터 외국인들에게 보다 쉽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 보완작업을 진행중이다.이 작업을 통해 기존 홈페이지에 구성되었던 국제진료센터를 외국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영문으로 표기된 배너를 매인화면에 추가했으며, 올해 안에 영문 홈페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영문 홈페이지에는 진료진 소개 및 진료시간, 예약기능 등을 갖춰 외국인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마련하기로 했다.
미 8군 제18의무사령부 콜 졸리세인트 사령관 등 관계자들이 23일 단국대병원(병원장 장무환)을 방문했다.방문단은 장 원장과 환자의뢰 및 진료과정에 대한 협의를 하고 수술실, 중환자실, 육상헬기장 등의 병원시설도 견학했다.장 원장은 “앞으로 상호보완적인 입장에서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의무사령부에서 의뢰된 환자 및 가족들에게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단국대병원은 1999년 10월 미8군 제18 의무사령부와 의료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지난 2003년부터는 평택 Camp Humphreys 부대의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의료계의 현황과 최신 의학지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CME 교육도 하고 있다. CME(Continuing Medical Education, 지속
분당차병원(원장 조덕연)이 최첨단 MRI 유도하 고집적 초음파 치료기(ExAblate2000: 엑사블레이트 2000)를 도입하고, 오는 28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 기기는 MRI(자기공명영상장치)와 연동하여 병변의 위치와 크기, 특징 등을 정밀 파악한 후 고집적 초음파를 이용해 종양을 제거하는 최첨단 의료장비다. 진단방사선과 윤상욱 교수는 “새 기기 도입으로 환자들은 마취나 절개, 자궁 제거를 할 필요가 없고, 시술 후 당일귀가 하게 돼 입원할 필요가 없다. 또 시술 다음 날 일상생활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사회생활 등의 이유로 기존 수술(절개)치료에 대해 망설이거나, 자궁적출술이 적합하지 않은 환자에게 좋은 치료방법”이라고 말했다.ExAblate 2000은 이미 미
이라크 보건의료관계자 연수단이 병원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17일 보라매병원(원장 정희원)을 방문했다. 연수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대한병원협회 주관으로 보건복지분야 정책담당 고위공무원 및 병원경영자 등 15명이 초청됐으며, 한국의 보건의료 현황과 시설분야를 둘러보고 자국에 접목하기 위해 내한했다.보라매병원은 대표적 시립병원으로 뉴 스타트 운동을 통해 진료시스템과 환경을 환자중심으로 개선하고 있고, 선진 공공병원으로 인식돼 이번 탐방에 선정됐다. 연수단은 시립병원임에도 최신 MDCT, MRI, 혈관조영장비(ANGIO GRAPHY SYSTEM), 영상유도 수술장비 등을 보유하고 있는데 놀라워했으며, 전인간호병동을 운영하는 점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2008년 건립되는 새 보라매병원 운영시스템 등을
심평원 “약값·의료비 인하 큰 장점 있다” 관련학회 “병원 서열화 뿐 의료수준 향상은 없다” 오는 10월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뇌졸중 적정성평가를 앞두고 시행이 연기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신경과 및 뇌졸중학회 등 관련학회가 객관적인 지표도 없는 상태에서 병원을 서열화시키고, 의료왜곡을 초래할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는 것. 그러나 심평원측은 이번 평가가 의료의 질을 높여 부적절한 합병증과 사망을 예방하고, 국민 의료비를 절감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심평원이 평가를 강행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의료비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선진국의 경우 긍정적인 효과가 입증된데다 국내에서도 허혈성 심장질환, 제왕절개분만 등에서 의료의 질적향상 및 비용 절감효
연세대학교 재단법인 광혜장학회(이사장 이승호)가 지난 21일 연세의대 회의실에서 의대학생 7명에게 2학기 광혜장학금을 전달했다.이 이사장은 “세계적인 의학자가 되기 위한 기초를 닦는데 작은 도움을 주게 되어 기쁘다”며 “각자가 전공분야에서 1등이 되겠다는 목표를 갖고 학업에 매진하라”고 말했다. 광혜장학금은 의과대학생 7명의 2006년도 2학기 전액장학금이며, 총 3,692,000원이다.전달식에는 이승호 이사장을 비롯해 홍천수 광혜장학회 상임이사 겸 동창회 장학이사, 서일 의과대학장, 김동수 의과대학 학생부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