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가 지난 8일 항암화학요법 교육 상담실을 개설했다.이 곳에서는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를 대상으로 의사, 간호사, 영양사, 약사로 구성된 팀이 항암치료의 이해를 돕고 일정, 주기, 치료 중 경험할 수 있는 부작용과 대처방법, 영양관리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기초과학연구부 발암원연구과장 이창헌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가 매달 첫째주 목요일 오전 10시∼11시 30분 연구동 1층 강당에서 연극배우 이주실씨와 역할극을 진행한다.역할극은 암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지난 8일 처음으로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이 역할극은 완화의료클리닉, 삶의질향상연구과, 암정보연구과, 암예방검진센터, 영양실이 공동 주관하며, 암 환자 및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연극배우 이주실씨는 국가암정보센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기획조정실장 김흥태 ▲암예방검진센터장 이주혁
가톨릭의대 대전성모병원 8대 의무원장으로 외과 안창준 교수가 취임했다. 신임 안 의무원장은 경남 함안 출신으로 서울 경복고와 가톨릭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안원장은 미국 피츠버그대학에서 장기 이식학, 일본 동경국립암센터에서 위암 연수과정을 수료했다. 또한, 위암, 대장항문질환, 소화기암, 신장이식분야에 전문가이며 1988년 충청권에선 처음으로 신장 이식 수술에 성공했고, 1995년에는 사체신(死體腎) 이식 수술에서도 '충청권 최초'라는 수식어를 얻게 됐다.한편 대전성모병원은 의무원장 취임과 더불어 진료부장에 내과 이종민 교수, 수련교육부장에 신경과 이상봉 교수를 임명했다.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가 지난 2일 국가암예방검진동(가칭) 건립 완공 축하 행사의 일환으로 정월대보름 윷놀이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총 24개팀이 참가해 협력업체 신한은행팀이 대상, 시설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한편 국가암예방검진동은 정부의 공공의료 확충, 5대암 검진사업의 전국민 확대 및 암검진 전문인력 양성, 암에 관한 교육·예방·검진 등 업무의 체계적 지원을 위해 건립되며, 양성자치료센터 지상에 연건평 약 5,600여평(지상 12층)의 규모로 오는 6월 정식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이 개발한 유방암 치료제 라파티닙이 두경부암에 대한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다국가 3상 임상에 착수한다.이번 내용은 유럽치료방사선학 및 종양학회(ESTRO) 후원으로 22일부터 24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두경부 종양학의 혁신적인 접근법에 관한 국제회의에서 최초로 발표됐다.학회에 따르면 이번 3상 임상시험에서는 수술을 받은 국소적으로 진행된 두경부암 고위험 환자 (2기, 3기, 4a기) 68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환자들은 수술 후 4주에서 7주 내에 라파티닙(1500mg) 혹은 위약을 하루 한번 복용하게 되는데, 이 치료는 7주 동안 방사선 치료 및 시스플라틴과 병행될 예정이다.이후, 환자들은 1년 동안 라파티닙 혹은 위약을 계속 복용하게 된다. 연구의 주요 목적은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가 지난 20일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 오픈했다.새 홈페이지는 검색기능을 강화하고, 국민 의견 수렴 등을 위한 활발한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기능도 구현했다. 또 초기화면 구성에서 기존 메뉴를 분류에 맞게 통합 재배치해 이용 편의성 및 접근성을 높여 효율적인 메뉴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유 원장은 “홈페이지 새 단장을 계기로 국립암센터의 주요역할, 정책, 암관련정보제공 등에 대한 온라인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홈페이지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방암 발생위험을 줄이는 새로운 유전자가 규명됐다. 국제 유방암 연구 컨소시엄은 Nature Genetics 2월호에서 카스파제8 변형 유전자(이하 유전자)가 있는 사람은 유방암 발생위험이 약 10% 감소한다고 밝혔다. 이 컨소시엄은 영국 세필드대학 연구진이 주도하고 전 세계 20개국 연구진이 참가했으며, 아시아권에서는 국립암센터 유근영 원장, 서울대의대 강대희, 노동영, 서울아산병원 안세현 교수가 참가했다. 유 원장은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유방암 환자에게 직접적인 파급효과를 미치진 않겠지만 후속연구를 통해 유전자의 기능과 유방암 발생경로 규명 및 치료제 개발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년간 유방암 관련 유전자 규명에 관한 연구는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BRC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가 개발한 라파티닙 디토실레이트 성분의 유방암 항암제와 노바티스가 개발한 닐로티닙성분의 태그시나가 국내환자 보호차원에서 승인전까지 무상제공된다.양사는 12일 항암제의 동정적 사용승인 프로그램에 따라 시판허가까지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동정적 사용승인 프로그램은 시판허가가 나지 않은 상태지만 기존 치료제로 만족할만한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환자들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무상으로 약을 공급하는 것이다.이를 위해 GSK는 작년 말과 올해 초 라파티닙 동정 프로그램인 EAP에 대한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와 식약청 승인을 받았다. 프로그램에는 신촌세브란스병원, 국립암센터,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총 6개 병원이 참여하고 라파티닙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가 지난 7일 ‘국립암센터 뉴스레터’를 창간하고 제1호를 발행했다. 뉴스레터는 타블로이드판 8면으로 구성돼 있으며 2달에 1번씩 총 6,000부 규모로 발행될 예정. 창간호에는 원내소식을 비롯해 암정보, 국제동향, 연구성과 및 암환자들의 수기 등이 담겨 있다.유 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내적으로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정보 교류를 촉진하고 건전한 문화 창조의 메신저가 되고, 외적으로는 국립암센터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 현황 및 성과를 보건복지부, 국회 및 국내 암 전문 유관기관 등에 알리는 것은 물론 환자와 일반인들에게 암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국민의 건강 증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 유근영 원장이 예방의학분야 중 유방암 관련 SCI 논문 중 다빈도 피인용 논문으로 선정돼 화제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발간한 ‘한국의학연구업적보고서 2006’에 따르면, 지난 31년간 발표된 국내 SCI 의학논문 중 국제적으로 50회 이상 피인용된 논문수를 조사한 결과, 유 원장의 논문이 예방의학-공중보건학 분야에서 유일하게 50회 이상 인용된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소속으로 발표된 논문은 총 201편이며, 이중 미국역학회지(AJE)에 게재한 ‘모유수유의 유방암 예방 효과(Independent protective effect of lactation against breast cancer)’ 논문이 총 인용된 회수는 72회로 예방의학-공중보건학 분야 중 71번째를 차지했다.이 논문은 모유 수유가 유방
정년퇴임하면서 모교 발전을 위해 1억을 기부한 교수가 있어 화제다.오는 2월 말 정년퇴임하는 서울의대 정홍근(鄭弘根, 65세) 교수는 지난해 9월 1일, 36년간 몸 담아온 의대의 후학들을 위해 학교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기부사실을 밝히길 거부했으나 지난 1월 31일 학교측의 감사의 표시로 부조제막식을 갖게 되면서 비로소 알려지게 됐다. 1966년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한 후 1971년부터 서울의대 생화학교실 조교로 교직생활을 시작한 정 교수는 1978년부터 교수로 재직, 미국립보건원(NIH) 박사후과정(1980-82년), 주임교수(1994-98년), 대한생화학분자생물학회장(1996-97년), 한국BRM학회장(2000-현재) 등을 역임했으며, 1994년에는 특허기술상(충무공상, 특허
국립암센터 연구결과, 2차암은 물론 신체·정신·사회적 장애 직업상실, 업무장애까지, 서비스부족탓 민간요법에 의존암 생존자가 의학의 발전과 암 조기진단으로 증가했지만 생존 이후에 대한 관심부족으로 2차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암 완치율은 평균 50%로 약 50만명이 암을 극복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장애를 겪고 있고, 직업을 가진 환자의 약 30%가 후유증으로 직업상실 및 업무장애를 경험했으며, 적절한 서비스 제공이 없어 민간요법이나 대체의료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남성암환자는 다른 암에 걸릴 확률이 정상인에 비해 약 2.5배나 높다.이에 암센터는 ‘암 환자 행복 되찾기’ 라는 복지모델을 만들어
병원규모가 클수록 10MV 이상의 고에너지 치료 경향이 많고, 3D CT Plan 활용도도 높다는 다기관 임상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2년간 전국 23개 병원의 방사선종양학과에서 식도암으로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 310명(남 224명, 평균연령 62세)을 각 병원으로부터 받아 세부항목별로 분석했다. 대형병원 高에너지 치료 많다3D CT Plan 활용도 높아대상병원들은 모두 3개군(A, B, C)으로 나누었고[표1], 대상환자들의 치료방법은[표2]와 같이 나누었다.진단 및 병기결정을 위한 검사로는 식도촬영술, 식도내시경 및 흉부식도 CT스캔을 주로 사용했다. 방사선치료는 6MV(116명, 47.2%)와 10MV (87명, 35.4%) X-ray를 많이 사용했고, 방사선 치료 조사야는 각 군(A:5.5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가 대학원대학교 설립을본격적으로 추진중이다. 지난해 이기우 의원이 입법 발의했던 대학원 설립법안은 관련기관(보건복지부, 기획예산처, 교육부)들의 부정적인 견해로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상태. 유 원장은 “현재 보건복지고위과정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추가 투자 없이도 대학원 설립이 가능하다”며 “안정적으로 우수 연구원들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만큼 정부 및 국회 등을 상대로 설득작업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미 서울의대와 대학원 설립과 관련된 모든 부분의 협력을 받기로 했기 때문에 올해 안에 대학원 설립을 가시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암센터가추진중인 대학원은 석박사학위과정으로 의학생물학, 의학물리학, 보건정책, 삶의질향상, 종양간호학, 암역학관리 등 기존대학
간을 안전하고 쉽게 절제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개발됐다.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 간암센터 김성훈 박사는 2003년 3월~2005년 10월 암 센터에 입원한 환자 187명에게 간 절제를 시행한 결과 간 절개 시간과 출혈이 크게 줄었으며, 수술사망이나 주된 합병증 및 재수술은 없었다고 밝혔다. 현수방법은 끈의 도움을 받아 간을 최단거리로 자르는 방법으로 프랑스의 벨지티 박사가 우간 절제에 처음 사용했다. 김 박사는 이 현수방법을 간의 해부학적 특징에 착안해 미상엽 단독, 중앙 이구역, 미상엽 포함 확대 좌간 및 우간, 우삼구역 등의 절제에 확대 적용해 성공함으로써 해부학적 간절제의 주된 방법으로 이용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 김 박사는 “간절제시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 중의 하나는 간에 대한 압박과 출혈을 최
폐암의 직접적 원인이 담배가 아니라는 재판부의 판결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건강의 파수꾼’인 의사들이 이번 판결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8일 논평을 통해 “이번 판결이 질병정보에 대한 국민의 이해가 호도되지 않을까 심히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의협은 “흡연이 폐암이나 후두암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결정적인 증거를 규명하긴 어렵더라도 과학적인 증거는 이미 학계에 충분히 보고 된 바 있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담배가 폐암 등을 유발하는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라는 이번 판결은 자칫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피력했다. 의협은 이어 “정부는 이번 판결로 인한 국민건강에 미칠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과 함께 적극적인 금연
삼양사와 CJ는 24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폐암, 유방암 허가를 받은 항암제 제넥솔PM주의 국내독점 판매에 대한 조인식을 갖고 2월 초 출시한다고 밝혔다. 양사에 따르면 이번 제휴는 삼양사의 생체고분자분야 및 약물전달기술(DDS) 개발력과 CJ의 항망제 부문에서의 마케팅 판매역량이 결합된 것으로 장기적인 투자가 요구되는 항암제 시장에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양사는 2001년 제넥솔주의 판매제휴 이후, 이번 파클리탁셀 제제의 개량신약(뉴 제네레이션) 제품인 제넥솔PM주까지 전략적 제휴를 하게 됨에 따라 외국계 제약사가 선점하고 있는 국내 항암제 시장에서 그 위치를 보다 확고히 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넥솔PM주는 폴리머릭 미셀(PM) 기술을 적용해 기존 파클리탁셀주사제의 가용화제인
이진수(국립암센터) 연구소장이 오는 25∼28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개최되는 세계폐암학회(IASLC: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Lung Cancer) 이사회에 참석한다.이번 이사회는 오는 9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2회 세계폐암학회 준비를 위한 회의로 이 소장이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 학회에는 90개국이상에서 약 5,000명이 참석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