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이 내년 매출목표를 11% 성장한 6,060억원으로 잡고 이를 위한 경영슬로건을 SAHRE로 정했다.2004년에는 경기악화에 간판품목인 박카스까지 매출 저조를 보였음에도 천연물 신약 스티렌과 전문의약품 호조 및 판피린, 비겐크림톤의 선전으로 오히려 2003년 대비 1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동아는 목표달성을 위해 병원사업부에서 일반병원 사업부를 분리시켜 강화시킬 예정이며, OTC사업부에 BM팀을 전진배치하여 OTC분야 마케팅기능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아울러 내년께 국내 최초의 발기부전치료제(DA-8159)가 나올 예정이며, 고혈압, 동맥경화, 골다공증치료제 등 치료제 17개 품목, 일반의약품 4개품목 등 총 21개 품목을 발매할 예정이다.한편 연구개발 투자에서는 작년 230
보건복지부가 24일새해부터 달라지는 보건복지행정 44개항을 발표했다.주요내용을 보면 MRI가 건강보험적용대상에 포함되며, 국가암조기검진 대상이 120만명에서 220만명으로 확대되고, 특수의료장비 등록관청이 복지부장관과 시도지사로 변경된다. 이날 발표된 내용을 구체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MRI(자기공명영상촬영)와 안면화상, 인공와우 등이 보험 적용대상에 신규로 포함되며, 환자가 자연분만과 미숙아 입원진료 등으로 입원했을 때는 진료비의 20%를 면제한다. 상반기중에 골다공증 치료제의 급여기간이 90일에서 180일로 늘어나며, 농어민에 대한 건강보험료 지원도 기존의 30%에서 40%로 확대된다.의료기관회계기준도 현행 300병상 이상에서 200병상 이상 종합병원 개설자로 확대된다.국가암조기검진 대상은 현행 12
【미국·필라델피아】 네프로제증후군(nephrotic syndrome)을 치료하기위해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는 소아는 같은 질환의 성인에서 나타나는 골다공증이 발병하지 않는 것으로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4 ;351:868-875)에 발표됐다. 필라델피아 소아병원 소아신장전문의 Mary B. Leonard박사는 “스테로이드제는 비만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를 통해 소아의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도 있다”고 주장한다. 건강한 소아보다 골량 높아미국에서는 소아 10만명 중 3명이 NS를 앓고 있어 가장 일반적인 소아 만성신질환이다. NS는 신기능에 장애를 주지는 않지만 혈중에서 수분과 염분을 제거하는 기능을 저하시켜 복부팽만, 하지부종, 안검부종을 일으킨다. 치료하지 않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박건우)가 13일부터 국민들의 노화에 대한 관심 증대와 대학의 사회기여 활성화 차원에서 e-health 프로그램을 홈페이지를 통해 오픈했다.이번에 개발된 e-health 프로그램은 경희의료원 의료진과 경희사이버대학교의 콘텐츠개발팀이 함께 개발한 온라인 건강 프로그램으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없는 인터넷을 통해 건강상식 및 건강상담 등을 무료로 제공해준다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노화에 대한 내용뿐 아니라 상담, 운동요법, 자가진단 등 모든 강좌에 경희의료원 전문들이 직접 참여, 진행된다.박 총장은 요즘 떠오르는 이슈 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한 시점에서 경희의료원과 함께 노화예방에 대한 12가지 프로그램을 1년간 연구해 개발했다며, 이 프로그램은 뇌졸증, 치매, 고혈압, 오십견, 퇴
지난달 29∼30일 한국오가논초청으로 호주폐경학회장인 바버박사가 내한, 가톨릭대학병원과 조선호텔에서 HRT의 논란과 관련된 내용과 새 치료법으로 등장한 티볼론 제제에 대해 강연했다. 이에 본지는 바버박사와 단독인터뷰를 갖고 현재의 문제점과 내용들을 들어봤다. 또한 바버박사의 동의하에 그 날 발표된 내용전체를 의학자료실에 게재한다.MT : 미국립보건원에서 발표한 여성건강주도연구(WHI)의 HRT관련 발표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Baber : 1만6천6백8명에 달하는 실험 대상자들의 평균 연령 63.3세(연령 분포는 50~79세)가 문제였고, WHI연구를 50대에서 분석했을 때 관상동맥질환은 문제가 없다고 밝혀졌다.HRT는 1942년 처음 FDA의 승인을 받았고 그 이후 대표적인 여성 폐경기 치료법으로 알려져 왔
【뉴욕】 하버드대학 매사추세츠종합병원 Christos Manzoros박사팀은 “월경이 매우 불규칙하거나 장기간 끊어지는 증상인 시상하부성무월경증(視床下部性無月經症-FHA)과 상대적 렙틴(leptin)부족 여성에게 뇌와 신체의 신호전달체계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렙틴을 투여한 결과, 생식과 갑상선, 성장호르몬시스템, 골형성마커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정상 임신과 신경내분비 시스템 기능에 렙틴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시사됐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NEJM, 2004;351:987-997)에 발표했다. 운동에 의한 골밀도의 감소, 섭취장애, 특정 불임증에 대한 장래적 호르몬치료의 가능성이 시사된 것이다. 체지방률 극단적으로 낮아 1994년에 렙틴분자를 발견한
작년 한해 비만·당뇨·고혈압 등 생활습관질환이 큰 폭으로 증가해 국민의 16%인 752만명이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발간한 ‘2003년 건강보험심사평가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가입자 4,696만명이 연간 1인당 평균 14.4일 진료를 받았으며, 2000년에 비해 2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 진료일수는 2000년과 비교해 5세미만이 13.4% 감소한 반면 5∼9세 5.8%, 10대 32.3%, 20대 22.0%, 30대 22.8%, 40대 45.3%, 50∼64세 31.9%, 65세 이상 노인이 54.7%씩 증가했다. 이중 노인층을 제외한 40대의 의료기관 이용횟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에 대해 심평원 관계자는 사회경제적 이유외에 조기치료 및
여성질환으로 생각돼 왔던 골다공증이 실제는 남성에서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골다공증 치료제 포사맥스(70mg)가 남성 골다공증 적응증을 추가로 받았다.이번 적응증 추가로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남성들은 주 1회만 약을 복용함으로써 쉽고 효과적으로 골다공증을 치료 및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베를린】 독일에서는 배통의 평생 유병률이 58~84%로 국민병으로 인식되고 있다. 베를린대학 샤리테병원 Peter Marx교수는 “일반적으로 급성 배통환자에는 진찰과 신경학적 검사만으로도 충분하며 당장 치료해야 하는 부전마비, 방광장애, 직장장애를 제외한 신경근증상도 마찬가지”라고 보고했다. 경구제 이용한 대증요법이 중심 급성 배통치료에서 중심이 되는 것은 대증요법이다. 진통제나 항염증제를 많이 사용하고 단기간이라면 오피오이드 투여도 검토해보는게 좋다. 반면 근주는 경구투여보다 나은 점이 전혀 없어 불필요하다. 국소주사도 필요없다. 온열요법이나 냉각요법 등 환자가 기분좋게 느끼는 치료를 하면 운동요법을 실시했을 경우과 마찬가지로 약물요법의 효과를 보충해 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심리적 측면에서 도움을 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부신피질호르몬제(스테로이드)에 대한 사용실태를 처음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각 요양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심평원의 2분기 평가결과에 따르면, 부신피질호르몬제를 처방받은 환자의 비율도 종합전문요양기관이 4.7%인데 반해 의원은 9.32%로 2배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신피질호르몬제를 처방하는 요양기관간에도 처방률의 차이를 보였는데 요양기관 규모가 작을수록 요양기관 간 사용의 변이가 컸다.지역별로는 인천지역이 11.32%로 가장 높은 처방률을 보였으며, 강원지역은 6.69%로 가장 낮아 약 1.7배정도의 차이를 보였다.부신피질호르몬제의 사용으로 빠른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는 주장도 있지만 감기 등 급성상기도감염에서 부신피질호르몬제 처방을 많이 하는 의원들이 처방을 전
MeOS시험-남성골다공증 실태 밝혀져골절 연간발생률 비척추 6.3%, 대퇴골근위부 3.0%【미국·시애틀】미국 6개 시설에 등록된 고령남성 5,995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전향적 코호트연구인 MrOS(Osteoporotic Fracture in Men Study)에서 지금까지 확실치 않았던 남성골다공증의 실태가 드러났다.지난 달 1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제26회 미국골대사학회에서 캘리포니아태평양의료센터의 P. M. Cawthon씨가 보고한 결과에 따르면 고령 골다공증 남성환자의 연간 골절발생률은 비척추 부위에서 6.3%, 대퇴골 근위부에서는 3.0%이며 골량 정상군(각각 0.7%, 0.03%)에 비해 뚜렷하게 높다고 밝혔다.대퇴골·요추골밀도로 골절 예측대상은 보행이 불가능한 환자와 양측 고관절치환술을 받은 환
경희대학교 동서골관절 연구원이 5일 경희의료원 강당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이번에 개원된 동서골관절연구원은 각종 골관절 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기초연구 및 임상연구를 통해 골관절 질환의 새로운 치료기법을 개발하고, 골관절 질환의 전문의료인력 및 기초의학자를 양성하는 기관이다.여기에는 동서관절 류마티스 센터, 골관절질환 한방연구센터, 조직은행 및 조직이식센터, 인공관절연구센터, 혈우병연구센터, 관절경센터, 관절염환자지원센터 등 7개의 골관절 관련 전문연구 및 진료센터로 구성되어 있다.또한 골관절질환 한방연구센터도 이날 개소식을 동시에 가졌다.이 센터는 지난 2003년 9월 보건복지부로부터 6년간 29억5천만 원을 지원받아 각종 골관절질환의 치료를 위한 기초연구와 임
【미국·필라델피아】 필라델피아소아병원과 펜실베이니아대학에 소속된 Mary B. Leonard박사는 고용량 스테로이드제에 대한 응답이 소아와 성인에서 차이가 있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4;351:868-875)에 발표했다. Leonard박사는 소변중에 다량의 단백질이 배출되는 네프로제증후군 소아를 고용량 프레드니솔론으로 치료해도 이 요법을 받은 성인환자에서 나타나는 골감소 등의 부작용은 없었다고 주장했다.Leonard박사가 스테로이드 반응성 네프로제증후군 소아·청소년 60명과 건강한 어린이 195명을 비교분석한 결과, 스테로이드 요법을 받고 있는 신질환아에 골감소 징후는 나타나지 않았다. 박사는 “우리가 특히 스테로이드 반응성 네프로제증후군환자를 선택한 이유는 기초질
대한골다공증학회(회장 김정구)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3일 리츠칼튼호텔에서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학회에서는 BMD와 IVA 분석자료 및 골DB 유전자에 대한 내용위주로 진행되었으며, 골밀도 측정 기기들의 업그레이드를 통한 보다 정밀하고 정확한 측정기에 대한 내용 등도 소개되어 관심을 끌었다.또한 Kevie E. Wilson, Robert W. Rebar, Sandra Shiu 등의 외국연자가 연자로 참석해 최근 이슈 및 동향 등에 발표했다. 한편 김 회장은 골다공증에 대해 70∼80%정도는 모르고 지나친다며, 보다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고, 측정기기들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보다 나은 진단이 가능한 만큼 이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고 말했다.
경희의료원 동서골관절연구원이 개원기념 세미나를 오는 5일 12시부터 의료원 강당에서 개최한다.이번 세미나에는 ‘한약신약개발’ 및 ‘골관절질환연구’와 관련된 최신연구경향을 비롯해 연구원 산하 골관절질환 한방연구센터의 퇴행성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골다공증 및 골유합 치료 한방신약개발과 관련한 지난 1년 간의 연구결과도 발표될 예정이다.이번에 개원된 동서골관절연구원은 각종 골관절 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기초연구 및 임상연구를 통해 골관절 질환의 새로운 치료기법을 개발하고, 골관절 질환의 전문의료인력 및 기초의학자를 양성하는 기관이다. 또한 연구원은 동서관절류마티스센터, 골관절질환한방연구센터, 조직은행 및 조직이식센터, 인공관절연구센터, 혈우병연구센터, 관절경센터, 관절염환자지원센터 등 7개의 골관절 관련 전문연
국내 의료진에 의해 폐경 조절이 가능한 유전자 목록이 발견됨에 따라 여성이 보다 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강남차병원 이경아(차광렬, 윤세진, 정형민)교수팀은 지난 18∼20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미국불임학회에서‘DNA칩을 이용한 여성의 원시난포 발달에 관여하는 유전자 발현에 관한 연구’를 발표하고, SART(Society for Assisted Reproductive Technology)분과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팀은 마우스의 난소에서 원시난포, 1차 난포, 2차 난포를 각각 순수 분리해 각각의 RNA를 뽑아 RNA를 증폭했다.그 후 7,800개의 유전자가 붙어있는 DNA칩에 일정한 처리를 한 후 유전자들의 발현 패턴을 통계학적으로 분석해 유전자 목록을 얻었다.그중 수용
작년한해 건강보험대상자 4천696만명 중 87%에 해당되는 4천67만명이 병원치료를 받았으며, 363만명은 입원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이 발간한 2003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입원환자는 치질>폐렴>백내장>급성충수염>뇌경색증 순으로, 95년 급성충수염>폐렴>위장염>정신분열증>당뇨병과는 3개 질병이 바뀌었다.입원질병 중 크게 증가한 질병으로는 치질(43,020건->190,920건)이 4.4배, 대장암(14,071건->58,794건)이 4.2배, 백내장(37,252건->149,790건)이 4.0배씩 각각 증가했다.[그림] 이에 대해 공단관계자는 “치질의 경우 치료전문병원 개설과 그동안 수술을 피하던 환자가 적극적으로 병원을 찾기 때문이며, 대장암은 식생활 서구화,
노화방지 위한 3가지 G각종 질병예방 및 노화방지에 효과적최근에 보완의학(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CAM)에 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CAM에서 사용하는 약제는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물질들을 이용한 것으로 식용식물(herbs), 음식, 비타민 등이다. 식용 식물에는 식품보조제와 식물성 약이 있다. 심혈관 질환에 효과적인 은행나무잎은행나무(Ginkgo biloba) 잎의 추출물 (SGB extract)은 심혈관 질환 특히 허혈성 심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 그러나 이미 다른 항응고제나 항혈소판 약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출혈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은행나무 잎은 알츠하이머 질환의
그동안 우리말 교과서가 없어 정확한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경희의료원 박용구 교수가 국내 처음으로 수기 중심 골조직형태계측학을 발간했다.이 책은 총 9장으로 ▲골격의 성장, 모형화 및 재모형화 ▲골의 조직학적 구조 ▲골 재모형시 기초적인 세포변화 ▲골생검의 임상적 접근 ▲골생검의 적응증 ▲생체내 골 표지화 ▲골조직 형태계측을 위한 비탈회 골표본의 처리과정 ▲골조직과 조직형태계측 ▲골조직 형태계측지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박 교수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에서 3년간 교환교수로 재직하면서 터득한 골조직형태계측학을 소개했다”며, “정형외과, 산부인과, 내분비내과 등에서 골다공증, 골연화증 등을 연구하려면 필수적인 학문이라며 후학들에게 밀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박 교수의 골조직 형태 분석은 세
【미국·팔로알토】 스탠포드대학 예방의학연구센터 Randall Stafford박사팀은 골다공증 치료제가 에스트로겐과 칼슘(Ca)이었던 1988년부터 염산 랄록시펜 등이 처방되기 시작한 2003년까지의 기간에 골다공증 환자의 수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신약의 등장으로 인해 골다공증환자가 진찰을 받는 기회가 많아졌기때문이라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2004;164:1525-1530)에 발표했다. Stafford박사는 “IMS HEALTH National Disease and Therapeutic Index에서 수집한 미국 1차진료의의 처방패턴 기록에 기초한 결과 약제 변화에 따라 미국의 환자 내원 빈도가 증가했다”고 말한다. 1994년에 신약이 나오면서 이전에 별 차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