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존증후군(CS)이 있는 환아의 두개골-안면골확장술이 국내최초로 성공했다.아주대병원 두개골-안면골 기형 수술팀(신경외과 윤수한, 성형외과 정재호, 박동하 교수)은 지난해 크루존증후군이 있는 5세 남아를 대상으로 수술을 한 후 1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정상적인 안면두개모습을 회복하고 기능적인 면에서도 문제가 없다고 31일 밝혔다. 크루존증후군은 두개골 발육의 저하로 인해 두개골 유합증(두개골이 서로 붙어서 정상보다 자라는 속도가 늦어져 머리 형태가 기형으로 되거나 작아지는 것)이 발생하기 때문에 두개골의 모양이 비정상적이다. 또 뇌압이 증가하기 때문에 뇌기능 저하와 신경발달 저하, 소뇌가 척수로 탈출하는 ‘키아리증후군’이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특히 안면골 발육부전으로 얼굴이 안쪽으로 들어가 있는 기형을 보이
아주대의료원(박기현 의료원장)이 9월 7일 오후 1∼6시20분 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제1회 의료와 멀티미디어 심포지움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한국 메디컬 드라마의 현재와 미래로 의료원은 그동안 종합병원(1994년), 해바라기(1998년), 깁스가족(2000년) 등의 배경장소로 사용됐다. 메디컬 드라마는 스토리전개와 함께 의학전문의의 자문비중이 크기 때문에 촬영팀과 의료원이 원활한 팀웍을 이뤄야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이번 심포지움은 메디컬드라마가 의료교육 및 현장에 미치는 영향과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메디컬드라마를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 자리로, 종합병원 2등 여러 편의 메디컬 드라마가 제작 예정인 가운데 화제다.심포지엄에서 아주대의대 임기영 교수가 메디컬드라마의 사회적ㆍ교육적
아주대병원이 지난 24일 유방암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번 개소를 통해 유방암센터는 유방외과는 물론 종양혈액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등도 함께 진료를 할 수 있게 됐다. 또 외래에 초음파 및 조직검사장비, 최신의 맘모톰 장비를 비치해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특히 유방외과, 종양혈액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등으로 구성된 독립된 팀의 협진체계로 유방질환의 치료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게 됐다. 또한 원스톱 시스템을 통해 유방암이 의심되는 경우 당일 유방초음파검사 및 세포ㆍ조직검사가 가능하며, 이중 초음파검사와 세포검사는 1시간이내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진단에서 수술까지 평균 대기기간이 5~7일을 넘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이다.이외에도 ▲ 매주 유방암 관련 의료진간의 정기적인 회의 ▲ 다양한
▶ 신경재생줄기세포연구소장 안영환▶ 임상역학센터장 조남한▶ 세포치료센터장 민병현▶ 지역사회안전증진연구소장 조준필
순천향대병원 소화기병센터·소화기연구소(소장 심찬섭)가 오는 9월3일 오전 9시부터 원내 동은대강당과 소화기병센터에서 제19회 복부초음파진단 및 초음파내시경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공의, 봉직의, 개업의들이 임상 현장에서 실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의 강의와 증례실연(Live Demonstrations)를 선보인다. 순천향대병원 심찬섭교수를 비롯해 이문성, 조영덕, 김홍수, 문종호, 이석호 등의 순천향의대 교수진과 김진홍(아주대의대), 백순구(원주의대), 문영수(인제의대), 김일봉(김일봉내과) 등 20여명이 연자 및 좌장을 맡아 강의와 시연을 진행한다. 또한 일본 교수 2명을 초청해 간종괴의 초음파감별진단 및 위장관질환의 초음파에 대해 강의와 실연을 갖는다. 초음파를 처음 시작하
중증 난치성인 천식의 표적단백질이 규명됐다. 아주대병원 알레르기ㆍ류마티스내과 남동호(연세의대 이광훈, 아주의대 강엽·박해심)교수팀은 천식의 표적 단백질이 알파-enolase임을 규명, 천식의 조기 진단을 위한 새 가능성을 열고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8월호에 게재됐다. 교수팀은 천식환자군(경증 및 중등증 천식 83명/중증 천식 78명) 161명과 정상인군 58명의 혈액에서 알파-enolase 단백질에 대한 항체검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중증 난치성 천식 환자군의 41%, 경증 및 중등증 천식 환자군의 11%에서 양성반응을 보였지만 정상인군은 3%에서만 양성반응을 보였다.이 결과에 대해 교수팀은 “나이, 성별, 폐기능, 아토피 등의 변수들을 보정하여 통계분석
치료가 어려운 피부·다발성근염이 사망의 가장 흔한 원인이며 호흡기적 증상없이도 간질성 폐질환이 흔히 동반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피부·다발성근염 주요 사망원인 호흡기 증상없어도 간질성폐질환 동반 한양의대 류마티스병원 최찬범 교수팀은 1989년부터 2005년까지 한양대병원을 방문해 Bohan and Peter’s criteria[표1]를 만족하며 피부·다발성근염으로 진단받은 93명(평균 연령 47±14세)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적 특징을 평가했다. [표1]Bohan and Peter’s criteria(Bohan and Peter에 의한 다발성근염, 피부근염의 진단기준)대상 환자들은 피부근염이 77.3%로 더 많았고 13.8%는 악성종양이 진단됐다. 평가결과 첫 증상발현에서부터 진단까지 걸린 시간은 평균 7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위식도 역류성 질환 치료제인 넥시움(성분명 : 에스오메프라졸)이 올해로 출시 5주년을 맞아 22일제주에서 기념심포지엄을 가졌다.국내 소화기내과 전문의 170 명이 참석한 이번심포지엄은 ‘비미란성 역류질환(NERD) 관리’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 약물(NSAIDs)로 인한 위장관 합병증’에 관한 세션과 국내 사례를 공유하는 워크샵으로 진행됐다. 가톨릭 의대 박수헌 교수는 “국내 위식도 역류질환(GERD) 환자의 약 52.3%가 비미란성 역류질환 환자로 적절한 치료법 공유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하고, “이런 점에서 최근 복지부의 보험적용 완화는 위식도 역류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고 밝혔다.아주대 의대 함기백 교수는 ‘비미란성 역류질환의 최근 치료 전략’
아주대병원(원장 소의영)이 최첨단 검사실전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해 보다 신속·정확하게 대량 환자 검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검사실전자동화시스템은 임상화학 및 면역혈청검사가 통합되어 시행되기 때문에 필요한 혈액량이 이전의 1/3로 감소했고, 일반적으로 화학검사가 40분 이내면 가능하기 때문에 응급검체의 신속한 처리 및 외래환자 당일진료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진단검사의학과 이위교 교수는 “검사실의 수준을 한층 높이게 됐다”며 “궁극적으로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도입된 검사실전자동화시스템은 채혈업무 자동화(BC ROBO-585, Japan)와 검사업무 자동화(A&T, CLINILOG Ver 2.0, Japan)로 구성됐다. 채혈업무 자동화
아주대병원이 64채널CT를 도입했다. 이 CT는 기존의 16채널 CT에 비해 속도와 정밀도 기능면에서 향상된 장비로 5~10mm 두께의 영상을 1초 당 최대 152개의 화면까지 촬영할 수 있다. 또 검사속도도 기존 CT에 비해 4배 이상 빨라졌으며, 검사와 동시에 인체 모든 부분의 고해상도 영상을 바로 제공한다. 특히 심장혈관의 경우 입원 없이 4시간 금식과 5초의 검사시간으로 관상동맥의 석회화, 혈관협착 정도 및 심장근육 운동의 이상을 종합적으로 진단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전신혈관을 10초 동안 촬영할 수 있어 위 장관 및 기관지 내시경과 같은 가상 내시경 검사도 가능한 장점이 있다.
초기 증상이 거의 없는 신장종양의 경우 4cm 초과시 악성종양위험이 4cm이하일 때보다 약 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대병원 비뇨기과 김선일 교수는 약 10년간 전국 14개 대학병원에서 신종양으로 근치적수술을 받은 환자 1,702명(평균연령 55세, 남성 67.1%)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분석결과 신장종양이 4cm 이하인 경우는 743례(43.7%)로 이중 85%가 증상없이 우연히 발견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조직병리학적 검사결과 4cm 초과 종양 중 95.5%가 악성종양, 4.5%가 양성종양이었지만 4cm 이하에서는 86.8%가 악성종양, 13.2%가 양성종양으로 확인됐다. 즉 4cm 이하일 때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양성종양으로 진단될 가능성이 3배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악성
아주대의료원이 5∼12일 몽골에서 의료봉사를 한다. 의료봉사팀은 신경외과 조기홍 교수를 비롯해 전문의 5명과 간호사 8명, 진료지원 및 어린이 프로그램 운영진 10명 등 총 23명으로 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 도시 외곽의 가난한 지역인 중살라, 시골인 바인초크트솜 지역주민들이 주 진료대상. 이번 봉사에는 칫솔과 치약을 나눠주고 치아 모형을 이용한 올바른 양치질 방법을 설명하고, 기본적인 위생관념이 부족한 점을 감안해 구충제도 나눠준다는 계획이다.이외에도 진료를 받기 위해 모인 어린이들과 성인들을 대상으로 레크리에이션, 드라마,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조 교수는 “올해도 의료봉사팀을 이끌고 다시 몽골을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가 ‘수원시 팔달구보건소 신생아 청력선별검사 사업’ 위탁기관으로 지정됐다.이에 따라 병원은 수원시 팔달구가 수원 시내 생후 3개월 이내 신생아를 대상으로 청력검사를 무료로 해주게 된다. 1, 2차 검사까지는 팔달구 보건소에서 하며, 이후 정밀 검사가 필요시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에서 하게되며 검사비용은 모두 무료. 또 일반 병의원에서 난청이 발견된 신생아의 경우라도 팔달구 보건소에 등록하면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에서 무료로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다.이비인후과 정연훈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생아 난청의 조기 발견을 통해 아이들이 청각장애자가 되는 것을 미리 막을 수 있다”며 “앞으로 더욱 확대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검사예약 및 상담 : 팔달구 보건소 모자보건실 031)228-4197,
아주대병원(병원장 소의영)이 지난9일 별관 4층 소회의실에서 북한 평양에 건립 예정인 ‘락랑섬김인민병원’의 건립 및 운영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을 통해 양측은 ▲ 정책협력 및 의료분야 네트웍 지원 ▲ 모금활동ㆍ의료인력지원ㆍ장비 및 의약품 등 협력 ▲ 대외홍보, 기념행사 공동 진행 등 상호 긴밀한 협력을 하기로 했다.병원 건립은 지난 4월26일 북측 민화협과 조선의학협회, 남측 기아대책, 아주대병원 4자간 합의서를 체결함에 따라 성사됐으며, 합의서에 따르면 북측은 토지와 노동을 제공하고, 남측은 건축자재, 의료설비 및 의료기술 제공을 하기로 했다.8월 중순 착공예정인 이 병원은 평양시 락랑구역 통일거리에 전체 부지면적 1만㎡, 지하 1층 지상 3층의 50병상 규모로 약 6개 진료과로 운영될 계획이
아주대의대 소화기내과학교실이 오는 18일 오전 8시30분부터 아주대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Advanced Gastroenterology Update 2006(Post-American DDW Conference)’를 개최한다.이번 컨퍼런스에는 아주대의대를 비롯해 동국대, 연세대, 서울대, 울산대 등 소화기내과 전문가들이 대거 발표자로 참여해 5월 미국에서 개최된 소화기병주관(DDW)에 발표된 내용 중 한국실정에 맞는 내용을 리뷰한다.DDW에 발표된 논문은 총 4천건으로 이중 ▲ 상부위장관 질환 ▲ 하부위장관 질환 ▲ 상부 소화기내시경 ▲ 간질환 ▲ 소화관 운동 ▲ 췌담도질환 분야별로 나누어 리뷰하고 토론도 하게 된다. 한편 행사장 앞에는 미국 DDW에 발표된 국내 포스터 연제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아주대의대가 지난달 19일 신임 의학부장 겸 교무담당학장보에 이관우(내분비대사내과)교수, 연구담당학장보에 주일로(약리학교실)교수, 대학원 의학부 의학과장에 백은주(생리학교실) 교수를 임명했다.이 교수는 1985년 연세의대 졸업 후 인하의대를 거쳐 현재 아주의대 내분비대사내과학교실 주임교수로 봉직중이다. 주 교수는 1987년 연세의대 졸업 후 연세의대를 거쳐 현재 아주의대 약리학교실 주임교수 및 만성염증질환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다.백 교수는 1983년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고대의대, 연세의대를 거쳐 현재 아주의대 생리학교실 교수로 봉직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자발적인 의약품 부작용 보고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 의약품 부작용 사례 수집 거점병원을 3곳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지정된병원은 신촌세브란스, 서울대, 아주대로 각각 서울의 서부, 동부, 경기도 수원 인근의 지역 약물감시센터(local pharmacovigilance center) 시범기관으로 활동하게 된다.이들 병원들은 해당 병원 및 인근 지역의 부작용 사례를 수집하고, 부작용이 어느 의약품 때문인지 기초적인 평가를 한 후 식약청에 보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또한, 지역사회의 의원, 약국 등을 대상으로 부작용 보고의 중요성이나 부작용 발생을 줄이기 위한 홍보·교육사업도 전개할 방침이다.식약청은 이들 병원의 활동결과를 토대로 약물감시센터 운영모델을 개발하여 내년부터 다른 지역으로 확대
기미치료가 왜 잘 안되고, 계속 재발하는지를 알 수 있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주대병원 피부과 강희영 교수는 기미의 원인이 기존에 알려진 피부표피보다 진피 속 섬유아세포가 분비하는 SCF(stem cell factor)란 물질이 표피에 있는 멜라닌 세포를 자극해 발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강 교수는 변성된 섬유아세포의 활성화가 기미 발생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기 위해 기미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정상부위와 기미부위로 나눠 피부조직검사를 했다.그 결과 기미부위의 경우 mRNA양이 0.83±0.5, 단백질양 0.014±0.012로, 정상부위의 mRNA양(0.51±0.4) 및 단백질양(0.005±0.004) 보다 증가됐고, SCF의 수용체인 c-kit의 발현도 증가된 것을 확인했다. 즉 자외선
임인경(아주의대 생화학교실)교수가 19일 아주대의과대학 신임학장에 임명됐다.신임 임 교수는 발암생화학을 전공했으며, 1978년 연세의대 졸업 후 한국에너지연구소 원자력병원 생화학연구실장, 케이스 웨스턴 리서브대학 연구원, UCLA 연구원을 거쳐 현재 아주의대 생화학교실 교수로 봉직해 왔고, 지난 2002년 한국과학기술 한림원 정회원으로 등록됐다.
5월 13일(토) 오전 8시, 향년 93세 빈소 : 수원 아주대병원 영안실 주목실 발인 : 5.15일(월) 오전 9시 장지 : 용인시 원산면 선영 연락처 : 011-205-0342